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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수하게 될 것입니다.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그런 결론입니다. 힘들면 우도 됩니다. 그렇지만 지지자들은 경 미친 정권에 미친 판결입니다. 검찰 독재 정권의 정적 제거에 부역하는 정치 판결입니다. 상대 진영에선 탄성이 터져나왔던 제1야당 대표의 유죄 판결. 이재 이재 사법부의 결정의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열흘 후 다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립니다. 죽이는 정치보다 이제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합시다. [음악] 민주당도 이 판에 히 환하고 존다는 장을 월 판도 애도 존중하[음악] 한다. 현재까진 1승 1패. 세상에 이재명 대표 재판 결과에 떠들썩한 사이, 마가 이렇게 돼 있지 하냐 언제 알았냐 억울함을 억누른 채 눈물로 세월을 보낸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님 안녕하세요. 저 tv조선에서 나왔는데요. 법정 여론전에 밀려나고 나은 재판에서는 혹시 어떻게 보시나요? 당사자에게도 이친 대상이 됐지만 그 누구보다 진실이 가려지길 기다리는가 바로 이들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탐사추적자들, 저는 정원입니다. 지난 이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의 일심 재판에서 각각 징역과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스포츠로 따지면 시즌 첫 두 경기에서 1승 1패 전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일심 판결이 상급까지 그대로 유지되리란 법은 없지만, 벼랑 끝으로 몰렸던 이 대표 입장선 어려운 승부에서 한 번 이긴 만큼 기사회생의 가능성이 열린 셈입니다. 하지만 이들 재판에서 이 대표 운명에 집중하느라 우리가 잊었던 존재들이 있습니다. 이 대표가 몰랐다고 한 고 김문기 씨 그리고 허위 증언을 요구했다는 상대방인 김진성 씨입니다. 또 다른 재판 당사자였던 이들의 시선엔 이번 재판 결과가 어떻게 비춰졌을까요? 추적자들이 먼저 고 김문기 씨 유족의 시선을 따라가[음악] 봤습니다. 1년에 단 한 번 뿌린 크리스마스[음악] 이브, 이재명 대표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동영상을[음악] 올렸습니다.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부부, 그 모습을 보고 분노하는 일흔 넘은 노모가[음악] 있습니다.
그날 화장하고 집을 오잖아요. 느닷없이 동생이 텔레비전을 들었어요. 나한테 춤을 추는데 아,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그때 그 순간은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오늘 저렇게 춤을 춰야 돼요? 거기에 와서 뭐 꽃 한 송이 뭐 보낸 그런 생각도 안 하고… 이 가족과 이재명 대표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 사진이 기기고 뭐 그냥 가족 사진이고 그래요. 여기 김기 삼형제 중에서도 유독 찾겠다는 둘째 아들, 아, 말할 수도 없이 착한 아들이었어요. 똑같은 아들이라도 유난히 형, 동생들하고 싸워본 적 한 번이 없고 2021년 한 평생 부모 속 한 번 썩인 적 없는 아들이 서른 세 살에 상을 당했습니다. 개발사의 실무자,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팀장입니다. 뉴스에서 봤어요. 갑자기 제 아버지한테 뭔 일 났어! 이거 뭔 일이야! 이거 뭔 일이야! 그러면서 이제 아들의 죽음을 뉴스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막 전화를 하니까 나한테 전화도 못 오고 했던가 봐요. 택시를 타고 어 병원이다 해서 가는데 왜 그렇게 뭐 위로 뭐 표현할 수가 없어요. 어떤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지만 노모를 기다리는 건 창백해진 얼굴의 아들[음악]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아들이 세상을 떠난 지 3년… 그 고등학교 다니던 놈이 딱 나타나서 말을 안 한대요. 죽은 사람은 얼마나 소리를 지르고 기하고 부르고 막 문을, 문을 열고 막 소리를 질렀던지 동네 사람이 둘이나 나왔어요. 아침까지 잠을 설치고… 이런 말할 수가 없어요. 어떤 말을 먼저 해야 할지… 중년의 아들은 짧은 까까머리를 한 학교 모습입니다.
더시 개발 그, 이 갔다가 있으면서 잘 지내는 줄 알았더니 나는 그렇게까지 걔가 고통을 느끼고 있는지는 몰랐어요. 김문기 처장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뭘까요? 우리는 김 팀장이 숨지기 바로 전날 들렀다는 곳을 찾아가 봤습니다. 김 팀장이 오랜 시간 머물렀다는 곳은 동생이 운영하는 식당이었습니다. 이쪽에 앉으시고 저는 한 6시간 넘게 여기 앉아 계시고 돌아가시기 전날 한 시까지 있었어요. 굉장한 책임감에… 그거를 하중을 견디지 못하는 정도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못 견디고 있었고 그래서 밥을 하루 전일 못 먹었다, 자리에만 있었다는 김 팀장… 우리는 그를 뉴스에서 봤습니다. 2021년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장동 사건. 김문기 처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관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주무 팀장이었습니다. 김 팀장은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될 때 점수를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가 개인이 이제 그 조사를 받는 게 아니고 회사 직원으로서 하는 거니까 궁금하신 거는 회사의 그 홍보를 통해서 해주시면 그분 답변 드리겠습니다. 인신 분은 조사 받으셨나요? 네네. 참고인 조사였다고… 일한 회사가 수사 대상이 됐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는 김 팀장… 숟가락을 뭐 둥 마는둥 하더라고요. 그래서 음… 제가 이제 숟가락을 들어 가지고 형 입에 좀 넣어 줬어요. 제가 불안한 정도가 아니고 신발도 제대로 못 신었어요. 그래서 그때 형이… 제가 이제 밖으로 나가서 형 차 타려는 걸 한번 안아드리고 형, 힘내고 내일 또 보자고, 내일 보자며 헤어졌지만 그날이 형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됐습니다. 그런데 되짚어볼 점이 하나 있습니다. 김 팀장이 사망하기 몇 시간 전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겁니다. 감사 팀하고 거기서 이제 그 감사하겠다는 그러는 어 공문을 형한테 보내고 갔나 봐요. 감사 팀에서 이게 대장동으로 인해서 피해가 온다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게 하겠다. 형이 그걸 보고 지금까지의 압박감보다 제일 큰 걸 느낀 거예요. 이걸로 인해서 내 가족이 피해를 보면 안 되고… 어린 딸이 있고 취업을 준비 중인 아들이 있었고… 그거를 딱 받는 순간 계속 울더라고요.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은 김 처장에게 감사 결과 징계가 필요하다며 인사위원회 회보를 통보했습니다. 두 시간쯤 흘렀을까 전화가 왔어요. 형수님한테… 서방님, 형이 전화를 안 받네요. 형하고 같이 있어요? 그러더라고… 아니요… 어, 왜 전화 안 받아요? 그때 이제 제가 갑자기 몸에 소름이 이제 돋더라고요. 그래서 나 지금 출발할 테니까… 도착할 테니까… 2021년 12월 21일, 김문기 처장은 설립 초기 합류에 누구보다 애정이 있었다는 자신의 회사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숨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그게 연원이 돼서 극단적 선택을 하신 거 같은데 정말 안타깝지 않습니까. 안타깝고 정말 이제라도 편히 쉬시기를 바라고 또 가족들 얼마나 황망하기… 처장은 개인적으로 시장 재직 때 좀 아셨습니까? 아니면 어떻습니까? 제가 시장 재직 때는 몰랐고요. 그러니까 뭐 하위 직원이었으면… 김문기 처장 사망 다음 날 방송에 나온 이재명 대표는 김 팀장이 하위 직원이라 몰랐다고 말합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통령 선거 핵심 이슈인 도시개발 사업 비리 의혹과 연관성을 끊어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을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기소된 지 2년여 만에 이루어지는 일심 선고. 김문기 처장의 어머니도 모처럼 분주합니다. 고등어, 고등어를… 것을 좋아하고 김, 이게 좋아하고 튀김, 튀김을 좋아하고 아들이 생전 가장 좋아했다던 김치찌개를[음악] 끓이고 홀로 늦은 아침을 먹습니다. 차마 법정에 가지 못한 어머니는 양손 가득 짐을 챙겨 어디론가 향하는데 그 시각 국회에서 나와 법정으로 향하는 이재명 대표… 신경이 어떠신지 궁금한 한 말씀 해주시죠. 흔히 드릴 말씀이 없는데… 선고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법대로 하겠지요. 유죄도 각오하고 계시겠다, 그게 됐습니다. 선고를 앞뒀지만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웃는 거 봐요. 입이 그냥… 법정으로 향하는 이 대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김 팀장의 어머니… 그렇게 웃고 그 뭐야, 비웃는 거 아니야? 그거 뉴스를 보니 더 마음이 착잡하기만 한데… 아침부터 먼 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이… 우에 것 같아요. 어디, 어딘가… 저 위에가… 여기가요? 여기 있네요. 여기… 세상에 이래 갖고 있냐… 아들 김문기 처장의 유품이었습니다. 이 달 만에 마주한 얼굴부터 깨끗이 닦아주는 노모의 손길… 엄마, 언니가 이렇게 될 줄을 누가 알았냐, 언제[음악] 알았냐… 집 살 만큼 먹었어도 가슴이 덜 아프고… 먼저 떠난 아들이 원망스럽다. 가도 야, 공기야, 대답 좀[음악] 해 봐라. 상해 혼자 힘들었을 아들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그 시각, 하라께… [박수][음악] 하라… 여러분…
선고 시간이 다가오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법원 앞. 이재명 대표에게 내려진 일심 선고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유죄입니다. 하지만 여러 혐의들을 몰랐다는 말 자체에 대해선 엄격하게 봐야 한다며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형법 규정의 특징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그 사실 자체에 대해서 이것이 허위의 사실이다라는 점을 검찰에서 밝혀냈고 법원에서도 인정했기 때문에 허위 사실 공표로 유죄가 됐지만, 김문기를 몰랐다는 부분은 이재명 대표의 그 인식, 의식 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 자체가 사실로서 보기가 힘들다, 그리고 행위로서 보기가 힘들다는 점이 문제가 된 건데요… 2년을 기다린 판결, 곧 김문기 처장 가족에겐 보고 싶었던 결론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 엄마가 수요일 내로 이제 뭐 떠나지 뭐, 그러면 그때 만나자. 엄마, 잘 기다리고[음악][음악] 있어. 이재명 대표와 김문기 처장 두 사람 사이의 진실은 뭘까요? 우리는 김 팀장이 오랜 시간 몸담았던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찾아가 봤습니다. 성남시에서 남 개가 있는데 예산에서 저를 케어를 해요,죠.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최고 결정권자는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 실제로 김 팀장은 시장에게 승인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대장동 사업 총괄 실무자였던 김 팀장에게 성남시장 이재명은 어떤 존재였을까요? 직장 동료는 당시 김 팀장의 처지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공사 되기 전에 전문계약 팀장 그 인원 엄청 많으셨어요. 대장동 자체에 스트레스가 많…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김문기 처장. 이재명 대표는 김 처장의 대장동 개발의 공을 치하하며 직접 표창장을 수여한 적도 있습니다. 그럼 기억의 혼선, 뭐 이렇게 기억에 차이가 이렇게 보… 아니, 저는 기억이 없어요. 어, 그 굳이 부인할 필요도 없고 뭐… 왜 전화를 안 받았어? 그러면은 어 시장 보고하는 시간이었어. 그분 밑에서 일하는 거 자체부터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분이세요. 기억의 오류일까요? 다른 한 명의 거짓말일까요?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직함은 계속 바뀌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여러 번 포착됐습니다. 그리고 이 둘 사이에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입니다. 한 번씩 나가서 이렇게 서서 찍었던 걸로 고요. 예, 김문기 처장 지금 나가서 찍는 거고, 예 예… 저기 이제 정면으로 보이는 사람이 이제 지금 이렇게 걸어가는 사람, 저 사람이 이제 걸어가는 사람, 여기 이제 걸어가고 중간에서 있는 사람이 이재명… 그 바로 앞에가 김문기 처장, 김문기 처장 바로 앞에 섰네요.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대표가 김문기 처장을 몰랐을 리 없다고 주장합니다. 에서 나왔어요. 그래서 한번 연락이 왔길래 그럼 우리 사무실에서 한번 들어와 봐라. 근데 이제 제가 그때 김문기를 부르겠다 하니까 이제 그때 이제 이재명이 오게 해 가지고 들어온 거죠. 그렇게 이어진 이재명 대표와의 인연은 김문기 처장에게 늘 자랑거리… 나 얼굴 너무 많이 타버렸어. 오늘 시장님, 본부장님 골프까지 쳤다. 오늘 너무 재밌었고 좋은 시간이었어. 아버지를 몰랐다는 이 대표를 보며 아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하위 직원들은 시장이랑 만날 기회가 별로 없으니 만나면은 더 반가워하고 더 얘기하고 싶어하고 더 친밀하게 군다는 식으로 그렇게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니 뭐 연예인도[음악] 아니고… 대해선 자주 언급했었다. 아버지는 여권을 만들러 한번 성남시청에 간 적이 있는데 이제 거기 성남시장실 쪽을 보여주면서 가르키면서 저쪽으로 아버지가 보고도 많이 들어간다라고 말씀도 하셨었고… 식사를 하다가 전화를 받으러 들어가셔서 어머니께서 어 누구랑 통화하고 그러면 아, 성남시장 이재명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재명이 잘돼야 아버지가 잘된다. 이런 얘기도 하셨고… 이재명이 청와대로 가면은 이제 본인도 청와대로 갈 수도 있다. 유동규 통해서 같이 청와대 가자, 듣고 얘기도 들었다. 청와대까지 나중에는 갈 수 있다고 했어요. 이재명 씨가 청와대 가면 나도 갈 거야. 그, 그렇게 저한테 얘기한 적이 있어요. 어, 그래도 이 나라의 중심적인 곳에 가서 일을 한다 그러면 가족인 죄가 들어도 가 할 텐데 하물며 본인이 얼마나 기민이 좋았겠습니까. 청와대 입성… 김 팀장이 이런 말을 했던 이유는 뭘까요? 우리는 성남시 이후의 회의에서 김 팀장을 만난 적이 있다는 이기인 전 성남시 의원을 만났습니다. 당시 전임 시장님한테 보고해서 우리 도시개발공사 미래 사업이기 때문에 이것을 주면 안 됩니다. 저희가 사업 제안을 했어요. 이게 김규 팀장님이 이렇게, 네, 공개적으로 회의록이 남겨놓은 거거든요. 원래 보통은 처장이 직접 이렇게 시장님한테 이렇게 세세한 것을 보고하지 않는데 아, 이렇게 보고하는 모습 보면서 아, 이재명 시장 굉장히 좀 믿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구나라는 인식을 하게 됐었죠. 이 대표가 김 팀장을 유독 믿는 것처럼 느껴졌다는 것… 대규모로 30명, 40명이 간 것도 아니고 고작 캐디 11명, 그리고 공사 직원은 두 명, 김문기 차장과 유동규 본부장이 안 갔단 말입니다. 모를 리가 없습니다. 해외 출장을 갔던 인원은 총 11명, 그중 도시개발공사에서 김문기, 유동규 단 두 사람이 참석했습니다. 시서 따로 일정에도 없는 골프를 즐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거기 호주, 호주 가니까 러프만 들어가면 공을 찾기가 힘들어요. 근데 김문기 처장이 공을 너무 잘 찾았어요. 그러니까 이제 아, 공 같이 막 공 찾고 이랬단 말이죠. 그래서 김 팀장 뭐 이러고 하다가 뭐, 예서 파, 그러면 나이스 파, 뭐 이렇게 하고 서로 막 이러잖아요. 서로 웃고 뭐 이랬는데 몰랐다는 게 말이 됩니까? 어떻게 모르는 사람은 그렇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틀 뒤 오후엔 바다 낚시도 함께했습니다. 이때 함께한 인원도 세 명… 우리는 이 대표와 여가를 즐기던 김 팀장이 딸에게 보낸 영상 편지를 입수했습니다. 안녕, 때 잘 도착했어. 재밌게 지내고 있니? 아빠는 오늘 바다 낚시 왔어. 많이 보고 싶고… 일본에서 재밌게 놀아. 다시 또 통화하자. 정말 많이 사랑해. 이재명 대표의 개인 일정에도 동행했던 김문기 처장… 이 대표는 방송에 나와 단체 사진 중 일부를 떼어내 골프를 친 것처럼 사진을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두 사람이 함께 골프를 친 건 사실이라며 이 대표의 발언을 허위로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런데 이 출장 처음부터 김 팀장이 가기로 한 건 아니었다고 합니다. 정한테 전화 와 가지고 야, 이번에 이재명이 가는 거다. 일하러 가는 거야. 이러면서 쉬어가는 건데 좀 편한 사람 해 가지고 골프도 구하려고 그러는데 딴 사람 될 누구… 그저 말만 그러면 김 팀장 될 거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김 팀장으로 결정된 거예요. 우리는 당시 출장자 명단을 작성했다는 직원을 찾았습니다. 과 관련된 과장, 국장이나 그 실무자들 그런 사람으로 꾸며 보라 해 가지고 제가 실무자 명단을 준 거고… 그 부분에 대해서 협의는 정진하고 협의를 하라 그랬거죠. 그 연락을 받고서는 어떤 생각을 하셨어요? 저희는 바꾸라 그랬으면 그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냐… 그런 생각을 다 할 필요는 없어요. 저는 실무 지시받은 대로 하는 거니까…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정책실장의 지시로 예정된 출장자 한 명을 김 팀장으로 바꿨다는 것… 게다가 호주 출장에 대한 내용을 하지 말라고 확실하게 오더가 내려온 거죠. 그렇죠. 제가 직접 저기 들고 왔으니까… 법정에서 보니까 보안을 요구한 적이 없다 이렇게 말… 그러면 말… 그 사람 말 믿어요? 언제든지 말 바꾸는 사람인데… 호주 관련 보안 요구까지 했다는데… 김 팀장이 세상을 떠난 지 3년… 어느 것 하나 속 시원히 밝혀진 건 없고 남은 가족들의 가슴만 미어집니다. 합니다. 억울합니다. 두 번씩이나 써 있어… 눈물이 쏟아지더라고… 김 팀장이 도시개발에 남다른 의지를 고스란히 묻어나는데… 회사에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갖거나 질문하거나 지원해주는 상관을 비롯한 동료들도 없습니다. 근본 사건은 마치 제 개인인 것처럼 외면하는 회사가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회사 일로 조사받는 저에게 어떠한 관심이나 법률 지원 없는 회사가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수차례 고쳐쓴 흔적도 있습니다. 내 글이 정리되어 있지 못하다. 그… 저는 아버지가 글을 굉장히 잘 쓴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메모도 굉장히 많이 하고요. 실제로 집에서 아버지가 검찰에 쓴 진술서나 그런 사장한테 쓴 글이나 그 글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되게 정리되지 못한 느낌이었어요. 약간 심적으로 판단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김 팀장을 더 궁지로 몰아넣었던 건 아군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버지도 변호사를 전혀 믿지 못하겠다. 나를 도와주는 게 아닌 거 같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거 같다라고 실제로 말씀을 하셨었고… 그리고 그 변호사가 실제로 캠프 측에서 추천해 준 변호사를 붙여준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했는데 유동규 전 본부장도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나를 도와주려고 처음에 온 사람인 줄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이제 하는 행동들이 어, 점점 의심스러워졌다. 궁지로 그냥 아예 죽으라고 궁지로 몰아넣는구나. 그러면서 다시 이제 생각을 해봤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