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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미의 마음톡 교회 언니 유미입니다.
오늘은 우리 여자분들이 결혼을 생각하실 때 어떤 남자를 만나시면 좋은지, 그리고 또 어떤 유형의 남자를 좀 조심하시면 좋은지 얘기해 보려고 해요. 제가 상담을 하다 보면 이상한 사람을 만나서 마음이 다치신 분도 계시고, 또 결혼을 하고 싶은데 아직 인연을 못 만나서 고민이신 분들도 계시고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콘텐츠를 꼭 한 번은 나누고 싶더라고요.
어, 우리 여자분들 연애 경험이 아예 없는 남자랑 연애 경험이 아주 많은 남자 둘 중 하나를 택해야 된다면 뭘 택하실 거 같으세요? 많은 분들이 후자를 선택하시더라고요. 왜냐면 뭔가 내가 도와주고 챙겨 줘야 되는 남자보다 능숙하고 센스 있고 말도 잘하고 이런 남자가 더 편하고 매력적이거든요. 이거는 자연스러운 심리인 거 같아요.
근데 능숙함 자체가 문제인 건 아닌데, 그 능숙함 뒤에 있는 마음의 방향성을 꼭 보셔야 됩니다. 이걸 못 봐서 맘고생하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경험이 많은 남자는 그만큼 여자의 마음을 잘 알고 센스가 있겠죠. 근데 어떤 사람은 이 능숙함을 상대방과의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쓰겠지만, 어떤 사람은 이 능숙함을 관계를 통제하는데 쓰기도 해요. 그니까 노련함이 오히려 안 좋은 방향으로 사용이 되는 거죠.
정말 나쁜 경우에는 여자를 자기 뜻대로 휘두르고 조종하고, 특히 결혼하면 책임을 회피하거나 요령을 피우면서 살 가능성이 어 좀 있는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책임이 필요한 상황이 왔을 때 배우자를 말로 구워 삼는 거죠. "자기는 이런 거 잘하잖아. 난 이런 거 못 해. 내가 중요한 바깥 일에 집중해야지. 우리 가정이 잘 되지." 그래서 여자가 서운해 하잖아요. 그러면 또 그 말솜씨를 이용해서 여자의 감성을 또 건드리면서 교묘하게 그 상황을 넘어가는 거죠. 이런 일들이 결혼 생활에서 계속 생기거든요. 연애할 때는 이 남자가 말도 잘하고 재밌고 그래서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서 보니까 점점 책임은 안지고 힘든 거는 다 아내한테 떠넘기는 거죠.
그래서 사람을 볼 때 중요한 건 경험이 맞냐 적냐, 뭐 재밌고 센스 있냐 이런게 아니라이 사람이 정말 진심을 가지고 책임 있게 사랑할 줄 아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남자는 이런 사람이에요. 조금 경험이 적고 서툴고 부족할지라도 선하고 성실하고 진실된 사람. 어떻게 보면 되게 뻔하고 고리타분한 말인 거 같죠? 근데 왜 이런 사람을 만나야 되냐면 사실 센스 같은 것은 알려줄 수 있어요. 그죠? 여자의 마음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고요. 패션 스타일 같은 것도 내가 마음에 안 들면 충분히 도와줄 수 있어요. 이런 것들은 얼마든지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하지만 진심은 가르쳐 줄 수 없더라고요. 진심이나 선함은 억지로 심을 수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인생 전체를 통해서 만들어진 인격은 바꿀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외적인 거는 조금 서더라도 선하고 성실하고 배우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어, 물론 이것도 힘들죠. 손이 많이 가잖아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이쪽이 훨씬 덜 힘들고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혼 생활이 훨씬 더 평안하고 행복하다라고 저는 자신 알 수 있어요.
자, 만약에 단기적인 편함과 재미 그리고 장기적인 안정과 행복 둘 중 하나만 택해야 된다면 저는 당연히 후자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 사람이 배울 의지가 있는지 아니면은 자기 방식만 고집하는지 이런 걸 보시면 좋겠고, 말을 잘하는지가 아니라 실제 행동과 삶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문제가 생겼거나 잘못을 했을 때 남탓을 하면서 가르치려고 하는지 아니면 솔직히 인정하고 개선하려고 하는지,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 회피하려고 하는지 아니면 책임을 지려고 하는지, "내가 앞으로 잘할게 고칠게" 이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죠. 이 이 사람의 삶에 진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흔적이 있는가? 이걸 가장 중요하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러면 다 갖춘 사람을 만나면 되지 않을까요? 그죠? 그러면 당연히 좋죠. 선하고 성실하고 진실되면서 말도 잘하고 외모도 세련됐고 센스 있고 능숙하고. 근데 그 모든 거를 다 갖춘 사람은 사실은 거의 없죠. 완성형인 것 같은 사람도 현실에서는 대부분은 유부남인 경우가 많은데, 결혼 생활에서 배우자랑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성장하게 된 결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처음부터 다 완벽한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지혜롭고 행복한 길이다. 이거는 눈을 낮추라는 말이 아니에요. 뭔가를 포기하라는게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더 위에 둘 것인가, 무엇을 더 중요하게 볼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배우자를 돕는 배필이라고 하셨죠. 서로 부족한 걸 도와주고 함께 성장할 때 가장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드셨어요. 도와줄게 없는 완벽한 배우자를 만나면 행복할 것 같지만, 돕는 배필이라는 창조 원리를 생각할 때 그렇지 않다는 거죠. 서로 도와주면서 함께 변화되어 갈 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 그리고 반대로 또 그렇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된다.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깊이가 얕은 사람은 정말 조심하셔야 됩니다.
어, 제가 외부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면 결혼을 원하시는 자매님들이 많은데 좀 안타까울 때가 있어요. 우리가 조금만 관점을 바꾸면 생각보다 빨리 내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어, 그렇다고 아무나 만나면 안 되겠지만 외적인 포장보다 어, 내적인 가치와 진심을 볼 수 있을 때 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게 되더라고요. 뭔가 다듬어지면 보석이 될 거 같은 원석 같은 사람, 아직 긁지 않은 복권 같은 사람. 그런 어떤 숨겨진 가치와 잠재력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은요. 시간이 지날수록 빛이 나고 갈수록 여러분을 더 행복하게 해 줄 거예요. 우리 자매님들은 정말 소중한 분들이죠. 그래서 정말 나를 귀하게 여겨 줄 수 있는 그런 남자분을 만나시면 좋겠고요. 모두가 행복한 결혼의 길 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입니다.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