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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쏘렌토입니다!
[(차알못의) / 4천만 원대 SUV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특이한 곳에서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오픈 이유] 이 어두컴컴한 곳에 조명까지 예쁘게 세팅하고 제가 왜 내려왔을까요? [새 차 뽑은] 저희 PD가 새 차를 뽑았습니다.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 시그니처 트림]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입니다.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 시그니처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옛날에 [97년도에...] 97년도였나? [과외 선생님 차] 저희 과외 선생님 차가 스포티지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비싼 차인 줄 몰랐어요. 4천만 원. 4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제가 "스포티지 4천만 원 주고?" [스포티지가 4천만 원?] 이렇게 검색을 해봤는데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더라고요.
근데 솔직히 저는 스포티지 말고 [그 돈이면...] 그 돈이면 쏘렌토가 낫지 않나? 왜 이 가격대에 왜 스포티지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우연찮게 쏘렌토는 누구 차냐? [2주차 새 PD] 새 PD. 새 PD가 우연찮게 쏘렌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4천만 원대 궁극의 딜레마] 많은 분들이 [쏘렌토 VS 스포티지] 이 두 가지를 놓고 고민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쏘렌토가 살짝 더 비싸고 크기도 좀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메인 PD의 스포티지 VS] 그런데 왜 저희 PD는 스포티지를 선택했고 [새 PD의 쏘렌토] 왜 저희 새 PD는 쏘렌토를 선택했는지 제가 한번 꼼꼼하게 뜯어보고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티지 첫인상?] 근데 제가 딱 봤을 때 멀리서 봤을 때는 잘 몰랐는데 가까이 와서 보니까 이 색깔, 이거 비싼 옵션인가요?
- 8만 원 추가 옵션입니다.
- 진짜요? 이거 되게 멋있는데요. 약간 펄 느낌도 나고. 그리고 위에 선루프도 있습니다. 선루프는 얼마예요? [파노라마 선루프 109만 원] 109만 원.
[109만 원?] 109만 원짜리 선루프 옵션이 들어간 스포티지. 이거 다 합쳐서 4천만 원인가요? 네, 4천만 원이 살짝 안 되는데 나중에 취등록세까지 포함하면
- 4천만 원이 살짝 넘습니다.
- 살짝 넘는다고요?
[스포티지 경쟁 차종 살펴보기] 그 가격대에 또 뭐가 있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 가져왔어요? 근데 왜 이런 광고가 뜨는 거죠? "이혼 후 재산 분할?" 아내 분이 쓰는 노트북이구나. 아내 분 노트북이네. 위험한데. 왜 이런... 이게 뭐야? 확대 좀 해주세요. 3천만 원대 국산차. 아니 3천만 원대는 안 볼 거야. 쉐보레 트랙스 나오는데 이거는 소형차잖아. 신혼부부나 아기 생각하고 있으면 너무 작을 것 같아. 4천만 원대로 다시 가보자.
그랜저, 쏘나타, 쏘렌토, QM6, K8. K8은 좀... [아우디 Q3 5천만 원대 중형 SUV] [미니 쿠퍼 컨버터블] 미니 컨버터블 [4천만 원대 소형 컨버터블] 쿠퍼 클래식? 수입차로 가면 확실히 작아지네. 이거는 소형 SUV는 아니잖아? 중형 SUV. 중형? 그랜저는 왜 안 했어요? 요즘 SUV가 대세잖아요? [SUV만 알아봤음ㅋㅋ] SUV에 대한 약간 우선 선택이 있었습니다.
4천만 원대 SUV로 다시 가보자! [KGM 토레스] 토레스. 페르난도 토레스. [살짝 마이너...] 브랜드가 좀... [전기차] EV3. 저희 집이 주차장이랑 좀 멀어요. 그래서 집에서 충전이 안 돼요? [충전소 문제로 탈락] 집에서 쉽게 충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투싼 TUCSON] 투싼. [현대 중형 SUV, 3~4천만 원대] 투싼은 스포티지랑 같은 급이잖아. 투싼 말고 스포티지를 선택한 이유는?
투싼은 DCT 미션이 들어가는데 그게 평이 안 좋더라고요.
- 잘 고장 나고 그런가요?
- 근데 이번에 스포티지는 DCT를 없애고 8단 자동으로 바꿨습니다. 그게 평이 되게 좋더라고요. [그냥 고른 게 아니었군] 고민 많이 했네. 옵션이 너무 많다. 하이브리드도 있던데.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순간 [622만 원 차이] 4백만 원 이상이 더 붙더라고요.
제가 운행하는 거리를 5년 동안 몇 킬로미터를 탈까 계산을 해봤을 때 하이브리드 연비가 4백만 원 이상을 아껴줄까? [연비 차이] 연비 차이가 얼마나 나요? 하이브리드는 한 20 정도 [시내 연비 / 고속 연비] 나오고 일반 가솔린은 한 11에서 13 정도 나옵니다. 하이브리드 20km/L, 가솔린 11-13km/L? [하파고 가동] 계산해보면 [연비만 따졌을 때] 4백만 원을 메꾸는 게 [약 10만 km 주행 시 본전] 쉽지 않겠네요.
한 달에 한두 번 여행 가는 느낌으로 타니까 좀 덜 아까운 느낌. 아무튼 스포티지 홈페이지로 가보겠습니다 그럼. 옵션이 뭐가 있는지 한번 보자. [국산차는 옵션이 너무 많아...] 제가 집에서 이거 공부했는데 옵션이 너무 많더라고요. 시그니처, 노블레스, 프레스티지... [624만 원 차이] 프레스티지랑 시그니처랑 거의 6백만 원 차이가 나는데 왜 그런 거예요?
디자인이 좀 다르고 안전 옵션이 추가됩니다. 근데 왜 프레스티지라고 이름을 지었을까? [명성, 위신, 고급, 최고급...] 부족해 보이지 않게... 웃긴 놈들이네. 그럼 선택한 게 시그니처인데 안전이랑 선루프. 선루프를 되게 중요하게 생각했네. 와이프가 선루프 없는 차는 안 산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제가 사고 싶었던 차도 선루프가 없어서 탈락한 차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말 안 들었으면 [재산 분할 황금 타임...] 이 홈페이지를 클릭했을 거라는 거지. [옵션 요약 타임] 세부 옵션.
- 드라이브 와이즈 넣었어요?
- 당연하죠. [드라이브 와이즈] 핸들을 안 잡고 운전할 수 있는. [각종 주행 보조 시스템] 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이따가 한번 해봐야겠다. 프리미엄 사운드는 넣었어요? 안 넣었습니다. 나랑 취향이 다르네. 나는 넣었을 텐데.
[모니터링] 모니터링이 뭐예요? [서라운드 뷰, 각종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였나? 그럼 휠은 바꿨어요? 안 바꿨습니다. 휠은 바꾸면 안 돼. 휠을 바꾸면 승차감이 안 좋아진다는 것을 제가 강력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차주는 만족] 저는 요즘 제 차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데 제 차를 타는 모든 사람들이 이 얘기를 해요. 휠 때문만은 아닐 수도 있지만 테슬라가 승차감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아. 그냥 받아들이고 타고 있습니다.
[휠 사이즈는 작게 추천] 휠 사이즈가 커지는 순간 민감해지더라고요. 파노라마 넣었고. 빌트인 캠, 이게 블랙박스인가요? 넣었는데 가장 불만족스러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WHY?] 왜요? 완충이 돼도 20시간밖에 상시 녹화가 안 돼요. [24시간 보호 불가] 누가 긁고 가면 차를 하루 이상 세워둘 때가 언제예요?
- 불안하죠.
- 그러니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녹화가 되는데 일요일 오후 4시에 사건이 터졌어 범인을 못 잡는다는 거네. 맞습니다.
[상시 녹화 불가?] 토요일에 출근하면 되겠네. [토요일에 출근하면 됨] [34,680,000] 드라이브 와이즈 넣었고 [35,920,000] 사운드는 안 넣었고 [37,060,000] 모니터링 넣었고 휠은 안 바꿨고 [38,150,000] 선루프 [38,600,000] 빌트인 캠 그리고 45만 원짜리 실망감. [+취등록세, 40,434,098] 벌써 3천8백6십만 원이네.
[상위 등급 쏘렌토 가격은?] 이제 쏘렌토를 한번 보자. 쏘렌토. 스포티지랑 쏘렌토랑 차이점이 뭐예요? 당연히 상위 등급인 쏘렌토가 모든 면에서 더 좋죠. [메인 PD / 새 PD] 그래서 쏘렌토가 국내 판매 1위 차종입니다. 야 근데 쏘렌토... 어, 잠깐만. 이거 좀 그런데. 지금 살짝 기분 나쁘네. 홈페이지에 스포티지 강조하는 거 봐. [상대적으로 심플한 스포티지 사진] 기아에서 스포티지를 내세우고 있잖아? 근데 쏘렌토는 되게 공들여서 표현을 해놨네.
쏘렌토가 "안녕하세요, 저는 쏘렌토입니다" 이런 느낌이면 스포티지는 "여러분 안녕" 이런 느낌. 홈페이지 사진만 봤을 때. 견적을 한번 내보자. 쏘렌토는 3천5백5십만 원부터 시작하네. 1.6 터보 하이브리드. [바로 4천만 원 돌파] 와, 쏘렌토는 확실히 비싸다. 심리적 가격 마지노선이 다르네. [차량 옵션 활용 만족도] 결국 운전할 때는 내가 좋아하는 부분에 만족하는 거니까. 근데 기본 모델에서 4천만 원이 넘어가면 [상대적 박탈감] 약간 마음이 무거워질 수도 있겠다.
아니, 잠깐만. 다시 보자. [가솔린은 아직 4천 안 넘음] 2.5 가솔린 터보로 하면 3천9백만 원, 아직 안 넘었네. [가솔린은 DCT 미션 필수] 그럼 가솔린 터보는 DCT밖에 안 되는 건가? 2륜으로 가자. [쏘렌토 기본 모델 36,740,000원] 3천6백7십4만 원, 프레스티지.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지 않네. 스마트 커넥트가 뭐예요? 스포티지에는 이게 없는데. [스포티지 시그니처 기준] 폰이랑 연결하는 거. 옵션이 아니에요. [쏘렌토] 여기는 111만 원 옵션이라고 돼 있네.
[스포티지 시그니처 기준] 저희는 그냥 포함돼 있습니다. [새 PD] 지문 인식 같은 거. [메인 PD] 지문 인식은 잘 안 쓰잖아. 어, 지금 두 PD가 제대로 붙었는데. [+취등록세, 44,743,882] 그럼 4천4백2십만 원. 벌써 실패했네. 등골 브레이커네. 벌써 비슷한 옵션을 넣었을 때 5백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네.
[현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 근데 현대도 궁금하잖아. 현대 잠깐 얘기하자면 최근에 싼타페 디자인 봤어요? 약간 한솥 도시락 같아. 한솥 도시락, 하하. 뭔가 H가 한솥의 H 같아. 맞아요. 근데 싼타페가 쏘렌토보다 살짝 싸잖아? 네. 한 2, 3백만 원. 거의 같은 급이잖아. 근데 싼타페는 왜 안 했어요? 싼타페 글자 간격이 좀 안 맞아요. 그게 무슨 말이야? 와, 이런 디테일은 여러분들이 들어야 돼. 멈춰. [간격 띄우기] [SANTAFE] SANTAFE로 그냥 붙어 있었으면 좋겠는데 SANTA FE잖아. 띄어쓰기가 돼 있잖아?
[지역 이름을 따서 지은 차 이름이 많음] 보통 이게 지역 이름이잖아. 네, 뉴멕시코 주도인 산타페를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그래서 실제 산타페는 중간에 띄어쓰기가 들어가는데 대중들은 그런 거에 관심이 없어. "코팅할 때 떼었다 붙였어요?"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잖아. 그렇게 싼타페는 잠재 고객 한 명을 잃었습니다. 치명적인 실수네. 이 디자인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한솥 듣고 나니까 좀... [현대 기아차] 자, 이렇게 견적을 한번 봤습니다.
"그 돈이면"이 현대 기아를 왔다 갔다 하네. 그 돈이면 투싼 그 돈이면 스포티지 그 돈이면 싼타페 쏘렌토 [그 돈이면] 팰리세이드 [국산 최종 보스] 카니발, 뭐 이런 식으로.
[외관 비교, 스포티지 VS 쏘렌토] 이 두 대를 나란히 세워봤습니다. 닮은 듯 안 닮은 듯. 저는 오히려 쏘렌토가 카니발을 닮았다고 생각해요. [쏘렌토] 카니발이랑 되게 비슷하네. 확실히 키가 크다. 확실히 키가 크네. [쏘렌토] 같이 세워놓으니까 확실히 큰 차 느낌이 나네. 길이는 어때요? [4,685mm vs 4,815mm] 제가 알기로는 [13cm 차이, 쏘렌토 승] 한 십몇 센티미터 더 크다고. 얘가 더 길어요? [쏘렌토] 근데 얘는 3열이 있잖아. 좀 좁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스포티지] 그럼 이런 부분은 좀 아쉽지? [스포티지 보닛 지지대 유압식 아닌 꼬챙이] 좀 아쉽지? [스포티지 B필러] 이 부분, B필러 같은 거 [매우 플라스틱 느낌] 그냥 플라스틱 느낌이 나네.
[쏘렌토 외관 리뷰] 외관상으로 좀 더 덩치가 크다는 것 외에는 딱히 더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안 드네. [쏘렌토 보닛 지지대 유압식] 근데 이게 유압식이라는 거 스포티지의 플라스틱에 비해서 [하이그로시 재질] 이거는 유리로 돼 있고 [소재 차이 약간] 그래서 좀 덜 싸구려 같다는 느낌. 디자인은 뭐 개인 취향이니까.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라이트는 거의 똑같네. [스포티지 VS 쏘렌토 수납 공간 비교] 사이즈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네. 쇼핑백이나 골프백을 넣었을 때 이 두 개를 비교하면 [쏘렌토] 얘가 엄청나게 더 많이 들어갈 것 같지는 않아. 한 5cm 정도 더 깊은 느낌? [스포티지 트렁크] 이 트렁크만 봤을 때는 [쏘렌토 트렁크] 쏘렌토가 엄청나게 더 크다는 느낌은 아니네.
[쏘렌토는 부품에서 고급스러운 느낌] 근데 이런 내장재 질감이나 [스포티지 / 쏘렌토] 이런 디테일들을 보면 좀 더 "꾸몄다"는 느낌이 나네. 돈을 좀 더 썼다는 느낌은 확실히 드네.
[스포티지 먼저 몰아보기] 한번 몰아보자. [스포티지 주행] 방음이 꽤 잘 돼 있네? 어, 발수 코팅도 잘 돼 있네. 오늘 비가 와서 차들이 많이 다니네. 저는 개인적으로 [큰 휠의 테슬라 모델 X 오너] 승차감이 좋다고 소문난 차를 타는 사람은 아니어서 잘 모르겠네. 승차감은 나쁘지 않은데.
근데 이게 제가 [전기차] 원페달 드라이빙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까 [운전 방식 차이에서 오는 어색함] 발을 떼도 차가 계속 가는 게 아직은 좀 어색하네. 솔직히 지금은 익숙하지가 않아. 그리고 여기 디스플레이에는 뭐가 나와요? 세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1. 주행 보조 시스템 정보] [2. 주행 정보 표시] [3. 내비게이션 보조 표시] 별거 없네? 네, 별거 없습니다. 디스플레이니까 좀 더 많은 게 들어가면 좋겠다. 아우디 같은 경우는 여기에 지도가 보이잖아.
[지도 얘기하니까 생각났는데] 특이한 거 하나 보여드릴게요.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입니다! [목적지 설정 시] 좌회전 우회전해야 되는지 표시가 뜨고 지시등이 뜹니다. [헤이 기아, 내비 목적지 설정] 뚝섬 제2주차장으로 안내해 줘. [반응 잘하는 내비게이션] 되게 잘 알아듣네. 오! 와! [낮에도 선명한 HUD]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되게 잘 설명해 주네. 와, 되게 직관적이다. 저는 사실 잘 안 써요. 왜 잘 안 써요? 앞에 있는 화면이랑 똑같은 느낌이라서. [실제 풍경 + HUD가 더 편함] 이걸 보면서 운전하는 게 아니라서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센터 콘솔] 이 공간은 확실히 쏘렌토에 비해서 좁네. 이쪽은 되게 심플하네. 스포티지 승차감이 좀 딱딱하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좀 딱딱한 느낌은 있네. [과속 방지턱 넘을 때] 이런 느낌. 쿵 하고 떨어지는 느낌은 아닌데 약간 통통 튀는 느낌. 그게 옛날 스포티지잖아. [2010-15 스포티지 R] 네. [24cm 차이] 근데 지금은 확실히 커져서 옛날 중형차 느낌이
- 요즘 소형차 느낌이잖아.
- 맞아요. 맞아, 차가 진짜 크다.
그리고 선루프. [PD(아내)의 픽 필수 옵션 선루프] 비 오는 감성샷. 비. [촬영 날 왜 비가 오는 거야...] 내 마음에도 비가 오네. 딱 이런 느낌. 그리고 여기가 이렇게 완전히 둥글지 않은 게 촉감이 좋네. [스포티지 / 쏘렌토] 이 디자인은 쏘렌토에 비해서 글쎄, 이거는 사람에 따라 어떤 사람은 더 심플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게 좀 더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생각해.
[중역 의자와] 아까 그건 중역 의자 같았는데 [게이밍 의자의 차이랄까...] 이거는 요즘 애들이 쓰는 의자 같은 느낌이 좀 있네. 쏘렌토가 좀 더 진중한 느낌. 쏘렌토가 좀 더 위엄 있으려고 노력한다면 얘는 이름값을 하네. [스포티지] 스포티지답게 핸들링이 스포티지네. [승차감만큼이나 날렵한 핸들링] 근데 좀 가볍다. 좀 날렵한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과속 방지턱 요철 4DX 체험] [이해를 돕기 위해 같은 길을 주행함] 노면이 다 느껴지는 느낌. [자갈길은 정말 자갈길...] 자갈길이면 자갈길이 느껴지네. 스포티지 연비는 어때요? [시내 주행 시] 한 11~13km/ℓ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하이브리드 별로 안 당기는데. 11~13km/ℓ면 일반 휘발유로 가득 채우면 한 10만 원 정도 하나? 한 7만 원 정도 합니다.
- 언제 가득 채워요?
- 네. 기름통이 그렇게 크지 않네? 주행 가능 거리 50km 정도 남았을 때 가득 채우면 한 7, 8만 원 정도 나옵니다.
페달을 좀 밟아보자. [와아아] 기어 변속되는 느낌이 딱 오네. 고속 차량의 느낌은 아니네. [도심형 SUV의 한계] 속도를 밟으면 저속에서 이 소리가 나네. [내비게이션 기반 크루즈 컨트롤] 이거 한번 해보고 싶다. 가는 길에 한번 해볼까? [코너도 알아서 잘 돌아줌] 차선 이탈 방지나 앞차 간격 조절 기능 같은 거는 스포티지 급부터는 요즘 다 되잖아. [운전 피로도 대폭 감소] 이런 것들이 운전 피로도를 진짜 낮춰주네. 완전 자율 주행은 아니지만.
물론 이거는 백만 원이 넘는 옵션입니다. [앞차 출발] 정차했다가 출발하는 기능은 없는 것 같은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켜져 있으면 됩니다. 진짜? 완전히 멈춰도
- 앞차가 가면 따라가요?
- 네. [발 뗌] 페달 안 밟고 있습니다. [앞차 출발 시] [스포티지 따라감] 좋네. 테슬라가 자율 주행의 끝판왕 아니야? 사실 장거리나 중거리 50km 정도 운전할 때는 거의 맡겨놓고 다닙니다.
내비게이션 설정해 놓으면 좌회전도 알아서 해줘? 그 정도까지는 제가 완벽하게 믿지는 못해요. 폰이랑 내비랑 번갈아 가면서. 빨리 발전해서 첨단 기술을 가져와야 돼. 아까 주차장에서 봤던 스포티지는 몇 세대예요? [약 15년 전] 꽤 오래된 것 같은데. [구형 스포티지 / 4세대 스포티지] 꽤 오래됐고, 그다음에 얘가 나온 거예요? [4세대 스포티지] 구형은 제가 잘 몰라요. 페이스리프트까지는 아는데. 그때는 스포티지가 좀 작은 차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SUV 사이즈가 됐네. 선루프도 달려 있고 내가 딴 데 보고 있어도 알아서 차선 유지해주고. 진짜 상향 평준화가 많이 됐네.
근데 이제 쏘렌토를 타면 어떤 느낌일까? 쏘렌토로 갈아탈 겁니다. 어? 저 옛날 스포티지 옆에다 대야겠다. 저거 옛날 스포티지 아니고 쏘렌토예요. 근데 옛날 쏘렌토랑 지금 스포티지랑 거의 똑같이 생기지 않았어? 맞아요, 크기도. 이게 옛날 쏘렌토구나. 맞아요. 스포티지를 타봤는데. 4세대 스포티지. 신형이 훨씬 커졌네. 나는 이 차가 얘인 줄 알았는데 얘가 쏘렌토였어! 근데 쏘렌토를 보다가 스포티지를 보다가 신형 쏘렌토를 보니까 더 커졌어! 아무튼 인플레이션이 많이 됐네.
자, 이제 쏘렌토를 타고 집으로 가면서 주행감이 얼마나 다른지 한번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쏘렌토 시승] 쏘렌토로 갈아탔습니다. 시각적인 건지는 모르겠는데 살짝 더 묵직한 차에 탄 느낌. 부릉 시동 걸어. [부릉 없음] 하이브리드라서 소리가 안 나네. [쏘렌토 부드럽게 주행 시작] 되게 부드러운 전기차 느낌. 저는 이게 좀 더 익숙하네. 엔진이 언제 개입할지 궁금하네.
쏘렌토는 노면 질감을 밑에서 많이 부드럽게 해준다. 차체가 무거워서 그런 건지 서스펜션을 부드럽게 만든 건지 모르겠네. [확실히 부드러운 승차감] 확실히 부드럽다. 확실히 좀 더 고급차 느낌이 나네. 확실히 한 단계 위라는 느낌이 들어요? 확실히 한 단계 위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조용하고. 이게 엔진 차랑 하이브리드의 차이일 수도 있고. 근데 선루프가 없으니까 좀 어둡다. 기름 가득 채우면 얼마 나와요? [한 번 충전으로 약 1,000km 주행 가능] 한 1,000km 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한 번 채우면
- 1,000km 가요?
- 네. 그럼 서울에서 부산 왕복이 한 번 주유로 가능하네.
[과속 방지턱 부드럽게 넘음] 이런 느낌. [비교를 위해 같은 길 주행] 느낌이 좀 다르네. [요철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 요철 구간. 요철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스포티지보다는 살짝 더 완충해 주는 느낌. 테슬라랑 비교하면 어때요? 테슬라는 이거보다 좀 더 가벼운 느낌. 노면 질감을 좀 더 전달해 주는 느낌. 아까 스포티지는 가속할 때 기어가 낮아지면서 부릉 소리가 났잖아. 쏘렌토는 어떤 느낌일까.
[쏘렌토는 부드럽게 나감]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훨씬 안정적으로 나가네, 다르다. 그리고 되게 우아하게 가속이 되네. 그 시끄러운... 근데 우리는 못 나가잖아? 쏘렌토 진짜 좋다. 쏘렌토 진짜 좋네. 확실히 가격값을 하네. 근데 가속력은 별 차이가 없네. 이걸 위해서 6백만 원을 더 낼 가치가 있을까? [고민] 이거는 개인 취향인 것 같아. [스포티지 / 쏘렌토] 내 취향은, 그러니까 내 나이대라면 [쏘렌토 픽] 나는 이게 좀 더 안정적인 느낌이라서 이걸 선택할 것 같아. 나는 잔잔하게 운전하는 걸 좋아하고 스포티한 운전을 별로 안 좋아해. 사실 테슬라를 타지만 테슬라도 좀 묵직한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어. 테슬라는 그런 거 안 내주잖아. 사이버트럭 같은 거나 만들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4천만 원대 예산을 생각하는 분들은 [결론: 취향껏 구매] 개인 취향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 나는 나이가 좀 있어서 이런 부드러운 주행을 선호해. [쏘렌토 살 것 같음ㅋㅋ] 나는 그 돈 더 낼 것 같아.
그래서 오늘은 국내 판매 1, 2위 SUV를 직접 시승하면서 비교해봤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취향 차이인 것 같아요. 저도 오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기아차가 이렇게 기능이 많고 크기가 많이 커졌다는 것에 놀랐고. 가격도 많이 올랐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아무튼 즐거운 시승이었습니다. 앞으로 "SUV"에 대해서 좀 더 파고들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팰리세이드나 GV80 같은 고급 SUV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댓글 많이 남겨주시면 제가 또 한번 차알못 시승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좋은 자동차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차알못 하의 자동차 리뷰] 감사합니다. [계속...] 싼타페. 사실 띄어쓰기를 안 해도 됐어. 띄어쓰기 때문에 한 다섯 명은 쏘렌토로 넘어갔을 거야. 현대는 반성해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