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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어야 취향이 생긴다? 알고리즘, 유행을 넘어서 나만의 취향을 갖는 방법 (ft. 29CM) | 토킹 헤즈

머니그라피 Moneygraphy1:00:11

Transcription

물건을 구매한 것에 있어서는 취향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가성비. 20대 초반에 가인 막 가인. 스케니를 이제 완전히 그냥 룰루에르면 레깅스 수준으로 와 내가 이거 좋아할 줄 알고 이런 광고를 나한테 싹 쏴 줬네 이러면서. 알고리즘이 어떻게 보면 이 소비 시장을 민주화했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게. 알고리즘의 조정을 받고 있는 세상이 돼 버리지 않았나라 생각도 좀 하거든요.

음. 안녕하세요. 토킹즈 강정입니다. 오늘 취향이란 주제로네 모셨습니다. 이재용 회계사님, 육식맨님, 민음사 조월한 부장님, 박지수 디렉터님까지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자, [박수] 뭐 제 왼편에 이제 든든한 머그 프렌즈들 그리고 여기 또 뉴비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선 자기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네. 네. 안녕하세요. 저는 미임사 마케터 조아란입니다. 반갑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저는 서촌에서 서점이랑 편집샵을 운영하고 있는 박지수입니다.

아, 반갑습니다.

저희가 이제 취향이란 주제로 모셨는데 사실 옷차림만 봐도 딱 취향이 드러나지 않겠습니까? 여기 이렇게 알록달록 색들이 마련하고 이쪽은 모든 색을 뺏겨 버리네. [웃음]

사실 쿠션이 회색길래 바꿨어요.

하지만 누구보다 화려한 의자였. [웃음] 오늘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근데 이제 지수 님이 토킹해즈는 처음 오셨지만 서촌에선 다들 이렇게 아시는 분이라고요?

아니에요.

부끄럽게 [웃음] 이렇게 조금 설명을 해 주세요.

네. 원래는 빠리에 있는 빠리라는 오래된 서점의 분점 형태인 OFR 서울이라는 매장이랑 네. 또 미라벨이라는 편집샵을 운영을 하고 있고요. 편집샵에서 저희가 수입을 하다가 독립시킨 브랜드의 별도 매장들도 같이 서촌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운영하시는 매장이 몇 개인 거예요?

지금은 총 다섯 개.

그럼 다 그게 서천에 있는 거예요?

네. 맞아요. 심지어 약간 다키를 공유하고 있어야 하는.

지수님 길이 있는 거.

아니요. 그 [웃음]

각지성길처럼 내 땅을 밟지 않으면 지나갈 수 없다. 약간 이런 느낌이.

자, 아라님은네. 취향을 만드는 마케터이기도 하신데. 유행이 이제 취향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이제 고민도 많이 하시고 좀 직접 느끼기도 하실 것 같아요. 어떠세요? 유행을 따르는 사람이 취향이 없다 이렇게 보여지기도 하는데 꼬리잡기 같은 거 같아요.

그러니까 누군가 좋은 취향을 이렇게 보여주면은 그걸 알아챈 사람들이 막 그걸 좋아하고 그럼 그게 유행이 되고 그러면은 또 이게 좀 전도가 덜못져. 그럼 난 좀 새로운 걸 또 그죠 할래 해 볼래 하는 또 프론티어들이 있고 지순인 같은 그럼 그럼 그분들이 또 취향을 또 제안해 그러면은 어씨 저게 더 멋있는데 [웃음]

이제 마케터는 그 사이에서 조금. 뭐랄까 예를 들면 지수님이 뭐 옷 입은 거 너무 멋있는데 그거를 내가 일상 속에서 나는 편집샵 오너도 아니고 아 맨날 직장 나가야 되는데 그렇지만 멋있는 거는 나도 좀 해보고 싶어 하는 그런 지점들 있잖아요. 그런 허들이 있잖아요. 그런 걸 어떻게 하면 조금 뭔가 대중향으로 이렇게 제안하면은 나도 회사 갈 때 입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식의 어떤 그런 좀 대중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포인트들을 니치한 곳에서 좀 대중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것 같아요.

사실 뭐 취향을 안다는 건 사실 좀 알고 있다라는 뜻이기도 한데 뭔가 더 배력적이고 뭔가 좀 자신만의 가치관이 있는 거 같고 좀 더 끌리기도 하죠. 오늘은 취향 부자 혹은 취향 도꼬다이들과 함께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이게 취향 많은 걸 정말 담고 있는 단어인 거 같은데 다들 각자가 생각했을 때 이런 취향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나름의 가치관들이 있으시지 않을까 싶어요. 어떠세요?

아, 근데 이게 너무 다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저는 그 가볍게 생각하면은 나를 기쁘게 하는게 뭔가 하는. 정도로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를 기쁘게 하는.

기쁘게 하는 거. 음.

취향에서 꼭 필요한게 뭘까라고 저는 생각을 해봤는데 취향에는 지지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이 물건 혹은 이 컨텐츠가 무엇이고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에 대한 어떤 깊이 있는 시선이 필요해요. 그래야만 나와 세상을 매칭시켜서 나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데 그게 되게 어려운 거 같아요. 그래서 취향은 진짜 갖기 어려운 거다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님.

이런 질문 좀 많이 받아봤는데 받을 때마다 뭐라고 답을 해야 될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그 고민해 보면 약간 내가 남자한테 어떻게 보여지길 바라는 그런 날 표현하는 수단인 것 같아요.

어 나를 표현하는 수단.

저분은 오늘 어떤 걸 표현하고 싶으신 거예요?

읽어 보세요. [웃음]

한번 읽어 볼까요? 아니.

취향이란. 취향이란 거 뭔가 엄청 생각을 해 봤거든요. 호보로가 있어야 되는 거 같아요.

음.

그러니까. 그냥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넷플릭스 같은거나 난 유재성님이 너무 좋아. 이런 거는 좀 취향이라고 하는게 약간 애매한 측면이 있는 거 같아요.

호보로가 있다 얘기는 어 나는 그거 안 좋아하는데라고 공감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단 얘기잖아요.

공감을 받지 못하더라도 난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취향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음. 그렇게 치며 저희 토킹 해즈는 취향이 없는게 아닐까? 모든 분들이 좋아하시니까 [웃음] 좋아.

네. 취향을 벗어난 우리의 취향을 벗어난.

저 오늘은 저희가 또 취향 편을 특별히 맞이해서 앞에 요것들이 서품이 아니어라 여러분이 29cm에서 고은 취향 선물 준비해 봤는데요. 저 장남부터 가시죠? 네. [웃음]

아무거나 고르면 되는 거죠?

네. 네. 저는 제일 가까이 있는요 쇼핑을 고르겠습니다. 네. 네.

이걸 고른 가닥은 무엇이죠?

어, 일단 제일 가까워서 골랐고요. [웃음] 이게 취향을 드내예. 효율적이야. 어, 돈을 계획기 가고 [웃음] 싶지 않 에너지를 쓸고 싶지 않았고 제일 사이즈가 컸고 집에 들고 가기가 편하잖아요. [웃음]

한번 열어 볼게요.

어, 초록초록 초록초 이거 뭐예요?

옷인가?

아니, 아니죠. 타월이죠. 정답은 제거시오입니다.

그래서 이게 뭐예요? 근데.

약 여기에 제 취향을 넣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쳐다보다 보니까 요게 좀 색깔도 여러분. 제가 이걸 팝업 스토어에서 있는 걸 봤는데 가격대 좀 있을지 몰라도 만져보니까 괜찮더라고요.

제가 수건을 10년을 쓰고 있어요. 집에서.

어 큰일한다. 큰.

예. [웃음]

아 이액션 어떻게 되지? 고정나라.

아 그니까 저희 딸아이가 지금 아홉살인데 그 돌 잔치 수건 아직까지 쓰고 있더라고. [웃음] 수건 너무 얇지 않아요? 그럼 거의 그냥 뭐 이렇게.

얇진 않은데 좀 따가워요.이 [웃음]

제대로 골랐네. 안 그래도 바꾸고 싶었는데 아 이렇게 고급 수건을 봤다니.

왜냐면 이거 되게 비싼 메이크업.

아 그래요? 아 역시.

웬만 호텔보다 나은데요. 진짜.

하고 계세요?

네.

아 역시 건강이 있으신 분들은.

저는 생 처음 봤거든요. [웃음]

저는 통님밖에 몰라. 이것도 한 10년 쓸 수 있어요. [웃음]

살려줘.

살려줘. 네.

예. 10년까지는 안 쓰고 적단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유, 감사합니다.

네. 다음은 이제 우리 아라님, 아라님 뽑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이 이걸 뽑겠습니다. 열어봐 주시죠.

어, 이거 옷인가?

어, 웃고요.

너무 좋아 보이는데요. [웃음]

너무 익었죠?

아직 안 보이는데. 겨울 스쿼트 스커트.

어머 어머.

와 이쁘다.

너무 예쁘다.

면이 떨어지는 게.

너무나 비싸잖아.

가격을 보셨어. [웃음] 사이즈 보.

저도 아니 저도 사이즈 보려다 보니까 겸사겸사 보는 거.

겸사 보는 거죠.

어 근데 진짜 너무 예쁘다. 사보고 싶었던 스타일이어 가지고.

많은 시청자분들이 모르시겠지만 제가 홈쇼핑 회사에서 의료 MD로 10년 넘게 일했던 예 그 이력이 있거든요. 마지막 5년을 니트담자로 있기도 했고 이구에 있는. 니리트 전문 브랜드의 스커트를 골랐는데. 니트 스커트는 특별함이 있다고 생각해요. 니트 하이는 필연적으로 한 대여섯 번 입으면이 데미지를 입을 수밖에 없거든요. 의자. 음. 그래서 나의 부에 대한 애착 같은 줄 수 있는 아이템이거든요. 상에 넣는 그런게 있다 보니까 자기가 사기 좀 애매해요. 이렇게서 선물 주기 되게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서 되게 쉽게 골랐습니다. 확신이 있게 골랐어요.

네. 아름부장님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저 가을려잖아요.

부틴하게.

부틴하게.

날도 추워져 가지고 사투스럽게 [웃음]

몇 번 못 입는 거니까 너무 감사합니다. 네. 좋겠다.

응. [웃음]

이제 뽑으시면 되죠.

자, 제가 아니에요. 맨맨 육식맨님.

네. [웃음] 가시죠.

회계사님과 다르게 제일 작은 박스를 부르고 싶어요.

분명 작지만 고가인 것을 넣지 [웃음]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면서 보통 그렇죠. 그 쉽지 않은데.

네. 저는 항상 칼을 썼었습니다. [웃음]

여기 안에 들어 있는 거는 어 이거 굉장히 핫한 아이템인데요. [웃음] 어머.

말차가 들어 있습니다.

굉장히 핫하다네. 저거 제가 먹고 있는데.

맛있어요.

그리고 이거는 버터밤앤 키링 세트.

오 생각보다 굉장히 귀여운 키링이 들어 있네요.

이렇게 이렇게 한 거군요.

네.

이것도 이것도 같이 뜨더라고 하시는데 이거.

세트 세트 세트 진짜.

너무 기쁘다 [웃음]

이거예요 이거. 여기 또 또 말차가 들어 있어요.

이게 이제 그 스티 이거는 유리 말차 다섯 세트.

이거 있어야 제대로 먹으시.

와 너무 잘 고르셨다.

와 너무 감사합니다. 이거 누가 누가 주신 거죠?

누가 주신 거죠?

아 교관식을 교관을 해버. 해버리고 말았네요. 우리 많이또인가요? [웃음]

오늘 두 분 통화셨네.

아 근데 막 마음이 여러으로 불편하네. 왜왜 왜요? 왜요? 왜 왜 왜 왜 작은게 제일 비싼 거겠지만 [웃음] 키링.

근데 사실 키링 립밤 뭐 키링 치실 [웃음] 이런 것 굉장히 련적이랍니다.

그거 립밤 되게 좋아요. 역시 상품이 없으세요?

좋아하는 브랜드. [웃음]

아 진짜요? 아 좀 다릅니까?

일단 저 브랜드 브랜딩을 제가 좀 좋아해 가지고 근데 향도 되게 좋고 품질도 좋아해요.

실내가 가네. 하늘색이네요.

어.

지스님 마지막으로 한번 뽑아 주시죠.

왜 물건이 담지? 저 안 뽑았거든요. [웃음]

야을 들어내신 건 아니시죠? 하나하시려고요.

왜 남지?

남지 내 건가?

자 지수님은 어.

다 멋시네.

아.

누가 고르셨지?

당연히 저죠. [웃음] 너무 잘 어울.

와 좋겠다.

촉감은 어디 안 만져봤는데 부러워요?

부드러워요.

아네 아 좋네요.

아 저스러운지 제가 비싸 가지고 못 입을 거 같나? 항이만 사야 되나? [웃음] 우와 세트예요.

네. 그 선물할 때는 또 저 같은 경우 실패 가능성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바깥에 나가는 옷은 실패 가능성이 존재하잖아요. 그 사람 사 줬는데 한 번도 안 입거나 체형이 안 맞거나 그런데 일단 잠옷은 그래도 집에서 어떻게든 입을 수 있잖아요.

저는 실제로 집에서 한 20년 된 티셔츠를 입고 자거든요. [웃음] 저도.

저도 인기가 10년이요? 아람부장님 옆에서 어 검소하시. [웃음]

그러니까 내가 사기엔 좀 아까워. 그니까 잠옷 왜냐면 그냥 아무거나 굴러다니까 이분 되지. 근데 그지만 또으면 또 약간 또 이렇게 어 내가 안 건데 이렇게 좋고 예쁜 거 있으면 또 기분이 또 좋고 그렇잖아요. 어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아 선물로서 굉장히 뭔가 이렇게 실패 가능성이 나 편안한 아이템이다라는 측면으로 제가 선택을 하게 된 거 같아요.

역시 가성비에게 있게 딱 고르셨네요.

예 후기를 열심히 봤죠. [웃음]

저 고르면 되나요?

어 뭐가 있나 볼까? 이건 아닌 거.

리액션 두고 볼 거예요. [웃음]

누굴까?

네.

너무 기대 너무.

짜잔.

오.

정리.

패사드. 네.

맞죠? 그게 뭐예요?

향수예요.

향수.

네.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예.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 [웃음] 아니 왜냐면 우리 중에 제일 취향이 고수가 골라주셨으니까.

사실 [웃음] 타이트하게.

패키징 빡빡하네이야.

이야.

와 이렇게 대용하네오.

야 크다.

어 한번 뿌리고 가요.

네.

방향제인가요?

어 어.

어 뭔가 상큼한.

아 여기 약간 그 끝에 좀 머스크 향이 오는데 맞아.

제가 약간 그런 바닐라 머스크 이런 걸 좀 가을겨울에 니트 같은데 미났다. 입는 걸 좀 좋아해가지고 뭐 머플러 이런데도.

뿌겠다.

치이 [웃음] 좀 한번 뿌리세요.

바로 뿌리고 비닐에 넣으세요.

안 날아가.

그 안 날아가게.

우리 같은 향을 공유한 거예요. 진짜향. 너무 좋다.

저희가 뭐 오프닝에서 이제 선물 주는 요런 이벤트를 해봤는데 확실히 자기의 취향이 담겨 있고 그 뒤에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지 살짝 맛볼 수 있었습니다. 자, 나의 진짜 취향을 찾아서 이제 취향이 만들어진 히스토리에 대한 얘기를 좀 짚어보고 싶어요. 60매 님의 이제 패션 취향.

아, 제 첫 취향이 언제였을까 생각을 해 보니까.

네.

중학교 2학년 때 제가.

안양 출신이거든요. 경기도 안양. 안양일번과 지하상가라는 곳이 있습니다. 연약한 남중생에게는 굉장히 위험한 곳이거든요.

거의 뭐 던전 같은 곳이라고 [웃음] 볼 수 있는데.

본이 아니게 쇼핑 지원금을 좀 드려야 되거든요.

통영류 같은 것인가?

네. 사실 그냥 입자고 하면 그냥 엄마랑 코카면 돼요. 근데 제가 그 위험 부담을 이유를 떨려보니까 거기에 제가 너무 입고 싶은 스트릿 브랜드나 그런 것들을 사고 싶어서 갔었는데 처음에는 아 내가 그게 내 첫 취향이었던 거 같다 생각을 했었는데 돌이켜 보니까 사실 그건 취향은 아니라 그냥 또래 집단 사이에서 우월하고 싶은 마음 안정을 잡고 싶은 마음 친구들 다 입으니까 나도 입고 싶다라는 그런 거였던 거 같아요. 진정한 의미에서 제 취향이 가졌던 거는 지금부터 한 10년 전인 거 같은데 한 16년 17년 그때 대기업들에서 이상한 바람이 불었어요. 실리콘 밸리에 일하는 방식을 우리가 갖고 와야 된다. 그들처럼 수평적으로 일하고 영어로 부르고 막 이래야 된다. 막 이런.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긴 그런 일들이 막 유행에 불던 시절에 어느 순간 우울해졌어요. 막 실리콘 밸리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거 같은데 나는 지금 뭐 전문님 PPT 디테일 하나 때문에 지금 여섯 번째 고치고 있고 이게 너무 제가 하차게 하차게 느껴지는 거예요. 그래서 결심한게 내가 저 사람들처럼 세상을 못 바꿔도 라이프스타일이라도 좀 가져와 보자. 오.

그래서 잡스 주커버그처럼 한만 입어보자라고 정하게 됩니다.

그게 2017년이었는데 제가 실제로 실현하는게 1년이 넘게 걸려서 2018년 5월에나 실행할 수 [웃음].

뭐가 그렇게 오래 걸렸는지.

그때까지 결정하느라고.

그니까 기존의 옷들을 내가 안 입을 거라는 다짐이 안 쓰는 거예요.

그래서 어느 날 2018년 5월에 주말에 눈을 떠서 그날 아침에 제가 갖고 있던 모든 비싼 옷. 한정판 나이키 신발까지 전부 하루에 다 버렸어요. 제가 정했던 검은색 셔츠, 검은색 바지, 검은색 러닝화 그것만 딱 남겨서 그것만 5개월 동안 입고 다녔는데 그 긴 기간 동안 저한테 너 왜 맨날 똑같은 것만 입어라고 한 사람이 두 명밖에 없었어요.

그게 엄청난 경험이었어. 생각보다 사람들은 신경을 안 쓰다.

그게 제 아예 가치관을 바꿀 정도로 커다란 경험이었어요. 검은색 옷을 선택한 이유는 딴게 아니라 장례식까지 똑같은 옷을 입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다짐이 변하는게 너무 싫어서 모든 장소에서 겼.

네. 결혼식과 똑같은 모습을 입고 가자는 생각으로 그때부터 뭔가 흔들리지 않았던 거 같아요. 이걸로 인해서 제가 삶의 고민들이 있잖아요. 어. 되게 좀 단순해졌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8년 넘게 검은색 옷만 입었어요.

어, 저는 근데 그게 보였거든요. 유튜브 하신 분들이 항상 본인의 얼굴 이런 걸 캐릭터화에서 고대로 유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60매 님도 사실 말씀하시는 거 이런 거 보면 굉장히 연구를 많이 하고 전략가니까 그 뒤에 그런 가치관이 숨겨져 있을 줄 알았습니다.

관통하셨군요. [웃음]

그렇습니다. 지수님은 이제 많은 여성들 또 원업이기도 하잖아요. 기수님의 취향은 이제 역사를 알려 주신다면 어떻게 이게 나의 취향이구나 그래서 어떻게 잘 유지해 오신 건지도 궁금해요.

약간 엄마의 영향을 진짜 많이 받았는데. 엄마가 선생님이었는데 약간 특이한 선생님이었어요. 원래 보통 선생님들은 정말 옷도 거의 매번 똑같은 것만 입고 쇼핑도 잘 안 하고 대부분 그런 편인데 저희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또 엄마가 보극을 전기고도 개.

네.

패션 잡.

그래서 책장이 까득 찼었어요.

그래서 이제 그거를 되게 어렸을 때부터 그냥 봤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근데 이제 당연히 가질 수가 없으니까 저도 모르게 그냥 갖고 싶은 거를 잘라서 했던 거 같아요. 거의 초등학교 내 그렇게 초등학생이 남만의 리시리스트를 지금 이렇게 만들어 놨다고요. 이렇게.

네. 그래서 좀 좋아 브랜드도 많이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좋아하는게 생겼던 거 같아요. 영제 교육을 받으셨네요. 환경이 중요하다. 지금 보고 좀 사다놔야 될 것 같아.

그러니까 조기. [웃음]

지수님이 봤을 때 그래도 약간 공통적으로 그런게 뭐가 있으세요? 딱 끌리는 것들.

제가 좋아하는게 조금 되게 다양해요. 그래서 옷도 좋아하는데 갑자기 가구도 좋아하고 저희 집은 완전 좀 맥시멀리스트. 그래서 모든게 다 엄청 많아요. 또 전 약간 완전 이렇게 찍어낸 것 같은 정형적인 미보다는 약간 핸드메이드 같이 살짝 예, 살짝은 불안전한 면이 있는 요소들에 되게 반하는 편이에요.

어어. 사실 그게 약간 원브 카인드 같거든요. 하나만 있을 거 같고요. 네.

네.이 음 내가 소유한다느낌이 들었을 때 엄청 행복해지는.

뭔줄 알 거 같아요. 뭔줄 아실 거 같으세요?

네. 그냥 뭐 [웃음] 완벽하게.

머리로는 이해했습니다. 아 고급스럽다. 취향이 그런 거에 반할 수 있다는 어떤 그 감성이 되게 부럽다라는 생각이 되게 들어요.

근데 재용 님에게도 그런데 숫자 가성비로 계산되지 않는 취향이 또 있으실 거 아니에요.

일단 사실은 저는 이제 뭔가 물건을 구매한 것에 있어서는 취향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거의 그냥 [웃음] 가성비 어게 아까 말씀드렸다. 저희 집엔 20년 전 티셔츠와 바디가 있어요. [웃음] 바지가 고무줄이 너무 늘어나가지고 끈으로 묶어서 입어요. [웃음]

저고리 됐군요. 고쟁이.

고쟁이 고무질인데 끈으로 묶는다니까 내가 [웃음]

그걸 뭐 이렇게 막 자린고비거나 돈을 아끼고 싶거나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불편함을 모르는 거예요. 아, 그냥 A와 B는 같은 것이고 기능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이제 이것은 나에게 무차별하다라는게 있고 그래서 저는 물건을 살 때는 사실 거의 취향이라는게 없고 주로 가성비만 생각하지만 물건이 아닌 약간 무형의 제품들한테 조금 돈을 좀 덜 아끼는 편인 거 같긴 해요. 예를 들어서 뭐 여행을 간다. 어, 여행 갈 때 뭐 숙소를 어디 A와 B 중에 어디를 하냐. 근데 얘가 훨씬 비싸지만 얘가 더 마음에 든다. 약간 이런 느낌으로 봤을 때는 야, 내가 여행 언제 언제 또 갈 건데? 어피행은 숙소가 반인데 숙소가 중요하지. 약간 이런 느낌으로 뭔가 하거나 아니면 책 같은 것도 사모는 것도 은근히 좋아해요. 어 근데 저희 아내가 책 책 사는 거 되게 싫어하거든요. 왜냐면 이제 [웃음]

죄송 죄송합니다. 믿는 왜냐하면.

잠깐 단주세요.

왜냐면 이제 조금만 [웃음] 걸어가면 도서관이 있지 않느냐. 다 거기 다 있다.

어 근데 저는 책은 원래 그냥 사는 거다. 사고 그중에 보 그죠. 그죠? [웃음] 그리고 내가 또 책을 또 사줘야 약간 이런이 시장이 돌고 저자들이 책을 쓸 마음이 생기지 않겠느냐. 또 먹는 거 제 잖아요. 어디가 또 먹는 거는 아무거나 안 먹고 항상 또 이렇게 골라서 먹거든요. 이런 식으로 소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심은 없는데 어쨌든 뭔가이 나한테 경험 다른 경험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이제 가성비보다는 이제 감성을 더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성향인 거 같아요.

어 아람부장님에게 이제 취향이란.

제 취향 뭔가 엄청 고민 많이 했거든요. 왜냐면 이런 질문을 많이 봤는데 제가 특별히 취향이 있다. 이렇게 스스로가 생각하지 않아서 뭐라고 이렇게 정의를 해야 되지?

음. 라고 라고 생각을 해봤는데 최근에든 생각은 되게 저는 사회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면 유행에도 좀 민감하고 나만의 것도 물론 지키고 싶은 욕망이 있긴 하지만 그게 너무 고립된 것들은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마케터다 보니까 그럼 유행하는 것들에서 제가 일하는 것도 연관을 받아야 되고 하잖아요. 요즘 유행하는 거래라고 하면서 건내면서 얘기할 수도 있고 이런 소통하는 것 자체 어디서부터 왔을까 이런 것들 탐구하는 거 자체 다 좋아해서 되게 사회적인 치향을 가지고 있다. 저 스스로 이렇게 정의를 최근에 내려봤습니다.

근데 우리의이 취향이라는게 우리가 과연 이렇게 데이터를 축적해서 이런 싸운 것일까? 아니면 어 이게 알고리즘이 띄우니까 내가 계속 봐서 이걸 학습 당해서이 내가 좋아하게 된 것일까 약간 요즘은 헷갈린 순간들이 좀 있을 거 같아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좀 어떤지 궁금해요. 나의 취향이 결정당한 건지 내가 결정한 것인지.

둘 다 아닐까요? 저도 둘 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제는 거의 기다리는 주경으로 [웃음]

광고 기다리는 뭔가.

띄우.

왜냐면 제가 아무리 막 그 브랜드들 새로 생기는 브랜드들 알고 싶다고 해도 막 다 찾아갈 수가 없잖아요. 근데 저는 그 모든 데이터를 질질 흘리고 다녔기 때문에 [웃음]

다 알고 있단 말이에요. 와 내가 이거 좋아할 줄 어떻게 알고 이런 새로운 브랜드를 딱 그냥 또 광고를 나한테 딱 쏴 줬네 이러면서 또 호로록 이렇게 접수해 가지고.

아 이거 좀 요런 거 아셨어요 하면서 이렇게 [웃음]

그래서 저는 인스타그램 광고 같은 거 생각보다 많이 저장하고 흘러가 버리면 또 안 나오잖아요.맞아.

그럼 그때 내가.

아쉬워요. 광고를 아쉬워해요. 그 그럴 수가 있구나. 어.

그럼 진짜 기다린다는 표현이 많네. 어 좋은 소비자 완전.

이런 소비자만 있어라. [웃음]

그 약간 가격대에 망설이면 2구에서 갑자기 쿠폰이 발급되어집니다. [웃음] 조금 가격 내려갔다 그러고 이구에 그냥 절어 있어. 어, [웃음]

그 한 5, 6년 사이에는 거의 대부분의 물건을 이거에서 많이 서칭을 하고 구매할 정도로 그렇고 그 브랜드 몰라도.

음.

아, 그래 쓸 만하겠구나. [웃음]

보장되는.

어, 어느 정도 약간 납득하는 그런 느낌도 있어 가지고 저는 아주 그냥 절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거는 이제 똑같은 물건을 산 사람이이 물건도 샀다 하고 추천하는 그죠.는.

거죠. 어, 이런 거들 그러면 내가 이제 발품 팔았던 거를 대신 한 사람들이 이제 있을테니까 그거를 이제 딱.

또 [웃음]

진짜 착한 소비자야.

진짜 아니 물길 만드는 대로 말길 열어면 그대로 이렇게 가는 거잖아요. [웃음] 그.

너들도 나만큼 고민해서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서 고민했을 텐데맞. 가 뭔가 그 대겠다 해가지고 열심히 해봤자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나중에 담은 거 보면 비슷하더라고요. 그래서.

받아들이고 했습니다. 근데 지수님은 이제 알고리즘이 아니라 눈으로 직접 보고 선택하는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서요. 그렇다면 진짜 취향은 알고리즘 밖에 있다. 오프라인에서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편이신 거죠?

네. 저는 무조건 오프라인에서 훨씬 강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코로나 시드 때 많은 이제 브랜드들이 온라인에 되게 중점을 뒀다가 끝나면서 다 오프라인 매장을 뭐 새로 열거나 지금 막 팝업 같은게 엄청 성업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라고 생각을 해요. 아직은 사람들이 좀 더 실제로 자기가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거에 대해서 큰 흥미를 느끼지 온라인은 정말 가격적인 혜택 아니고서는.

오프라인을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대표님 같이 이제 트렌드 세터에 가까우신 분들은 그럴 수 있지만 저는 일반인들은 알고리즘에 갇혀서 취향이 사실상 알고리즘에 조정을 받고 있는 세상이 돼 버리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좀 하거든요.

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 아니면 관심 없음 이런 거를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야지만.

큐리에이션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듣기로는 체료 시간 같은 걸 다 재서 몇 초 만에 넘겼는지 이런 것까지 다 체크를 한다고 들었어요. 앱에서. 그니까 사실상 그냥 사용만 하면.

자동으로 점점 큐레이션이 돼 가는 거고 저희 나이 때는 아닐 수도 있어요. 그래도 유년 시절이라도 다양하게 경험을 하다가 이제 30대 때 이렇게 된 건데 어떻게 보면 알고리즘 네이티브들이잖아요, 지금. 어 생각보다 취향이라고 말은 하지만 되게 회화된게.

미래에 펼쳐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러니까 취향이라고 가다듬어지기 전에 확산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사실상 취향이라는 단어가 되게 퇴색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좀 해 봤어요.

알고리즘 내 네이티브. 하지만 어쩌 이제 옛날에 홍대병이라 이렇게 말이 있듯이 요즘은 사실은 그런 섹터가 좀 많은 거 같아요. 그냥 다 자기만의 멋에 약간 살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 좋아하는 건 대중적이다. 대중적인 건음 지금 취향이 없는 거 아닌가? 너무 일반적이지 않나? 이렇게 보는 시선들. 요런 것들에 대해서 좀 어떤 생각들을 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알고리즘 있기 전에도 대중은 있었고 그 취향이 나를 굉장히 대별되게 해 준다. 이게 오히려 전 좀 환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편이어 가지고.

그냥 나를 즐겁게 해 주는 것들이 있으면 좋다. 그렇지만 막 취향에 막 취해 있어. [웃음]

취향에 취할 필요는 없다.

수행이 막 취해서 막 아 막 나만이 이런 걸 알고 있고 이런 거는 조금 왜냐면 되게 사회적이잖아. 우린 다 같이 살잖아요. 그래서 아무리 내가 고고하게 나만의 길을 가겠다 하더라도 그게 어딘가는 레퍼런스가 있을 수밖에 없고 영감이 있고 뿌리가 있잖아요. 근데 이런 것들이 다 그냥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이제 어떤 집합체를 만들어 그 모양이 고유해져서 이게 내 취향이 되는 건데.

이제 그거에 대해서 너무 막 나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고유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오히려.

그 어떤 착각에 빠지게 되는 거 같아요.

너무 우회해요. 어, 저는 마케터 같은 분들이며 내가 이거는 참 내 취향이지 막 이런게 되게 날카롭게 있으신 분들이지 않나라고 좀 생각을 했던 거 같아.

그러지 않은 세태로 바뀌는게 한탄스럽다.이 이렇게 생각하실 거 같다고 생각 했었던 거 같아요. 저 그렇게 헛다속지자.

아, 그래요? [웃음]

근데 이런 건 있는 거 같아. 예를 들어 이제 어떤게 예뻐 보였어요. 근데 그거를 저만 예뻐 보이는게 아닌 걸 아는 순간 저는 구매를 망설이더라고요.

음. 음.

그니까 약간 묘한 심리죠. 그니까 난 저 가죽 자켓이 너무 예쁜 거 같아서 사실 어 여름 끈갈 때쯤 난 그걸 보고 있었다고 생각을 했어요. 전체가. 음 너무 많 그 퍼를 입은 분들이 너무 많이 보이면 나까지 살 필요가 있겠느냐 싶서 내려놓고 안 사게 되더라고요.

비슷하고 싶지만 난 좀 다르고 싶은 너무 같아지고 싶지 않은.

아 근데 그게 저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진짜 너무 공감하고 많이 저도 연구를 해 봤어요.

단순히 생각하면 다들 좋다고 하니까 휩쓸렸네 이렇게 할 수도 있지만.

여기는 또 상업적으로는 이제 누군가 유행을 만들잖아요. 아, 레더를 유행시키자. 뭐 누군가 레더가 유행이다라고 하면은 실제로 예쁜 레더 자켓들이 정말 많이 나와요. 맞아. 네. 네. 네. 예전에는 레더 자켓이 한 종밖에 없었어. 유행이다 그러면은 퍼플이 유행이다. 그럼 옛날에 그냥 생 보라색 하나 있었는데 막 오묘한 수백가지의 퍼플이 막 갑자기 시장이 나와. 그럼 어, 퍼플 내 취향인지도 이렇게 [웃음]

그죠? 맞아.

유행하는 거 너무 이렇게 거부하지 않고 조금 그걸 알면서 아, 내가 이게 유행이구나. 요런 흐름을 알면서 즐기게 되면은 선택권이.

음.

너무너무 맛있다. [웃음]

장바구이가 쌓여 가는 거죠. 예.

아니 사실은 근데 저는 보여서 오히려 더 다양해진 건 사실 맞는 거 같아요. 왜냐면 진짜 예전에는 뭐 매체가 정말 하나였잖아. 지금 본 사람도 있고 유튜브에서 아무리 여기 갇혀 있다고 해도 예전보다 사실 다양해진 거 같긴 하거든요. 근데 매일매일 보는 콘텐츠들이.

저도 그거 관련해서 좀 비슷한 생각을 해봤는데 옛날에는 플레이어들이 한정적이었던 거 같아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뭐 음악이라 그러면 진짜 대형 계획사들에서 나오는 가수들만 지금은 뭐 사운드 클라우드니 이거 누구나 음악을 만들기 쉬워졌잖아요. 유튜브도 마찬가지죠. 옛날에는 영상을 만드는게 나영석피디 님이 그랬잖아요. 이걸 만질 수 있는게 특권이던 시점이 있었다. 그래서 방송국이.

힘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가 자기가 방송국에 달 수 있는 시대가 됐고 플레이어들이 파편화 되고 개인화 되고 더 세부화 된 시대가 된 거 같아요. 대중성이라는 것보다 그냥 자연스럽게 알고리즘과 큐레이션의 시대로 바뀐 거 같고 개인화의 시대로.

바뀐 거 같아서 홍대병이란 말, 대중성이란 말 둘 다 되게 흐릿해진 거 같아요. 그러니까 대중이란게 존재해야지 필요한 거고이.

중에서 소술을 취해야지만 홍대병인 건데 그냥 모두가 소술을 취하는 그런 걸로 전혀 바뀌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좀 들었고 대중성이 수해졌다.

대중성이 홍대병이다. 이런 [웃음]

대중성을 추구하는게 홍대병이다. 예. 이런 세상이 돼버렸다라 생각해봤습니다.

맞아. 저 진짜 대중이에요.

대중이에요. [웃음]

어쨌든 이게 대중적이단 말이 여기 또 뭔가 굴이다라는 인식이 되는게 어떤 면에서선 공감이 되면서도 되게 위험한 생각인 거 같기는 한게 결국에 이제 전체를 영의를 해야 되니까네. 매출 발생을 하려면 결국 대중 픽이 있어야 되죠. 뭔가 예술를 하는게 아니니까. 근데 이제 너무 대중적이다라는 인식이 또 생기면은.

예전부터 이제 뭐 오셨던 분야 이런 분들은 또 떠나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죠. 그죠?

저 같은 사람들 [웃음]

떠나지 마세요.

네. 네. 그 사이에 뭔가 되게 조절하려고 좀 부당히 노력을 하는 편이에요. 그 생각하시겠다.

이렇게 보면 알고리즘이라는게 약간 그런 생각을 해요. 그니까 옛날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막 TV에서 보여주는 브랜드만 소비되고 그렇게 인지가 되는데 알고리즘이 어떻게 보면이 소비 시장을 민주화했다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게 모든 작은 참여자들도 저 대중이라는 큰 매출로 가기 위한 어떤 티켓을 내가 얻은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은 그래도 작은 확률이라도 내가 니치한 걸 해서 이렇게 지형님한테 이렇게 전달될 수 있을 정도의 어떤 [웃음] 광고비를 쓰면은 아 그래서 지형님이 픽하면 또 대중으로 갈 가능성도 있으니까 아 그래서 알고리즘이 결국은 물론 취향을 회결화시키는 것도 있지만 이런 우리 같은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먹고 살게 해주는 어떤 민주적인 어떤 기술이구나라는 생각도 같이 들기도 해요. 취향이 이렇게 파편화될수록 기어 입장에서 이제 큐레이션이 정말 중요해지고 있는데 대중성으로 이제 끌어들여서 니치한 브랜드들을 끌어올리고 있는 그걸 잘하는 브랜드가 또 이구 아니겠습니까? 시장에서의 위치를 좀 알려주신다면 어떨까요? 60년님.

저 유통계 있었을 때 이구가 이제 대두가 됐었으니까 제 기억에는 그전까지 이미 우리나라 인터넷 커머스가 꽤 이제 연근 상태였는데도. 대부분 종합몰이었다는 거죠. 장깜짝 기억이 나요. 그리고 감도 되게 놀랐었는데 감도인의 여성 패션몰이 생각해 보니까 많지 않아요. 뭐 2구 컨셉 그리고 뭐 한섬의 EQL요 정도 기억이 나는데 요거 외에는 오래 떠올려 봤는데도 감샵은 잘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근데 제가 살짝 찾아보니까 이구가 저는 그냥 경쟁사인 줄 알았는데 비교가 안 낼 정도로 매출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 되게 놀랐던 기억이나요.요 얘기를 제가 더 길게 하면 좀 애매할 것 같아. 좀 더 [웃음] 얘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갑자기 매출 나오니까 어지금 약간 깝친다는 느낌이 좀 어요. 지금 경솔하다 느낌이 살짝 들었어요. 예. 더.

더 얘기하지 말자. 최고. [웃음]

네. 일단 큐레이션몰 측면에서 보면은 이제 양적 성장하기 되게 어려운 플랫폼이긴 하거든요. 왜냐면 큐레이이션이라는 거 자체가 뭔가 이렇게 한 땀 한 땀 사람이 뭔가 이렇게 픽을 해야 되고 그리고 일반적인 어떤 플랫폼에 비해서는 활용할 수 있는 지면이 되게 작아요. 일반 쇼핑몰은 그 제품을 따다다닥 넣어 놓으면은 제품을 많이 보여주고 많이 팔 수 있는데 이제 29cm 같은 경우는 보시면 그 회사 이름이 왜 29cm인지 아세요? C가 커머스고 M이 미디어예요.

애초의 사업 자체가 우리는 그냥 커머스가 아니라 이제 미디어의 형태로 당신들한테 더 좋은 제품들을 어 좋은 콘텐츠로 소개해 주겠다라는게이 회사의 어떤 기본 컨셉이거든요.

약간 잡지 보는 느낌. 음섹션을 해가지고눌면 그에 대한 설명이 막 처음 끝까지 막 있고 약간런 식으로 돼 있는 경우가 많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29cm가 양쪽으로 되게 많이 성장을 한게 2021년에 그 당시에 거래 금액이 한 2,억 좀 넘는 수준이었는데 21, 22, 23, 24를 통해서 지금 한 1조원이 넘었거든요.

어. 근데 그게 놀라운게 그냥 성장세도 놀라운데 국내 이커머스가 대부분 역성장하거나 거의 제로 성장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쿠팡 빼고. 예. 쿠팡은 뭐 어쨌든 혼자 날아가는 플랫폼이니까. 근데 대부분 이제 이커머스가 어려운데 29cm는 혼자서 막 1년에 2,억 3천억씩 이제 거래 금액이 늘어난다는 거는 분명히 사람들이 대량으로 막 판매하는 종합형 쇼핑몰은 굉장히 흔한데 아 큐레이션을 통해서 내가 나의 감성과 감도와 어떤이 취향을 확인.음 하는게 의미가 있다라는 거를 이제이 많은 소비자들이인지를 하기 시작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최근 실적을 통해 드러나요. 근데 그게 또 다른게 아까 말씀하셨던 W컨셉 같은 경우가 되게 비슷한 시기의 SSG닷컴 이마트한테 인인수가 되면서 비교가 됐었어요. 그리고 그 당시 거래금액은 W컨셉이 더 많았었는데 근데 지금은 이제 그 단계가 역전이 돼서 W컨셉이 대략 한 5,억 조금 넘는 거래 금액이라서 거의 이제 회원수나 이제 거래 금액이 거의 한 두 배 정도가 차이가 벌어지게 되.

예. 결국은 이제 이런 큐리에이션 플랫폼이 되게 어려운게 기업이 사이가 커가면은 그거를 현실과 타협하고 싶은 니즈가 강하거든요. 아 나이키를 더 팔아야 되나? 아, 약간 이런 대중픽을 더하면 양쪽으로 늘어날 것 같은데 근데 그러면 플랫폼의 매력이 사라지고 근데 그것들을 어떻게 보면 이제 줄을 잘 타서 29cm를 가면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브랜드가 있고 아직 대중적이진 않지만 되게 감성 감도 있는 제품들이 많아라는 어떤 믿음을 이제 1조원 그거 거래 금액 그리고 회원로 따지면 한 150만 명 정도 찍을 때까지 만들어 온 거죠. 보다 보면 패션뿐만이 아니라 다른 카테고리, 가구나 홈 인테리어 이런 것들 요즘에 관심 그쪽으로 많이 갔잖아요. 그 거기에 맞는 가구들의 이런 취향까지 약간 알고리즘을 같이.

봐주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되나?

네. 그 왜 그러냐면은 이제 기업이 이제 양적 성장을 해야 되는데 이제 주로 20대 29의 이제 핵심 타겟이 2539 여성이거든요. 2539 여성이시잖아요. [웃음]

네. 근데 이 회사도 그렇게 짧은 역사를 가진 회사가 아닌 게 2011년부터 시작을 했어요. 벌써 이제 14년 된 회사인데.

어, 11년부터 하다 보니까 이제 그 당시에 이제 25세였던 회원도 지금은 이제 39세일 거잖아요.

그렇죠? 그럼 이제 옛날엔 내 옷만 중요했는데 내가 나이가 먹으면서 나의 공간이 중요해야 되고 나의 가족이 중요해져요. 그러면 이제 자연스럽게 그 사람들의 어떤 취향이 머무는 곳이 리빙, 어떤 식품, 내지는 컬처 이런 식으로 좀 다양하게 넓어지거든요. 그런 식으로 이제 기업 입장에서는 아, 내가 강지영이라는 고객을 얻었고 이 고객이 젊었을 때 자기 옷만 사다가 이제는 갑자기 이제 그릇을 사기 시작하고 수건을 사기 시작하네. [웃음]

준비했지. 네. 그러면서 이제 짠하고 보여주면 이제 어, 저기 어, 조아라 님도 어, 비슷한 테클라 좋아하는 거 보니까 뭐 이런 식으로 연결을

해주면 밀어야겠구나. 이런 식으로 밀면 되고. 그래서 실제로도 이제 이구에서도 홈 카테고리가 지금 두 자릿수 이상씩 매, 매, 매, 매, 매년 성장을 하거든요. 성수에도 이구 홈이라고 해서 되게 잘되는 매장들이 매장이 있고. 그런 게 결국은 이제 하나의 타겟, 어떤 취향 기반 쇼핑몰이 가야 되는 길은 그거긴 해요. 그러니까 양적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모든 제품을 주는 게 아니라 나만의 어떤 특정한 고객, 스페셜한 우리 2039, 내지는 뭐 40까지의 어떤 고객들한테 어, 당신이 구매하는 모든 것을 내가 골라줄게. 그러면 서로 이제 고객과 쇼핑몰이 밀착된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고객의 객단가를 늘리면서 기업이 성장하는 구조가 큐리에이션 플랫폼이 지향하는 바이긴 합니다.

어, 아주 잘하고 계시네. [웃음] 네. 보면은 막 그런 신규 브랜드들을 소개하는데 정말 힘을 빡주거든요. 근데 사실 기업하는 사람 입장에 생각해 보면 이거 다 비용인데.

어, 이거 다 시간과 비용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이 드는데 오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거죠. 이제 플랫폼이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제 브랜드가 제일 중요하거든요. 브랜드를 내가 발굴을 했어요. 아, 그게 결국은 투자인 거죠. 실제로 협업을 해보면 보통의 플랫폼에 저희가 입점 제안을 하거나 아니면 들어가면은 그 안에 있는 상품의 모든 상세 페이지 같은 것들을 사실 저희가 채워야 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 예. 근데 애초에 그렇게 감도가 있는 브랜드인 경우에는 뭐 직접 해라, 그 너무 잘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멋진 곳이어도 아, 우리는 그런 쪽에 노하우가 없는데 하면은 아무리 뭐 그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갔다 놔도 초라한 상세 페이지로 모객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근데 이거가 확실히 그게 달랐던 거 같아요. 그러니까 일단 너희가 픽이 되면

우리가 비주얼을 만들어 줄게.

음.

우리만 믿어.

예. 우리가 비주얼 확실 만들어 줄게. 그 저도 마케터로서 이구에 피칭이 된다라는 의미는 그 이구의 때가를 입어볼 수 있다.

음. [웃음]

한번 그 수혜를 받아볼 수 있겠구나.

우리도 감를 한층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맞아요. 맞아요. 그 딱 그런 포인트였던 거.

노하우가 있으니까. 어, 그렇군. 이제 2년 전에 이제 머니그라피 슬로건이 취향이 곧 자산 소비해서 그치지 않고 그거 이상으로 뭔가를 부가 가치를 더했을 때 이제 사실 이게 돈이 될 수 있는 취향이고 돈이 될 수 있는 세상인 거 같은데 요거 질문 좀 살짝 드려보고 가면 좋을 거 같아요. 나의 망한 취향편. 예. 취향 흑역사. 네.

대표님 망한 취향편 있어요?

너무 있어요.

너무 있어요. 20대 초반에

그때 그 스모키 화장이랑

탈색 염색 이런게 되게 유행이었거든요.

잘오실 것 같은데.

아닌가요? 어디 보고 있. 그러니까 심지어 [웃음]

그래서 그때 마침 막 그런 가인 막인 라인 막 이렇게 길게 하고 이런 행이었는데

진짜 약간 그 벌칙 같은 [웃음]

지금 사진 보면 되게 벌칙을 상 입은 거 같은.

저는 근데 이런 거는 그냥 카운트로도 안 하고요. 어, 생각하다. 생각. 근데 저는 오히려 어렸을 때 훨씬 더 남대가 달라야 될박이 있어서 오히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궁핍한 생활을 [웃음] 했던 거 같아요.

근데 그게 이제 그런 아이가 자라 가지고 블랙베리병에 제가 걸린 거. 커티병에 걸려서 블랙베리 결국 사서 쓰고 HTC의 차차라는 쿼티 또 다른 쿼티 기기도 구매해 버리고 맙니다. 지금까지도 별명이 이쁜 쓰레기잖아요. 다들 막 스마트폰 막 쓰는데 막 카카오톡 어플이 이제 막 생겼다 이러서 막 자랑스러워하고 그리고 뭐 보안이 최고다. 근데 제가 무슨 대통령도 아니고 지킬 것도 별로 없.

지킬 [웃음] 것도 별로 없다.

지킬게 전혀 없죠. 그 휴대폰의 경험이 저한테는 너무 커서 아, 많은 사람이 사용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음.

음.

재용님은 가성비 따지시니까 이런 흑역서 어쩔 수 없죠. [웃음]

진짜요?

네. 왜냐면 제가 20대 이제 대학생 때 주로 자주 입는 어떤 패션 그니까 복장 중에 하나가 뭐 화이트 내지는 블랙 반팔이 있고 그 베스트. 베스트를 [웃음] 베스트 벨트를 입어야 돼요. 일단 왜냐면 단팔티 너무 후리 후리해 보이잖아.

뭔가 포머해야 되거든. 정장 정장에 입는 베스트 같은. [웃음]

당연히 KCN 베스트죠.

그걸 베스트를 입어야 돼요.

당연히 KCN장 베스트.

예. 그다음에 목는 쇠고랑. 여기까지 오늘랑 있잖아요.

최고랑을 이렇게 딱 찼어요. 진짜.

진짜.

본인이 사신 거예요.

그렇죠? 부치컷. 청 블랙 청바 청바지에

어, 부치컷이었어요. [웃음] 부치컷에다가 반팔티에 베스트의 목걸리.

십자가는 아니었잖아.

십자가는 다행히 아십는 십자가는 옷티 안에 있었어. 이중이네요. 목리가 레드.

14K. [웃음] 14K.

와, 이거는 인정이다.

와. 자,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 육식맨 님의.

그러니까 제가 그 패션 전공하던 대학생 시절에는 디오로무 에라예요. 에드 슬리먼의 전성기 시절. 강동원 님이 디오로모 입던 시절. 그때는 남자 패션 대학생들은 전부 스키니를 입어야 될 시절이었는데.

스키니을 이제 완전히 그냥 거의 룰루에 뭐 레깅스 수준으로 [웃음]

괜히.

아하셨네셨죠? [웃음] 빨랐죠.

어, 애레저의 뭐예? 시엔나밀러 스타일로. 예, 당신. 예. 그래서 그렇게 완전히 달라붙게 입었는데 그것만으로도 부족하잖아요. 그러니까 하이탑 스니커즈 당연히. 그래서 하이트 스니커즈 안쪽으로 이제 들어가 들어가서 살짝 곱창 나오게 되면서 거기서도 질 수 없어서 저는 아이라인을 그리고 다녔었는데.

네. 아이 딱 이렇게 해서 이렇게 [웃음] 점막 점막 채워서. 네. 가득 채워서피술인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디스커스팅하기 짝이 없는 [웃음]

그런 날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어느 날 갑자기 검은옷만 입을 수 있었던 겁니다. 그 엄청난 소비들 할 거 다 해봤다. 이제 입사할 때만 해도 그렇게 스킨이 아이라인.

아이, 그럴 순 없죠. 입사할 때는 이제 또 난 이제 대교의 이론이다. 그래서 딱 맞춤 정장 다섯 벌 멜빵으로.

야, 진짜.

진짜 멋쟁이셨네. 라고 입사했는데 사무실에서 멜빵 매고 다녀봐요. 혀를 끌 찾아 선배들이.

아, 만약에 아람부장님은 그 시절 스키니 거들.

아, 왜 비난을 [웃음] 비난을 조장하세요? 왜.

아, 거들도 안 봤을 저희 대화고 만난 거잖아요.

아, 그러니까 그냥 그때 만났으면은 서로 약간.

요즘 두꺼플랫 빌리니까 서로 [웃음] 서로 되면 했겠죠. 어, 그랬던 시절이 있으니까 저희가 취향이라 계속 바뀌고 또 발전하기도 하고 하는 거니까 사실 취향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돌아는 건 소비다 보니 돈이 좀 있어야 취향을 쌓을 수 있고 많이 경험해 볼 수 있잖아요.

돈이 없어도 그 취향을 쌓을 수 있다라고 좀 생각하세요. 어떠세요?

미디어에 있어서는 아, 취향이 돈으로 생긴다. 그런 건 거의 없어진 거 같아요. 뭐 구동료만 되면 막 내가 원하는 걸 얼마든지 볼 수 있으니까. 근데 여전히 저는 이런 의복에 있어서는 불로를 뭔지 알아야 되는 거 같아요. 뭘 해 했을 때 친구들에게 맹 비난을 받아본다든지 막 이렇게 [웃음] 하면서 아이, 나랑은 안 어울리네라든지 아니면 시행 차교를 저는 20대 때 엄청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한 옷들이 확 딱 좁혀졌던 거 같아요. 그래서 결국 싫어하는 것을 찾아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취향이랑. 그러려면 어쩔 수 없이 소비가 동반된다.

음.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음. 돈이 많으면 취향을 쌓을 수 있다는 거는 동의를 하는데 돈이 많다고 좋은 취향을 쌓는 것만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 개인적인 경험을 생각해 보면 자본의 결핍이 있을 때 더 좋은 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은 거예요. 왜냐면 뭔가 뭐 예를 들어서 갖고 싶은 옷이 너무 많은데 뭐 내 수중에 뭐 10만 원밖에 없다. 그러면 정말 망하면 안 되잖아요. 이 하나의 선택을 정말 잘해서 내가 후회하지 않아야 되니까 정말 여러 가지를 따져 보게 되고 그래서 정말 나만의 취향을 딱 고르게 되는 것 같거든요.

이게 재화가 많다는 건 당연히 좋지만 상관계가 명확하진 않는 거 같아. 음. 음. 근데 재밌는게 20대 때는 SPA 브랜드에서 내 취향인 거 같은 옷을 10만 원이면 2만 원씩 다섯 개를 샀다면 이제 30대가 되면 아니야. 내 취향은 이거라서 난 10만 원짜리 비싼 니트를 사겠어라고 결정지어지는 거 같아요. 그니까 20세 때 그런 시행 착오의 시간들이 성숙되면 나의 취향으로 딱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자기만의 가치관 선택 기준이서는 거 같아요.

저도 너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 가지고.

오히려 제한돼 있고 그럴 때 내가 뭘 좋아하는지 취을 빡세게 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하나만 살 수 있는데 그 하나가 나의 만족을 최대한 오래 지속시켜 줄 수 있는 [웃음] 그런 거가 뭘까 계속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근데 그게 그냥 계급과도 연결이 어느 정도 되는 거 같아요. 경험해 있는.

경험치가 한 정도 있고 그리고 지수님 어머니가 보그를 사 주신 것도 저는 일종에 그 당시에 물려받은 유산 같은 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 것들이 다 어느 정도는.

그 그런 의미에서 타고난 부분이 분명히 있어서 이게 취향을 뭔가 만들어 경험을 쌓아갈 때 우리의 환경이라 하면 내가 선택하지 않은 부모님 그리고 뭐 내가 잘한 환경의 지역 뭐 집단들이 있을 거잖아요.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잖아요. 근데 그런 걸 통해서 약간의 취향의 계급화 이런 것들이 좀 생겨나고 있다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하는데.

아, 그 왜 인터넷에.

음.

뭐 그런 취향 계급도 이런 거 있잖아요. 예. 진짜 러닝화 시계 뭐 위스키 뭐 해가지고.

아, 그러니까 이미지적으로는 확실히 우열이 있는 것처럼 우리 사회가 되는 거 같긴 해요. 그러니까는 또 관계 없어요.

그러니까이 되게 애매한 문제 같은데 사실 말은 우리 취향은 모두가 다 옳고 평등합니다 이렇게 말해야 오르는 거 같은 느낌인데 아 되게 조심스러운 거 같아요. 실제로 안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되게 그런데 그 모든 뭐 학벌 이슈도 그렇고 예전보다 더 공고해진 느낌이죠. 그니까 말은 예전에는 말이라도 아 뭐 학벌이 중요해 뭐 취향에 어 취향에 뭐 계급이 있어 이런데 너무 공공연하게 취향 계급도착 막 아 맞지 맞지 하면서 나는 어디 있나 이렇게 보고 좀 무비판적으로 막 그런 거를 소비하데 있어서 훨씬 더 꺼낌이 없어진 거 같아. 음.

근데 왜 그렇게 되어 간다고 좀 생각을 하세요?

뭔가 바뀌기가 어려워서 더 그냥 약간 놔 버리는 그니까인 인정하고 놔버리는 것도 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맞아. 그런 것도 있겠.

그런 얘기들을 보통 익명의 온라인에서 많이 하잖아요. 지금 아마 누구도 이렇게 얼굴 드러내 놓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잘 없을 거예요.

음. 맞아요. 그 SNS가 환하지 않습.

네. 네. 네. 왜냐면 보여 주는게 되게 중요하고 그게 전부인 이미지가 전부인게 되니까 오히려 이면의 어떤 가치나 이런 것들이 오히려 조금 희미해지는.

그러니까 어쨌든 SNS든 뭐든 우리 미디어를 통해서 무엇이 좋고 나쁘다, 내지는 뭐 무엇이 뭐 대단하다 이런 정보는 우리가 다 알고 있고 결국은 내가 어떤 걸 선택하는 것에 대한 취향은 따라할 수 있는 반면에 재력은 따라할 수 없잖아요.

그렇죠. 예. 아. [웃음]

어. 아, 그러니까 그니까 선택은 따라할 수 있지만 재력은 따라할 수 없기 때문에 아, 그 재력으로 있는 계급을 공고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현재 시스템인 거 같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 음.

그렇다면 저희가 얘기 나누고 싶은 건 취향에 그렇다면 돈을 좀 잘 쓰는 나만의 방법들. 난 나의 이런 취향에 돈을 투자하고 있고 시간을 들이고 있다. 요런 얘기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잘 쓰는 방법들.

일단 재무적으로 한번 생각을 해 보면 그러니까 저는 이제 재문쟁이로 왔으니까 예. 그니까 뭐라 그러지? 부럽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니까 취향이 있는 거는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왜냐면 아,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가 아니라 이게 정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거야라가 내 삶을 풍성해 주는 거니까 취향에 돈을 쓰는 건 무조건 오케이. 다만 어느 정도 제 한도 설정은 필요하다. 나의 어떤 수입과 어떤 지출 규모를 봤을 때 아 내가이 나이에요 정도를 쓰는 것이 이제 장기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라는 것들을 내가 인지하고 쓰는게 취향에 돈을 잘 쓰는 방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도 이제 20대 한 초중반쯤에 차를 되게 좋아했어요. 차를 좋아해서 어 일단은 회계사 합격하자마자 이제 입사도 안 됐는데 아직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데 차를 샀어요. 살 때는 그냥 산게 아니라 엑셀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어요. 내가 지금 차를 샀을 때랑 뭐 3년 차를 샀을 때랑 이제 10년 후에 나의 어떤 재산 가치의 변화가 어느 정도 흐름일 것이냐라고 봤을 때 어차피 내가 지금 사는 것과 3년 후에 사는 것은 큰 차이가 없다. 어, 약간 그런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나의 어떤이 써야 될 수 있는 어떤 나의 어떤 재무적인 한도 내에서 마음껏 내가 그것들을 나의 취향을 발견하기 위한 소비를 하는 거는 젊은 시절에는 충분히 권장할 만한 방법인 거 같아.

음. 왜요? 왜요?

아. [웃음] 아,

그렇게 사는구나.

예. 배운 것들이 그런 것들이니까. 예. 어.

저는 여기 취향에 돈 쓰려고 그니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더욱더 날카롭게 정해 놓으면 딱 그 안에만 돈을 쓰니까 생각보다 큰 소비가 아니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검은옷만 사는 정도가 아니라 좀 사실 더 있어요. 지금 보시면 여기 주머니랑 주머니 있잖아요. 저는 이런 유틸리티한 옷을 좋아한다고 정해 놨어요. 제가 그리고 제가 주머니에 뭘 넣을지가 다 정해져 있어요. 저는 또 사이즈에 대한 원칙도 제가 좀 정해 놨어요. 아예 딱 가슴 둘레 몇센M부터 몇센M 이런게 명확하게 저희 정해져 있거든요.

그래서 딱 그 한정 안에 들어온 거는 사실 거의 사요.

어, 되게 저런 인간도 있네.

야, 너무. 저는 반대되는 거 같아요. 저는 뭔가 정해 놓고 어제 들어간 적이 거의 뭐 슈퍼 같은데 갈 때 말고는 아예 없고.

슈퍼도 안 좋거든요.

저는 약간 뭐라 되지? 우연히 발견하는 그 뭔가 기쁨이나 어떤 물건을 봤을 때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소비하는 걸 되게 좋아.

음.

해서.

음. [웃음]

아, 이런 사람도 듣고 이런 사람 괜찮아요. 우리 다양한 세상에 사는 거니까. 예. 저도 그냥 그런 늘 변화하는 거를 되게 추구하거든요.

그래서 소비도 좀 그런데 저는 그 낭비를 했다는 죄책감 속에 진난한 시간을 보냈거든요. [웃음]

그래서 근데 그게 자세히 들여다 보니까 그냥 단순히 돈을 많이 썼다. 돈을 많이 썼다 적게 썼다는 거 같아요. 이게 그냥 내가 소비를 하는 순간에 그냥 아 샀다는 거 자체의 만족감으로 끝나 버리는 경우 이제 낭비라고 좀 분류가 되는 거 같고 그래서 오래 쓰는 것에 대한 가치를 잘 몰랐는데 모르고 나는 그냥 원래 새거 좋아하나 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잘 고르면 나도 오래 쓸 수 있는 사람이구나를 알아가게 되면서 취향도 좀 생기고 낭비한다는 것과 내 취향에 투자한다는 거에 대한 조금 자기만의 기준이 생긴 거 같았어. 음.

그래서 저는 결국에는 퀄리티를 진짜 계속 저는 추구하게 되는 거 같아요. 니트 특히 살 때 보면 아무리 보기에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도 이게 사실 소재가 그렇게 좋지 않으면 하나로 끝날 수 있는 걸이 비슷한 느낌을내는 것들을 모아서 결국엔 그 값이 그 값인데 음.

결국엔 이거라는 걸 알면서부터는 수가 중요하지 않고 질이 중요하거나 이런 생각을 되게 많이 하게 된 거 같아요. 네.

그렇다면 앞으로 취향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까?

음. 결국은 우리 첫 시간에 이제 AI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지만 AI 시대에서 이제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기계와 구별되는 나의 어떤 인간적인 고유 가치가 점점 중요해질 거란 말이죠. 근데 취향이라고 한다면 역시 나를 또 정의하는 나를 구성하는 그 어떤 것일 거예요. 저 같은 경우도 그냥 일반적인 회계사 중에 한 명이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떠들 수 있는 가장 큰 것 중에 하나도 어떻게 보면은 취향이거든요. 물론 옷을 입는 취향은 없지만 제가 뭐 야구도 좋아해, 게임도 좋아해, 웹툰도 좋아해, 뭐 여행도 좋아, 뭐 캠핑도이 모든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합쳐서 저를 이루었고 그것들이 합쳐지니까 사람들이 아, 저 회계사는 뭔가 어 인간적이야. 어, 저회사가 얘기하는 건 너무 숫자로 차게 얘기하지 않고 제 개인적인 감성도 얘기하니까 되게 좋아하는 거 같아가 제가 느끼는 객관적인 저의 모습이거든요. 그런 것처럼 결국은 나의 취향을 조금 더 다양하게 뾰족하게 갈고 담는게이 AI 시대는 더 중요할 것 같다.

제가 AI 그 1편 에피소드 나왔을 때 빌게이츠가 이제 인간은 일을 하지 않는 세상에 올 거다. 기억적으로 일을 안 할지 몰라도 주일째 이런 미래는 있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그러면 그 남는 시간들을 어떻게든 보내야 되는데 결국 취향이 없으면 굉장히 곤란해지는 세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취향이 그냥 나의 프로파일이 돼 버리는 파편화 되지만 어 모두가 갖고 있는 가지지 않으면 너무 허무해지는 삶이네 그런 미래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어, 취향이 이제 필수가 되거죠. 음. 두 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제가 뭔가 예전이라면은 알기 굉장히 힘들었을 정보에 너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게 어떻게 보면 부지런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더 취향 부자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더 이런 취향이 갖는 가치나 존재감이 더 커질 것 같아요.

어, 대표님은 그릇이 달라 보였기 때문에 이걸 찾아보려는 거기까지 가잖아요. 데 이것조차도 취향이 있어야 그릇을 알아보고 찾아본다는 느낌 저 받았어요.

맞아요. 결국 양극화가 더 심줄 수도 있겠다. 전 그 생각을 들으면서 살짝 했어요.

그래서 좀 더 낭만적인 접근을 하자면은 그냥 나를 확실하게 그냥 기쁘게 해 주는 것들 있잖아. 그게 전시하지 않아도. 음. 쌓는 그 가벼운 의미에서의 취향을 생을 하면은 굳이 그게 막 돈이 되고 돈이 안 돼도 크게 중요하지 않은데 너무 이거를 다 막 인플루언서가 돼야 되고 어 내가 이렇게 돈 썼으니까 뭘 뽑아야 되고 [웃음] 이런 식으로 이제 취향을 연결하니까 그냥 일반 소비자로서 너무 피곤해지는 거 같아. 좋아 보이는게 살 너무 많고 쉽게 보이는 거 같아. 어떻게 보면 별거 없어도 금방 나를 충족시켜 주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자꾸 자꾸 더 나은 선택지가 너무 많으니까이 상품이 너무 좋아도 정착을 하지 않아요.

더 좋은게 있을 거라고 늘.

어. [웃음]

만족을 못 하게 되잖아요. 그러면 아, 이게 저의 성향이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은 그냥 좀 어느 그 한계를 좀 정해야겠다. 그리고 너무 이렇게 휘둘리지 말고 좋아 보이는게 아니라 나를 그냥 좋게 하는 것에 머무는 방법을 좀 알아야 되는데 그 절제가 사실 저는 취향을 만드는데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 [음악] 요즘 같은 시대는 특히나 그렇죠.

야, 오늘도 이렇게 취향 가득한 하지만 접점 없는 네분과 함께 취향 이야기 힘껏 나눠봤습니다. 오늘 좀 취향 얘기해 보셨는데 어떠셨어요?

이런 걸 아예 처음이어 가지고 되게 떨리고 약간 긴장도 되고 그리고 약간 내가 여기에 지금 나와서 이런 얘기 해도 될까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는데 그래도 되게 찬히 질문들 보고 하니까 약간 아, 내 취향은 이런 거였구나. 뭔가 그런 취향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이 좀 정리되는 기회였던 거 같아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습니다. 네. 아유, 즐거웠습니다.

익시민 님. 참 다시 한번 느끼지만 머니가핀 참 제 취향인 거 같습니다. [웃음] 킹해즈 그리고 곧 이어질 비주류 경제까지 뭐 너무 다 역시 사랑합니다. [웃음]

역시.

너무 즐거웠고요. 그리고 저는 그 에피소드 1보다 더 즐거웠던게 한번 얘기를 나눠본 분들하고 한 번 더 하니까 더 즐겁더라고요. 이어지고 이어지고 겹쳐지면 겹쳐질수록 더 즐거운 거 같아요. 그래서 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그런 취향을 밝혀봅니다. [웃음]

아, 그 취향 환영합니다. 아, 고맙습니다.

재용님. 네. 저는 그냥 부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취향을 갖는다는 건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거구나. 음면 똑같은 컵을 봐도 똑같은 옷을 봐도 다르게 느끼고 이거를 통해 만족감을 느끼고 새로운 걸 발견하면은 인생이 조금 더 풍요로워지고 재밌어질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옷을 잘 모르지만 옷에 대한 이야기 뭔가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아, 나도 그치 갖고 싶다는 얘기를 했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나도 좀 더 열어두고 그냥 대충 아무거나 입지 말고 좀 한번 골라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던 거 같습니다. 오늘 신매님 얘기도 듣고 다 그러면서 다 너무이 놀렸지만 한편 너무 부러운 거예요. 저런 막 대쪽 같은 막기 막 이런 것들이 너무 부럽고 그리고 취한 약간 패션에만 국한데서 얘기하신 거지 사실은 너무 취향 맞아요.

그래서 이게 사실 부러워하면서도 좁혀지지 않기 때문에 그게 자기 취향인 거잖아요. [웃음]

맞아요.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하는게 너무 즐거웠던 거 같아요. 자, 오늘 토킹 해즈는 이재용 회기사님, 육식맨님, 박지수 대표님, 민은사 조월한 보장님과 함께 취향 이야기로 꽉꽉 채워봤습니다. 다음 주에 더 재밌는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안녕.

안녕.

안녕.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