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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칼라 노동은 로봇이 다 하게 될 겁니다. 데이터 센터 관리도 마찬가지죠. 사실 가장 먼저 사라질 건 파이트칼라 노동입니다. 왜냐하면 물리적인 실체 즉 원자를 로봇이 자유자재로 다루게 되기 전까지는 디지털만 다루는 영역이 대체하기 제일 쉽거든요. 키보드 두드리고 마우스 움직이는 거 컴퓨터가 다 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실체인 원자를 조작하려면 휴먼노이드 로봇이 필요하죠. 하지만 당신이 하는 일이 그저 정부의 비트를 바꾸는 일, 즉 파이트 컬러 업무라면 그게 가장 먼저 사라질.
아, 근데 피터 당신은 그나마 낫지요. 위과 의사라서 옵티머스에게 대체될 수는 있지만 뛰어난 공학자인데다가 25개나 되는 회사 CEO니까요.
그 모든 화이트 컬러 업무가 언제 사라진다는 겁니까? 구체적으로 언제쯤요? 아, 물론 사회적인 관성이라는게 있죠. 하지만 현재 AI 수준만 놓고 봐도 전 이미 전 세계 모든 직업의 절반을 대체할 수 있는 단계에 매우 근접했다고 봅니다. 교육은 물론이고 정부와 관련된 모든 지갑이죠. 원자를 직접 달아놓은 일이 아닌 이상 AI는 지금 당장 일자리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AI를 다루지 않는 회사는 도태됩니다.
원래 컴퓨터는 직업 이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인간 컴퓨터네 컴퓨터가 되는게 일종의 직무였죠. 1920년 1950년 지음에 나사에서 숫자를 계산하는 사람이요. 인터넷에서 옛날 컴퓨터 계산 부서 사진을 찾아보세요. 마천후 전체가 사람들로 꽉 차 있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여성들이었는데 장부에서 장부로 숫자를 옮겨졌고 책상에 앉아 계산만 하는 사람들로 가득찬 빌딩들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스프레드 시트가 깔린 노트북 단 한 대가 계산하는 수백명의 인간 컴퓨터로 꽉 찬 빌딩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만약 그 스프레드 시트에서 단 몇 개의 셀이라도 사람이 수동으로 계산한다고 칩시다. 100% 컴퓨터로만 돌아가는 시스템과 경쟁이 될까요? 불가능하죠.
이게 무슨 뜻이냐면 완전히 AI로 무장한 기업들이 그렇지 않은 기업들을 철저히 파괴해 버릴 거란는 얘기입니다. 이건 애초에 승부가 안 되는 게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