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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의 복수형이라는 의미의 GNT-0000 '더블오' '퀀터'는 2010년에 개봉된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에 등장한 기체로, 엑시아와 더블오의 파일럿이었던 '세츠나 F. 세이에이'의 기체죠.
더블오 라이저의 후계기인 이 기체는 순수종 이노베이터로 각성한 세츠나를 위한 이노베이터 전용기로 개발되어 '대화하는 건담'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기체의 목적은 전투가 아닌 대화입니다. 새로 개발된 퀀텀 시스템과 퀀텀 버스트가 탑재되어 있어 더블오 라이저의 트란잠 버스트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대상의 의식을 공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츠나는 지구권에 사는 개체의 의식을 통합하고 지구권을 습격한 ELS(엘스)에 대항해 싸우게 됩니다. 이는 이오리아 슈헨베르그가 솔레스탈 비잉을 설립한 진짜 이유이기도 하죠. 리본즈 알마크와의 결전 이후 독립치안유지부대인 어로우즈는 해체 후 재편성됩니다. 예전 같은 탄압 부대가 아닌, 평화를 위한 치안 부대로 말이죠. 하지만 어로우즈와 리본즈가 뿌린 전쟁의 불씨, 그리고 그 이전부터 남아있던 전쟁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기에 솔레스탈 비잉은 연방 정부가 대응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세계의 억지력으로서 활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엑시아, 듀나메스 등 제3세대 기체를 개수해서 재활용하는 한편, 리본즈가 이끄는 이노베이드들과의 전투로 파괴된 4기의 건담을 개수합니다. 당시 솔레스탈 비잉의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제4세대 건담은 베다의 지원을 받을 수 없어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죠. 그래도 그때는 왕류밍의 지원을 받아 겨우 개발할 수 있었지만, 이 시점에서는 그녀가 사망하여 그마저도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베다를 장악한 티에리아가 개발한 라파엘 건담을 제외하고는 이 시대의 도둑, 콘도르 '이안 바스티'가 제4세대 기체의 콘셉트와 부품을 꽤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특히 사바냐와 하루트가 대표적입니다.
퀀터도 더블오의 기본 프레임 등 일부 데이터를 계승하고 있어서 디자인적으로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결과만 놓고 보면 엑시아와의 유사성도 많이 보이는데, 이는 팬들에게 더블오보다 엑시아가 더 인기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어른의 사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더블오 퀀터'의 전신인 '더블오 라이저'는 높은 전투력을 자랑했지만, 최종전에서 여러 기술적인 문제를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더블오의 강력함은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의 역할이 컸지만, 문제는 이 두 개의 동조가 꽤 어려운 과제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더블오가 한 번 파괴된 후에는, 일이 더 골치 아파졌습니다. 겨우 동조시킨 '트윈 드라이브'의 GN 입자 생성량은 이안의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그래서 2312년에 제조한 GN 콘덴서 장착형은 넘쳐흐르는 입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낭비되는 에너지가 많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세츠나가 진정한 '이노베이터'로 각성했다는 것입니다. '00(더블오)'의 보스인 리본즈는 자신을 신인류인 이노베이터라 칭했지만, 사실 그들은 이오리아가 만들어낸 유사 이노베이터인 '이노베이드'였습니다. 즉, 뉴타입과 강화인간의 관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중에서 세츠나는 세계관 최초로 자연스럽게 '이노베이터'가 된 존재였습니다. 문제는 세츠나의 기량과 반응 속도가 크게 진화한 탓에, 콘덴서를 탑재한 더블오 라이저는 꽤 부족한 기체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안은 그의 능력에 맞는 기체인 '더블오 퀀터'를 고안합니다.
이 기체는 개량된 신형 트윈 드라이브가 탑재된 기체로, 최초로 이노베이터 전용으로 개발된 건담입니다. 아니, 확실히 말하면 더블오와 마찬가지로 건담을 초월한 존재입니다. 오라이저와 합체한 더블오 건담이 건담을 초월한 '더블오 라이저'가 되었듯이, 이 기체는 건담을 초월한 '더블오 퀀터'입니다.
퀀터의 어원인 'Quanta'는 '양자'를 의미하는 'Quantum'의 복수형입니다. 형식 번호의 'T'는 'TWIN'을 의미하지만, 이는 또한 독자적인 방식으로 직결되는 신형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 2개의 드라이브는 처음부터 완전히 동조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만 소체는 더블오 건담의 것을 그대로 유용했는데, 이는 이 시점의 솔레스탈 비잉은 자금과 자원이 부족했고 조직의 운용 능력도 저하되어 있었지만, 더블오 자체가 프레임의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용 예산은 이노베이터를 위한 부품을 갖추는 데 썼다고 하네요.
헤드 디자인은 엑시아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은 세츠나를 위해 이안이 엑시아와 닮게 조형했고, 더블오에서는 GN 드라이브와의 간섭 문제로 클래비클 안테나를 머리에 장착했지만, 퀀터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어 가슴에는 메인 안테나, 머리에는 GN 소드 비트를 제어하는 서브 안테나를 장착했습니다. 최대 특징인 태양로의 탑재 위치는 본체의 등 부분과 왼쪽 어깨 측면에 연결된 GN 실드 내부에 장착되어 있으며, GN 실드를 등 쪽으로 이동시켜 2대의 태양로를 직결시키면 동조가 강화되는 한편, 태양로 제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평소에는 분리한 채 운용합니다.
GN 드라이브의 위치가 본체로 바뀌었기 때문에 콕핏이 가슴에 있던 더블오와 달리, 퀀터는 엑시아처럼 복부로 바뀌었고, 또한 더블오 라이저에서는 트란잠의 부수 현상이었던 양자 텔레포트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체의 최대 특수 능력은 '퀀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의식을 공유하여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돕고, 궁극적으로는 전투를 멈추려는 의지를 구현한 시스템입니다.
퀀텀 버스트 발동 시, GN 실드를 등 뒤로 끌어당겨 2기의 태양로를 직접 연결한 뒤 전신의 장갑을 퍼지(분리)하고 각 부분의 GN 콘덴서를 노출함으로써 저장된 모든 입자를 방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고농도 입자 영역이 전개되며 퀀텀 버스트 상태가 됩니다. 메탈빌드 더블오 퀀터에는 외부 장갑을 퍼지하지 않고 풀 오픈하는 '퀀텀 버스트 타입 레귤러'라는 기믹도 있는데, 이는 작중에서는 도입되지 않은 오리지널 설정이었으나 나중에 대화를 시도하다가 바로 전투가 가능한 형태라는 식으로 정식 설정에 포함되었습니다.
퀀터는 전투가 아닌 대화를 위한 기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무장 면에서도 잘 갖춰져 있어 전투 능력 또한 더블오 라이저를 크게 상회합니다. GN 소드의 최신형인 'GN 소드 V'는 역대 GN 소드와 마찬가지로 라이플 모드로 변형하면 사격 무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GN 드라이브가 내장된 'GN 실드'는 방어용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요격을 위한 소형 'GN 빔 건', 또 'GN 소드 비트'의 캐리어로도 사용되며, 형상과 크기가 다른 A, B, C 3종류의 비트가 각 2기씩 총 6기 탑재되어 있습니다.
'GN 소드 비트'는 'GN 소드 V'와 동일한 재질의 날로 되어 있으며, 'GN 실드'에 내장된 태양로에서 입자를 급속 충전하여 사용합니다. 극 중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각 비트에 그립이 있어서 A 비트와 B 비트를 연결해 장검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비트를 원통형으로 배치하여 임의의 범위에 'GN 필드'를 전개해 방어 병기로 사용할 수 있고, 비트 자체가 직접 공격을 받는 것이 아니기에 격추될 위험성은 낮습니다. 텔레포트를 위한 차원 게이트를 만드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GN 소드 V'의 날에 'GN 소드 비트'를 합체시켜 대형 검인 버스터 소드나 대출력 버스터 라이플로도 운용이 가능합니다.
트란잠, 원래는 '트랜스 암'인데 반다이 코리아의 공식 번역은 '트란잠'이 되었죠? 덕분에 저도 자주 헷갈립니다. 작중에서는 출력을 억제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라이저 소드로 직경 3000km의 초거대 ELS의 표면을 찢어버릴 정도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 기체는 싸우는 기체가 아닌 대화하는 기체이기 때문에, 기체의 진정한 성능은 퀀텀 버스트에 사용되어 감독인 미즈시마 세이지는 퀀터의 진짜 강함은 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퀀텀 시스템'은 '트란잠 라이저'의 '트란잠 버스트'를 능가하는 고농도 입자를 방출하고, 보다 강력한 뇌양자파 교신 영역을 광역으로 형성하는 '퀀텀 버스트'를 발동하는 기능으로, ELS와의 대화를 위한 시스템입니다. 발동 패턴은 대화 대상의 의사소통 난이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나뉩니다. 통상 출력인 '레귤러'에서는 전신의 장갑을 떼어내지 않고 전개시켜 프레임만 노출시킬 뿐입니다. 사용 후 바로 전선에 복귀하기 위한 것이죠. 최대 출력 시에는 GN 실드를 등으로 돌려 GN 드라이브 2기를 직결로 연결해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제어가 불안정한 것을 넘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직결은 퀀텀 버스트의 최대 출력을 사용할 때만 수행합니다.
극 중에서 ELS가 등장했을 때, 이 기체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었고, 그래서 세츠나와 ELS의 첫 만남에 맞춰 완성되지 못했기에 최종 결전 직전이 되어서야 겨우 첫 출격을 합니다. ELS와 처음 접촉했을 때, 세츠나는 더블오 라이저의 트란잠 버스트로 ELS와 의식을 공유하려 했지만, ELS가 보내온 방대한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해 뇌에 손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집니다. 무려 몇 달 동안이나 말이죠. 그래서 그 후에는 ELS로부터 오는 정보를 티에리아에게 보내고, 티에리아는 이를 베다로 보내 처리함으로써 세츠나는 ELS의 생각만을 받아들이는 방안이 도입됩니다. 그 때문에 이후 퀀터의 조종석 후방에 베다의 소형 터미널 유닛을 배치해 티에리아와 함께 타는 형태가 됩니다.
세츠나는 대형 ELS 내부로 들어가 대화를 시도하려 했으나 잘되지 않았지만, 이때 그라함이 자폭하며 틈을 만들어주어 침투에 성공합니다. 그 후 세츠나는 풀 파워로 퀀텀 버스트를 발동해 이오리아가 예상했던 미지의 존재와의 대화를 성공시킵니다. ELS의 배경과 그들의 이념을 알게 된 세츠나와 티에리아는 ELS와의 상호 이해를 위해 양자 워프를 타고 ELS의 모성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극장판 이야기는 이렇게 정리되지만, 미즈시마 세이지가 그린 세상이 늘 그렇듯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흑과 백뿐만 아니라 복잡한 어둠이 존재했죠. 위기에서 벗어난 인류는 이노베이터를 중심으로 ELS와 대화하려 하지만, 이때 나타난 '휴머레스트'라는 조직은 ELS를 제거해야 한다며 대립을 부추깁니다. 이처럼 솔레스탈 비잉은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고, 이 싸움에서 싸우게 될 새로운 건담 마이스터는 특공으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라함'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기체인 엑시아 리페어 IV를 '그라함 건담'이라 이름 짓고 싸움에 임합니다. 둘 다 자신의 기체를 건담이라 부르는 걸 보면, 사람은 궁합이라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더블오 퀀터에게는 새로운 바리에이션이 있습니다. '더블오 퀀터 풀 세이버'로, 'GN 실드'가 없는 한쪽 부분에 'GN 소드 IV' 풀 세이버를 장착한 것입니다. 이는 더블오 라이저처럼 트윈 드라이브의 동조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만든 것으로, 트윈 드라이브의 안정 가동 장치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퀀터의 태양로가 안정적으로 가동된 데다가 세츠나가 ELS의 모성으로 떠났기 때문에 실전에서 쓰이는 일은 없었지만, 이안의 제자 '셰릴린 하이드'가 베다로 전투 시뮬레이션을 실행한 결과, 굳이 대화까지 갈 것도 없이 이 기체 1기만으로 일주일이면 ELS 부대를 전멸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다만 여기서는 인간의 피로, 생리적 문제 그리고 ELS의 증원이라는 변수가 빠져 있으므로 반드시 이긴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으면 말이죠, 만약 싸우기로 했다면 굳이 이노베이터인 세츠나를 태울 필요 없이 티에리아를 태우면 끝나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기체가 나온 이유는 디자이너인 에비카와가 작품의 주제를 위해 전투가 사라진 것을 아쉬워하는 것을 보고 설정을 담당하는 치바가 통과시킨 것입니다. 문제는 선라이즈와 반다이의 체크는 떨어졌는데, 정작 미즈시마 감독이 체크를 못 했다고 합니다. 감독은 이에 대한 불만이 있었는지 '메카닉 파이널' 인터뷰에서 '조건부 섬멸은 타당한 설정이지만, 꼼꼼히 체크하지 못한 채 통과된 게 아쉽다.' '앞으로는 선라이즈와 함께 완벽하게 감수하는 체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합니다.
간혹 대화를 위한 기계인데 왜 그렇게 강력하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대화도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 라고 정리하고 싶네요. 그리고 대화에 실패하면 때릴 수단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이 기체는 BIG EXPO에서 상영된 PV에 나오는 또 다른 버전이 존재합니다. 초기에는 '사벨 비트'라는 무장을 하고 있었으며, 트리콜로 컬러가 아닌 화이트 블루의 투톤 컬러 기체였습니다. 더블오 계열은 건프라 역사에 있어서 상징적인 기체이기도 하고, 퀀터는 세츠나의 마지막 기체라는 점도 있어 인기는 꽤 있습니다.
HG는 전설의 키트 '더블오'의 금형에 그동안 발전한 기술로 만든 파츠가 도입되어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다만 당시에는 꺾인 손이 없어서 작중에서 나온 GN 소드를 일직선으로 쥐는 연출을 할 수 없었죠. MG는 특유의 비대칭 문제로 인해 오래 세워두면 한쪽으로 기우는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가 더블오의 프레임을 유용했기 때문에 흉부 태양로를 전개하는 기믹이 없어 작중의 퀀텀 버스트를 재현할 수 없습니다. 또한 부품 무게에 따른 설계 때문인지 드라이브 암의 가동축이 HG보다 적어서 GN 빔 건을 앞으로 향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퀀텀 버스트를 무시한다면 꽤 좋은 키트입니다.
일본 아마존에서는 연말에 가장 많이 팔린 키트를 집계하는데, 이 키트는 11월에 발매되었음에도 2010년에 가장 많이 팔린 키트가 되었습니다. 이때 의외로 화제가 된 것은 패키지의 '브레이브'입니다. 그라함이 워낙 인기가 많아 브레이브도 팬이 많은 편입니다. 건프라는 패키지에 살짝 비친 키트가 다음에 모형화된다는 법칙이 있어서, 무등급으로라도 나와주길 바라는 팬들이 많았습니다만 아직도 연락이 없네요. 이젠 틀렸겠죠? 아, 참고로 2018년에는 풀 세이버가 일반판으로 발매되었는데, 이때 머리 안테나가 새로 설계되었습니다. 날카롭고 멋지지만 정말 잘 부러지니 주의하세요.
RG 엑시아와 더블오가 고정성, 가동성, 그리고 관절 등의 고증 문제로 태업 소리를 들었다면, RG는 이 모든 것을 해결한 좋은 제품입니다. RG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사실 따로 있는데, 반다이의 가격 정책 변화에 따라 2025년 4월부터는 2,800엔으로 가격이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하나 추천하라면 RG를 꼽고 싶네요. HG, RG 모두 훌륭합니다만, RG는 손목 가동 기믹 덕분에 작중의 명장면을 무리 없이 재현할 수 있습니다.
세츠나가 ELS의 모성으로 가고 50년 후, 지구상의 인류 40%는 이노베이터로 진화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구에 세츠나가 돌아왔습니다. 이때 그가 타고 온 새로운 퀀터는 퀀텀 버스트 시 퍼지했던 장갑이 ELS와 융합한 유기체가 되어 있으며, 등에는 8개의 날개 같은 파츠가 달려 있지만 이건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한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디자인만 공개되었을 뿐 상세한 내용은 전혀 불명이었지만, 'SD 건담 G제네레이션 크로스 레이즈'에 등장하면서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자세한 설정을 붙였죠. 그라함은 세츠나가 원했던 궁극의 조형이라 말하고, 게임상의 연출은 마치 생명체처럼 보입니다. 다만 게임상에서는 건담 타입이 아니라고 나오더군요. 이 점에 있어서 이 기체는 '건담'이라는 틀에서 해방됩니다.
또한 의도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 기체는 뉴 건담과 공통점이 많습니다. 왼쪽에 비트(판넬) 덩어리를 망토처럼 짊어지고 있는 점, 극중극에서는 액시즈가 등장하는데 처음 롤아웃되는 장면에서 얼굴이 클로즈업되는 부분도 그렇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ELS가 개화하는 장면이 사이코 프레임이 퍼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 팬 여러분들은 노렸다고 생각하시나요?
다음 영상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영상은 이것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