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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온톨로지의 사전적 정의는 이렇습니다. 존재와 실제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 벌써 어렵죠? 이게 무슨 말인지 좀 말도 좀 되게 어렵고요. 존재에 대한 것을 연구를 하는 건데, 뭐 존재가 무엇인가? 존재는 어떻게 분류가 되는가? 존재의 속성은 무엇이고 어떤 관계를 이루고 있고 뭐 이런 것들 말하는 학문이죠.
대충 보면 좀 말장난 같기도 하고 굉장히 뭔가 좀 철학적인 거 같기도 한데, 굉장히 너무 비상적인 거 같기도 하고, 뭘 말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는데, 이 분야를 좀 더 자세히 깊게 들어가 보면은 사실 내용이 굉장히 심오해지거든요. 그 심오해지는 순간을 만나게 되는데, 아마 오늘 방송을 다 보시고 난다면, 어 생각보다 매트릭스 봤을 때 그 충격 있죠? 그만큼의 충격이 아마 오시지 않을까 생각을 한번 해 봅니다. 내용에 대해서 한번 풀어가 볼게요.
이 온톨로직, 그러니까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굉장히 오래 전부터 시작이 됐어요. BC 300년 전 때 아리스토텔레스 시절 때부터 이미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이때부터 뭐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적으로 궁금증이었고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왔었던 거죠.
근데 이 존재에 대한 온톨로지에 대한 것이 이제 언제 처음으로 컴퓨터 과학이랑 접목되기 시작했는가? 그때가 이제 1990년도입니다. 이 탐 그루버라는 사람이 이 컴퓨터 과학 분야의 온톨로지 개념을 최초로 이제 정립을 시킨 거죠. 이 논문에서 이제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어요. 온톨로지는 개념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고 컴퓨터가 이해하기 쉽게 규칙을 부여해서 표현하는 것이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이 논문에서 이제 최초로 얘기를 한 거죠. 그 뒤로부터 이제 컴퓨터 업계에서도 이 온톨로지 개념이 이제 정착되어 가기 시작을 하는 거죠.
그래서 온톨로지 보통 이런 식으로 표현이 돼요. 사람이라는 온톨로지가 있다라고 해 봅시다. 이 사람에는 이런 속성들이 있겠죠. 이름이랑 성별, 그리고 나이, 직업 뭐 이런 것들이 있을 겁니다. 이 온톨로지가 이런 식으로 개별화될 수 있겠죠. 김철수라는 온톨로지 객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김철수는 나이가 35세이고 남자이고 테슬라 코리아에서 일한다. 이런 식으로 개별화, 객체가 될 수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을 그래프로 표현하게 되면은 뭐 이런 식으로 될 거예요. 이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식 그래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지식 그래프라는 개념이 요즘 이제 굉장히 크게 각광을 받고 있잖아요. 이제 그 이유는 이거예요. 2년 전쯤에 나왔던 논문인데, 어 결국에는 언어 인공지능과 만나게 되는데, 이 언어 인공지능이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를 검색을 해서 우리에게 읽고 이해를 해서 우리에게 알려 주는 거죠. 이 데이터베이스가 지식 그래프화 되어 있는 경우랑 되어 있지 않는 경우랑 비교를 해 보니까, 언어 인공지능의 경우 데이터베이스가 지식 그래프화되어 있는 경우에 질문의 난이도가 올라가도 훨씬 답의 정확도가 올라가게 되고, 데이터베이스의 지식 체계가 복잡해도 지식 그래프가 되어 있을 경우에는 훨씬 더 정답률이 올라가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때부터 이제 지식 그래프에 대한 가치가 이제부터 바라기 시작을 하는 거죠. 언어 인공 자체로서도 발전하는 게 중요하지만, 언어 인공 지능이 읽고 이해하는 이 지식 체계도 틀을 갖추는 게 되게 중요하다라는 관점으로 바뀌기 시작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계속 지식 그래프가 그 중요성이 계속 대두가 되고 있는 거죠.
그래서 결국 지식 그래프라는 것은 이 온톨로지의 표현 방법 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되는 거고요. 이 지식 그래프를 통해서 이 현실 세계 개념을 모델링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사람을 예로 들면, 나이, 뭐 성별, 직업 이런 식으로 이제 모델링을 해 가게 되는 거죠. 그렇게 해서 이 모델링이 완벽하게 되면 될수록, 이 세상에 있는 개념들이 보다 완벽하게 온톨로지로 표현이 될수록 인공지능이 이제 이 데이터의 의미를 더 잘 읽을 수 있게 된다는 거죠.
자, 여기까지는 정리가 되셨죠? 그럼 여기서 한번 해 볼 수 있는 질문은 이거예요. 이 세상이 제대로 표현된다, 세상이 완벽하게 표현된다라는 게 어떤 의미일까요? 예를 들어 볼까요? 우리가 사람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 사람에 대한 어떤 개념의 속성을 정의할 때 우리는 보통 어떤 식으로 이 속성을 떠올리냐면, 이 사람들이 갖고 있는 하나하나의 공통적인 특징들을 떠올린단 말이에요. 그렇죠? 요런 식으로 특징들을 떠올릴 거예요. 이름이 있고, 나이 있고, 인종, 성별, 직업, 그리고 신체적으로는 뭐 머리, 심장 있고, 팔다리 있고 이런 식으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떠올린단 말이에요. 그 공통적인 특징들로 이 사람이라는 속성을 정의를 하고, 이것을 개별적인 객체로 이렇게 만들게 됩니다. 객체일은 김철수, 35세, 황인이고, 남자이고, 군인이고, 머리 있고, 심장 있고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근데 여기서 한번 질문을 해 보는 거예요. 이 특징들이 정말 나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냐는 거죠. 그러니까 앞에 말씀드린 대로 AI가 나의 데이터의 의미를 제대로 읽어야 되는데, 이 속성들의 이 온톨로지에 나의 본질이 제대로 담겼냐는 겁니다. 그 다시 한번 바꿔서 이야기하면, 우리가 보통 사람을 떠올릴 때 흔히 언급되는 이런 속성들이 있죠. 공통적인 속성들. 이 속성들이 사람의 본질을 담고 있냐는 거죠. 이 되게 중요한 질문이에요. 이 자체가 사실은 이전에는 별로 그렇게 중요하진 않았었거든요. 그냥 이렇게 속성을 정의하는 것으로 끝났는데, 이제는 AI가 이것을 읽고 판단해야 되는 이 시대가 오게 된 겁니다. 그러면은 이 데이터의 신뢰도가 되게 중요해지게 되잖아요. 그럼 이 속성들은 과연 우리의 본질을 담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담지 못한다라는 겁니다.
이 담지 못한다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이론이 바로 이거예요. 불가지론. 우리의 인지 체계로는 그 사물의 본질을 파악할 수 없다라는 거죠. 좀 이것도 말이 약간 말장난인 거 같죠? 되게 철학적인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저도 이걸 처음에는 철학적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이게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됩니다. 우리의 인지 체계로 파악한 그것과 실제 사물의 실제하고는 괴리가 있다라는 거예요. 설명을 드려 볼게요. 우리 몸에 한 7, 80%는 물로 되어 있죠. 그리고 물은 H2O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의 상당수는 다 수소 원자로 되어 있어요. 거의 한 70% 정도가. 그래서 이걸 수소 원자라고 한번 해 볼게요. 자, 그럼 이 가운데가 수소 원자 핵이죠. 그리고 주변을 돌고 있는 게 전자입니다. 자, 그럼 제가 여기서 질문 한번 여러분께 드려 볼게요. 이 수소의 원자 핵. 이 핵을 농구공 크기만큼 한번 크게 만들어 볼게요. 이 수소 원자 핵이 농구공 만해졌을 때 이 주변을 돌고 있는 전자는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요? 원자 핵이 농구공 만해졌을 때 전자는 한 몇 미터 정도 떨어져 있을까요? 맞춰 보세요.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수소 원자 핵이 농구공 만해졌을 때 주변을 돌고 있는 전자는 어느 정도에 떨어져서 돌고 있을까? 수소 원자 핵을 농구공만큼 크게 만들잖아요. 그러면은 전자는요, 정도. 그 수소 원자핵이 대학로 쪽에 있다면 전자는 강남역 쪽에 정도에 있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엄청나죠?
그럼 여러분 여기서 이런 질문을 가져야 돼요. 가운데 원자 핵이 있죠? 그리고 주변을 전자들이 돌고 있어요. 그러면 이 수소 원자를 이루고 있는 대부분의 구성 요소 뭐죠? 텅 빈 공간이에요. 딱 눈에 봐도 보이잖아요, 여러분. 이 이 하나가 수소 원자인데, 이 수소 원자를 구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요소는 이 텅 빈 공간이라는 겁니다. 비어 있어요. 누가 봐도 지금 비어 있잖아요. 그럼 우리 몸은 이 다 수소 원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렇죠? 원자의 구성 요소 대부분이 다 지금 텅 빈 공간인데, 이 원자들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의 몸은 왜 텅 비어 보이지 않느냐는 거죠. 텅 비어 보여야 되는데 우리가 꽉 차 보이잖아요. 왜 꽉 차 보이냐? 꽉 차 보이는 것처럼 우리가 착각을 하고 있는 거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실제 원리는 이래요. 이 수소 원자 핵이랑 이 전자 사이에 전자기력이라는 힘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고 있어요. 여기 힘이 작용하고 있는데, 햇빛의 가시 광선이 전자기력을 뚫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튕겨져 나온 가시 광선이 관찰자의 눈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 눈으로 들어온 빛의 정보가 사람의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실제 우리가 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은 실제의 모습이 아니라, 빛에 반사되어서 들어온 정보가 우리 머릿속에서 뇌에서 만들어 놓은 이미지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사실 그 이미지를 보고 있는 거예요. 실제는 아니에요. 그러면 만약에 가시광선이 이 전자기력을 뚫어 버린다면 어떻게 보일까요? 대표적인 게 X-ray입니다. X-ray는 이 전자기력을 뚫어 보여요. 그래서 사람을 보면 이렇게 보이는 거죠. 사람을 실제로 찍은 모습이잖아요. 이렇게 보인다는 거예요. 엑스레이는 이 이제 뼈만 뚫지 못하기 때문에 뼈만 남아서 보이는 거죠.
그러니까 정리해서 보면 이렇습니다. 사람은 실제 텅 비어 있는데, 이 가시광선이 뚫지 못해서 튕겨져 나오는, 반사되어 나오는 정보가 사람의 눈으로 들어가게 되는 거고, 이 머릿속에서 그 빛의 정보를 통해서 뇌에서 이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는 거죠. 그 사람의 본질은 이런 거예요. 그냥 이 다 원자로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수소 원자 60%, 산소 원자 20%, 산소 10%, 나머지 뭐 질소랑 인 좀 있는데, 아무튼 대다수는 이 수소, 산소로 이루어져 있는 겁니다. 그리고 다 텅 빈 공간인 거죠. 사람의 몸은 다 이 원자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이게 전부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앞에서 말한 이 속성들 뭐냐는 거예요. 이 속성들이 이 사람의 본질을 반영한다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이때부터 이제 생각을 다시 해 봐야 되는 겁니다. 왜냐면은 우리가 바라보는 모습이랑 그 사물의 실제하고 차이가 엄청나게 있기 때문에.
그런데 이제 우리가 사람에 대한 개념을 얘기할 때,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은 우리가 보는 인지 체계가 불완전하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이제 이 과정을 설명드린 거고요. 실제로는 이 원자 레벨까지 얘기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논리적으로만 생각을 해 보더라도, 우리가 말하는 이 일반적인 속성이 사람의 본질을 반영하지 못해요. 예를 한번 들어 볼까요? 팔다리. 팔다리가 사람을 표현하는 데 본질적인 속성일까요? 아니죠. 왜냐면은 팔다리가 없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불의의 사고를 겪어서 팔다리가 없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팔다리가 없어져도 사람으로서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가 된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속성이 그 사물의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은, 그 속성이 없어졌을 때 그 사물이 정립이 되면 안 되는 거죠. 근데 팔다리는 없어져도 사람으로서의 본질은 유지가 됩니다. 그래서 팔다리만큼은 사람의 본질적인 속성이라고 말하기 좀 어렵죠.
그럼 이건 어떨까요? 심장. 심장은 사람의 본질적인 속성일까요? 심장이 없으면 사람은 죽죠. 소멸됩니다. 그럼 언뜻 보기에는 심장은 사람의 본질적인 속성인 것 같기는 한데, 자세히 보면 심장도 사람의 본질적인 속성은 아니에요. 왜? 코로나 엄청 유행했을 때 폐렴이 굉장히 심한 분들은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고 이런 의료 장치를 달아줬었어요. 혹시 에크모라는 거 여러분 혹시 아시나요? 에크모가 뭐냐면은 사람의 심장과 폐를 대신해 주는 의료 기기입니다. 그러니까 인공 심폐기예요. 그래서 심장이 기능을 제대로 못 하니까 사람의 피를 이 에크모로 보내서 심장과 폐의 역할을 대신해 준 다음에 사람의 몸으로 다시 넣어 주는 거죠. 사람의 심장을 대신해 주는 겁니다. 어, 그러면은 사람 심장이 지금 제대로 작동을 못 해서 인간이 만들어 온 에크모로 대체를 하고 있네요. 심장이 없어도 되는 상태인 거잖아요, 지금 이 상태는요. 그럼 에크모로 유지가 돼도, 실제로 심장이 죽은 상태에서 에크모로 연결이 돼도 사람이라는 개체는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그러면은 심장은 사람의 본질적인 속성인가요? 없어져도 사람이 유지가 되는데, 이때부터도 이제 되게 심오해지죠. 그래서 이것을 한번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심장은 없어도 사람은 유지될 수 있어요. 왜냐면 대체 기계가 있으니까. 그런데 혈액 순환이 안 되는 상황. 혈액 순환이 안 되면 사람은 유지가 될 수 없어요. 그렇죠? 그럼 여기서 우리는 뭐가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 혈액 순환이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해서 혈액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이 상황. 이 상황이 진짜 이 사람의 본질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죠. 특정 장기를 사람의 본질이라고 말할 수 없다라는 거예요. 이 문제를 해결하는 이 상황이 사람이라는 개념을 유지하게 하는 본질적인 속성이라는 거죠.
자, 그렇다면 아까 말씀드렸죠? 그 속성이 사람의 본질적인 속성이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은, 그 속성이 사라졌을 때 사람이라는 개념도 정립이 돼서는 안 되는 거죠. 그러면 우리는 사람의 본질을 접근하기 위해서는 이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 되는 거예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문제들. 더 이상 내가 아니게 되는 상황들. 대표적인 게 방금 말씀드린 혈액 순환의 문제죠.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면 사람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호흡에 문제가 생겨도 살 수가 없겠죠. 예. 대변을 보지 못해도, 그리고 소변을 보지 못해도 사람은 죽습니다. 면역 문제. 면역이 없어지게 되면 감염이 돼서 사람 죽게 되죠. 그리고 이거는 신경과 관련된 문제인데, 중추신경이 사라지게 되면은 혈당이나 체온 이런 항상성이 깨져 버리기 때문에 죽게 됩니다. 자, 이거는 사람의 어떤 생명체와 관련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나타낸 거고, 사회적인 인간으로서의 중요한 문제들도 있겠죠. 우리가 만약에 사고 판단을 제대로 못 해서 나라는 자아조차도 인식을 못 할 정도로 지능이 낮아요. 그러면 사회적인 인간이 성립되기 어려울 겁니다. 인지 문제. 대표적으로 치매가 있죠. 기억력이 계속 떨어져서 내가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상황이 돼요. 그래서 이게 점점 심해집니다. 그러면은 사람은 살아 있어도 사회적인 인간으로서 존재할 수 없겠죠. 그리고 소통의 문제. 내가 누군가를 계속 해치려고 해요. 나도 해치려고 하고. 이러면은 당연히 사회적인 인간으로 존재할 수 없을 겁니다.
자, 그러면 지금 여기 제가 써 놓은 것들이 나를 사라지게 하는 문제들이에요. 내가 더 이상 내가 아니게 되는 문제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들이 있겠죠. 수많은 솔루션들. 이 수많은 솔루션들은 바로 하나님, 조물주가 만들어 놓은 솔루션인 겁니다. 그렇죠? 그럼 이 솔루션들이 나를 사라지게 하는 그 문제들을 해결해 가고 있는 이 상태. 이 상태의 총집합이 바로 사람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겁니다. 다시 한번 정리할게요. 나를 사라지게 하는 문제들 있죠? 방금 보여 드렸던 나를 사라지게 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솔루션들이 있어요. 그 중에 하나가 심장이고, 폐이기도 하고, 그 솔루션들이 나를 사라지게 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가고 있는 이 상태, 이 상태의 총집합이 바로 사람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죠. 근데 여기서 헷갈리지 말아야 될 거는 이 솔루션 자체가 본질이 아니라는 거예요. 왜냐면 이 솔루션은 얼마든지 사람이 만든 걸로 대체가 될 수 있으니까. 더 중요한 것은 혈액 순환이 안 되는 문제가 더 본질과 가깝다라는 거죠. 이게 혈액 순환이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는 상태가 바로 사람의 본질이라는 겁니다. 그럼 여기서 차이는 뭐냐? 조물주가 만들어 놓는 솔루션과 사람이 만들어 놓은 솔루션. 이 솔루션의 해결 능력이 차이가 날 뿐인 거예요. 그래서 조물주가 만든 이 심장이라는 솔루션은 이 혈액 순환의 문제를 100년 동안이나 해결할 수 있는 것이고, 사람이 만든 솔루션은 한 달 이상 못 가게 되는 거죠. 이 솔루션의 능력의 차이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다시 정리해서 얘기하게 되면은, 우리를 사라지게 하는 무수히 많은 문제들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솔루션들이 있죠. 이 솔루션이 계속 이 문제들을 해결해 가요. 그래서 해결해 가고 있는 상태가 반복이 되면은, 결국 나는 내가 아닌 상태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겠죠. 이 멀어지고 있는 상태, 요게 현재의 나라고 얘기할 수가 있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걸 철학적으로 들으실 수가 있는데, 이거 절대로 철학적인 게 아닙니다. 왜냐면 오히려 눈에 보이는 현상들이 오히려 가짜인 거죠. 실체, 존재하고 있는 개념만을 지금 두고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나를 사라지게 하는 문제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들. 그 솔루션이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는 상태. 그래서 내가 아닌 상태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상태가 현재 내 모습이라는 거예요. 그럼 여기서 되게 중요한 용어가 하나 있죠. 상태. 나를 사라지게 하는 문제. 그 문제들을 해결해 가고 있는 상태. 그러니까 사람은 동적인 존재라는 거예요. 동적인 존재. 우리를 봤을 때 눈 코 입, 귀 있고, 심장 있고, 이렇게 정지된 개념으로서 우리는 설명을 하지만, 실제는 우리는 계속 변화하고 있는 거죠. 연속선상의 존재로서 바라봐야 되는 거예요. 문제를 계속 해결해 가고 있는 상태인 거니까.
자, 그러면 이렇게 하나의 상태의 개념으로서 사람을 표현해 나가게 되면은, 사람을 정량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요런 식으로 표현이 가능해지죠. 아까 보신 나를 사라지게 하는 문제들이죠. 얼만큼이 해결이 됐고, 얼만큼은 아직 미해결 상태다. 우리가 건강한 사람을 보면은 저 사람은 혈액 순환에 문제가 없을 거야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닌 거예요. 혈액 순환 문제는 누구에게나 다 존재하고요. 단지 이 사람이 갖고 있는 솔루션이 그것을 잘 해결해 가고 있는 거죠. 계속 해결해 가고 있는 상태인 거예요.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근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 솔루션이 세퇴하게 되니까, 점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늘어가는 개념인 거죠. 계속 이 연속선상의 개념으로서 존재하고 있는 거라는 겁니다. 계속 변하고 있는 거예요. 사람은요. 사람을 이렇게 정량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면은, 당연히 우리는 각 사람들 간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해 낼 수 있겠죠. 각자 갖고 있는 문제가 다르니까. 그리고 각자 해결할 수 있는 그 솔루션의 능력치도 다르니까. 그 사람을 아주 완벽하게 수치로서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 차이도 완벽하게 달라지게 되는 거죠. 그리고 나조차도 우리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가 갖고 있는 솔루션의 능력은 한계가 있는데,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점점 늘어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는 점점 늘어나게 되는 거예요. 우리를 사라지게 하는 문제들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계속 늘어나는 겁니다. 그래서 점점 내가 아닌 상태의 방향으로 가게 되는 거죠. 이게 노화인 거예요. 그리고 이게 점점 소멸로 가는 상태인 거고, 그래서 죽게 되는 겁니다.
내용이 좀 정리가 되셨나요? 그 다시 정리를 하면은, 아까 불가지론이라고 얘기했잖아요. 우리가 눈에 보이는 속성으로 정의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와 우리의 인지 체계 사이에서의 괴리가 있다라고 했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의 상태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나를 사라지게 하는 문제들, 그리고 그 문제를 내가 얼마만큼 해결해 가고 있는가, 이것만은 명백하게 존재한다는 겁니다. 이것만큼이 이 사람의 본질을 명확하게 반영한다라고 얘기할 수 있게 된다는 거죠. 그래서 이런 본질적인 속성이 온톨로지로 제대로 표현이 돼야만, 그때 비로소 이 AI가 이 데이터의 의미를 명확하게 읽어낼 수 있다라는 거예요. 왜냐면 우리는 인지 체계가 불안전하기 때문에, 우리가 파악한 방식대로 사람을 이 온톨로지로 만들게 되면은, 이 AI는 우리의 굉장히 피상적인 모습만을 알 수밖에 없게 되는 거예요. 우리의 존재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AI가 점점 대세가 되는 시대로 갈수록 우리는 우리 존재의 본질을 더 제대로 표현하는 노력이 굉장히 중요해지게 되는 겁니다. 우리의 존재의 본질을 명확하게 알아야, 그때 비로소 AI가 우리에 대한 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그 결국 우리가 AI를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를 대체하기 위함이잖아요. 그러면 나와 똑같은 하나의 개념을 온톨로지로서 만들어 놔야 되는데, 그 온톨로지가 나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냐는 거죠. 표현이 제대로 됐을 때 AI는 비로소 나에 대한 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나의 본질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면 AI는 나에 대한 지엽적인 판단밖에 못 하는 거예요. 맛집 추천해 줘. 이걸로서 끝나는 거죠. 근데 나에 대한 본질이 정확하게 제대로 표현이 되어 있다면, 나에게 최적화된 나의 인생을 설계해 줘가 가능해지게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나의 본질적인 속성이 무엇일까를 알기 위해서는 이렇게 질문하면 안 되는 겁니다. 이렇게 질문해야 되는 거예요. 나를 사라지게 만드는 문제가 무엇일까? 무엇이 나를 내가 아닌 상태로 만드는 걸까? 이렇게 거꾸로 질문을 해야 되는 겁니다. 여기에 집중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근데 이거는 사람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예요. 기업에서도 무수히 많은 문제들이 존재하고 계속 생겨나가고 있죠. 그리고 그 문제들을 계속 해결해 가고 있는 상태인 겁니다. 그 상태의 총집합이 기업의 하나의 모습인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생각하면은 우리의 인지 체계로는 이게 기업 같아 보인단 말이에요. 수많은 부서들이 모여 있고, 그 부서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 그런데 이 부서는 수시로 없었다가 생겨났다가 대체되기도 하고, 이 사람들 다 AI로 대체돼도 기업의 모습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실제 기업을 이루고 있는 본질적인 속성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럼 뭐가 속성이냐? 방금 얘기한 대로 기업을 사라지게 하는 문제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는 상태. 이게 기업의 본질이라는 거죠.
되게 재미난 이론을 하나 갖고 왔는데, 미니멈의 법칙이란 얘기가 있습니다. 이거는 경영 관리 이론에 나오는 하나의 이야기인데, 하나의 개체를 이루고 있는 요소들 중에 가장 취약한 요소가 전체의 레벨을 좌지우지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어디서 온 개념이냐면, 식물의 성장과 관련된 이 학문에서 온 개념인 건데, 식물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때 가장 부족한 영양소가 이 식물의 전체 성장을 결정 짓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체의 역량이 이 가장 약한 기능, 이 가장 약한 요소의 수준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라는 거예요. 근데 이건 실제로 기업에서도 나타나는 문제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제품을 제작하는 여러 가지 공정들이 있겠죠. 근데 어떤 공정 하나에서 병목 현상이 일어나요. 그러면 나머지 공정의 능력들이 아무리 뛰어나도 이 가장 문제가 있는 이 병목이 일어나고 있는 이 공정이 이 공장의 전체 시스템의 능력을 좌지우지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병목 공정을 개선하지 않게 되면은 전체 생산량은 늘어나지 않게 되는 거죠. 그러면은 이 기업이 갖고 있는 가장 취약한 포인트, 이거 어떻게 찾아야 될까요? 전체를 봐야 되는 거죠. 그래서 엔드투엔드 플랫폼으로 기업을, 기업의 전체의 모습을 그려 나가야 되는 겁니다. 제가 팔란티어는 엔드투엔드 플랫폼이고, 거기서 기업을 디지털 트윈으로 만들어 가는 거라고 이야기를 했죠. 기업이 엔드투엔드 플랫폼 위에서 디지털 트윈화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궁극적으로는 그 기업이 갖고 있는 가장 취약한 요소를 찾기 위함이에요. 그래서 엔드투엔드가 돼야만, 어 이 문제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흘러가게 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리고 방금 얘기한 대로, 그 기업이 갖고 있는 가장 취약한 요소, 그 기업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 가장 취약한 문제가 곧 그 기업의 본질적인 속성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기업을 파악할 때 기업의 모습만 보면, 되게 겉모습은 되게 번지르르해 보일 수도 있어요. 막 수많은 기업들과 인수합병해서 몸집은 엄청나게 커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인 그 기업의 본질적인 속성은 사실은 그 기업이 갖고 있는 최대 약점이 사실 그 기업의 진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그 최대 약점이 그 기업의 전체 수준을 결정해 버리니까요.
자, 이제 사람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자, 그렇기 때문에 나의 본질적인 속성은 나를 가장 취약하게 만드는 문제에서 시작된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겁니다. 나의 최대 약점, 나를 사라지게 하는 문제,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는 상태가 현재 나의 모습인 거죠. MBTI 있죠? I와 E가 있는데, 이 E의 입장에서는 이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