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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동의가 아니다 #법륜스님쇼츠 #법륜쇼츠 #즉문즉설 #정토불교대학 #이해와배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2:08

Transcription

이해와 배려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좀 궁금합니다.

배려와 이해.

예.

별로와 이해는 비슷한 면이 있어요. 그걸 구분할 필요가 굳이 없어. 즉 이해라는 거는 제일 중요한게 이제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거예요. 첫 번째 서로 다름을 인정한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데 넌 부처님을 믿는다. 이거는 좋고 나쁘여 믿음이 서로 달라요. 믿음이 서로 달라. 근데 우리는 내가 믿는 거를 중심으로 해가 네가 틀렸다 이렇게 생각해서 갈등이 생기는 거예요. 어떤 중요시 하는 기준이 서로 다른 거예요. 이건 누가 잘하고 못하는게 아니에요. 근데 우리 대부분은 자기를 기준으로 하는게 상대편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갈등이 생긴다. 서로 다르다. 누가 신이 있다 그러고 한 사람 신이 없다 그러면 누가 오느냐가 아니야. 두 사람의 믿음이 다르다. 이거 있다 없다의 논쟁 같지만은 사실은 있다고 믿고 없다고 믿는 믿음의 차이예요. 그래서 믿음이 다르다 하면 한 방에 끝날 일인데 있나 없나를 갖고 밤새도록 해 봐야 끝이 안 나요. 이거는 있나 없나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이 다른 문제니까. 다름을 인정하자.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자. 이거를 존중이라 그래요. 존중. 상대를 존중해라. 상대의 뜻을 존중해라.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라는 말은 상대가 옳고 내가 틀렸다 얘기가 아니에요. 나와 다른 거를 인정해라는 뜻이에요.

그럼 두 번째 첫째가 존중이고 인정이고 두 번째는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구나. 이 사람은 이렇게 믿고 있구나. 그러나 이 사람이 이렇게 믿고 있구나 하고 내가 이해하는 거 하고 나도 거기 동의하는 건 별개예요. 제 말 이해하셨어요?

네. 이해는 동의가 아니에요. 우리는 이해하라 그러면 동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