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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업하는 부부입니다.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95,000, 34,000, 2천, 2만 채널 네 개이고, 총 조회수는 2억 7천만, 구독자는 총 17만 명입니다.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던 7년 전 쪼렙 시절과 비교하면 저희의 채널도 저희 삶도 참 많이 바뀌었는데요. 그중 가장 많이 바뀐 것을 뽑으라고 하면 콘텐츠 제작 능력을 뽑고 싶습니다. 콘텐츠 제작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고요. 각 작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각 단계에서 요구되는 핵심 개념과 원리, 구체적인 실행 방법들을 알게 되면서 콘텐츠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어요. 앞서 말씀드린 성과들은 이런 과정들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죠.
이번 영상에서는 저희가 성장시킨 채널들을 살펴보면서 이런 결과물을 내기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체 없이 뜬구름 잡는 얘기가 되지 않도록 채널도 공개하니까 영상 끝까지 봐 주세요.
첫 번째 채널입니다. 이 채널은 저희 첫 채널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채널입니다. 롱폼으로 운영하다가 22년 6월부터 쇼츠를 시작해서 현재 총 조회수 1.85억 회, 구독자는 95,000명 채널로 성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쇼츠 영상 여섯 개를 업로드했고요. 천만 조회수 이상은 세 개, 500만에서 천만은 여섯 개, 100만에서 500만은 20개입니다. 40% 확률로 100만 조회수 이상이 나왔네요. 사실 이 채널은 쇼츠 수익도 수익이지만, 광고, 스토어 판매, 영상 제작 의뢰, 상세 페이지 제작 대행 등으로 수익 다각화가 잘되어 있는 채널입니다. 광고는 편당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영상 제작 의뢰는 300만 원에서 400만 원, 상세 페이지 제작은 70만 원 정도로 단가가 형성되어 있죠.
두 번째 채널입니다. 이 채널은 전자책 출시 후 자격 검증을 위해 시작한 채널로 23년 1월부터 4월까지 운영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조회수는 3천만 회가 나왔고, 구독자는 1.3만 명으로 검증을 마쳤습니다. 29개의 영상을 업로드했고, 100만 조회수 이상 영상은 14개입니다. 48% 확률로 100만 조회수 이상이 나왔습니다. 유튜브 수익화 조건인 조회수 천만에 구독자 1,000명은 4주 만에 통과했고, 구독자 1만 명은 6주 만에 달성했습니다. 이 채널은 화려한 편집이 없어도 기획이 좋으면 떡상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채널이며, 테스트가 끝난 현재 2,000명 채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채널의 이름은 ‘신기한 서핑 이야기’입니다.
작년 초 쇼츠 피드를 서핑으로 도배시켰던 채널이 세 번째 채널입니다. 이 채널 또한 자격 검증을 위해 시작한 채널로 24년 1월부터 2월까지 운영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조회수는 천만 회가 나왔고요, 구독자는 1.7만 명으로 검증을 마쳤습니다. 12개의 영상을 업로드했고요, 100만 조회수 이상 영상은 네 개입니다. 유튜브 수익화 조건인 조회수 천만에 구독자 1천 명은 3주 만에 통과했고, 4주 만에 구독자 2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특이점은 작년 검증과 다르게 유튜브 수익화 조건을 통과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음원 제휴를 통해 수익이 발생했다는 건데요. 사실 요즘 음원 수익 때문에 쇼츠로 돈 벌기가 너무 쉬워졌죠. 음원 수익이 황금 쇼츠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채널은 ‘신기한 서핑 이야기’ 대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편집에 힘을 좀 더 준 채널이고, 테스트가 끝난 현재 구독자 34,000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채널의 이름은 ‘트릭 볼러’입니다.
요약하면, 세 채널의 쇼츠 영상을 127개 업로드했고, 40% 확률로 100만 조회수가 넘었습니다. 퇴근 후 남는 시간을 활용한 부업 치고는 상당히 높은 타율이라고 평가하고 싶은데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유튜브 알고리즘 때문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콘텐츠의 양보다 질을 훨씬 더 우선시하기 때문에 단순 양치기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질이 보장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양을 늘리는 게 중요하겠지만,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선 무조건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영상 제작의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각 프로세스에서의 작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죠. 콘텐츠를 만든다는 건 단순히 영상을 편집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콘텐츠를 만든다는 건 스토리를 만들고, 영상으로 표현하고, 맛깔나게 편집하는 종합 작업입니다. 콘텐츠의 종류에 따라 요구되는 수준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제작 프로세스는 모두 대동소이합니다. 때문에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없이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고, 막연하게 영상 찍고, 막연하게 편집하면 퀄리티는 낮을 수밖에 없어요. 개념과 원리를 명확히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이게 돼야 어떤 주제든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요. 개념을 알아야 응용을 하지, 아니면 대충 쓱 보다가 잘되는 것 같은 영상 따라 하기에 급급합니다.
쇼츠 콘텐츠는 다음과 같은 플로우로 제작됩니다: 채널 기획, 영상 기획과 글쓰기, 음원과 영상 준비, 영상 편집, 카피라이팅, 수익화. 먼저 채널 기획은 채널 전체 세계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정하는 단계입니다. 유튜브를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될 게 채널의 주제 선정, 운영 컨셉 선정인데, 채널 기획은 앞으로의 채널 성장과 지속을 결정짓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내 몸에 맞지 않는 채널 주제를 선정하거나 큰 고민 없이 남들 하는 거 똑같이 따라 하면 성공하기 힘들어요. 반드시 나에게 맞는 주제로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렇게 채널 기획이 끝났다면 다음은 영상 기획입니다. 채널 기획에서 설정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주제로 영상을 만들 것인지, 대략적인 구조는 어떻게 구성할지 정하는 단계죠. 나만 재밌는 영상은 필요 없습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영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사람들이 어떤 영상을 재밌어하는지, 어떻게 대본을 써야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를 알아야 하고, 이를 구체적인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기획을 구체화했다면 다음은 글을 영상으로 표현할 차례입니다. 블로그였다면 글로 끝나겠지만, 쇼츠는 영상 콘텐츠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청각 자료가 조합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본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영상과 음원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죠. 같은 글이라도 어떤 영상을 보여 주냐에 따라, 어떻게 나레이션 하냐에 따라 콘텐츠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영상과 나레이션은 표현 양식을 정하고 기획 의도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음원과 영상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편집을 할 차례입니다. 편집의 핵심은 영상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표현하냐입니다. 앞선 작업에서부터 쭉 이어져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편집 또한 채널 기획, 영상 기획에 어울리는 편집 스타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채널 컬러와 맞지 않는 뜬금포 편집은 콘텐츠의 매력도를 확 떨어뜨리죠. 물론 편집 스킬을 많이 알면 좋습니다. 하지만 많이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게 상황에 맞는 편집 스킬을 적용하는 것이죠. 우리의 목표는 내가 사용할 수 있는 편집 스킬을 과시하는 게 아니라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영상 편집이 끝났으면 이제는 카피라이팅입니다. 영상의 제목을 짓는 작업인데요. 이 단계에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텍스트를 뽑아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선 작업들이 시청자가 영상을 얼마나 길게 보냐와 관련 있었다면, 카피라이팅은 시청자가 이 영상을 보냐 안 보냐를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특히 썸네일이 있는 롱폼과 달리 쇼츠는 썸네일 없이 쇼츠 피드에서 영상이 자동 재생되기 때문에 제목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게 콘텐츠를 잘 만들어서 채널을 성장시켰다면, 마지막 수익화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앞선 단계까지 잘 해냈다면, 특히 채널 기획을 잘했다면 수익화는 쉽습니다. 채널 주제에 따라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자동으로 정해지기 때문이죠. ‘신기한 서핑 이야기’는 서핑 용품을, ‘트릭 볼러’는 볼링 용품을 팔 수 있는 것처럼요. 문제는 어떤 상품을 소싱할 것인가,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입니다. 이건 유튜브 채널이라는 파워풀한 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전략만 잘 세우면 정말 쉽습니다. 또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에 쿠팡 파트너스를 정식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그 난이도가 훨씬 더 낮아졌고요.
어떤가요? 큰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저희야 요령도 없고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온갖 시행착오를 다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지만, 처음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먼저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에 대한 큰 그림을 익히는 데 집중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다른 채널들을 살펴보면서 이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채널과 영상을 기획했고, 텍스트들은 어떻게 영상화되었는지, 제목은 어떻게 지었고, 수익화는 어떻게 연계시켰는지를 분석할 것 같아요. 결과를 통해 과정을 파헤치는 건 그냥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니까요.
저희의 채널을 공개해 드렸으니, 우선 ‘신기한 서핑 이야기’와 ‘트릭 볼러’ 영상을 보시면서 각 프로세스에 맞게 한번 분석해 보세요. 그리고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정성껏 댓글을 남겨 주신 분 중 세 분을 뽑아 쇼츠 제작 전체 프로세스를 모두 담은 영상 강의와 전자책 두 권을 무료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정 댓글을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