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ription
예. 진료실에서 자주 느끼지 않아요? 이분 말이 굉장히 빠르고 >> 치고 들어오고 진료실에 듣다가 제가 계속 나 혼줄 웃고 있으면 >> 아 혹시 이분 ADHD인가? >> 저는 이거 이외에 ADHD이신 분들이 >> 좀 자주 쓰는 말 한 세 가지 정도 있는 거 같거든요. >> 저 보니까 약간 >> 근육이 줄었어. >> 어 그러네. 어, 대회 나갔다 와가지고 좀 벌컵한 거 빠진 거 아니야? 아, 근데 그날은 진짜로 수분이 많이 빠졌는지 하루만에 몸무게가 한 2.5km 정도가 빠졌더라고요. >> 우리 오동훈 선생님이 대회 나왔거든요. 정말 운동 고수들만 참여한다는 대회에 나가서 >> 근데 아까 물 얘기해서 그런데 물 아침에 일어나면 마셔. >> 물은 아침에 네. 규칙적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마셔나. 아, 난 출근해서 마시지. >> 출근할 때까지 물을 안 마셔. >> 응. >> 아, 그래요? 어, 그게 가능해요? >> 콜레스테롤 수치가 되게 높았잖아요. >> 아, >> 혹시나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하는 사실 내가 더 높았어. >> 그렇네. 어. 아, 이번에 피검사했었죠. 네. 흐름을 따라가기가 좀 어렵네. 뭐했어? >> 어, 너 여행 갔다 왔지. 아, 상하에 다녀왔는데 음식도 너무 맛있고. 아, >> 언제 우리도 한번 중국에 가서 좀 내부자들 강연도 하고 >> 음. 그러게요. 저희 자막도 이제 좀 중국어로 같이 >> 아, 글로벌 시대에 맞춰서 >> 아, 근데 진짜 대화가 대화가 산으로 올라. >> 네. 좀 정리를 해 주세요. >> 정리를 갑자기 저한테 떠넘기는 거예요. >> 정리는 네가 해야지. 아, 근데 진심으로 >> 끼어들 틈을 잡지를 못하겠는 거예요. 자, 이게 이제 저희의 평상시에 대화 패턴인데요. 방금 대화에서 몇 가지 좀 눈치 채신 점들이 있으셨을까요? >> 너무 재미 있었다. >> 자, 오늘 저희가 이야기할 주제는 ADHD가 어떠한 대화 습관을 보이는지거든요. >> 네. 네. 그래서 오늘 한번 ADHD가 말할 때 특징적인 부분들 몇 가지를 짚어 보려고 해요. 첫 번째로 좀 보통 말이 빠르죠. >> 그렇죠? 이렇게 말이 빠른 이유는 어쨌든 실행 기능 혹은 집행 기능이라고 부르는 전두엽의이 조절과 충동 조절 능력의 어려움 때문이에요. 그래서 생각과 표현 사이에 필터가 약해 가지고 즉각적인 반응이 그냥 말로 튀어나오고 혹은 생각이 너무 빠르니까이 시간차 때문에 이렇게 잘 표현이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 음. >> 아무래도 이제 ADHD를 가지신 분들은 좀 이제 충동적으로 행동이나 말을 하시는 경우들이 많죠. 그렇기 때문에 말하기 전에 머릿속으로 완전히 정리가 끝나지 않아도 갑자기 입으로 튀어나오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 예. 진료실에서 자주 느끼지 않아요? 이분 말이 굉장히 빠르고 >> 치고 들어오고 혹은 항상 그런 건 아닌데 목소리가 굉장히 크신 분들도 있어요. >> 맞아요. 맞아요. >> 아 톤 조절이 좋은 얘기 잘 되죠. 그 프레쉬 아웃트 스피치라고 하잖아요. 그 말하실 때 어떤 압력 같은게 좀 느껴져요. >> 어, 나를 이렇게 짓누르는 거 같은 >> 그리고 이제 제 생각은 벌써 이만큼가 있는데 말이 못 따라오는 거죠. >> 아, 그렇죠. 그죠. 어, 정말 말이 빠르신 분은 제가 끊고 들어갈 타이밍을 못 찾겠어요.이 >> ADHD 드신 분들은 아이디어가 샘솟는 경우들이 많잖아요. 네. 그니까 갑자기 뭔가 어 이거 얘기해야지라는 생각이 떠오르면은 하려던 얘기랑 합쳐지면서 얘기가 더 빨라지는 경우들도 있는 거 같아요. >> 네. 두 번째로는 주제 이탈이 작다는데 있습니다. >> 제가 자주 느끼는 건 이제 제 진료실 위에 화분이나네 모니터가 어떻다 이런 얘기들을 갑자기 하시는 경우들이 있어요. >> 음. 어 그럴 때면 ADHT 진 안 받으신 분이면어 혹시 ADHT신가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됩니다. >> 저도 이건 그냥 잡이긴 한데 진료실를 듣다가 제가 계속 나 혼 >> 아 혹시 이분 ADHD인가 의심해 볼 때가 있어요 저는. >> 음예 >> 약간 좀 뭔가 의외성. >> 어 그렇지. 이제 친들 사이에서는 걔다. >> 어 좀 4차원이다 이런 평를 받을 수 있지만 직장 동료들 혹은 이제 뭐 교수님과 제자 뭐 이런 사이의 관계에서는 좀 안 좋은 평가를 받게 될 수도 있어요. >> 저희가 이제 ADHD 분들의 어떤 사고 패턴을 이야기할 때 연상적 사고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뭔가 유사성을 지닌 기억이나 자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제 이어지는 건데 이런 연상적 사고가 사실은 이제 창의적인 결과물로 이어지는 경우들은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김종훈 선생님이 얘기한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뭐 재밌다라고 느끼기도 하고 어 창의적이다, 특별하다 이렇게 생각이 들지만 정돈된 말하기나 글 쓰기가 필요할 때는 이러한 점들은 이제 약점으로 작용을 하게 되는 거죠. 사실 생각은 뭐 A도 떠올리면서 BC 같이 떠오를 수 있거든요. A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으면 요거에만 계속 주의를 집중하고 유지를 해 줘야 되는데 주의력이 분산이 되는 거예요. >> 어 그러다 보니까 B로 갔다가 C로 갔다가 자 왔다 갔다 하게 되는 거 >> 아 그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세 번째로는 말이 이제 많아지거나 갑자기 끊길 수도 있어요. 살아 있는 여기 증인이 여기 계시죠. 저희도 얘기했지만. 너 그 학회 점수 다 채웠어? >> 학회 난 다 채웠지. 그 올해 내가 1년 차랑 2년 차때 안 해 가지고 요번에 많이 했거든. 어 그래가지고 온라인으로 거의 했는데 뭐 했더라. >> 평상시에 우리 셋시 얘기를 하고 있으면 허경 항상 뭔가를 하면서 중간에 필요할 때만 얘기를 하거든요. >> 근데 대화가 재밌으면 나도 계속 했을 거야. >> 여기 항상 열려 있어. 대화가 재미가 좀 떨어지면 이제 다른 데서 재미를 좀 찾아주는 >> 급히 도파민 충전을 급속 충전을 위해서 네. 흥미 있는 주제에서는 폭발적으로 말이 많아지는 반면에 관심없는 주제에서는 단답으로 끝나거나 대화해 갑자기 이탈하는 경우들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항상 손에는 도파민 충전기를 들고 있다가 재밌어 보이면은 잠깐 내려놓고 대화를 해요. 그러다가 흥미가 떨어지고 아 도파민이 나오지 않아라고 하면은 다시 충전기로 돌아가 가지고 충전을 해 줘야 되는 거죠. 음. 뭔가 이렇게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든다라고 하면은 해당 토픽에는 어 내가 주의가 기울여지지 않는다. 나오는 주제가 아니다. >> 그렇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거죠. >> 그것도 그렇고 저는 개인적으로 >> 그 이렇게 단답형으로 끊을 때가 많은데 생각을 해 보면 >> 저 혼자서 막 그 기승 전을 다 돌렸어요. 그다음에 결말 얘기해. 그래서 대화가 티켓화가 돼야 되는데 저 혼자 끝내는 경우가 많은 거예요. >> 근데 나 요거 조금 느껴요. >> 그지? 그지? >> 네. 그니까 특히 이제 우리가 촬영을 할 때 얘긴데 허경 선생님이랑 이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은 >> 딴 생각을 하고 있다라는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근데 그게 >> 그니까 정말이 엉뚱한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이 토픽에 맞는 어떤 얘기를 할지를 생각을 하느라이 흐름을 조금 안 듣고 있는 거 같다라는 느낌을 봐을 때가 좀 있거든요. >> 근데 그게 이제 그런 거군요. >> 아 오늘 좀 나에 대한 이해가 됐나요? >> 어 네네 이해가 좀 됐어요. 갑자기 >> 나는 다 이게 생각이 됐던 거지. 데 보통 생각이 날아갈까 봐 이제 그것 때문에 나온 ADHD 환자분들의 특징이 상대방 말 끊는 거잖아요. >> 이게 이게 대표적이지. >> 어 사실 이거 끝까지 들어야 되는데 >> 지금 생각한 거 놓칠까 봐 >> 이분 마음 속에서는 아는 거예요. 좀 있으면 자기 깜빡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 그런 경험들이 있는 거죠. 이미. 음. 음. 뭐 예를 들어서 직장에서 아 그 보고서 내일까지라고 얘기가 나오면은 아네 네네. 네. 네. 아, 그거 제가 반쯤 써 놨거든요. 아, 그러니까 내일까지는 아, 근데 그거 자료 더 필요하죠. 제가 꼭 그거 다 마무리해 가지고 오늘 내로 아직 설명 안 끝났는데 와이프가 저 되게 자주 놀리는 그 말투 있어요. 아, 네. 네. 네. 네. >> 그 ADHD 가지신 분들은이 작업 기억력 네. 워킹 메모리라고 하는게 조금 떨어질 때가 있어요. >> 어, 불안정하게 발휘가 되는 거죠. 네. >> 단기 조금 잘 유지가 안 되다 보니까 아 나이 기억 금방 휘발될지도 모르는데 사라질지도 모르는데 생각에 그 불안 때문에 생각난 걸 바로바로 얘기를 해야 되다 보니까 상대방 마을 끊을 때도 있고 또 충동 조절이 안 돼서 >> 기다려야 되는데 예 참지 못하고 이제 나오게 되는 거죠. >> 네. 그래서 상대방 입장에서 되게 나를 무시하나? >> 음. >> 어. 왜 내 얘기를 끝까지 안 듣지? 음 >> 이런관계 문제가 생길 때가 있어요. 저는 이거 이외에 ADHD이신 분들이 >> 좀 자주 쓰는 말 한 세 가지 정도 있는 거 같거든요. 첫 번째는 아마다 >> 친구 >> 어 >> 아마다 어 >> 깜빡했다가 이제 문득 떠오르는 거죠응 >> 예 >> 우리 집에서는 쉴새 없이 나와요. >> 어 >> 아 맞다.네 아 맞다. 요거랑 또 아 내가 뭘 말하려 그랬더라? 이것도 방금 얘기했던 그 단기 기역 예, 작업 기억이 조금 떨어지다 보니까 혹은 이제 다른 생각이 나서 예, 흐름 이제 흘러가다가 깜빡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하나는 뭐더라? >> 아, 뭐라고 말했지? 아, >> 그런가? >> 사실은 이제 ADHD신 분들이 기억의 용량 자체가 작다라기보다는 이제 주의가 불안정하니까 입력 자체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고 그 입력된 정보에 대해서 주의의 초점을 유지하지 못하니까 머릿속 어딘가에는 남아 있는데 이것들 이제 인출이 바로바로 안 되는 경우들이 또 있는 거 같아요. >> 이제 ADHD가 아닌 분들에게서도 이런 말투는 자주 나타날 수 있어요. 당연히 누구나 그럴 수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인 거죠. 그래서 저희가 아, 나는 과연 이런 특성이 어느 정도 강하게 있을까를 위해서 체크하는 ADHD 말하는 습관 자가 테스트 항목을 한번 준비했거든요. 지금 화면 보시면서 스스로 몇 점 정도에 해당하는지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음악] 네. 그러면 이제 ADHD들의 이런 말하기 스타일을 좀 나의 원활한 사회 생활을 위해서 개선하고 싶다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일단은 뭐 어떤 문제든 알아차리는게 이제 시작점이 되겠죠. 그래서 첫 번째는 자각 훈련입니다. 나의 평소 말하기 습관이라든지 패턴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알아차려 보자라는 거죠. 뭐 간단하게는 대화를 나눈 후에 잠깐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면서 복귀해 보는 거예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본다면은 이제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 가지고 녹음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녹취를 들으면서 말이 너무 빠르지는 않은지, 상대방의 말을 끊지는 않는지, 어, 설명들이 좀 군더더기가 많이 붙지는 않았는지, 어떤 불필요한 아, 맞다. 아, 그런데 하면서 이런 어떤 말의 볼륨만 이제 키우는 그런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를 확인을 해 보면은 좋을 것 같습니다. >> 저는 정식과 트레이닝을 받아서 다행이구나 싶어요. >> 좀 정제가 된 거 같아요. >> 많이 정제됐죠. 음. 저씨 기본 포 이거거든요. 아예 그냥 물리적으로 좀 틀어막고 있는게 습관이 된 거죠. >> 음. >> 그런 뜻이었군요. >>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 생각해라. >> 어. 자물쇠 하나 채워 놓은 거지. 방금 이제 족세 얘기하셔서 그러는데 이렇게 이제 이런 말하기 습관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말하기 전에 한 몇 초라도 짧게 1, 2초라도 잠깐 브레이크 걸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 속으로 뭐 하나 둘 이렇게 세시는 것도 좋고요. 그러면서 그동안 어 내가 하려는이 말이 정말로 필요한 말인가 좀 한번 점검을 해 보시는 거예요. 그리고 곧바로 하려던 얘기를 이제 시작하는 거보다 중간에 좀 브릿치 역할을 하는 멘트들을 두는 것도 저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어, 죄송한데 잠깐 생각 정리하고 말할게요라든지 좀 더 들어보고 얘기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지고 스스로한테 그리고 상대한테 조금 더 시간을 벌고 정리하겠다라는 일종의 선언을 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어떤 뭐 영드 미드 이런 거 보면은 딱 질문 받았을 때 정말 좋은 질문이다. >> 음. >> 어. 뭐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서 고맙다 하면서 생각할 거 정리를 하잖아요. >> ADHD이신 분들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 그 말을 구성해서 이야기하는게 어렵잖아요. 어 좀 요런 얘기들 좀 준비해 보셨으면 >> 좋겠습니다.어어 실제로 이거 저희도 진료실에서 좀 쓰는 방법 아니에요. 실제로 뭐 그렇게 느끼기도 하지만 아 그렇죠. 정말 어려운 문제죠. 네. 아, 그 제가 즉각적으로 좀 대답하기 좀 아, 어렵네요. 하면서 이제 >> 머릿속으로 이제 막 돌려보는 거죠. 생각들을. 예. 이렇게 즉각적으로 반응할 필요가 없다. >> 텀을 둬도 괜찮다. 예. 요걸 좀 기억하시면 좋을 것. >> 그게 오히려 더 신중한 이미지도 줄 수 있고 대화도 더 실제로 신중하고 밀도 있게 나오고요. >> 아, 그렇죠. >> 예. 그리고 이거는 저는 진료 볼 때 진짜로 많이 사용하는 건데 핵심어를 메모하는게 중요해요. >> 음. 그래서 진료 이록 쓸 때 맨 맨 밑에 쪽에 저는 이제 제가 하고 싶은 말들 할 말들 이제 정리해 놓는데 앞서들을 때도 밑에 칸에 이제 나중에 꼭 얘기해야 될 핵식은 뭐 이제 키워드만 놔두는 거죠. >> 음. 음를 정면 말씀드면저도 다시 그게 한번 딱 복귀가 되고 그분 입장에서도 아 이분이 40분 동안 쭉 집중하면서이 내용을 이렇게 정리해 주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고 그래서 다 적을 필요도 없고요. 직각 반응할 필요도 없고 핵심어들만 메모하는 습관을 드리시면 좋겠습니다. >> 다음으로 꼭 연습하시면 좋을게 좀 천천히 이야기하는 연습입니다. 의도적으로 이렇게 좀 대화하는 모임 중에 천천히 얘기하는 사람의 템포에 의식적으로 맞춰 가는 연습을 해 보는 거예요. 대화 문장 문장 사이에 좀 퍼스를 주는 거죠. 예. 쉬을 둬서 좀 생각도 정리하고 내 숨도 좀 고르고 >> 예. 그런 시간을 가지면 생각도 정리가 되고 체계적으로 구상에서 말하는 것도 좀 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ADHD인 분들 이거 되게 답답하고 못 견딘다. 그럴 수 있는데 뭔가 하나 해냈다고 생각하면 돼. 음원래 분들 항상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자기 이미지에 대해서 좀 자감이 있거든요. 근데 그런 것들을 내가 의도적으로 브레이크 걸고 변화시켜냈다는 거에서 굉장한 성취감이 있어요. >> 저도 그래서 말 적게 하고 나면은 기분이 좋습니다. >> 아, 잘했다. >> 예. 거기에 조금 더 덧붙여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제 내가 받아들인 것들을 간결하게 한 문장 정도로 표현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렇구나. 뭐 지금 주말에 그럼 이렇게 보냈다는 거구나라는 식으로 그냥 간략하게 내가 이해한 부분이 맞는지를 또 상대방한테 확인도 할 겸 또 상대방한테 경청하고 있다라는 거를 어필도 할 겸 얘기를 좀 해 주는 거죠. ADHD 분들이 이제 마음이 급하다 보니까 사실은 이제 상대방 얘기를 잘 듣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얘기가 먼저 튀어나오고 이것 때문에 아 좀 공감적이지 않다라는 식의 느낌을 주기가 참 쉬운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요런 이제 사소한 스킬을 하나 덧 붙인다면은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가 오늘 ADHD에서 많이 보이는 말하기 습관 그리고 이걸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까지 얘기를 해 봤는데요. 나의 말하기 습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혼자서 힘들 때는 믿을 수 있는 친구나 동료한테 좀 부탁해서 >> 내가 회의 자리나 중요한 자리에서 너무 빠르게 말하는 거 같으면 어떤 좀 신호를 줘. >> 어. 이런 식으로. 그리고 끝나고 나서 오늘 좀 어땠어? 솔직하게 피드백 받는 거. 음. >> 맞아요. 저도 아직도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꾸준히 피드백 받고 저 스스로도 피드백하고 하다 보니까 정말 한 5, 6년 전에 비하면 많이 좀 성상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 정말 그렇게 생각하죠. 그죠. 네. >> 후반으로 갈수록 정돈되는 모습이 좀 많이 돋보였던 것 같고요. 네. 그래도 그 세션 안에서도 발전이 있었다 이렇게 좀 얘기를 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