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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멀어졌다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자연스러운 겁니다 I 40대 아빠의 vlog [진료실 밖 처방전]

이상욱의 진료실 밖 처방전7:07

Transcription

어 형. 아 네. 형 뭐 하고 있어요?

지금 브이로그 브이로그 찍어야지.

아 머리가 너무 좀. 좀 너무 눌렸나? 최근에 저희 그거 올렸잖아요. 그 형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한 그 스토리라고 해야 될까요? 그거를 나레이션으로 이.

아 나레이션. 그렇죠. 그렇죠.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더라고요. 지금도 댓글이 달리고 있어. 와.

그 친구라는 게 이제 나이가 들면서 이게 계속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들이 계속 바뀌잖아. 그러니까 예를 들면 나 같은 경우는 이제 학생 신분에서 이제 의사가 됐고 그리고 의사 신분에서도 이제 종합병원에 있을 때도 있고 그리고 계속 이제 뭐 개원과의 삶을 이렇게 살고 있고 그리고 또 사업적인 영역에도 확장하고 환경들이 바뀌니까 만나는 사람들도 다 바뀌는 거 같아.

그러니까 이제 환경이 바뀌고 주변에 사람들도 바뀌고 그러면서 좀 자연스럽게 친구들과도 교류가 좀 많이 떨어진 게 아닌가? 왜냐면 친구라고 함은 뭔가 좀 공감대가 있어야 되잖아. 옛날에 이제 나 친한 친구들은 운동을 같이 했던 친구들이 되게 많아. 공부를 같이 했던 친구들.

지금은 이제 살아가면서 가정도 생기고 본인들의 관심사도 좀 다 달라지니까 그러다 보니까 좀 자연스럽게 멀어진 게 아닌가? 결국은 아웃 오브사이드 아웃 오브 마인드인 거 같아.

그리고 나이가 30대 중반 이렇게 넘어가면서 어 주변에 사람들을 만나고 이렇게 사업적인 비즈니스적인 그런 관계로 또 만나면서 또 친해지고 그런 친구들도 있잖아. 근데 그런 친구들이 계속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약간 이해 관계가 얽히면서 또 자연스럽게 또 멀어지는 거 같아. 나는 친구라 함은 이해 관계라든지 금전적인 그런 관계 그리고 내가 득이 되고 상대방이 나한테 또 득이 되고 그런 관계가 조금 불편해. 그러다 보니까 친구가 좀 없는 거 같아. 친구가 없어.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지?

28.

28. 28. 내가 그 나이 때 결혼했다니까. 그러니까 28이면 진짜 지금 생각해 보면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응. 아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상황에서 결혼을 해 가지고 가정을 이루게 되면은 이제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더 이렇게 단절이 되잖아. 관계 자체가 더 가정으로 이렇게 치우치게 되고 남자들도 마찬가지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친구들이랑도 연락을 좀 더 안 하게 되고 내 가족들을 챙기다 보니까 그리고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일도 열심히 해야 되고 이제 그러다 보니까 생계가 달리 문제가 있다 보니까 이제 그런 자연스럽게 또 친구들이랑도 연락이 안 되게 된 거 같고.

사회적인 이제 위치들이 다 바뀌잖아. 이 이 예를 들면 학생에서 뭐 직장인이 되거나 이제 직장인에 또 승진을 하거나 뭐 이런 여러 가지 과정들이 생기는데 그 과정 안에서 음 굉장히 또 시기 질투를 많이 하는 친구들도 있어. 자연스럽게 또 그 친구들이랑도 멀어지는 거 같아. 계속 약간 비아냥거리는 말투를 쓴다거나 아니면은 굉장히 질투심이 너무 많거나 시기한다거나.

사람이 어 어떤 사람들을 만날 때 마음이 좀 편해야 되잖아. 근데 그 시간이 아깝지 않다라는 걸 느껴야 되는데 그 자리에서 이제 남 욕을 하거나 막 다른 사람을 좀 비방하거나 하는 그런 자리가 되면은 그 시간이 너무 불편해져 버려요. 아 이런 친구들이랑 성향이 좀 안 맞는 거 같다. 얘네들 어렸을 땐 안 그랬는데 크다 보니까 조금 바뀌었네. 이런 마음이 드는 순간 이제 그런 친구들도 이제 내가 연락을 안 하게 되는 거 같아.

너무 공감이 되는 게. 누군가를 만난다라는 거는 내 시간을 내는 거고. 또 만나다 보니까도 비용도 나가는 거잖아요. 근데 그게 아깝다라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 오더라고요. 한 번씩.

맞아. 근데 이제 나중에 이제 30대, 40대, 50대 이렇게 나 50대까지는 아직 못 가 봤지는 더 그럴 거 같은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 시간이 굉장히 소중해. 일을 하는 시간. 그리고 그 안에서 좀 쥐어 짜 가지고 가족들하고 보내는 시간 플러스 거기에서 쥐어 짜 가지고 내가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을 확보를 하는 건데 그 시간을 상대방이 소중하게 알아주지 않는다면 그 시간을 내가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이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기하고 비슷한 결을 어 가진 사람들이랑 이렇게 어울리게 되는데 어 그래서 더욱 더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많이 들기는 해.

이제 옛날에 이제 친했던 친구 중에 금전적인 거래를 하면서 멀어진 친구들도 있어. 어. 돈 빌려 달라는 친구들도 있었고 그래서 나는 큰 돈을 빌러 줄 수는 없지만 근데 그런 이제 갑자기 뭐 몇 년 만에 연락 와서 돈 빌려 달라거나 이런 얘기를 하면 서운하지.

갑자기 연락 안 연락이 어 이제 그런 친구들은 갚는다 느낌이 없어. 그러면은 갑자기 그렇게 연락이 오지는 않지. 주변에 사람들이 있잖아. 그 사람들한테 주기에도 내 에너지가 모자란데 그런 사람들을 다 챙길 수는 없고 어 한 가지는 이제 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 나의 결에 맞는 그런 사람들을 이제 찾아서 이제 그 친구들이랑 좀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좀 중요하지 않나? 나 스스로도 친구 입장에서도 시간이 아깝지 않은 그런 사람들이 좀 중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좀 많이 하는 거 같아.

여러분들이 조금 답답했던 마음들을 좀 푸시면 좋겠고 저도 이제 그 사연들을 보면서 저도 배우고 반성하기도 하고 그리고 그런 이제 안타까운 사연에 저도 마음을 좀 나눌 수 있는 또 답글을 좀 달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음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잘 지켜 나가시고 굳건하게 파이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심이 진심 진심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기운데서 일어나자. 우리 매일 우리 비춰주는 동그란 아침의 살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스승처럼 당신은 응원할게요. 할 수 있어요. 함께 이겨내요. 할 수 있어요. 함께 이겨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