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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보좌관이 프린터 고치러 이혜훈 자택에 간 그날 무슨 일이... 1일 1논란 이혜훈, 무사히 청문회 마칠 수 있을까? 🗨️정치TMI🗨️

동아일보19:06

Transcription

신문에선 알려주지 않는 메인 뉴스에선 다루지 않는 궁금한 뒷정보를 알려 드리는 시간 정치 TMI 오늘도 시작을 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깜짝 발탁이 된 인물이 있는데 바로 이예훈 국민의힘 전 의원인데 이분이 사실 보수정당에서만 삼선 의원이에요. 초갑에서 삼선을 지낸 의원이고 누구나 이예훈 하면 당연히 보수 쪽 의원 이렇게 생각을 하는 분인데 이재명 정부에서 사실 초대 장관으로 이제 지명이 된 게 굉장히 좀 화제가 됐고 논란도 좀 끊이지 않고 터지고 있습니다. 보좌진 갑질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제 재산 문제까지 굉장히 많은 논란에 한가운데 선 인물이죠.

그래서 오늘 준비한 정치 TMI의 주제는 이예훈의 환승 정치 변천사입니다. 뭐 환승 정치라고 간략히 드리면 이분이 워낙 이제 다양한 정치인들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을 했어요. 찾아보니까 다섯 명의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을 하는 이력이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그런 부분도 간단히 짚어보고 이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좀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그 환승 정치라는 게 원래 무슨 요새 젊은이들 환승 연애 뭐 여기서 비롯된 말이라면서요.

네.

젊은이라고 하시니까 너무 지금

>> 그런 거 요즘 MG세대

중년이라고 생각하

>> 그래서 이분이 사실 보수정당에서 3선을 지낸 분이에요. 한나라당에서 두 번 새누리당에서 한 번을 하셨던데 발표 직후에 그래서 사실 제일 파격이다 이런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 이 소식을 처음 선배도 접하셨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일단은 이예훈 전 의원이 이제 KDI 출신이고 이제 경제통이기 때문에 자리로서는 적합하다라고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무래도 보수당 출신을 기용했다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이제 협치 그리고 통합 내각에 대한 의지를 보여 준 거라서 저는 나름 긍정적으로 보긴 했어요.

>> 이예훈 후보자가 이제 최종적으로 이제 지명이 된 이유가 사실은 경제 전문가라는 이력도 좀 더 이제 중요했던 거 같아요. 이력만 놓고 봤을 때 이예훈 후보자한테 어떤 강점이 있나요?

그러니까 일단 이예훈 후보자는 이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이제 UCLA 경제학 박사 KDI 이제 연구위원 출신이죠. 국회에서 이제 예결위 간사를 맡은 적도 있고 그렇다 보니까 어쨌든 기본적으로 예산 재정 경제 관련된 전문성이 뛰어나죠. 그리고 이제 보수 진영이 있으면서도 이제 경제 민주화나 재벌 개혁 쪽으로도 목소리를 내서 기획재정부 장관 이제 후보로 이제 오를 만한 이력은 이제 갖추고 있는 거죠.

이 후보자가 맡게 됐는 그 기획재정부가 어떤 자리길래 이렇게 파격 인사라는 말이 나옵니다.

>> 그러니까 지난 정부까지는 이제 기획재정부가 있었는데 기획재정부에서 예산과 재정 그리고 세제 그리고 국제금융 기능까지 모두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이제 기재부 공무원들의 이제 권력이 좀 과도하다 이런 지적들이 많았고 그렇다 보니까 다시 이거를 예산처하고 이제 재경부를 쪼갠 건데 어쨌든 국가 재정을 담당하는 이제 나라 곡간의 수장격인 이제 기획예산처 장관에 야당 출신 인사를 안친 거니까 그건 좀 의미가 있죠. 정부 입장에서는 나라 돈을 많이 풀어 가지고 인기 영업적인 정책에다가 이제 돈을 많이 투입하게 되게 되거든요. 근데 야당 출신이 수장을 맡으면 아무래도 그거를 견제하면서 재정 건전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역할로 보면은 이제 야당 출신이 맞는 게 좀 괜찮은 거죠.

중요한 자리를 이재명 정부가 맡긴 만큼 양당에서도 철저하게 좀 검증을 할 걸로 보이고 실제로 그 아직 청문회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굉장히 많은 또 폭로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발탁 이후 논란이 너무나 많아서 좀 정리를 한번 해 봤는데 일단 가장 먼저 논란이 됐던 거는 국회의원 시절의 인턴 보좌진한테 이제 폭언했다. 갑질 논란이 터졌고요.

>> 대한민국 못 알아들어. 기사 검색해서 보고해라. 도대체 얼마나 더 얘기를 해야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IQ 한 자리야? 그냥 이름만 들어간 거는 꼭 안 해.

>> 야 야

>>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 발언들이 뭐 좀 웃겼어요. 저는 IQ 한 자리냐 하는데 아이 두 자리도 아니고 한 자리냐는 건 좀 너무 인격 모독적이다.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듣냐? 한국어 못 알아듣냐도 아니고 대한민국 못 알아듣냐 이런 이제 녹취들이 좀 공개가 됐고요. 업무와 무관한 어떤 사적 심부름을 시켰다. 집에서 프린터 수리를 하러 갔다라는 증언이 나왔죠. 당시에 남편이 집에서 피아노 치고 있었다. 그래서 굉장히 또 많은 거 같고 두 번째로는 재산 의혹인데요. 20대 이후보자가 미국 유학 시절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지역의 상가 여러 채를 매입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금 출처 논란이 또 일었고요. 세 번째로는 이제 국회의원 재직 당시에 20대 아들 세 명 그리고 배우자 명의로 대부업체에 투자한 정황이 또 드러났고요. 마지막으로는 배우자의 그 영도 토지 매입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좀 제기가 됐습니다.

이게 또 끝이 아니고요. 자잘한 것도 굉장히 많은데 윤석열 대통령 이제 탄핵 반대 집회에서 삭발식이 있었는데 그걸 강요했다라는 이제 삭발 강요 의혹 터졌고요. 과거 이제 무슬림 관련 발언 양파 껍질처럼 의혹이 줄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그중에서도 갑질이 요즘 좀 화제잖아요. 보좌진 갑질이 좀 제일 심각하게 이제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 도대체 얼마나 좀 심각한 수준이었던 건지.

>> 정권에서도 굉장히 이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에요. 단순히 말이 거칠다거나 아니면 업무 중에 이제 목소리를 높이는 정도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이제 폭언을 반복했었고 그 대상도 인턴 보좌진에 그치지 않고 당협위원회 관계자들을 향한 비하 발언 일부 지방 의원에 대한 폭언 갑질 폭로까지 더해지면서 사람과 상황이 달라도 이제 비슷한 문제가 반복됐다는 인식이 생겼죠. 그래서 이제 업무 스타일을 거칠다는 수준을 넘어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문제였던 것 아니냐 이런 지적들이 나오고요. 제가 보기에도 어쨌든 인간에 대한 좀 예의가 좀 부족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제기 제가 얘기했던 녹취록 보도된 거 들었는데 소리 지르는 거 야 막 이런 소리 지르는 거 있잖아요.

어 그리고 이제

>> 발성이 너무 좋더라고요.

>> 네. 그리고 육설 같은 비하 발언이 굉장히 정말 살벌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오랜 세월을 달렸던 고수의 느낌이 들어서 좀 예. 그렇더라고요.

건너건너들은 얘기예요. 근데 이제 그분이 자기 이름 들어간 기사를 엄청 집착적으로 검색을 하더라고요.

>> 30분 단위로 보고를 시킬 정도로 그래서 그걸 누락했을 때 정말 탈탈 털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이 인턴 친구도 뭔가 이제 중요한 기사를 많이 놓치지 않았을까.

>> 근데 오늘 이렇게 하고 보니까 또 누구 통해 가지고 우리한테 전화하기 전 오는 거 아닌가. 살짝 걱정이 되는데

>> 유튜브도 막 한 30분씩 찾아보고서

>> 그러니까 사실 저도 지난 회차에 이제 김병기 갑질 의혹 때 얘기했던 햄버거 던진 의원 어떤 의원이 특정 버거만 드신대요. 그게 다 떨어졌는지 어쨌든지 그 보좌진이 다른 종류 버거를 사왔는데 그걸 이렇게 먹더니 버거를 던졌다고 보좌진한테 그 사실은 이예훈 후보자의 얘기예요.

>> 어 진짜요? 네.

>> 무슨 햄버거를 저기 했다는 거?

>> 사실 그건 제가 물어봤는데 정확하지가 않아 가지고. 예. 근데 어쨌든 그분이 즐겨먹는 햄버거가 있었고 못 사 왔으니까 그걸 이제 보좌진 친구한테 던진 건데 그건 갑질 논란이 일단 심한 상황이고 보좌진이 국회에 제출한 재산.

>> 네. 이것도 논란이 좀 큰데 2020년에 가진 재산액이 63억 원이었고요. 6년이 지난 지금 보니 175억 6천여만 원으로 증가를 해서 거의 6년 만에 113억 원이 늘어난 거거든요. 현실적으로 6년 만에 100억 원 넘게

증가를 하는 게 좀 가능한 건가요?

그러니까 다들 이제 그 과정에 대해서 굉장히 이제 의구심을 갖게 되는데 이예훈 후보자 측 설명을 들어보면 비상장 주식의 가치가 오르고 이제 신고 기준이 바뀌면서 평가액이 높아졌다는 거거든요. 사실 이 부분은 납득은 돼요. 근데 어쨌든 그래도 국민 눈높이에서는 이분이 이제 자수성가한 분은 또 아니잖아요. 상속이나 뭐 이런 거일 텐데 특히 거기에다가 이제 2000년에 인천공항 개항 직전에 배우자가 영도에 2천평 규모의 땅을 13억 원을 주고 사요. 사실 2000년도에 13억 원이면 강남에 집을 살 수도 있을 상황인데 그 땅을 사서 6년 만에 이제 가치가 세 배로 올랐고 특히 거기다가 이제 이 후보자가 관련된 예비 타당성 조사도 했다는 건데 미공개 정보를 알고 투자한 가면 공소시효가 지난 거긴 할 텐데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소지도 있고 어쨌든 국민들이 보기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거죠.

>> 음. 그 부분이 사실 청문회에서 되게 중요한 이슈가 될 거 같아요.

>> 그렇죠. 저 되게 놀랬어요. 이렇게 돈이 많으신 분인지 사실 몰랐는데 남편분이 막 스포츠 카드 세대 갖고 계시고 굉장히 이제 자산가시더라고요.

>> 근데 그 이예훈 후보자가 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 발탁되고 나서 사람 좋은 미소를 띠고 기자분들이 한 명 한 명 이렇게 인사를 나누신 모습이 되게 인상적이었거든요. 그 미소가 해 뜨는 것처럼 되게 밝으셔 가지고

>> 해맑았군요.

>> 예. 원래 기자분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으신 분인지

>> 제가 사실 이분을 직접 이렇게 만나보거나 겪어보지 못했어요. 근데 이제 선배들한테 물어보니까 기본적으로 언론에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었던 거죠. 지금 하니터 얘기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언론 기자들한테도 잘해 주려고 하고 프레스 프렌들리 하긴 하지만 반대로 이제 자기가 생각한 대로 기사가 나오는 게 아니고 조금 거슬리는 방향으로 이제 좀 바뀌었다거나 그런 방향이 기사가 나오면 집요하게 전화를 해 가지고 항의도 하고 고쳐 달라고 하고 그렇게 했다고 해요. 극단적인 측면이 있어서 그니까 잘해 줄 때는 되게 잘해 주고 한번 어긋나면은 한없이 어긋나는 그런 스타일이었던 거 같아요.

사실 민주당 쪽에서 제일 걱정을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또 이 후보자의 경제관인 거 같아요. 후보자가 지금 현재 정부의 그 확장 재정 정책을 필리즘식 돈 풀기다라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좀 사실 비판의 목소리를 내어 왔고요. 제가 좀 찾아보니까 100분 토론에서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도지사 시절이죠. 당시 이제 코로나 때문에 뭐 자영업자들도 힘들고 경제도 많이 죽고 하니까 고민들 전체한테 25만 원을 주는 확장 재정 정책을 얘기를 했는데 그걸 이제 토론회에서 이예훈 후보자는 뭐 헛돈 쓰지 마라 뭐 이런 식으로 이제 저격을 했더라고요.

그 사실 민주당 내에서도 이거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게 사실이에요. 선배 말씀하셨듯이 견제 역할을 이예훈 후보자가 해 줄 거라고 기대를 한 건지 아니면 정부랑 또 기조를 맞출 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정부와의 간극을 좀 어떻게 해결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그거는 어떻게 보면은 사실 그 임명권자인 이 대통령이 그 이예훈 후보자를 굉장히 높게 평가했었다는 그때 당시에 같이 토론해 보고 하면서 높게 평가했다는 얘기가 많아요. 이 양반이 이제 좀 똑똑하고 소신이 있다라고 평가했을 가능성이 높은 거죠. 하지만 온 갑질이라든가 이런 거 보면은 후보자가 좀 이중적인 측면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특히 이제 자기의 저서에서 갑질 근절이 정치를 하는 이유라고 밝힌 분이 이렇게 인턴이나 보좌진들한테 막대할 수 있을까? 이렇게 의구심 들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아무리 사과를 한다고 해도 이제 이건 그냥 사라지는 문제가 아닌 거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은 과연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일관성 있는 역할을 할할까? 이것도 의무이 좀 들고 과연 소신이 있는 분인가? 이것도 조금 저는 회의적이거든요. 그냥 정부 정책에 맞추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좀 들어요.

>> 음. 알겠습니다. 이예훈의 정치 이력도 좀 살펴볼게요. 이분이 정치권 입문은 그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의 권유로 입문하게 됐고 구체적으로 보면 시아버지가 사실 내무부 장관이자 사선 네. 하셨던 김태호 의원이시고 시아버지가 사실 이예훈 후보자가 정치하기를 되게 바라셨다고 해요. 그래서 KDI 그만두고 정치 입문하려다가 공천을 뭐 당시 못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안 되면서 실직 상태에 있던 이예훈 후보자를 이회창 전 총재가 내 선거 캠프로 와라 그래서 끌어온 거죠. 그걸 계기로 해서 이제 정치 인생을 시작을 하게 되는데 그 후에는 이제 여러 정치인들을 거쳤어요. 친박 박근혜 캠프에 있기도 했고 유승민 의원이랑 바른 정당 창당을 하기도 했고요. 신윤석열계로 또 분류가 됐고 그 후에는 또 김문수 후보 당시 이제 대선 후보의 캠프에서도 몸 담기도 했는데 제가 그냥 딱 봤을 때 너무 여러 차례 좀 노선 변경을 하셔서 이게 정치계에서 좀 흔한 일인 건지 아니면 이분이 진짜 환승을 많이 하신 건가요?

그 이거를 꼭 환승했다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한 측면이 있다고 보거든요. 여러 계보를 거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권력에 계속 몸을 담았고 여야를 왔다 갔다 하진 않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를 환승했다고 했 할 수 있을지는 잘 의문인데 윤석열 캠프에 들어간 거나 이제 김문수 캠프에 들어간 것도 사실은 당의 이제 공식 대선 후보이기 때문에 당연히 당의 구성원으로서 캠프에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또 이제 하나 궁금한 거는 이예훈 후보자 입장에서도 사실 장관직을 제안을 수락하는 게 되게 어려웠을 것 같아요. 다 털릴 거를 좀 준비를 해야 되는 상황에서 되게 부담스러웠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안을 수락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본인이 좀 조급 정치적으로 조급한 상태였을 것 같아요. 이예훈 후보자가 이미 이제 보수 진영 안에서 정치적으로 입지가 좀 좁아진 상태이기도 했고 또 몇 차례 선거에서도 계속 이제 고배를 마셨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이제 본인이 강점으로 내세운 경제 전문성을 보수 진영에서는 더 이상 펼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그렇다면은 정치 인생을 이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이번 제안을 받아들인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예훈 후보자가 그 엄청 장관이 되고 싶어 했대요. 윤석열 정부 때도 장관시켜주길 좀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 되면서 좀 많이 이제 조급했겠죠.

조급했던 상황인 거 같아요.

지금 터진 논란들의 수준이 장난 아니잖아요. 저 오늘 지하철 타고 오면서 막말한 거 들었는데 진짜 귀가 찢어지는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수준 높은 논란들이 이제야 터지는 것도 되게 의아하더라고요. 청와대는 이 사실이 정말 몰랐을지 저도 이 부분 진짜 궁금해요.

예. 일단은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임명 의지가 강했다고 봐야 될 거 같아요. 그렇다 보니까 이제 청와대에서 제대로 검증을 안 했을 가능성이 있죠. 그러니까 이게 생리상 이제 임명권자의 의지가 강하면 선모진들이 세게 반대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렇다 보면은 검증도 조금 더 소극적으로 하게 되는 측면이 있죠. 그리고 두 번째는 이제 야당에서 이제 이 정도로 세게 반발할 줄을 몰랐을 거예요. 강원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라디오에 나와서 저희로서도 큰 도전이고 국민의 힘 당적을 가진 상태에서 장관으로 일하게 될 줄 알았지 재명할 줄 몰랐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거든요. 어쨌든 이제 협치 내각이라는 명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로 극복이 될 거라고 이제 오판했을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니까 사실 뭐 임명은 대통령이 하지만 논란이 이제 너무 크면 국무총리랑 대통령 입장에서도 임명을 강행하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일 거 같기는 해요.

이제 이예훈 전 의원 발탁을 두고서 이제 정치권에서는 이게 단순한 인사가 아니다. 대연정의 신호다. 이렇게 해석하는 목소리도 있어요. 대연정이 보통 이제 정권이 좀 궁지에 몰렸을 때 꺼내는 카드인데 지금 사실 이재명 대통령은 지지율도 높은 편이고요. 대연정 카드를 꺼내줄 타이밍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예훈을 지명을 한 걸까요?

일단은 뭐 대통령이 이제 뭐 취임하고 나서는 민주당의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취지로 통합 의지를 많이 밝히긴 했잖아요. 그런 거를 다시 보여주고 싶은 측면이 있었을 것 같고 그리고 이게 이제 지방 선거 전략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이예훈 후보자가 고향이 부산이고 마산제일여고를 나왔어요. 그리고 또 함께 인사를 발표했던 김성식 부의장도 이제 고향이 부산이거든요. 차강금 인사들도 거의 다 영남 강원 이런 이제 민주당 취약 지역 출신이었어요. 그러니까 어쨌든 영남권 인사 그리 보수 인사를 중용하면서 PK 민심을 잡을 수가 있고 통합 이미지를 이제 어 내세울 수가 있는 거죠. 그게 이제 지방 선거 전략이었던 거죠.

음.

국무회의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뭐 빨간색은 국민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하셨더라고요. 이예훈 후보자 말고 앞으로도 더 추가적으로 파격적인 보수 인사가 계속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뭐 유승민 전 의원이 제안은 받았지만 거절했다라고 밝혔고요. 선배가 보셨을 때 좀 예상 가는 인물 있으세요?

최근에 제 거론됐던 인물이 이제 유승민 전 의원이나 조경태 의원 이런 분들이잖아요. 주로 이제 중도에 있는 분들을 데려다가 내각에다가 투입을 시키면서 연정이나 협치 내각을 꾸릴 수 있는 측면이 있는 거죠. 그러니까 만약에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라고 하면 그쪽에서 계셨던 분들이 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고 지금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뭔가 특정 인물을 찍어두기보다는 보수 진영에서도 데려올 수 있다는 그런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어떤 인사들이 갈지는 좀

좀 지켜봐야 될 거 같아요.

이승민 전 의원도 대단하네요. 전화가 여러 통 오고 했는데도 다 이제 답장도 안 하셨다고.

>> 네. 보수 진영에서 받아들이기는 상대 진영을 분열시키는 전략으로

이렇게 여기는 측면이 좀 있거든요. 당 대표랑 대통령이나 상의에서 뭔가 하는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딱 발표해 버리고 하면은 이번 과정을 보더라도 국민의 힘에서 바로 제명시켜 버렸잖아요. 이 인사에 대해서 뭔가 정치 정치 공학적으로 해석을 하는 거죠.

>> 그렇기 때문에 연정이나 이제 협치 내각 꾸리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요.

>> 음. 어쨌든 뭐 청와대에서도 청문회까지는 좀 가보겠다라는 의지를 좀 강하게 표명을 한 상태고 이예훈 후보자도 이제 다 소명을 하겠다라고 했어요. 그래서 끝까지 가겠다라는 의지로 읽히는데 이예훈 후보자가 과연 청문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

음.

청문회까지는 갈 거 같아요. 왜냐면은 일단 후보자한테도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된다고 아마 여건에서 생각을 할 거 같고 그리고 대통령이 아직은 또 낙마시킬 생각이 없다는 게 지금 현상으로 저희가 이제 취재된 상태거든요. 데 어쨌든 여론이 계속 악화될 수 있고 이미 나온 문제들만 해도 국민 정서를 많이 건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이게 정부나 아니면 여당 지지율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가 그게 좀 관건이 될 거 같거든요. 인턴 갑질 문제만 해도 그냥 넘어가기는 어려운 문제고 재산 관련된 문제 그 영도 땅에는 가겠지만 임명을 강행하기는 쉽지 않을 거다. 이렇게 보여져요.

>> 하윤인턴 오늘 들었던 얘기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TMI 뭐예요?

저번 화에서 햄버거 갑질 던진 거 얘기하셨을 때 아 옛날 얘기했거니 옛날 의원분이 뭔가 그런 옛날 사상을 가지신 분 했겠거니 했는데 그다음 주에 바로 사실 이해

>> 그러니까 그분이 이분일지 몰랐 갑자기 수승이 남달라 아까 그 아이마라고 한 거고 일 한 자리라고 한 거고 내가 돌고래보다도 못 하다는 거 아니야 인터넷 사실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 돌고래가 뭐예 무슨 궁어 이런 거 아니에

>> 그러니깐요. 같은 인턴으로서 굉장히 지금 더 공감이 더 예. 감정 이입이 된 거 같아요. 지금

>> 네. 앞으로도 정치권 뒷 이야기. 또 궁금하고 소소한 TMI들 꾸준히 듣고 싶으시다면 동아일보 구독과 좋아요 꾹 눌러 주세요. 그럼 저희는 다음 주에도 투머치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수고했습니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