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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아무것도 없는 빈방도 기쁨으로 가득하다. 여러분, 우리나라 사람들 자살 제일 높잖아요. 그렇죠?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 여러분, 전 세계에서 해외 제일 많이 가는데요. 제일 행복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우리나라처럼 여러분, 유흥과 향락이 강한 나라가 없는데요. 제일 막 쾌락이 넘쳐나야 되는 거 아니에요? 행복감이 쏟아지고. 우리나라는 그럼 왜 이렇게 슬프냐? 마음이 맞지 않아서 그래요.
전철을 탔어요. 1시간 20분 동안 가야 돼요. 여러분의 지금 감정은 어때요? 여기에 긍정적 마음이 드나요? 부정적 마음이 드나요? 다 거의 90%. 왜냐면은 본능적으로 출퇴근이나 이런 게 떠오르실 거예요. 그렇죠? 길죠? 그죠? 다리 아프죠? 상황을 바꿔 볼까요? 어제부터 사귀기로 한 내 여자 친구랑 남자 친구랑 가고 있어요. 뭐만 해도 좋아요. 그냥 그렇죠. 손가락 꼼지락꼼지락 하고 그냥 너무 좋아. 한 시간 20분이든 두 시간 20분이든 상관이 없어. 그게 뭐예요? 마음 맞는 사람이랑 있으면은 사람은 행복한 거예요.
우리는 멘토링 프로젝트 때 해봤죠. 그렇죠? 지금도 그것 때문에 모인 거예요. 우리 지금 뭐예요? 지금 모르는 사람들 이렇게 모여 갖고 그렇죠. 근데 왜 그래요? 마음이 맞기 때문에 행복한 거예요.
이 책은 여러분, 진짜 스펙트럼이 장난이 아니에요. 진짜 이 책은 뭐 철학, 역사, 정치, 본성, 심리, 뭐 그다음에 생산성, 비즈니스 전략, 모든 얘기가 다 있는 책이에요. 제가 그래서 뭘 요번에 읽어 드리고 싶냐면은 네 개를 읽어 드리고 싶은데, 요거는 많은 설명이 필요가 없어요.
"아름다운 것을 볼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라. 아름다움은 신의 필적이기 때문이다."
이 문장 자체가 너무 아름다운데, 이것도 사실 얘기하면은 10분 얘기할 게 있어요. 신의 필적을 볼 수 있는 게 뭐예요? 아름다운 거예요. 계절의 변화. 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 사람마다 다 주관적일 텐데, 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는 아기의 미소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깐 뭐 예를 들면은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지금 다 떨어지고 있거든요. 유럽도 더 떨어지고 있고, 심지어 남미는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은데 칠레마저 출산율이 1.11까지 떨어졌어요. 전 세계 추세예요. 그거는 이제 경제적인 것도 있고 정서적인 것도 있어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근데 큰 맥락은 똑같아요. 큰 맥락은.
근데 뭐 그러면 이제 나이 많으신 분들이 왜 결혼을 하냐? 저는 그런 접근 방법은 틀렸다고 생각을 해요. 그니까 뭐 결혼해라 이렇게 할 게 아니라 인생에서 내가 정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정말 감사하게도 신이 기회를 주셔서 아이를 낳았다면은 나한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를 항상 볼 수 있는 정말 인생 기회를 얻은 거거든요. 저는 그런 식으로 접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뭐가 행복인지, 뭐가 가장 아름다운 건지를 알려 줘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이렇게 얘기를 풀어 가야지 뭘 정책을 만들고 당연히 필요하겠죠. 당연히 도와줘야겠죠. 근데 가장 중요한 게 정책일까요? 누가 정책 때문에 결혼을 할까요? 누가 정책 때문에 애를 낳고? 사랑에 빠져야죠. 그렇죠?
근데 그러면서 여기에는 아름다운 문장들이 있어요. 제가 몇 개만 읽어 드리면은 저는 이거 맨 처음에 영어로 봤을 때 너무 멋있어서 고대표님한테 바로 카톡 보내 주거든요. 제가 찾으면 "형, 미친 것 같다고." 고대표님도 이거 보면서, 고대표님도 이렇게 아름다운 문장 되게 좋아하거든요. "야, 미친 것 같다." 이러면서.
"모든 것이 무모할 만큼 피어난다. 만약 그것이 색이 아닌 목소리였다면 한밤중에 믿을 수 없는 비명이 터져 나왔으리라."
그러니까 꽃이 밤에도 너무 예쁜 꽃이 계속 조용히 피고 있는 거예요. 근데 그게 시각적인 거니깐 조용하고 시각적인 거니깐 밤에는 안 보이잖아요. 근데 그 꽃이 피어나는 게 목소리였다면은 그냥 여기저기서 지적이듯이 소리 치듯이 아니면 비명 소리가 들렸을 거라는 거예요. 어떻게 이렇게 비유적으로 표현을 할 수가 있을까? 너무 저는 이 문장이 아름다웠고.
또 다른 문장을 제가 하나 소개해 드리면은 이것도 진짜 이 사람들은 어떤 눈을 가지고 있길래 이런 걸 봤을까? 똑같이 사는 건데. 그러니까 이런 거인들이랑 고수들한테 배워야겠죠.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비는 아무런 의미도 의도도 없이 그저 떨어지고 또 떨어지는 본성을 충신히 따르며 무겁고도 부드럽게 내렸다."
우리는 뭐야? 비 온다 이건데 그렇죠? 야, 비 많이 온다. 이건데 여러분, 비가 아무런 의도도 의미도 없이 떨어졌대요. 그죠? 떨어지고 또 떨어지는 본성을 충실히 따르며 무겁고도 동시에 부드럽게 내렸대요. 진짜 감수성이 충만해지죠. 너무 좋은 거예요. 어떤 문장들은 저는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아요.
1072번이에요. 저는 이거를 한 20번 넘게 봐 갖고 많이 외웠어요.
"당신의 삶이 나뭇잎 끝에 이슬처럼 시간의 가장자리에서 가볍게 춤추도록 하라."
이거는 사실 문장도 어려워요. 저도 이거 이해 안 돼서 채치피티한테 좀 물어보고 했어요. 근데 그냥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똑같은 눈을 갖고 똑같이 살아가는데 이 사람들 이거 어떻게 본 걸까?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을 할 수가 있을까? 남은잎 끝에 물방울이 이게 장력 때문에 맺혀 있는 거를 그거를 보고 나서 나뭇잎 끝에 이슬처럼 시간의 가장자리에서 가볍게 춤추도록 하라. 너무 좋죠. 그냥 제가 이 시간의 가장자리라는 게 저는 솔직히 잘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채치피한테 물어보니까 시간의 끝자락. 그러니까요 물방울은 여기서 떨어지면서 그 포맷이 깨지면서 이 사람은 그렇게 생각한 거 같아요. 물방울에 수명이 다 하는 것처럼. 근데 그 마지막 순간에 어때요? 아주 가볍게 댕글댕글거려요. 그렇죠? 요즘엔 인공지능 있어서 참 좋아요. 여러분 어떻게 이런 것들을 보셨을까? 저는 너무 놀랍더라고. 여기 아름다운 문장이 꽤 있어요. 아름다운 문장이 꽤 있습니다.
이 책은 식탁에 두고 보세요. 식탁. 그래서 그냥 밥 먹기 전에 쓱 몇 개 읽고 애들이 듣던 아내가 듣던 남편이 듣던 그냥 같이 읽어 주는 거예요. 이룰 건 없잖아요. 그렇죠? 그러면서 그런 모습을 보여 줬을 때 그거를 싫어하는 가족이 얼마나 있을까요? 당황은 할 거예요. 응. 우리 엄마 아빠가 왜 저러지? 그러면서 우리 딸이 왜 저러지? 그러면서 아들이 왜 저러지? 그러면서 뭐 좀 당황하면 좀 상막한 거죠. 세상이 너무 안타까운 거죠. 그래서 이렇게 아름다운 문장도 여러분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도 소개해 드렸고.
제가 이거 정말 좋아하는 명언이거든요. 윌리엄 쿠퍼 2011번. 우리는 이거를 경험해 봤고 경험해 보고 있어요.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아무것도 없는 빈방도 기쁨으로 가득하다."
우리는 멘토링 프로젝트 때 해봤죠. 그렇죠? 지금도 그것 때문에 모인 거예요. 우리 지금 뭐예요? 지금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 갖고 그렇죠.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이게? 어, 생판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 갖고. 근데 왜 그래요? 마음이 맞기 때문에 행복한 거예요. 그냥 지금 여러분 여기서 왜 행복하냐면은 혼자서 이걸 이렇게 보고 있으면 이렇게 행복하지 않아요. 심지어 들어오지도 않고 책도 안 피게 돼요. 근데 마음 맞는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까 와, 이 문장 하나 읽어도 막 재밌어. 막 미소가 나오고 거기서 드립 하나 제대로 치면은 막 깔깔거리고.
세상이 너무 안타까운 게 뭐냐면은 그 마음 이런 단어가 약간 구식이 되는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건데 생각해 보면 제가 이렇게 곱씹어 봤는데 내 마음이 아파. 되게 옛날 말 같잖아요. 그렇죠? 내 마음이 힘들어. 이것도 되게 막 1990 뭐 7년 느낌 그래요. 제가 볼 때 지금 보니까. 그니까 이게 마음이라는 단어가 제일 중요한 거 같은데 마음이라는 단어가 우리 삶에서 많이 사라진 느낌. 그러니깐 빈방이 기쁨으로 가득하려면 뭐가 전제 조건이에요? 마음이 맞아야 되는데 마음이 없어. 마음이 다 어디 갔어요? 스마트폰 속으로 우리 정신이 빨려 들어가면서 마음이 없어졌어요. 마음이 없어졌어. 우리에겐 더 이상. 그러니까 우리는 스마트폰 속에서만 행복한 게 아니라 무의식으로 살아가요. 이 시간이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어떤 그런 무의식. 시간을 빨리 떼어 버렸으면 좋겠다. 그런 거예요.
자, 우리 사고 실험 한번 해 볼까요? 전철을 탔어요. 1시간 20분 동안 가야 돼요. 여러분의 지금 감정은 어때요? 여기에 긍정적 마음이 드나요? 부정적 마음이 드나요? 다 거의 90%. 왜냐면은 본능적으로 출퇴근이나 이런 게 떠오르실 거예요. 그렇죠? 그다음에 1시간 20분이 짬나요? 기나요? 전철 타는데 길죠. 그죠? 다리 아프죠? 상황을 바꿔 볼까요? 어제부터 사귀기로 한 내 여자 친구랑 남자 친구랑 가고 있어요. 뭐만 해도 좋아요. 그냥 그렇죠. 손가락 꼼지락꼼지락 하고 그냥 그다음에 너무 좋아. 아, 한 시간 20분이든 두 시간 20분이든 상관이 없어. 그게 뭐예요? 마음 맞는 사람이랑 있으면은 사람은 행복한 거예요.
또 다른 예. 제가 자주 드는 예가 있잖아요. 아기는 귀여워요. 그렇죠? 한 살도 너무 귀엽고, 두 살도 너무 귀엽고, 다섯 살도 너무 귀엽고, 초등학생도 너무 귀여워요. 초등학생까지는 남의 집에도 귀여워요. 근데 한 초 4, 초 5 가면은 저희 딸 키 160이거든요. 귀여울까요? 안 귀여울까요? 안 귀엽죠? 그렇죠? 저는 귀여워요. 왜? 나는 걔랑 마음이 맞기 때문에. 160이면 여러분 귀엽진 않아요. 크지? "어머, 너는 키가 왜 이렇게 크니?" 이거지. 저는 아직도 너무 귀여워 죽겠어요. 초 6, 160인데 저는 확실히 썼어 초 6도 귀엽겠구나. 20살 돼서 또 남자 친구 생겼다 그러면 얼마나 귀여울까?
오늘 제가 엘리베이터 타고 오는데 저랑 친한 어머님이 계세요. 70대 어머니. 뭘 바리바리 싸들고 지하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 거. 어머니, 어디 가는 거예요? 제가 그랬죠. 아, 딸 주려고. 딸을 주려고 반찬부터 이렇게 해서. 왜 그 어머니 눈에 아직도 그 딸이 지금 40 될 거거든요. 아직도 귀여운 거야. 귀여운 거예요. 왜? 마음이 맞으니까.
근데 우리가 지금 어떤 사회로 가고 있어요? 마음이 디커플링 되는 세상으로 가고 있어요. 여러분, 우리나라 사람들 자살 제일 높잖아요. 그렇죠?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 여러분, 전 세계에서 해외 제일 많이 가는데요. 제일 행복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우리나라처럼 여러분, 유흥과 향락이 강한 나라가 없는데요. 제일 막 쾌락이 넘쳐나야 되는 거 아니에요? 행복감이 쏟아지고. 아니에요. 우리나라는 그럼 왜 이렇게 슬프냐? 마음이 맞지 않아서 그래요.
우리는 여러분 왜 행복해? 오자마자 막 행복하잖아요. 마음이 맞아서 그래요. 여러분들은 그나마 저를 이제 멘토링 프로젝트로 자주 봐서 조금 그 감흥이 덜하겠지만 막 우연찮게 저 한 번 보는 분들 있거든요. 내가 약간 무서울 정도예요. 저기서부터 다가오는데 저를 거의 잡아 먹을 기세로 오세요. 왜? 그분 마음이 진짜 나를 너무 맞았거든요. 어, 그분 마음이 진짜 저랑 너무 맞았거든요. 이해돼요. 그래서 너무 이해돼요. 진짜 마음 맞는 게 여러분 중요해요. 그럼 빈방도 진짜 기쁨으로 가득한 정도가 아니라 우리 지금 아무것도 없잖아요, 지금.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