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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id Game' Season 3 Cast Answers Fan Mail | InStyle

InStyle15:22

Transcription

기운이 오징어 게임에 또 들어가는 모습. 마치 알바하러 가는 사람 같아요. 알바하러 가십니까? [음악] We are of se즌 3.

자, 오늘은 저희들에게 온 팬메일을 한번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 조율. 조유리. 하 되게 긴데 시즌 3에서 임산부가 출산 중에 사망하거나 그런 사건이 벌어진다면 그것이 프론트맨이 무너지거나 이 게임을 계속할 수 없다는 자각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그는 아내와 아이, 아이에 대해 유난히 민감하잖아요. 크립토를 괴롭히던 타노스를 때린 것도 그런 이유였고요. 새생명이 죽음을 끝낸다는 메시지도 있을 수 있어요. 다소 진부하긴 해도 이슈는 상징성과 메시지의 진심이니까요. 만약에 게임하다가 아이가 사망한다면 사실상 주니한테는 게임을 더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긴 해요. 그 의지를 좀 잃을 거 같아요. 이 팬분의 해석이 굉장히 예리해요.

어, 프론트맨 황인호는 사실 그 예전에 자기 아내와 아기, 아이에 대한 그 기억이 워낙 사람에게 굉장히 어떤 커다란 상처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어, 준니를 바라보는 시각은 굉장히 달라요. 그리고 주니와 함께 있는 아기에게도 어, 남다른 어떤 시선으로 그 두 사람을 지켜보게 되고 시즌 3의 과정에서 어, 아이가 태어나고 이제 아이를 게임에 포함시키고 또 나름대로 거기서 룰을 마치 VIP들에게는 더 재미있게 해 주겠다는 어, 그런 의도처럼 보이기에 어, 어떤 룰을 만들어 내서 그 아이를 포함시키지만 저 깊이 마음 깊이에는 어, 그 아이에게, 에게 계속 찬스를 줘서 저 아이만큼은 살리고 싶어 하는 프론트맨의 어, 속이 어, 다른 생각이 좀 어, 있어요. 그래서 그게 관객분들한테, 시청자분들한테 확실하게 전달이 될지 모르지만 어, 맞는 어, 생각이었던 거 같아요. 임시원. 네. 아, 길다. 아우, 길다.

명기의 캐릭터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까요? 이미 민글에서 333번과 아이를 돌보는 모습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잖아요. 그가 아이의 삶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된다면 이 시리즈 전반에 흐르는 망가진 아버지들이라는 주제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게 될 거예요. 어쩌면 그는 살아남아를 키울 수도 있고 아이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도 있겠죠. 어. 아기가 어, 생김으로 인해서 조금 더 여자친구에 대한 책임감이 더 생기기는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어, 그것과 동시에 돈에 대한 욕심도 있기 때문에 좀 더 그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 같은데요. 그런 혼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는 이 시즌 3를 보게 되면 아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랑 아이 지켜줄 계준이야. 강의해.

금자가 준니에게 얼마나 다정하고 멋진 사람인지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해요. 하하. 전 금자라는 캐릭터를 정말 사랑해요. 너무 따뜻하고 친절하잖아요. 감사합니다. 무궁한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준위를 도와줬고 식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기꺼이 자기 음식을 나눠줬고 화장실에서는 준이를 안아주며 괜찮을 거라고 위로했죠. 주인은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금자에게만큼은 무섭다고 솔직하게 말하잖아요. 그녀 앞에서는 마음을 열고 눈물을 흘릴 수 있을 만큼 편안함을 느낀 거예요. 시즌 3에서도 이 듀오의 장면을 더 많이 보고 싶어요. 기대를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찍었고 그 상상 이상으로 우리 따뜻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기대해 주세요.

음, 모두가 여전히 게임을 계속하길 원하는데 기운은 어떻게 인간에 대한 믿음을 붙잡고 있을 수 있는 걸까요? 뭐 이 질문 어, 지금 많이 받고 있는데 역시 기운은 사람에게서 용기를 얻고 사람에게서 기운을 얻는 것 같습니다. 정신이 좀 드세요. 못 믿을 수는 없고 믿어야 된다라는 마음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기운의 그 본, 따뜻한 마음에서 나오는 캐릭터인 거 같아요. 그래서 프론트맨은 그 사람에게 상처받은 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 당신은 아직도 사람을 믿느냐는 대사를 할 수 있지만 기운은 그래도 그 안에서 역시 또 착한 마음과 또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그 사람들을 믿으면서 그 사람에게서 힘을 얻게 되는 그런 캐릭터인 거 같아요.

음. 인누라는 캐릭터는 너무 정교하고 복합적으로 잘 짜여져 있어서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할지 전혀 예측할 수가 없어요. 음. 저도 어, 이 캐릭터를 어, 연기를 하면서 이 캐릭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이 화면을 보고 있으면 저 사람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하는지 어떤 생각을 진짜 안에는 가지고 있는지를 몰라야 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실제적으로 저 또한 이것을 연기한 저 또한 사실 이 사람이 이 캐릭터가 진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몇 %의 좋은 마음과 몇 %의 나쁜 마음이 있을까? 얼마나 비관적일까? 얼마나 혹은 아주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을까? 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 늘 감독님하고 같이 매번 신을 촬영할 때마다 서로 의논하면서 어, 촬영을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저도 어, 늘 이 캐릭터에 무수히 많은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 시청자와 똑같이 그렇게 궁금증을 풀어 나가면서 어, 이 캐릭터를 연기를 했는데 만약에 여러분들이 실제로 그렇게 정말 한참도 내다볼 수 없는 인물이라고 보셨다면 이 팀의 오징어 게임 팀의 전략은 잘 맞아 들어간 거라고 생각을 해요. 박성훈. 아, 역시 군데.

와, 현주는 정말 멋지고 강한 캐릭터예요. 그런 점도 좋지만 그녀라는 사람 자체를 정말 사랑하게 되었어요.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진심으로 감동적이었고 다른 캐릭터들이 그녀를 이해하고 존중해 가는 모습도 정말 좋았어요. 재기차기 게임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고 싶어 했을 때 모두가 그걸 존중해 준 것도 인상 깊었고 경주 후 응원하던 장면은 분명 그녀에게 큰 위로와 확신이 되었을 거예요. 친구가 살아남지 못했다는 걸 깨닫고 단체 게임 중 무너지는 장면은 너무나 가슴 아팠어요. 제발 그녀가 끝까지 살아남길 바래요. 그녀는 죽을 수가 없는 캐릭터예요. 현주, 그가 제가 최근에 조금 비교적 이렇게 빌런 역할을 맡아서 연기를 좀 하다가 이렇게 정의롭고 배려심 있고 리더십 있고 이런 용맹한, 이런 멋지고 귀한 캐릭터를 만나서 개인적으로는 저한테 선물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이 역할을 연기했지만 현주를 항상 응원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던 거 같아요.

음. 기운이 오징어 게임에 또 들어가는 모습. 마치 알바하러 가는 사람 같아요. 알바하러 가십니까? 알바 직업이요? 직업, 직업이 얼만요? 400, 450만큼 모르죠. 기운이 또 알바를 해서 456억을 벌러 들어갔는지도 어, 이 병원 제로는 이렇습니다. 기운은 너무 많은 걸 잃고 결국 어, 순수했던 사람에서 완전히 악한 존재로 바뀔 거예요. 그래서 프론트맨이 그를 일부러 살려두고 기운을 다음 프런트맨으로 만들려는 거죠. 프론트맨은 자신이 겪었던 일을 기운에게 반복하고 있어요. 음. 그도 임신한 아내를 위해 게임에 참가했지만 결국 아내와 아이를 모두 잃었거든요. 음.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 거 같고, 아, 약간 맞아, 맞는 부분도 있는 거 같고 어떤 면에서 틀린데 이거는 맞아요. 프론트맨은 어, 내가 이 모든 과정을 겪고 인간에 대한 어, 희망이 없어진 아주 어, 비관적인 사람으로 변한 자기의 모습처럼 기운 또한 그렇게 될 거라고 당연히 믿고 음, 어, 또 그렇게 되길 바래요. 그의 기운의 어, 정말 아동틱한 이상적인 어, 나름대로는 순고해 보이는 그 사상을 무너뜨리고 깨닫게 하는 것이 결국 프론트맨의 목적이거든요. 하지만 어, 그를 잘 교육시켜서 프론트맨을 만들려고 한다는 것은 그건 좀 틀린 얘기죠. 그거는 어, 이분이 약간 그 어, 잘못 상상하신 부분인 거 같아. 박성훈. 네.

현주는 시즌 2의 최고의 캐릭터였어요. 시즌 1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인물이죠. 패싱하지 않는 트랜스젠더고 결점도 있지만 따뜻한 캐릭터이며 전형적인 클리쉐에 갇히지 않는 인물이란 점이 너무 중요했어요. 트랜스포비아의 핵심에는 항상 존경받을 만한 존재여야 한다는 시선이 있는데 그녀의 이야기는 그 시선을 정면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음. 감사합니다. 사실 그 전에 한국 어, 에서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트랜스젠더 캐릭터들은 조금 평면적이거나 희화된 캐릭터들이 더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현주는 절대 희화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어, 좀 어, 과장된 어떤 재수 터나 어, 보이스톤은 조금 지향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내면과 어떤 진정성 그리고 타인을 대하는 태도 이런 것들에 집중해서 어,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었습니다.

줄리, 어, 제 이론이요. 이 모든 결말의 열쇠는 주니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시즌은 부모와 가족이라는 주제가 정말 강하게 흐르고 있어요. 주니와 크립토 남자, 프론트맨과 주노, 149번과 그녀의 아들, 그리고 기운과 소원한 딸까지. 이 테마는 시리즈의 결말과 깊게 연결될 것 같아요. 이 주제를 가장 명확하게 드러내는 인물은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해 게임에 참가한 임산부라고 생각해요. 그녀를 지키기 위한 희생들이 감정적 클라이맥스로 이어지고 마지막 게임에서 그녀가 비극적으로 패배하면서 절정에 도달할 것 같아요. 프론트맨과 노을이 그녀에게 연민을 보이는 모습들을 보면 누군가 그녀와 아이를 살리려 시도하다 혼란이 생기거나 실제로 그녀가 죽게 되고 그것이 변화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틀렸을 수도 있지만 제 직감이에요. 어, 생각보다 꽤나 잘 맞추신 거 같은데. 근데 정말 이 준니의, 준이와 그 준이 뱃속에 있는 태어나지 않은 이 아이 때문에 그게 정말 절망적이고 좀 쉽지 않게 흘러가는 건 맞는 거 같아요. 그래서 아마 시즌 3에서 더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케이.

이거는 이병원 이정제에게 온 의견입니다. 황인호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때 기운이 느낄 배신감, 쓰라린 쓰라림, 증오를 상상하면 숨이 막혀요. 음. 음. 어, 근데 정말 음, 이 장면은 처음 어,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사실 약간 그런 느낌이었어요. 숨이 막힐 정도로 어, 긴장감 있고 어, 너무너무 재밌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런 신이었는데 실제 촬영장에서도 어, 모든 스텝들이 숨을 죽이고 촬영을 지켜봤었고 또 이정재 씨도 저도 굉장히 집중해서 어, 연기를 했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그 시퀀스가 굉장히 어, 제가 좋아하는 시즌 중에 하나예요.

오징어 게임이 마지막 시즌이라니 믿겨지지 않아요. 이 여정과 이야기가 끝나가고 있다니 그동안 만들어진 수많은 기억들과 전 세계에 끼친 영향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희 쇼를 즐겁게 봐주시고 또 잘 담겨 있는 메시지와 아, 주제도 공감을 해주시고 또 그에 따른 반응과 리액션과 아, 반응의 리액션이구나. 리액션과 수많은 미들을, 영어하고 한국말을 둘 다 잘하는데 수많은 미들을 만들어 주신 어,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우선 어, 시즌 3가 끝나고 나서 어, 많은 분들께서 아, 시즌 4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 이러한 기대를 많이 가질 정도로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어, 꼭 시즌 4가 아니더라도 어떠한 어,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또 다른 색다른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나오길 바라는 이 개인적인 팬으로서 어, 한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입니다. 아,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팬미팅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 3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예쁘게 한 거 아니야?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