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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혜훈, 비판 보도에 '댓글 작성'도 지시"…당시 녹취엔 "티 나게 달지 말라 해" [뉴스7]

뉴스TVCHOSUN2:00

Transcription

기회 계산처 이예운 기회 계산처 장관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비판적 댓글을 다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 보도해 드린 바 있는데, 이번엔 여기에 더해 비판 기사를 반박하는 댓글을 직접 달게 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댓글 작업을 한 티가 나면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하는 당시 보좌진의 녹취를 TV 조선이 확보했습니다. 김창섭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과거 이해운 의원실에서 캡처에 보관하고 있던 이 후보자 관련 기사와 SNS 글들입니다. 이 후보자에게 비판적인 보도와 댓글에 대응하기 위해 모아뒀던 것으로, 해당 업무에 관여했던 AC는 댓글 삭제를 넘어 반박 댓글을 달라는 지시도 받았다고 했습니다.

"전화하셨는데요. 우리 직원들이 댓글로 대응을 안 하냐라 하셨는데 다같이 나아요."

보좌진들은 이를 온라인 관리 댓글 작업이라고 불렀습니다. 일부 댓글의 경우 이 후보자가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하며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거 고소고발 넘어서 빨리 콩밥 먹이라고 나 댓글을 그냥 달지 말고처럼 기소를 못한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하라고 하는데 정말."

해당 통화가 이뤄진 시점은 이 후보자의 금품 수수 우혹 사건 수사로 관련 기사들이 이따라 시점입니다. 이 후보자는 심하에도 관련 기사를 확인할만큼 예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핸드폰으로는 검색이 안 되는게 얼마나 많은지 알아? 너 언론남 하는 애 맞니? 너 그렇게 또 못 가려?"

AC는 반박 댓글을 달거나 삭제하는 작업이 양심에 찔렸고 정상적인 지시로 보기도 어려웠다고 토로했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구체적으로 그런 걸 지시한 적이 없다며 청문회 때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