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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몰아보기] 러시아의 비밀 폭로, 암호화폐로 부채 리셋 음모

투스텝1:15:15

Transcription

러시아가 공개적으로 미국의 부채 리셋 음모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고문이 국제 무대에서 이런 말을 했는데요. "미국은 자국의 37조 달러 부채를 암호화폐로 옮긴 뒤 평가절하해서 세계 금융 시스템 전체를 리셋하려 한다." 여러분, 그냥 스쳐들으면 어려운 얘기 같지만 쉽게 풀어 볼게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 통장에 있는 달러, 주식, 채권 등등 달러로 표시된 모든 자산이 단 하루 만에 반토막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건 이게 단순한 음모론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실제 미국의 부채 구조, 최근 통과된 법안,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을 종합해 보면 이 주장은 결코 허무맹랑하지 않다고도 느껴지는데요. 오늘은 미국의 부채 리셋 음모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현재 미국의 연방정부 부채는 37조 2천억 달러입니다. 숫자가 너무 크다 보니 감이 잘 안 오실 텐데 예를 들어 드릴게요. 일본의 연간 GDP가 약 4조 달러입니다. 독일 GDP도 약 4조 달러고 한국 GDP가 약 2조 달러입니다. 즉 미국의 부채는 일본 경제 전체의 아홉 배, 한국 경제의 18배에 달하는 규모예요. 그리고 중요한 건 이 부채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만 기존 만기도래 부채를 갚기 위해 9조 달러를 다시 빌려야 하고 새로운 지출을 위해 2조 달러가 더 필요합니다. 앞으로 1년간 총 11조 달러 규모의 국채를 팔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미국 정부가 돈을 빌리는 방법은 국채 발행입니다. 그동안은 미국 국채가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져서 수요가 넘쳤습니다. 은행도 사고, 기관도 사고, 외국 정부도 사고, 심지어 우리 같은 개인 투자자도 샀죠. 달러는 곧 안정, 미국 국채는 곧 신뢰라는 공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외국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를 대거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 이 두 나라는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인데 최근 몇 년간 보유량을 줄이고 있죠. 왜일까요? 미국의 돈을 너무 많이 찍어내고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달러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상대국 자산을 동결하거나 제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러시아, 중국, 이란 같은 나라가 뼈저리게 깨달았거든요.

만약 국채를 사 줄 사람이 부족하다면 미국 정부는 어떻게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더 높은 금리를 약속하는 겁니다. 원래 연 1%로 돈을 빌리려 했는데 수요가 부족하면 5%, 6%까지 금리를 올려야 하죠. 문제는 이자가 조금만 올라가도 미국 정부의 부담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부채가 37조 달러일 때 금리가 단 1% 포인트만 오르면 매년 추가로 3,700억 달러의 이자를 내야 합니다. 이건 한국 전체 국가 예산 약 350조 원에 맞먹는 돈이에요. 그리고 미국의 국방비 8,500억 달러의 절반 가까운 돈이기도 하고요. 즉 금리가 조금만 올라가도 미국 재정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수준이 됩니다.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내놓은 해법은 단순했습니다. 바로 정부 지출 삭감인데요. 그는 선거 유세에서 예산 균형을 맞추고 지출을 줄이고 부채를 갚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맡길 인물로 일론 머스크를 지목했습니다. 이름하여 '도지 프로젝트'. 머스크는 연간 2조 달러의 지출 삭감을 목표로 했습니다. 최소 1조 달러는 줄일 수 있다고 했죠.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정부 지출은 미국 경제의 핵심 엔진인데요. 미국 GDP 공식에 들어가는 'G'가 바로 Government Spending, 정부 지출이잖아요. 만약 정부 지출을 크게 줄이면 어떻게 될까요? GDP가 폭락하고 경기 침체가 오고 세수는 더 줄고 결과적으로 부채 문제는 오히려 더 악화됩니다. 게다가 정치권과 이익 집단의 반발이 엄청났습니다. 결국 도지 프로젝트는 대실패로 끝났고요. 실제로 적자는 오히려 2024년보다 2025년에 더 커졌습니다.

첫 번째 시도가 무너진 후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카드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바로 암호화폐입니다. 2025년 7월, 트럼프는 의회를 통과한 '지니어스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의 핵심은 바로 이겁니다. "모든 스테이블 코인은 반드시 달러나 단기 국채가 담보되어야 한다." 즉 스테이블 코인이 늘어날수록 국채 수요도 함께 늘어나게 되는 구조입니다. 트럼프의 계산은 간단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커질수록 국채 시장도 커지고, 그럼 금리를 낮추고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런데 바로 이 시점에 러시아가 폭탄을 던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고문 안톤 코비코프가 국제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이런 말을 한 겁니다. "미국은 부채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옮긴 뒤에 나중에 그 가치를 반토막내 버릴 것이다." 여러분,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쓰고 있는 이 1달러가 내일도 여전히 1달러라고 불리겠지만 그 실질 가치가 반으로 줄어든다고 생각해 보세요. 스테이블 코인을 보유한 투자자, 은행, 외국 정부, 개인 모두가 장부상으로는 1달러를 그대로 들고 있지만 실제 구매력은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그 순간 미국은 공식적으로 디폴트를 선언하지 않고도 사실상 부채의 절반을 줄여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숫자는 그대로인데 달러의 가치를 희석시켜서 전 세계의 부채를 떠넘기는 셈이죠. 이건 사실상 미국의 부채를 전 세계에 떠넘기는 음모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부어내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 사회가 대응하기도 어렵습니다. 러시아는 이것이 바로 미국이 준비 중인 시나리오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전 세계 달러 자산 보유자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메시지는 바로 이겁니다. 미국의 부채 위기는 이제 더 이상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겁니다. 달러는 기축 통화이고 전 세계 무역과 금융이 달러로 돌아가니까요. 따라서 미국이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호화폐와 금을 이용한 어떤 편법을 쓰게 되면 그 충격은 곧바로 전 세계로 퍼질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스테이블 코인 이야기부터 해보죠. 스테이블 코인은 쉽게 말하면 디지털 달러입니다. 1달러 어치의 가치가 있는 토큰을 블록체인 위에서 주고받을 수 있게 만든 거예요. 원래는 민간 기업들이 발행했습니다. 대표적으로 USDT (테더)나 USDC (서클) 같은 것들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 코인들이 실제로 1달러 가치가 있는지 항상 좀 의심을 받아 왔다는 겁니다. 얘네가 진짜 달러랑 1대1로 보장할 수 있나? 하는 그 의문이 늘 따라다녔어요.

그런데 '지니어스 법안'이 통과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제 미국 법에 따라 모든 스테이블 코인은 반드시 달러 현금이나 단기 국채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즉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이 발행될 때마다 그만큼의 국채가 자동으로 매입되는 구조가 만들어진 겁니다. 여기서 트럼프의 계산이 드러납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커지면 스테이블 코인 발행이 커지고 그러면 국채 수요도 커진다. 결국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 여러분, 이거 은근히 똑똑한 발상 아닙니까? 전통적인 국채 시장에서는 외국 중앙은행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국채를 사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쓰려고 할 때마다 자동적으로 국채가 뒷받침되게 되어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설명드릴게요. 현재 아르헨티나는 경제가 박살나고 물가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살고 있는 한 사람, 마리아가 있는데요. 가만히 현금을 들고 있기만 해도 하루가 다르게 돈의 가치가 사라지는 거죠. 아르헨티나 국민 누구나 당연히 달러를 갖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정부가 외환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어요. 게다가 정부가 정한 공식 환율로만 살 수 있는데 그 환율은 시장보다 훨씬 비쌉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암시장에서 비싼 가격을 주고 달러를 사 오지만 위험이 크죠. 사기를 당할 수도 있고 경찰 단속에 걸리면 처벌을 받을 수도 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이런 얘기를 해줍니다. "굳이 암시장 갈 필요 없어. 야, 그냥 휴대폰에 USDT (테더) 지갑 만들어. 그게 사실상 달러야." 마리아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원두를 수입하려면 복잡한 은행 송금 절차를 거쳐야만 했죠. 수수료도 많이 내야 했고 정부 승인을 기다리느라 몇 주씩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그냥 휴대폰에서 버튼 몇 번 누르자. 브라질 원두 공급 업체 계정으로 USDT가 단 몇 분 만에 도착한 거예요. 수수료는 몇 달러밖에 안 들었고 결제 확인도 즉시 끝났죠. 이제 마리아는 매일 번 돈을 조금씩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꿉니다. 아르헨티나 페소 대신 디지털 달러를 들고 있는 거죠. 마리아의 이야기는 특별한 게 아닙니다. 오늘날 아르헨티나, 터키, 나이지리아, 심지어 중국 같은 나라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스테이블 코인이 발행되려면 그만큼의 국채가 사들여져야 합니다. 즉 여러분들이 단순히 코인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미국 정부는 자동으로 국채 수요를 얻게 되는 겁니다.

자, 여기서 러시아의 폭로가 다시 빛을 발합니다. 코비코프가 주장한 건 이런 겁니다. "미국은 이렇게 스테이블 코인으로 부채를 옮겨 놓고 언젠가 그 가치를 반토막내 버릴 것이다." 즉 지금은 1코인을 1달러라고 믿게 만들지만 나중에 어느 순간 1달러의 실질적인 가치가 0.5달러로, 5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고 선언해 버린 거예요. 그냥 자극적인 발언 같지만 사실 이 말에는 역사적, 제도적, 경제적 근거가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두 차례 전 세계를 상대로 비슷한 일을 했는데요.

1934년 루즈벨트 대통령은 국민들의 금을 몰수한 뒤에 금 가격을 20.67달러에서 35달러로 올렸습니다. 달러 가치는 단숨에 40% 하락했죠. 공식적인 디폴트는 아니었지만 사실상 미국 국민 전체가 갑자기 자산이 반토막 나 버린 것이죠. 1971년에는 닉슨 대통령이 달러와 금의 태환을 중단, 즉 이제 달러를 가지고 와도 금으로 바꿔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 세계 달러를 쥐여주고 금을 내주지 않는 겁니다. 이 역시 공식적인 디폴트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세계가 달러의 가치를 절반 가까이 잃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돈을 안 갚는 공식적인 디폴트가 아니라 돈은 갚았지만 화폐의 실질 가치를 크게 하락시켜 돈을 갚는 행위를 '테크니컬 디폴트'라고 합니다. 즉 코비코프의 주장은 과거에도 똑같이 있었던 사건이 또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인 겁니다.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스테이블 코인을 들고 있는 투자자, 기관, 외국 정부는 모두 하루아침에 자산 절반을 잃게 됩니다. 반면 미국 정부는 공식적인 디폴트 선언 없이 부채를 절반으로 줄여버리는 효과를 얻게 되는 거죠. 그리고 중요한 건 이 피해가 미국 국민만이 아니라 전 세계 달러 자산 보유자에게 골고루 퍼진다는 겁니다. 즉 미국은 자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세계 부채를 떠넘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 한다는 거예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트럼프의 두 번째 계획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카드가 있습니다. 바로 금 재평가입니다. 미국은 현재 공식적으로 2억 6,100만 트로이 온스 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장부상으로는 온스당 42.2달러로 기록되어 있어요. 그런데 시장 가격은 이미 3,7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만약 트럼프가 금을 온스당 15,000달러로 재평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차익만큼, 즉 4조 달러의 평가액이 발생합니다. 법적으로 연준은 이 차익을 달러로 찍어서 재무부에 넘겨야 합니다. 즉 트럼프는 의회 승인 없이도 단번에 4조 달러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겁니다.

자, 정리해 봅시다. 트럼프의 새로운 전략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스테이블 코인 전략:** 국채를 스테이블 코인 담보로 만들고, 나중에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를 평가절하하여 부채를 줄인다.

2. **금 재평가 전략:** 미국 보유 금을 고평가해서 장부에 반영하고, 그 차익만큼 달러를 찍어내어 부채 상환에 사용한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실행하게 된다면 미국은 단숨에 수조 달러의 부채 부담을 줄이고 달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 할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겁니다. 달러는 전 세계 기축 통화죠. 즉 미국이 이런 편법을 쓰면 그 충격은 곧바로 전 세계에 확산됩니다. 외국 중앙은행들은 보유 중인 달러와 국채 가치가 폭락하게 되고, 글로벌 투자자들은 스테이블 코인과 달러 자산에서 큰 손실을 보게 됩니다. 신흥국들은 달러 의존도가 높은 경제일수록 타격이 클 수밖에 없죠.

결국 세계는 두 가지 선택지 앞에 서게 될 겁니다. 달러 시스템에 계속 남아 있을지, 아니면 금과 다른 통화, 심지어 비트코인과 같은 대안으로 옮겨갈지 말이죠. 사실 달러 패권의 균열은 이미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국채를 대거 매도하고 그 돈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인도는 원유 결제에서 달러 대신 루피와 금을 쓰려 하고 있고요. 브라질은 '픽스(Pix)'라는 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달러 없는 무역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에너지 거래에서 달러를 배제했죠. 즉 달러가 흔들린다는 건 음모론이 아니라 실제 현실입니다. 그리고 이번 러시아의 폭로는 그 흐름에 불을 붙인 겁니다.

그렇다면 달러 패권이 무너진 이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첫째, **다극화된 통화 질서**입니다. 하나의 기축 통화가 세상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금, 비트코인, 그리고 각국의 지역 통화가 공존하는 시대가 열릴 수 있습니다.

둘째, **자산의 디지털화**입니다. 앞으로 모든 자산은 토큰화되어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큽니다. 부동산, 주식, 심지어 미술품까지도 토큰화될 거고 우리가 쓰는 화폐들도 CBDC라는 형태로 국가가 통제하는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가 될 것입니다.

셋째, **국가 주권의 약화**입니다. 지금까지는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내고 금리를 조절해서 경제를 통제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경제에서는 중앙은행의 권력이 점점 줄어들 겁니다. 이는 곧 국가의 힘이 줄고 개인의 힘이 강해지는 변화를 뜻합니다.

여러분, 여기까지 들으시면 아마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아, 그럼 난 뭘 해야 되는 거지?" 사실 답은 단순합니다. 정부가 무엇을 하든, 미국이 어떤 계획을 세우든, 러시아가 뭐라고 폭로하든 우리가 지킬 수 있는 건 결국 우리 자신의 자산입니다. 역사가 증명했습니다. 1930년대 금 몰수, 1970년대 달러 금태환 중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정부는 항상 위기를 해결할 때 국민과 세상에게 부담을 떠넘겼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정부가 손댈 수 없는 자산을 보유하는 겁니다. 그게 바로 금과 비트코인 것이죠.

여러분, 오늘은 러시아의 폭로를 시작으로 미국의 37조 달러 부채 위기, 트럼프의 두 번째 카드, 그리고 그 끝에 금과 비트코인으로 이어지는 흐름까지 살펴봤습니다. 결국 이 게임의 본질은 단순합니다. 국가는 자기 살길을 찾기 위해서 언제나 국민과 세상에게 비용을 떠넘겨 왔다. 그리고 이번에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우리는 늘 준비해야 합니다. 달러가 흔들리고 국채가 흔들려도 금은 여전히 남습니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이번에는 준비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미국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47조 달러 부채를 리셋할까요? 아니면 러시아의 폭로가 그저 과장된 걸까요?

와, 진짜 미쳤습니다. 100년 동안 런던과 뉴욕이 독점하던 금 시장이 이제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러시아가 칼을 뽑았고, 중국이 불을 붙였고, 브릭스가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 뒤에는 여러분들이 절대 들어본 적 없는 금 가격 조작의 역사가 있는데요. 어쩌면 금 가격은 다시 재평가될지도 모르겠네요.

얼마 전 러시아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거래소에서 금 거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뉴스를 접한 일반인들은 "아, 러시아가 자기 나라에서 금 거래 하나 보다" 하고 가볍게 넘어갔을 테지만 이건 결코 단순한 뉴스가 아닙니다. 이건 무려 100년 넘게 유지되어 온 런던 중심 금 거래 체제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1919년부터 런던의 대형 은행들이 매일 두 번 모여 "오늘 금값은 얼마" 하고 정하면 그게 전 세계 거래 기준이 됐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가격이 항상 시장의 자연스러운 수요와 공급만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는 겁니다. 여러 차례 가격 조작 사건이 있었고 실제로 이를 실행한 트레이더들이 감옥에 간 사례도 있습니다. 왜 조작을 했을까요? 금 가격이 오른다는 건 곧 달러 가치가 떨어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달러를 지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금값을 눌렀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면 1961년 미국은 금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럽 일곱 개 나라 중앙은행들을 모아서 '런던 골드 풀'이라는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 금값이 조금만 오르면 보유금을 대량으로 시장에 풀어버려 가격을 억눌렀죠. 이 방식으로 6년이나 버텼지만 손실이 너무 커서 결국 1967년 프랑스가 먼저 빠져나가면서 무너졌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전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은 1998년 의회 증언에서 "중앙은행들은 금값이 오르면 안정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금값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고 인정한 셈이죠. 가장 최근엔 2020년 미국 대형 은행 JP모건의 귀금속 담당자들이 '스푸핑'(허위 주문)으로 시세를 속이는 방법으로 금 선물 가격을 조작하다가 유죄 판결을 받고 약 1조 원의 벌금을 냈습니다. 그 외에도 2013년 '골드 슬램'(대량 매도 사건), 2014년~15년 HSBC, UBS, 스코샤 뱅크의 가격 조작 사건, 2016년 도이체 뱅크의 금 가격 단합 사건과 같이 굵직한 사례들이 많습니다. 또한 금 가격 조작이 있었다고 자백한 인물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레이건 행정부 재무부 차관보 출신인 폴 크레이그 로버츠, 월가 트레이더이자 내부 고발자 앤드루 마길리언 등 수많은 증언 및 내부 발언이 있어 왔습니다. 즉 금 가격을 누르려는 시도는 과거에 수도 없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게 현재 금 가격이 조작되어 억눌러져 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내부 고발자들의 증언처럼 여전히 조작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이번 러시아의 결정은 그 판을 깨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금값은 런던과 뉴욕이라는 좁은 문을 거쳐야만 결정됐는데, 이제 여러 나라가 각자 금값을 매기게 되면 소수 세력이 마음대로 조종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러시아나 중국이 금을 아무리 많이 사들여도 글로벌 시세는 크게 반영이 안 됐습니다. 거래망이 연결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거래가 실시간으로 가격에 반영되고 세계 시장이 동시에 움직입니다. 이렇게 되면 예를 들어 미국에서 금이 싸고 중국에서 비싸면 투자자들은 미국에서 사서 중국에서 팔아 이익을 챙기는 차익거래가 벌어집니다. 결국 이런 움직임이 가격을 인위적으로 억누르는 걸 깨버립니다.

저는 지금 상황을 1970년대와 자주 비교합니다. 1971년 닉슨 쇼크로 금과 달러의 교환이 중단되자 달러 가치가 흔들리고 인플레이션이 폭발했습니다. 그때 금값은 10년 만에 무려 25배가 올라갔었는데요. 그런데 그 시절에는 금 투자를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은행을 직접 가야 했고, 규제도 심했고, 보관도 어렵고 위험했죠.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스마트폰의 몇 번 클릭 한 번에 ETF 매수 매도가 가능합니다. 거래 수수료도 낮아졌고, 실물 금도 택배로 받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인구가 18배 이상 늘었다는 건 한번 가격이 움직이면 과거보다 훨씬 더 빠르고 훨씬 더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이번 사건이 트리거가 되어 금 가격이 재평가된다면 이번에는 25배가 상승했던 1970년대보다도 더 충격적인 사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서방 위주의 금 시장에 처음 균열을 낸 건 중국입니다. 중국은 금을 가장 많이 캐는 나라이고 동시에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입니다. 매년 수백 톤의 금을 캐내지만 그 금을 해외로 거의 수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량을 자국 내에서 흡수하죠. 그런데 가격은 정작 자기 나라의 수요와 상관없이 런던과 뉴욕이 정해 놓은 값을 따라야 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이게 굉장히 불합리한 구조였던 겁니다. 그래서 2002년 중국은 직접 상하이 금 거래소를 만들어 자국 시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서방 위주의 금 가격이 아닌 중국식 가격을 만들겠다는 것이죠.

여기서 참 신기한 게, 진짜 금 가격이 조작되어 있었던 게 어느 정도 맞았는지는 몰라도 상하이 금 거래소가 출범한 뒤 실제로 런던 가격보다 훨씬 높게 상하이 금 거래소에서 가격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를 '상하이 프리미엄'이라고 하는데, 이 프리미엄이 40달러에서 60달러, 심지어 100달러 이상 벌어질 때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9월에는 사상 최고 수준인 온스당 121달러 프리미엄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바로 차익거래(아비트라지)입니다. 해외에서 금을 시세대로 매입해 중국으로 들어와 상하이 금 거래소에서 팔면 아무런 리스크 없이 그 프리미엄만큼 이익이 생깁니다. 물론 중국은 금 수입이 인민은행 허가제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허가를 받은 은행과 지정 거래상들은 이 구조를 적극 활용했죠. 결과적으로 해외 시장의 금이 중국으로 대거 흘러가고 서방 현물 시장의 공급이 타이트해졌습니다. 그래서 그 압박이 결국 국제 기준 시세까지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까지도 나오고 있었던 것이죠.

이제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브릭스 이야기를 해 볼게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총 다섯 개 국이 모인 협의체 브릭스는 달러 패권의 통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정말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점점 달러 패권의 통제가 심해지고 독립성을 잃어가면서 브릭스는 미친 듯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회원 국가, 파트너 국가가 계속해서 늘어나 이제는 세계 인구의 절반 가까이, 세계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 경제 블록이 됐습니다.

2002년 아랍에미리트는 두바이 금 거래소를 출범. 중국은 상하이 금 거래소를 출범. 2022년 인도는 인도 금 거래소를 출범. 2023년 인도와 아랍에미리트는 원유와 금을 자국 화폐로 거래했고, 사우디와 중국도 원유 거래를 위한화로 했습니다. 2024년 러시아와 중국은 양국 교육의 95%가 위안화와 루블화로 거래되고 있고, 짐바브웨는 금 담보 화폐 '지그(ZiG)'를 발행했습니다. 2025년 러시아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거래소에서 금 거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고, 상하이 선물 거래소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전면 개방했습니다.

달러는 오늘날 트럼프 때문에 몇몇 국가들이 잠시 기분이 나빠서 나타난 해프닝이 아니고 정말 오랫동안 준비하고 진행되고 있는 거대한 흐름이라는 것을 이제 여러분들도 느끼셨을 텐데요. 지금 금 시장은 런던, 뉴욕 중심에서 다극화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100년 넘게 런던과 뉴욕이 쥐고 있던 금 시장의 주도권이 하루아침에 무너지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의 금 거래 발표는 그 구조에 또 한번 깊은 균열을 낸 사건입니다. 작은 균열이 시간이 지나면서 거대한 틈이 되듯 이번 변화는 향후 금 시장의 힘의 균형을 바꿀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오늘 내용을 이해하셨다면 현재 금 가격 상승은 단순한 경기 불안이나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잠깐 반짝하는 사이클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 즉 패러다임이 이동하는 것을 여러분들도 깊이 공감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지금 세계 경제 판이 뒤집히고 있습니다. 달러가 더 이상 절대 권력이 아니에요. 중국은 미국 국채를 역사상 최저 수준까지 던져버렸고, 인도는 금을 수십 톤씩 쓸어담고 있으면서 달러 노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나이지리아와 손잡고 200만 배럴짜리 석유 딜을 체결했죠. 그리고 남미에선 브라질이 '픽스(Pix)'라는 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달러 없는 세상을 실험 중입니다. 지금 벌어지는 일은 단순한 금융 뉴스가 아닙니다. 달러 패권의 균열, 글로벌 사우스의 반격, 그리고 다극화 시대의 서막이에요. 오늘 영상에서는 인도의 국채 매도와 금 매입, 나이지리아와의 에너지 압력, 브라질 픽스가 보여주는 금융 혁명까지 이 모든 사건들을 연결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준비되셨나요? 지금부터 달러 패권의 균열과 새로운 질서의 시작을 함께 살펴보시죠.

자, 먼저 큰 그림부터 볼게요. 지금 해외 보유자들이 달러 표시 자산, 특히 미국 국채를 꾸준히 줄이고 있죠. 중국이 사상 최저 수준까지 달러 보유를 낮춘 얘기는 이전 영상에서 자주 다뤘고, 오늘의 주인공은 인도입니다. 왜 인도냐고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 인도는 수십 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에서 미국의 안보 파트너였습니다. 그리고 둘째, 미국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죠. 그런데 그런 인도가 지금 중국의 행보를 부분적으로 따라가며 미국채 익스포저를 줄이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가볍게 볼 일이 아닙니다.

국가별 숫자를 한번 보죠. 인도의 미국채 보유액은 2025년 6월 기준 2,270억 달러, 1년 전 2,420억 달러에서 줄었습니다. 어, 150억 달러 정도면 그렇게 큰 일은 아닌데, 이렇게 느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포인트는 규모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시장에서 무서운 건 급격한 숫자 하나가 아니라 조용히 지속되는 추세예요. 이것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보다 신중하게 포지션을 재조정하고 있다는 시그널이고, 장기적으로 달러의 역할을 다시 평가하고 있다는 힌트이기도 합니다.

그럼 인도는 왜 줄일까요? 여기서 중요한 게 대체 어디로 가는가예요. 같은 11개월 동안 인도 중앙은행은 금을 39톤 넘게 추가했습니다. 2025년 6월 말 기준 보유량이 거의 880톤. 최근 몇 년 사이 손에 꼽히는 수준의 매수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죠. 중앙은행은 본질적으로 보수적이에요. 트렌드를 쫓고 폭풍을 헤지합니다. 지난 2년 동안 달러가 금 대비 40% 약해졌다는 점도 감안하면, 국가의 금고를 지키는 입장에서는 안전판을 두껍게 까는 게 합리적이죠.

이제 글로벌 시간으로 잠깐 다시 돌아가 봅시다. 뉴욕 연은 커스터디 데이터(해외 중앙은행의 미증권 보유를 가장 실시간에 가깝게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지는데, 여기서도 중요한 신호가 나옵니다. 외국 중앙은행의 미국채 및 증권 보유가 2.8조 달러까지 떨어졌고, 기타 미국 부채까지 포함하면 총액이 3.2조 달러 조금 넘는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17년 이후 최저권. 이건 단순한 잡음이 아니라 올해 들어 가장 큰 레드 플래그 중 하나예요. 더 흥미로운 건 만기 이후 행동입니다. 예전엔 만기 자금을 다시 재투자하거나 연준에 하루짜리 레포(Repo)에 잠시 주차하곤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재투자를 건너뛰고 연준에 쌓아둔 현금 잔액도 줄이고 있습니다. 그 돈은 어디로 가느냐? 금 같은 안전 자산이나 기타 통화들로 이동하고 있어요.

이제 다시 인도로 한번 돌아와서, 인도의 또 다른 특이한 행보는 바로 에너지 변화입니다. 트럼프 정부는 25%로 시작한 관세를 50%까지 끌어올리며 강한 메시지를 보냈죠. "러시아 산 그만 사고 우리 미국 원유를 사라." 전형적인 압박 플레이입니다. 근데 인도는 전혀 다른 수를 뒀어요. 미국산 원유를 스킵하고 나이지리아에서 200만 배럴을 바로 락인(Lock-in)해 버렸습니다. 언뜻 보면 그냥 원유 조달처 바꾼 거 아닌가 싶지만 이건 가격표 너머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최적의 조건을 주는 공급자와 거래한다. 존중받는 조건이면 누구와도 거래한다." 이 한 줄이죠.

왜 하필 나이지리아였을까요? 여기엔 기술적 그리고 역사적 이유가 같이 있습니다. 첫째, 나이지리아산 원유는 저유황 경질유가 많아 인도 정유소에 궁합이 딱 좋습니다. 휘발유, 디젤 수율이 잘 나오죠. 정제수율과 환경 규제 대응 측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거예요. 둘째, 인도는 2005년부터 나이지리아 원유를 꾸준히 사왔습니다. 즉 거래 히스토리와 신뢰가 이미 쌓여 있었던 겁니다. 공급 안정성, 계약, 선적, 결제 프로세스 이거 전부 실적이 있습니다. 위기일수록 처음 보는 파트너보다는 예전에 봤던 파트너를 다시 찾는 게 시장의 본능이거든요. 셋째로 가격과 운임 결제 조건이 더 낮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중요한 핵심은 바로 정치적 압박이 강해질수록 대형 수요국은 선택지를 늘리고 협상력을 키운다는 겁니다. 오늘의 200만 배럴은 그래서 양보다는 방향의 의미가 큽니다.

그럼 이 딜이 글로벌 에너지 맵에 주는 함의는 뭘까요? 원유는 전통적으로 달러 결제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일부 결제에서 현지 통화 결제, 상계, 스프레드, 크레딧 라인 등 변형 옵션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브라질 픽스 같은 실시간 결제 인프라, 브릭스페이 같은 크로스보더 인프라 논의가 겹치면 결제 선택지가 기술적으로 확 넓어집니다. 즉 실물과 결제가 동시에 분산되는 구조로 세상은 이미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픽스(Pix)는 2020년에 브라질 중앙은행이 직접 만든 국가 운영 실시간 결제 시스템이에요. 출시된 지 불가 5년 만에 브라질 인구의 76%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커피 살 때, 뭐 월세 낼 때, 길거리에서 노점상에게 결제할 때 전부 픽스로 가능해요. 게다가 수수료 무료, 즉시 송금. 그러니 은행 계좌가 없던 수천만 명의 서민들도 디지털 경제에 들어올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런데 워싱턴에서는 이걸 굉장히 굉장히 민감하게 봅니다. 왜냐면 픽스가 달러를 거치지 않고 브라질 내 결제를 끝내기 때문이에요. 전통적으로 글로벌 결제의 중심은 달러였고, 그 달러 기반 결제를 관리하는 핵심 인프라가 스위프트(SWIFT)였죠. 미국은 이를 통해 제재를 가하거나 특정 국가를 금융 네트워크에서 배제하는 강력한 무기를 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픽스가 국내에서 성공하고 더 나아가 브릭스페이 같은 대안 시스템을 시작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이 다섯 나라가 서로 간의 결제를 직접 통화로 교환하면서 스위프트를 우회한다. 그건 미국이 기존에 쓰던 달러, 제재, 스위프트 3종 세트를 무력화하는 길로 가는 거예요.

실제로 시리아, 러시아, 베네수엘라, 쿠바 등 수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제재로 달러 기반 시스템에서 배제되었죠. 그런데 픽스와 같은 대안 시스템이 확산되며 이런 제재의 효과가 줄어듭니다. 아이러니는 여기서 더 깊어집니다. 미국은 브릭스를 고립시키려고 관세와 제재를 강화하는데, 그게 오히려 브라질을 더 빨리 브릭스 금융 네트워크 안으로 밀어 넣고 있어요. 즉 압박이 가속기를 누르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최근 미국 행정부가 브라질 겨냥의 무역 조사, 고율 관세, 비자 금지 같은 이런 압박을 가하고 있는 거죠. 표면적으로는 자유 경쟁 훼손이라 하지만 속내는 분명합니다. 픽스처럼 수많은 국가 협의체들에서 탈달러 시스템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이렇게 확장되면 달러 패권을 잠식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에요.

이제 질문을 해 봅시다. 달러 패권은 어디에 기대고 있었을까요? 바로 동의입니다. 전 세계 국가들이 달러를 쓰겠다고 동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예요. 그런데 지금 그 동의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주요 교육에서 위안화 비중을 키우고 있고, 인도와 러시아는 루피, 루블 결제 옵션을 시험했습니다. 여기에 브라질은 픽스한 국가 디지털 결제 인프라로 독립을 준비하고 있어요. 물론 달러를 하루아침에 버릴 수는 없습니다. 브라질도 여전히 대회 무역과 투자, 인플레이션 관리에서 달러에 크게 의존하고 있죠. 엘리트층의 자산과 이해 관계도 미국과 같이 얽혀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방향입니다. 달러만이 유일한 길이라는 인식이 깨지고 있다는 것. 인도에 외환 다변화, 나이지리아 원유 딜과 똑같은 맥락이에요.

여러분, 오늘 이야기에서 공통된 흐름이 보이시죠? 인도는 달러 자산을 줄이고 있고, 금을 사들이고 있고, 나이지리아와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고, 브라질은 달러가 아닌 자체 결제 시스템을 키우고 있습니다. 결국 다 똑같은 메시지를 주고 있어요. 달러 하나에만 의존한 시대는 끝나고 있다는 겁니다. 국가들은 이미 대비를 시작했습니다. 위험을 분산하고 달러가 흔들릴 때 버틸 수 있는 자산을 준비하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지금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전 세계 상품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움직임이 하나 벌어졌습니다. 바로 상하이 선물 거래소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중국 금 선물 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연 건데요. 이제 외국 투자자들은 중국 내 중계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거래할 수 있게 됐고, 보증금도 달러 같은 외화로 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계약들의 핵심은 바로 실제 금을 주고받는 실물 인도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이건 단순히 규칙 몇 개 바꾼 게 아니고요. 거의 게임의 법칙을 통째로 바꾼 수준이라고 봐야 합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이자 소비국인데, 그동안 금값은 늘 런던이나 뉴욕 같은 서구 금융 시장에서 결정됐잖아요. 이번 개혁은 그 흐름을 중국 쪽으로 돌리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주는 거예요. 만약 이 변화가 제대로 자리를 잡는다면 앞으로는 상하이가 진짜 금값을 정하는 중심지가 될 수도 있어요. 그동안은 종이의 숫자만 찍히는 가짜 금 거래가 많았다면, 이제는 실제 금을 주고받는 거래가 기준이 되는 거죠. 아, 이렇게 되면 런던과 뉴욕이 수십 년 동안 장악해 온 그 금 시장의 질서가 완전히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금 거래의 중심지는 항상 그 시대의 패권 국가였습니다. 고대에는 금 거래 중심지가 이집트와 리디아 같은 금 보유 강국들로 시작해 로마 제국으로 이어졌고, 중세 유럽에선 베네치아와 제노바 같은 도시 국가들이 금 거래 중심지로 떠올랐고요. 17세기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국제 금 결제의 허브로 자리를 잡았고, 그 뒤를 이어 18세기에서 19세기엔 영국 런던이 금 가격을 정하는 세계 금융의 심장이 됩니다. 20세기에 들어서 미국 뉴욕이 달러 패권과 함께 금 중심지 역할을 이어받게 됐죠.

최근 중국 상하이 선물 거래소가 발표한 조치는 단순한 절차 개정이 아닙니다. 이건 상징적인 의미가 굉장히 커요. 수십 년간 런던과 뉴욕이 종이 금, 즉 실물 없이 숫자만 오는 시장을 지배해 왔는데, 중국은 여기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셈입니다. 중국은 한 때 미국 국채를 1조 3천억 달러 이상 보유했지만, 지금은 7,500억 달러 수준까지 줄였습니다. 겉으로 보면 뭐 단순한 자산 배분 같지만 실제론 전혀 달라요. 달러 시스템은 미국의 정치적 의도에 따라 언제든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이런 리스크를 피하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금을 선택한 거죠. 금은 누가 망해도 사라지지 않고, 어떤 정부도 금 자체의 가치를 평가절하할 수 없습니다. 중앙은행이 마음대로 찍어낼 수도 없고, 외국이 동결하거나 압류할 수도 없어요. 그래서 금은 달러의 정반대 속성을 가진 자산이라고 불리는 겁니다.

공식적으로 중국이 보유한 금은 약 2,290톤이지만, 민간 보유나 비공식 보유량까지 합치면 25,000톤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어요. 금은 단지 안전 자산이 아니라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준비하려는 핵심 자산이 되고 있는 겁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는 다시금 금 기반 통화라는 개념을 주목하게 됩니다. 과거처럼 100% 금태환은 아니더라도 금과 연동된 통화 구조가 일부 국가에서 실제로 시도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짐바브웨는 물가 폭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금으로 뒷받침되는 새로운 통화 '지그(ZiG)'를 2024년에 도입했어요. 러시아도 줄 만합니다. 러시아는 금 1그램에 대해 5,000 루블로 고정가를 설정하고 매입하면서 디지털 루블과 연계해 금 기반 결제 시스템을 실험하고 있어요. 이건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대체 결제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란, 터키, 아랍에미리트, 인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같은 나라들도 금과 연동된 무역 결제나 디지털 결제를 추진 중이에요. 이들 모두가 새로운 통화 질서를 향한 퍼즐 조각을 맞추고 있는 셈이죠.

이러한 흐름이 바로 다극화된 통화 질서, 즉 포스트 달러 시대의 시작입니다. 특히 브릭스 국가들의 움직임이 핵심이에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에서 시작된 브릭스는 최근 사우디, 이란,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까지 가입하면서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어요. 다른 나라들도 가입을 타진 중입니다. 왜 이렇게 늘고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달러에 의존하지 않고도 무역을 하고 금융 시스템을 꾸릴 수 있는 길을 찾고 싶기 때문이죠.

미국은 지금 사상 최대의 재정 적자와 부채를 안고 있고, 팬데믹 때 낮은 금리로 매입한 자산들이 지금은 큰 손실을 보고 있어요. 예를 들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금리 1%일 때 매입한 국제채 7천억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금은 그 가치가 40%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올해만 약 9조 달러를 조달해야 하고 추가로 2.5조 달러를 조달해야 해요. 외국인은 더 이상 미국 국채를 안 사고 있고, 결국 연준이 다시 돈을 찍어서 국채를 사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건 곧 인플레이션과 달러 신뢰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니 많은 나라들이 "아, 우리도 뭔가 준비해야겠다" 하고 있는 거죠. 그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는 게 바로 금입니다.

그럼 여기서 중요한 질문 하나만 해 볼게요. 만약 진짜로 통화 리셋이 일어나고 금이 다시 통화의 중심이 된다면 금 가격은 얼마가 될까요? 지금 전 세계에 풀린 돈, 즉 광의 통화량 M2는 약 100조 달러 이상입니다. 그런데 전 세계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은 약 35,000톤 정도예요. 만약 이 돈을 전부 금으로 뒷받침하려면 금 온스당 가격은 얼마가 되어야 될까요? 무려 56,868달러 이상 되어야 합니다. 이론스당이요.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그만 돈이 55만 원 정도 되잖아요. 이게 920만 원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국제 시세 기준으로 지금 금값이 3,300달러 정도니까 이론적으로는 지금보다 17배에서 18배 이상 오를 여지가 있다는 거예요. 물론 이건 극단적인 시나리오이지만 방향성만은 분명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금을 사치품이나 투자 수단으로 봤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어요. 금은 국가 전략의 일부가 되고 있고, 생존 수단으로까지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이 흐름을 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나라예요. 세계는 지금 조용한 리셋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 끝에서 우리가 보게 될 새로운 기준은 더 이상 달러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정말 충격적인 시나리오, 바로 미국의 금 재평가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금 가격을 정부가 멋대로 올린다. 이렇게 들으면 뭔가 음모론 같고 현실성이 없어 보이죠. 그런데 최근 들어 이 이야기가 진짜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아주 진지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연준이 직접 작성한 보고서에도 관련 내용이 들어가 있고, 미국 의회에서는 법안까지 발휘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단순한 가설이나 소설이 아니라 충분히 가능한 정책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아침에 뉴스를 켰는데 이런 자막이 뜬다고 해봅시다. "속보. 미국 정부. 국가 부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금을 온스당 2만 달러로 재평가." 듣자마자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와, 이게 진짜 가능해? 만약 그렇다면 내 금 투자 수익은 어떻게 되는 거야?" 아마 이런 생각부터 드실 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시나리오는 공상이 아니라 실제로 이미 역사 속에서 일어났었고 지금 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메커니즘부터 보죠. 의외로 단순합니다.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선언합니다. "앞으로 금 온스당 2만 달러다." 그러면 그 누구도 금을 그보다 낮은 가격에 팔지 않습니다. 시장에서는 자동으로 2만 달러가 '뉴 노멀'이 되는 거예요. 미국은 현재 약 2억 6천만 온스의 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중앙은행이 가진 장부 상에는 1973년에 적었던 금 1온스가 42달러로 적혀 있습니다. 근데 지금 시세인 3,380달러로 재평가하면 약 8,800억 달러가 되는데요. 그러면 정부는 그 차이만큼 부채 문제 없이 새 돈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8,800억 달러로 국가 부채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만약 정부가 가격을 2만 달러로 고정한다면 금 보유 가치는 단숨에 5.2조 달러까지 뛰어오릅니다. 결과적으로 정부는 갑자기 수조 달러의 현금을 손에 넣는 거죠.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은 37조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부채를 갚으려면 금 가격이 14만 2,000달러로 재평가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당연히 말도 안 된다고 하지만 미친 비즈니스에는 미친 해답이 따라와야죠.

자, 그럼 일단 이게 맞다 틀리다는 잠시 접어두고, 여기서 근본적인 의문이 생깁니다. 아니, 이 정부가 마음대로 금 가격을 정한다는 게 말이 돼? 불법 아니야? 놀랍게도 완전히 합법입니다. 연준의 회계 규정 공식 매뉴얼 2.10항에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 "재무부 장관은 금 증서를 발행하여 연준에 제출할 수 있다." 즉 재무부가 보유한 금을 회계상

가치로 재평가하고 그걸 담보로 연준히 돈을 찍어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이미 마련되어 있는 겁니다. 여기에 더불어 미국 헌법 제 1조 10절 1항에는 이렇게 명시되어 있는데요. 어떠한 주도 그만화 은화 이외의 것을 채무지불의 법정화폐로 삼을 수 없다. 사실 법적으로만 따지면 애초에 달러로 세금을 내고 돈을 갚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거고 오류인 거지. 금으로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된 생각이죠.

이건 마치 2008년 글로벌 금융이기 때 양적 하나가 처음 나왔을 때랑 비슷합니다. 그때도 중앙은행이 무제안으로 채권을 매입하고 돈을 푼다. 250년 치풀돈을 3년 만에 세상에 풀어 버린다.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고 미친 정책이라고 비난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위기가 터지니까 결국 실행됐죠. 금재평가 역시 지금은 설마 싶겠지만 위기가 심해지면 충분히 가능한 옵션이라는 거죠.

그리고 여러분 사실 이건 미국이 이미 해왔던 정책입니다. 1933년 대공항이 한창일 때 루즈벨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서 금을 강제로 몰수했습니다. 당시 온스당 20달러 정도를 주고 금을 빼앗아서 갔죠. 그리고 얼마 뒤 하루 아침에 금가격을 35달러로 재평가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달러 가치는 폭락했지만 정부는 부채 문제를 단숨에 해결했고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금이랑 100% 똑같지는 않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국가 재정이기를 해결하기 위해 금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건 말이죠.

그렇다면 왜 지금 이해하기가 다시 나오냐? 바로 미국의 부채 폭발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는 무려 37조 달러입니다. GDP 대비 부채 비율은 120%가 넘는데 이건 역사적으로 두 번밖에 없었어요. 하나는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또 하나는 지금. 미국은 올해만 1조 달러가 넘는 국채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건 국방비를 뛰어넘는 규모예요. 미국 1년 세수가 한 5조 달러 정도 되는데이자 빼고 지출이 5조 정도 돼요. 즉 미국은 이자를 갚기 위해서 또 빚을 져야 하는 상황이 계속 지속되고 있다는 거예요.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까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계속해서 달러를 버리기 시작했고 금을 사모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신용 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프어스 피치 무디스는 각각 2011년 2023년 그리고 2025년에 미국의 신용 등급을 강등했는데 가장 최근에 강등했던 무디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일을 얻고 이를 해결하기 난망해 보인다. 지정학적 위기와 트럼프의 관세 전쟁과 같은 굵직한 이슈를 빼고 보더라도 본질적으로 이미 미국의 부채 위기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이 자발적으로 금가격을 재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먼저 금을 재평가한다면 그건 역설적으로 달러 패권을 더 빨리 악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중요한게 바로 중국과 러시아입니다. 두 나라 모두 최근 몇 년 동안 말 그대로 미친듯이 금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매달 수십톤씩 공식적으로 금을 매입하고 있고 러시아는 아예 금과 루브를 연동시키려는 시도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금을 재평가한다. 중국과 러시아는 오히려 박수칠 일입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이 싸운 금치가 순식간에 폭등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브릭스 국가들은 런던과 뉴욕 중심의 금거래 시장을 계속해서 흔들고 있습니다. 금을 담보로 한 새로운 화폐 그리고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준비하고 실험하고 있다는 얘기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고요.

여기서 우리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누군가가 금가격을 재평가하기로 마음 먹은 순간 그걸 막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역사가 그걸 보여줍니다. 1925년 당시 세계 패권국이었던 영국은 GDP 대비 무려 150%의 빚을 안고 있었고 파운드 가치는 계속 추락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파운드를 지키겠다고 금가격을 억지로 눌러왔는데 프랑스가 먼저 파운드를 버리고 금으로 바꿔가 버립니다. 이걸 본 다른 나라들도 줄줄이 금을 인출해 가자 영국은 6년도 버티지 못하고 1931년에 금가격 고정을 포기했습니다. 이후 금시장은 공식 가격과 자유시장 가격으로 분리됐고 금값은 급등했었죠.

똑같은 일이 미국에서도 벌어집니다. 1961년 달러 가치를 지키기 위해 미국과 유럽 일곱 개국이 런던 골드풀이라는 조직을 만들어냈습니다. 공식 금가격인 35달러를 지키려고 금을 시장에 쏟아 부었죠. 하지만 1967년 또다시 프랑스가 먼저 탈퇴하면서 구남까지 보내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 갔습니다. 이후 다른 회원국들도 줄줄이 런던 골드풀을 이탈하면서 1968년 금시장은 공식 가격과 자유시장 가격으로 분리됐고 결국 1971년 닉슨 쇼크로 미국의 금 고정제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그 결과 금값은 폭등했죠.

그런데 지금 상황이이 시기들과 정말 많이 닮아 있습니다. 미국의 부채는 역사적으로도 심각한 수준에 와 있고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수많은 국가들이 이미 금을 본국으로 송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금가격이 폭등하기 직전에 항상 나왔던 특징 바로 이중 가격제가 지금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뉴욕, 런던 시장에서의 금가격과 중국, 러시아 등 브릭스 블록에서 형성된 금가격 사이의 괴리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고 브릭스 블록의 금거래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이 이야기는 이렇게 요약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부채 위기, 달러 패권의 흔들림, 중앙은행들의 금 사제기 이런 조각들을 맞춰 보면 앞으로 금이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통화 시스템의 핵심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위기는 늘 새로운 통화질서를 만들어 왔습니다. 1930년대 금몰수와 금재평가, 1970년 된 금본이 이제 종료. 그리고 이제 2020년 된 새로운 형태의 금재평가가 찾아올지도 모르죠. 오늘 다룬 미국의 금 재평가 이야기는 단순한 음모론이 아니라 실제로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 반복되었던 시나리오이자 지금 다시 테이블 위에 올라온 카드입니다. 근데 결국 중요한 건 그날이 왔을 때 나는 어떤 준비가 되어 있었는가라는 질문이겠죠.

인생에 단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엄청난 변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체감하고 계실 거예요. 뉴스에서는 주식 시장이 사상 최고치라며 호들갑을 떨지만 정작 우리 삶은 왜 이렇게 팍팍할까요? 자, 차트 하나 보겠습니다. 30년 만에 처음으로 두 개의 중요한 지표가 완전히 따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파란 선은 주식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입니다. 이게 지금 2000년 다 컨버 때보다 높은 수준이에요. 반대로 흰색선은 미시간대 조사, 개인 경제적망 지수인데 이건 2008년 글로벌 금융기 때와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겁니다. 사람들은 주직 시장은 잘 나갈 거야 하고 믿고 있는데 동시에 내 개인 경제 전망은 최악이야라고 느끼고 있는 거예요.이 두 가지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는 건 전례 없는 일입니다.

그럼 왜 이런 괴리가 생긴 걸까요? 바로 실질 개인 소득과 자산 가격의 차이 때문입니다. 1960년대부터 2008년까지 미국인들의 실질 개인 소득은 연평균 약 2.8%씩 늘어났습니다. 이게 바로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말한 연구소득 가설이에요. 사람들은 내 소득은 꾸준히 오를 거야라는 기대를 가지고 집도 사고 자녀 교육에도 투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추세가 깨졌습니다. 사람들이 기대했던 소득 성장은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1999년에 살던 사람은 20년 후 내 소득은이 정도쯤 되겠지라고 계산을 했을 거예요. 하지만 실제로는 2019년에 가도 그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겁니다.

반대로 자산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SMP 500 지수를 보면 2010년 이후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더라도 300% 가까이 올랐습니다. 동시에 실질 개인 소득은 고작 50% 늘었을 뿐이에요. 즉 사람들은 소득에서는 계속 실망했는데 주식 시장과 자산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움을 경험한 거죠.이 이 격차는 무한정이어질 수 없습니다. 어느 순간 리셋이 불가피합니다. 이게 오늘 제가 말씀드릴 주제 대리셋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개념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희년입니다. 희년은 성경 레위기 25장에 등장한 개념인데요. 고대 히브리 사회에서 시행되던 제도로 50년마다 찾아오는 일종의 경제적 리셋입니다. 당시에는 7년에 한 번씩 안식년을 지켜서 땅을 좀 쉬게 하고 BJ 일부를 탄감했습니다. 그리고 일곱 번의 안식년이 지난 50년째 되는 애 바로 희년이 선포됐습니다. 희년이 되면 세 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 땅이 원래 주인에게 돌아감. 팔렸던 땅은 가문에 다시 환원됐습니다. 두 번째 채무 노예 해방. 빚 때문에 노예가 된 사람들은 자유를 얻었습니다. 세 번째 비탄감. 개인부채가 전부 탄감됐고요. 마지막으로네 번째 구독과 좋아요를 눌렀습니다.이 제도의 목적은 명확했습니다. 바로 부의 불평등을 주기적으로 초기화하는 겁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영원히 가난하지 않도록 부자가 모든 땅과 자산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강제로 균형을 맞춘 제도였던 거죠.

그럼 왜 이런 제도가 필요했을까요? 만약 이런 리셋이 없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됩니다. 그리고 그 끝은 항상 폭동이나 혁명입니다. 역사적으로도 비슷한 사례가 많습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희연 같은 제도가 없었어요. 그래서 평민들이 빚 때문에 사실상 노예 신세가 됐습니다.이 이 불만이 누적되면서 수차례 평민 반란이 터졌고 결국 로마 공화정은 내정과 혼란을 거치며 무너졌습니다. 프랑스 혁명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족과 성직자는 세금조차 안 내면서 평민들은 세금과 빚에 짓눌렀습니다. 기념과 같은 리스 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혁명이라는 폭발로 불평등이 해소된 겁니다.

이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봅시다. 사실 미국도 역사 속에서 몇 번의 경제 리셋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와 현재는 매우 닮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우선 지금 미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살펴봅시다. 개인 저축률은 1980년대만 해도 13% 수준이었지만 오늘날에는 겨우 4%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말은 평범한 가정들은 소득의 대부분을 생활비로 쓰고 저축은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기업들의 이익은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 기업은 벌어들린 이익을 대부분 배당이나 재투자로 돌립니다. 그리고 그 돈은 다시 주식, 부동산, 금,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으로 흘러갑니다. 그 결과 자산 가격은 폭등하지만 일반 가정은 자산을 살 여력이 없으니 더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주택 문제는 심각합니다. 과거 미국의 평균 주택 가격은 가게 연소득의 약 네배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곱배를 넘어섰습니다. 즉 집 한 채 마련하는게 과거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것이죠. 주거비는 소비자 물가 지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소득의 대부분이 월세나 주택 담보 대출 상환으로 나가면 저축 커녕 투자는 아예 불가능합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평범한 사람들은 자산 가격 상승의 과실을 누릴 수 없고 결국 같은 자리에 갇혀 살아야 하는 구조가 된 것입니다.

2000년에는 75%의 미국인이 앞으로 내 생활 수준이 더 좋아질 것 같다라고 대답했습니다. 2010년에는 그 수치가 50%로 떨어졌고 오늘날에는 고작 25%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래는 더 나빠질 것이라고 느끼고 있는 겁니다. 이건 단순히 심리 문제가 아니라 지난 수십년간 누적된 부의 불평등 때문입니다. 지금 미국의 불평등 수준은 1920년대 대공항 직전과 비슷합니다.이 차트는 상위 0.1%가 1%가 보유한 부의 비중을 보여주는데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리셋이란 바로이 부의 불평등이 1960년대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1900년대 초반의 부의 불평등이 완전히 뒤집히며 미국 역사당 가장 번영했던 중산층 중심의 시기가 열렸습니다. SMP 지수를 여기에 더 씌워 보면 1929년 부의 불평등 정점이 주식 시장 꼭지와 정확히 일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도 주식과 부동산 가격 상승이 부의 불평등을 키우고 있었죠. 이어진 1929년부터 40년까지 시장 붕괴는 부의 불평등이 줄어지는 시점과 맞물렸습니다.이 변화는 우연히 일어난게 아닙니다. 트리거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SMP 500 대신 미국의 최고 법인 세율을 보겠습니다. 1910년대 최고 법인 세율은 0%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수십년간 정책 위반자들은이를 40%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대공항 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법인 세인상은 주요한 요인 중에 하나였을 가능성이 큽니다.이는 기업 이익을 압박했고 자산 가격을 떨어뜨렸으며 실험률을 높혔습니다. 그러나 부의 불평증 추세를 뒤집는 데는 효과적이었습니다. 실제로 높은 법인 세율 시기에는 미국 내 부의 불평등이 낮게 유지되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들어 법인 세율은 낮아지기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미국 경제는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에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자산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1982년부터 1999년까지 SMP 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20%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날 법인 세율이 1930년대 이후 최전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부평등은 1930년대 이후 최고 수준까지 취소 시장은 미래를 선반영합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이 실제 법인세 인상 전에 먼저 꼭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1929년에는 시장 꼭지가 1931년 법인세 인상 시작 1, 2년 전에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이 추세가 반대로 돌아설 것이며 그때는 상황이 매우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이 대리셋이 결국 1930년대처럼 자산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러분, 우리는 또 한 번의 거대한 리셋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건 인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엄청난 전환점일 수 있습니다. 그 순간이 왔을 때 준비된 사람은 새로운 기회를 잡겠지만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또다시 무너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대리세 시기를 함께 준비하시길 원한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시 최근 뉴스에서 달러 패권이 무너진다. 중앙은행들이 금을 사드리고 있다. 브릭스가 금으로 뒷받침된 공동 화폐를 만든다.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처음 들으시면 뭐야? 무슨 음론냐? 하실 수도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이 순간에도 조용하지만 치명적이고 빠르게 전 세계의 경제질서가 재편되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 변화는 단순한 국제 뉴스가 아닙니다. 우리 지갑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정면으로 뒤은들 수 있는 변화예요. 그래서 오늘 영상에서는 저는 브릭스가 도대체 뭘 준비하고 있는지, 왜 갑자기 금이라는 오래된 자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지, 그리고이 모든 일이 어떻게 우리 일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쭉 정리해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먼저 브릭스. 브릭스는 원래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화공이 다섯 개 나라의 연합체였는데요. 요즘은 그 멤버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2024년 이집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가 공식 가입했고 2025년 벨라루스, 볼리비아, 카자스탄, 쿠바,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태국, 우간다, 우주베키스탄, 베트남까지 총 열개국이 파트너 국가로 등록되었어요.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지금 가입 신청한 나라가 무려 40개국이 넘습니다. 거의 전 세계 3분 1이 여기에 관심을 두고 있는 셈이죠. 현재 브릭스 공동체만 해도 지구 땅의 1/3을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을 전 세계 GDP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절대 무시할 정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자,이 브릭스 국가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달러 중심의 세계 질서에서 우리가 계속 당하고만일을 순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왜냐? 지금 세계 금융 시스템은 미국 중심입니다. 석유를 사고 싶어도 원자재를 사고 싶어도 달러가 필요해요. 달러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구조. 그런데 그 달러를 누가 찍어냅니까? 미국이죠. 미국은 자국 내에서 그냥 돈을 찍어내고 그걸로 전 세계에서 필요한 걸 다 삽니다. 다른 나라들은 뭔가 수출하고 무역 흑자를 내야 그 달러를 구할 수 있죠. 그런데이 달러 이제 더 이상 완전한 안전 자산이 아니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2022년 미국이 러시아 중앙은행의 달러 자산을 하룻밤 사이에 동결했거든요. 그냥 전 세계가 가지고 있던 달러 예금 중 하나를 어 너네 마음에 안 들어. 하고 그냥 멈춰 버린 겁니다.이 사건은 진짜 충격적이었어요. 그 순간 모든 나라가 생각했죠. 어라, 이거 진짜 내 돈 맞아? 언제든 미국이 싫어하면 내 자산 그냥 증발할 수도 있는 거 아니야. 그래서 생긴 흐름이 바로 탈 달러와 디달러라이제이션입니다. 그러니까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만들자는 흐름 브릭스는 그 중심에 있고요. 이번 2025년 브릭스 정회의에서는 그 방향이 훨씬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브릭스가 지금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있느냐? 핵심 키워드 세 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금축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중앙은행들이 금을 미친 듯이 사드린다 이런 말 심심치 않게 보이죠. 그게 그냥 투자 차원이 아니라 완전히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겁니다. 특히 브릭스 핵심 국가들 중국, 러시아, 인도, 그리고 최근들어 금 전략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오른 카자스탄 같은 나라들이 지금 기록적인 양의 금을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그러나 끈질기게 쓸어담고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금을 가장 많이 캐는 금생산 1위 국가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자국에서 금을 그렇게 캐대면서도 수출도 안 하고 심지어 동시에 해외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금을 수입하고 있어요. 중국이 1년에 확보하는 금은 생산 수입을 합쳐서 약 800톤. 이건 전 세계 금생산량의 약 30%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금 보유량은 약 2,300톤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실제 보유량이 5,000톤에서 8,톤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어요. 러시아 역시 국내 금 생산량의 대부분을 중앙은행이 직접 매입하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약 300톤 이상의 금을 생산하고 있고 그중 대부분을 외부에 수출하지 않고 자극 보유로 전환 중입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주목받는 나라가 카자스탄입니다. 여기는 금생산량이 연간 약 130톤에 달하는 중앙아시아 최대 금생산국이에요. 그런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수출하던이 나라가 2022년부터는 생산한 금을 거의 다 자국 중앙은행들이 사드리고 있습니다. 카자스탄도 이제 금을 외안보이고의 핵심 자산으로 삼겠다. 이렇게 공시 발표도 한 거죠.

두 번째는 결제 시스템 구축입니다. 지금 브릭스 국가들은 기존의 달러 중심 결제 시스템, 그러니까 미국이 자주 유지하는 스위프트를 대체할 새로운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브릭스페이인데요. 쉽게 말하면 자기들끼리만 쓸 수 있는 국경관 결제 시스템을 만드는 겁니다. 미국이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 자산을 동결할 수 있다는 걸 러시아 사례로 다들 봤잖아요. 그 이후로는 아 우리도 언젠가는 당할 수 있겠구나 하고 진짜로 움직이기 시작한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중요한게 있어요. 단순히 자국 통화로 거래하후 수준을 넘어서 이제는 금기반 디지털 통화, 그러니까 CBDC를 금으로 뒷받침하는 실험까지 하고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러시아는 금기반 디지털 루브를 구성하고 있고 이란도 러시아와 손잡고 금담보 스테이블 코인 같은 디지털 통화를 논의이했어요. 짐바우에는 이미 공식적으로 금을 담보로 안 디지털 토큰을 발행했죠. 자국 화폐가 너무 망가져서 실질적으로 금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이 국민들한테 더 신뢰받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중국은 조금 다르게 접근합니다. 중국은 이미 디지털 위하나를 전 세계에 실험 중인데 이걸 금에 직접 연동하겠다고는 하지 않았지만 뒤에서는 금을 대량으로 사드리고 그 금을 기반으로 국제 결제 위한화를 쓰게끔 기초를 짜고 있어요. 그러니까 말은 안 하지만 사실상 금기 기반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깔아놓고 있는 셈이죠. 심지어 싱가폴, 아부다비, 카자스탄 같은 데는 브릭스 국가들의 금을 안전하게 맡아두는 금고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이 금을 디지털로 인증하고 블록체인으로 거래 소유권을 바꾸는 시스템도 이미 시험 가동 중이에요. 금은 움직이지 않지만 소유권은 실시간으로 전환되게끔 만들고 있는 거죠. 즉 지금 브릭스는 단순히 결제 통로만 새로 만드는게 아니라 그 결제 시스템의 기반 자산 자체를 금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거예요. 이게 정말 무서운게 뭐냐면 미국 달러나 미국 국채는 제재로 묶을 수 있지만 금은 제재도 동결도 몰수도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들이 만드는 시스템은 달러가 못 들어가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거래 구조. 그리고 정치적으로 조작 불가능한 결제 인프라를 의미합니다. 완전히 다른 금융질서를 조용히 깔고 있는 거죠.

세 번째는 국경관 실험. 다시 말해 자극 통화 사용 확대입니다. 예전엔 석균나 원자재를 사려면 무조건 달러였잖아요. 근데 요즘은 중국이 사우디랑 위아나로 거래를 하고 인도랑 러시아가 루피랑 루블로 거래를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미 무역 결제 90% 이상을 자국 통화 즉 위아나와 루브라로 결제하고 있어요. 이게 그냥 몇 번 시도해 보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무역에서 달러 비중을 줄이는 실험이 현실화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이 실험은 단순한 금융 실험이 아니라 지정학적 주권 확보, 즉 외교와 안보까지 연결된 움직임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브릭스는 금을 축적하면서 기반을 만들고 그 금을 활용할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경을 넘어 자국 통화 기반의 무역 실험까지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있다는 거예요. 브라질과 중국은 2023년부터 직접 무역을 달러 없이 위아나와 헤아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시작했습니다. 아랍 에미레이트와 인도는 루피 결제를 공식화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도 양국간 거래시 루피와 링깃을 사용하자고 합의했어요.이 모든게 지금 조용하게 하지만 확실하게 탈러라는 한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거죠.

그럼 여기서 잠깐 달러가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데요?라는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어요. 이게 무너지면 미국은 어떻게 되느냐? 간단합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 돈을 찍어서 전 세계에 팔 수 있었습니다. 그걸로 석유도 사고 무기, 뭐 반도체, 원자재 사고. 근데 이제 다른 나라들이 달러를 안 쓰겠다고 하면 미국은 자기들이 찍은 돈을 쓸 데가 없어집니다. 그럼 어떻게 되죠? 국채는 팔리지 않고 이자는 오르고 물가는 치솟고 달러 가치는 떨어지고 그 여파는 곧장 우리의 삶으로 이어집니다. 은행 예금, 연금, 투자금 모두 다 종이 쪼각처럼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겁니다. 아니 애초에 이루 역사에 존재했던 모든 불안 종이쪼가리가 되었어요. 11세기 중국 속나라의 교자 결국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종이조갈이 됐고요. 14세기 몽골 제국의 교초. 이것도 마찬가지로 하이퍼인플레이션 맞고 망했고요. 18세기 프랑스 아시냐? 네, 하이퍼인플레이션이요. 같은 시국의 미군의 컨티넨탈 달러 네, 하이퍼였고요. 독일 마르크와 네, 역사책에서 보이셨죠? 예를 몇 가지만 들었지만 셀 수도 없이 많은 종이 화폐의 역사 중 살아남은 폐체가 아예 존재하질 않아요.

자, 그럼 다시 브릭스로 돌아와서 이들은 이제 달러 대신 중립적 자산으로서 금을 결제 기반으로 쓰자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느냐? 브릭스 국가들이 각자 금을 보관하고 그걸 담보로 무역을 합니다. 예를 들어 사우디가 금을 싱가포르 금고에 보관하고 중국이 그걸 인증하고 위하나로 결제를 해 주는 방식. 그리고 이걸 블록체인으로 실시간 인증하고 추적도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미국은 여기에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가 없게 됩니다. 스이프트도 필요 없고 미국 달러도 필요 없고 제재도 불가능합니다. 바로 제재 불가능한 무역 시스템, 병렬 결제 구조가 생기는 겁니다. 이걸 가능하게 만드는게 뭘까요? 바로 신뢰입니다. 신뢰를 잃은 미국. 신뢰를 얻고 있는 금. 그래서 금이 다시 중심으로 돌아오는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지금이 변화는 1, 2년 안에 완성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5년, 10년 후 브릭스가 만든 새로운 통화가 실제로 전 세계 30억 명 이상에게 사용된다면 그건 진짜 세상이 바뀌는 겁니다. 그전에 우리는 뭘 해야 하느냐? 적어도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이 단순히 숫자로 적힌 종이인지 아니면 실물로 보존할 수 있는 것인지 한 번쯤 점검해 볼 때라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금은 무겁고 불편해서 요즘 시대랑 안 맞아. 금은 수익도 안 나잖아요. 금은 수익을 내기 위한게 아닙니다. 금은 보험입니다. 시스템이 무너질 때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진짜 자산인 거예요. 정리하자면 브릭스는 단순한 회의체가 아니라 기존 달러질서에 도전하는 세력이고 그들은 실질적이고 조용한 방식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금은 그 시스템의 중심입니다. 이건 더 이상 먼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통화 시스템의 변곡점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아갈 저는 양벨이었습니다. 입니다.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