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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이 평생 지킨 부자의 태도 3가지 | 돈을 쫓으면 가난해지는 이유

부의 통찰28:47

Transcription

왜 어떤 사람은 돈을 쫓는데도 가난하고, 어떤 사람은 가치를 세우는데 부자가 될까요? 불을 만드는 건 큰 기회가 아니라 작은 태도입니다.

저는 평생 기업을 이끌며 수천 명을 만났습니다. 성공한 사람도 봤고요. 실패한 사람도 봤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게 있었어요. 똑같은 기회를 받고도 어떤 사람은 날아오르고, 어떤 사람은 추락했습니다. 차이는 뭐였을까요? 능력 아닙니다. 운, 그것도 아니었어요. 바로 태도였습니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돈을 쫓지 않았습니다. 가치를 세웠어요. 신뢰를 쌓았습니다. 감사를 잊지 않았죠. 반대로 무너진 사람들은 조건을 탓했습니다. 이유를 찾았어요. 불평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저는 어릴 적 아버지께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근이야. 사람은 가진 걸로 평가받지 않는다. 어떻게 행동하느냐로 기억된다." 그때는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깨달았습니다. 태도는 운명을 결정하는 설계도라는 걸.

어느 날 제 앞에 두 젊은이가 찾아왔습니다. 둘 다 똑똑했어요. 학벌도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한 명은 늘 "감사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았고요. 다른 한 명은 "원래 그래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습니다. 10년 뒤 두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감사하던 사람은 조직의 중심이 됐고요. 당연하게 여기던 사람은 혼자 남았습니다. 이게 태도의 힘입니다. 돈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마음에서 시작되죠. 당신이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 먼저 하는 생각, 그게 당신의 하루를 만들고요. 그 하루가 모여 인생을 만듭니다. 저는 이걸 부의 씨앗이라고 부릅니다. 감사는 씨앗을 심는 행위고요. 신뢰는 물을 주는 행위입니다. 배움은 햇빛을 쬐는 행위죠. 이 세 가지가 있으면은 부는 저절로 잘합니다. 없으면 아무리 돈을 쌓아도 무너져요.

혹시 이런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나는 왜 늘 이 자리일까? 왜 기회는 남에게만 오는 걸까?" 그건 운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당신이 기회를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기회는 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된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저도 젊은 시절에는 조급했습니다. 빨리 성과를 내고 싶어서요. 크게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급하게 가면 넘어진다. 단단히 가면 멀리 간다." 그 말이 제 인생의 낮침반이 됐습니다. 불을 만드는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빠르게 가는 것보다 제대로 가는게 중요해요. 제대로 간다는 거는 태도를 바르게 세운다는 뜻입니다.

오늘부터 이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첫째, 감사하십시오. 둘째, 배우십시오. 셋째, 신뢰를 쌓으십시오. 이 세 가지가 당신의 태도를 바꾸고요. 그 태도가 당신의 부를 만들 겁니다. 돈은 결과일 뿐입니다. 원인은 늘 태도였어요. 태도에서 자라고, 태도는 선택에서 만들어집니다.

제가 회사를 물려받았을 때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덕에 편하게 시작하네." 맞는 말이었어요. 저는 가난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게 축복만 아니었어요. 오히려 저를 짓누르는 무게였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제게 기대했거든요. "이병철 회장의 아들이니까 당연히 잘하겠지." 그 기대가 저를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실패하면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하는 거니까요.

어느 날 밤 아버지께 여쭤봤습니다. "저는 제 이름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까요?" 아버지는 한참을 침묵하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조건은 출발선일 뿐이다. 혈성선은 네가 만드는 거야." 그 말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어. 저는 깨달았어요. 조건을 탓하든 감사하든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는 것을요.

태도는 조건을 이긴 제 경험이 아니라 수백 명을 지켜보며 확인한 사실입니다. 제가 인재를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건 뭐였을까요? 학벌, 경력 아닙니다. 태도였습니다. 실패했을 때 다른 사람 말을 듣는 자세. 실패했을 때 변명하는지 배우는지. 성공했을 때 혼자 가져가는지 나누는지. 이 세 가지만 보면은 그 사람의 미래가 보였어요.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신입 사원 둘이 같은 실수를 저질렀어요. 한 명은 상사 탓을 했습니다.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그랬습니다." 다른 한 명은 이렇게 말했어요. "제가 한 번 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누가 살아남았을까요? 부자였습니다. 전자는 3년 안에 회사를 떠났어요. 왜냐하면 아무도 그와 일하고 싶어하지 않았거든요.

태도는 기술보다 강합니다. 기술은 배우면 되지만 태도는 쉽게 바뀌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술 10점짜리보다 태도 100점짜리를 뽑아라." 근데 사람들은 착각을 합니다. 태도가 좋다는 게 착하다는 뜻이 아니에요. 태도가 좋다는 거는 책임을 진다는 뜻입니다. 문제를 남 탓으로 돌리지 않고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다는 거죠.

저는 이걸 세 가지로 나눠 설명합니다. 첫째,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태도. 둘째, 배움을 멈추지 않는 태도. 셋째, 감사를 잊지 않는 태도. 이 세 가지만 있으면은 어떤 조건에서도 성공합니다. 없으면 아무리 좋은 조건도 무용지물이에요.

실제로 제가 만난 부자들은 대부분 맨손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 물어봤어요. "어떻게 부자가 됐습니까?" 답은 비슷했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운이 아니었어요. 준비된 태도였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움켜 잡을 수 있는 손을 만들어 둔 거죠.

혹시 이런 말 들어 보셨나요?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 한 마디 더 붙이고 싶어요. "준비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능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태도는 지금 당장 바꿀 수 있어요. 오늘 아침에 눈 뜨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남 탓 대신 "제가 할 수 있는 게 뭘까요?"라고 물을 수 있어요. 오늘 저녁에 책 한 페이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이게 준비고요. 이게 태도입니다.

저는 70평생을 살면서 이걸 배웠어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건 시간이 아니라 기회입니다. 기회는 다시 오지 않아요. 그런데 기회를 알아보려면은 눈이 있어야 합니다. 그 눈이 바로 태도예요. 감사하는 사람은 작은 것도 기회로 봅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큰 것도 불만으로 보죠. 배운 사람은 실패도 교훈으로 삼습니다. 변명하는 사람은 성공도 우연으로 치부해요. 차이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한 번은 젊은 사업가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회장님,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까?" 저는 이렇게 답했어요. "성공을 목표로 삼지 마십시오. 성장을 목표로 삼으십시오." 그가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설명했어요. "성공은 결과입니다. 통제할 수 없어요. 하지만 성장은 과정입니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죠. 매일 배우고 매일 감사하고 매일 책임지십시오. 그러면 성공은 따라옵니다." 20년 뒤 그는 업계의 리더가 됐습니다. 그가 제게 다시 찾아와 말했어요. "그때 그 말씀이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저는 특별한 말을 한 게 아닙니다. 다만 제가 평생 지켜본 진실을 전했을 뿐이에요. 태도는 조건을 이기고, 과정은 결과를 만듭니다.

감사는 예의가 아닙니다. 자본입니다. 사람을 움직이고 신뢰를 쌓고 돈의 흐름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도구예요. 저는 이걸 늦게 깨달았습니다. 젊은 시절엔 성과만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숫자를 올리고 목표를 달성하고 결과를 내는 것, 그게 전부인 줄 알았죠. 근데 어느 순간 깨달았어요. 아무리 좋은 결과를 내도 사람이 떠나면 끝이라는 걸요. 감사가 사라진 조직은 무너집니다. 빠르게 무너져요. 왜냐면 신뢰가 먼저 무너지거든요. 신뢰가 무너지면 협력이 사라지고요. 협력이 사라지면은 성과도 따라 사라집니다. 이게 제가 수십 년 경영하며 본 패턴이었어요.

감사를 정의하자면 이겁니다. 상대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 존재에 감사함을 인정하는 태도. 거창하죠. 하지만 실천은 간단합니다. "고맙습니다." 세 글자면 돼요. 그런데 이 세 글자를 못 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왜일까요? 자존심 때문입니다. "내가 왜 고맙다고 해야 하지? 돈 주고 산 건데? 원래 해야 할 일 아닌가?" 이런 생각이 감사를 막아요.

예. 저는 이런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능력은 뛰어난데 아무도 돕지 않는 사람. 성과를 내는데 아무도 따르지 않는 사람. 공통점이 뭐였을까요? 감사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걸 당연하게 했어요. 직원의 야근도, 동료의 도움도, 고객의 선택도 전부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혼자 남았어요. 능력만으로는 오래 못 갑니다. 사람은 능력에 끌리지만 태도에 머물거든요.

반대 사례도 있습니다. 한 임원이 있었어요. 능력은 중간이었습니다. 뛰어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의 팀은 늘 최고 성과를 냈습니다. 이유가 뭐였을까요? 제가 직접 물어봤어요. "허 씨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저는 내일 아침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합니다. 어제 수고했다고, 오늘도 함께 해 줘서 고맙다고요." 저는 그제 알았습니다. 감사는 기술이 아니라 에너지라는 걸요. 감사를 받은 사람은 더 열심히 합니다. 인정받았다고 느끼니까요.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끼니까요. 이게 조직을 움직이는 진짜 동력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게 있습니다. 감사는 진심이어야 해요. 형식적인 감사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수고했어요." 한마디를 던지든 말하면 사람들은 알아요. "저 사람은 그냥 하는 말이구나." 진짜 감사는 구체적입니다. "어제 그 보고서 정말 도움됐어요. 덕분에 회의가 매끄러웠습니다." 이렇게 말해야 상대가 느낍니다. "아, 내 일이 정말 쓸모가 있구나." 이게 사람을 살리는 원리예요.

혹시 이런 질문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감사만 하면 되나요? 잘못한 것도 그냥 넘어가야 하나요?" 아닙니다. 감사와 책임은 다른 겁니다. 잘못은 지적해야 해요. 하지만 그 전에 감사를 먼저 하십시오. "어제 수고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요." 이렇게 말하면은 상대는 방어하지 않습니다. 듣고 받아들이고 고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자기를 인정한다는 걸 아니까요. 감사는 비판을 전달하는 통로입니다. 이게 없으면은 아무리 좋은 조언도 공격으로 돌려요.

내 인생을 바꾼 깨달음은 늦게 도착했습니다. 50이 넘어서야 저는 이걸 배웠어요. 사람은 돈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인정으로 움직인다. 돈은 필요 조건이지만 충분 조건은 아닙니다. 돈만 주고 인정을 안 하면은 사람은 떠나요. 반대로 돈이 적어도 인정을 받으면 사람은 남습니다. 제가 만난 최고의 인재들은 연봉 때문에 온게 아니었어요. "여기서 내가 인정받을 수 있겠다"는 믿음 때문에 왔습니다. 그 믿음을 만드는게 감사입니다. 감사는 신뢰 씨앗이고요. 신뢰는 관계의 뿌리입니다. 뿌리가 깊으면 나무는 쓰러지지 않아요. 폭풍이 와도 버팁니다. 조직도 마찬가지예요. 감사와 신뢰로 단단해진 조직은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근데 이걸 모르는 리더가 너무 많아요. "나는 돈 많이 주는데 왜 사람들이 안 따르지?" 돈은 몸을 사지만 마음은 못 삽니다. 마음을 사는 건 감사예요. 진심 어린 "고맙습니다." 한 마디가 1억보다 강합니다. 이게 제가 70평생 배운 가장 비싼 교훈이에요. 능력으로 시작하지만 태도로 끝납니다. 성과로 주목받지만은 감사로 기억됩니다. 부는 숫자로 측정되지만은 신뢰로 쌓입니다. 이 세 가지를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오늘부터 실천하세요. 당신 옆에 있는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하십시오. 진심으로요. 그 한마디가 당신의 관계를 바꾸고, 관계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겁니다. 감사는 공짜 자본이고, 신뢰는 복리로 불어나는 투자입니다.

이제 실천입니다. 아무리 좋은 원칙도 행동 없이는 의미가 없어요. 저는 평생 이론보다 실행을 중요하게 여겼어요. 100번 생각하는 거보다 한 번 실천하는게 나았거든요. 오늘부터 당신이 바꿔야 할 것은 딱 세 가지입니다. 어렵지 않아요. 하루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첫째, 아침 감사 습관입니다. 눈을 뜨고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이 당신의 하루를 결정해요. 불평으로 시작하면 하루 종일 불평이 따라옵니다. 감사로 시작하면 하루가 달라져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느냐?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에 세 가지만 떠올리십시오. 어젯밤 편히 잔 것, 오늘 깨어난 것, 할 일이 있다는 것. 이 세 가지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처음엔 어색할 겁니다. "이게 뭐가 감사한 거지?" 이런 생각이 들 거예요. 괜찮습니다. 일주일만 해 보십시오. 일주일 뒤엔 당신의 표정이 바뀝니다. 한 달 뒤엔 주변 사람이 알아차려요. "요즘 뭔가 달라 보이네요." 이게 감사의 힘입니다.

저도 60이 넘어서 이 습관을 들였어요. 처음엔 형식적이었습니다. 그냥 하는 거였죠. 근데 석 달쯤 지나니까 달라졌어요. 아침에 눈 뜨는 게 기다려졌습니다. "오늘은 어떤 좋은 일이 생길까?" 이런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전에는 달랐어. "오늘도 문제가 생기겠지." 이게 첫 생각이었습니다. 태도가 바뀌니까 하루가 바뀌었어요. 하루가 바뀌니까 결과가 바뀌었습니다.

둘째, 책임 질문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당신이 가장 먼저 하는 말이 뭔가요? "왜 이렇게 됐지?" 이건 이유를 찾는 질문입니다. 이유를 찾으면 범인을 찾게 돼요. 범인을 찾으면 책임을 떠넘기게 됩니다. 이제 질문을 바꾸십시오.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지?" 이건 해결을 찾는 질문입니다. 해결을 찾으면 방법이 보여요. 방법이 보이면은 길이 열립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프로젝트가 늦어졌습니다. "왜 이렇게 됐지?"라고 물으면 답은 뻔해요. 팀원이 일을 제대로 안 해서, 자료가 늦게 와서, 상황이 안 좋아서. 전부 남 탓입니다. 이제 질문을 바꿔 보세요.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지?" 답이 달라집니다. "내가 중간 점검을 더 자주 할 수 있었다. 내가 미리 자료를 요청할 수 있었다. 내가 상황을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었다." 이게 책임지는 태도입니다. 책임을지면 힘이 생겨요. 왜냐하면 통제권을 되찾으니까요. "내가 바꿀 수 있구나." 이 느낌이 당신을 움직입니다.

한 과장이 있었어요. 매번 프로젝트가 실패했습니다. 그는 늘 이렇게 말했어요. "본부장이 지시를 애매하게 내려서요. 타 부서가 협조를 안 했어요." 3년이 지나도 자리가 그대로였습니다. 어느 날 제가 불러서 물었어요. "당신이 할 수 있었던 건 뭐였습니까?" 그가 당황했습니다. 한참을 생각하더니 말했어. "제가 지시가 애매하면 다시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타 부서가 안 움직이면 제가 먼저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제 알았으면 다음부터 그렇게 하십시오." 1년 뒤 그는 차장이 됐어요. 태도가 바뀌니까 결과가 따라온 겁니다.

셋째, 배움 시간입니다. 하루 20분만 투자하십시오. 책이어도 좋고요. 강연이어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매일 한다는 거예요. "바빠서 시간이 없어요." 이런 말 하지 마십시오. 시간은 만드는 겁니다. 하루 20분이면은 1년에 120시간입니다. 책 10권을 읽을 수 있는 시간에 20권이면은 전문가가 됩니다. 어떤 분야든지요.

저는 80이 넘어서도 책을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계속 바뀌니까요. 어제의 지식으로 오늘을 살 수 없어요. 배움을 멈추면 성장이 멈춥니다. 성장이 멈추면은 퇴보가 시작돼요. 한 임원이 물었습니다. "회장님, 나이에도 공부하십니까?" 저는 이렇게 답했어요. "배움의 나이가 어디 있습니까? 숨 쉬는 날까지 배워야지요." 그가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럼 뭘 배우십니까?"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요. 세상은 젊은 이들이 만듭니다. 그들의 생각을 모르면은 미래를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늘 배웠습니다.

이 세 가지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아침에 감사 세 가지 떠올리기. 둘째, 문제 생기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지?" 묻기. 셋째, 하루 20분 배우기. 이것만 지켜도 1년 뒤 당신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됩니다. 능력이 늘어서가 아니에요.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태도가 바뀌면은 보이는 게 달라지고요. 보이는 게 달라지면 선택이 달라집니다. 선택이 달라지면은 결과가 달라져요. 저는 이걸 복리 효과라고 부릅니다. 작은 변화가 쌓이고 쌓여서 큰 차이를 만드는 거죠. 오늘 당장 시작하십시오.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완벽한 시점은 없습니다. 지금이 가장 좋은 때예요. 습관은 하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은 결심은 단 하루면 충분합니다.

저는 이제 인생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돌아보니 참 많은 것을 가졌어요. 명예도 있었고요. 재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어요. 진짜 부는 따로 있었습니다. 곁을 지킨 사람들, 저를 믿어 준 동료들, 함께 꿈을 꾼 직원들. 이들이 진짜 재산이었습니다. 그들은 왜 제 곁에 남았을까요? 제가 돈을 많이 줘서? 아닙니다. 제가 그들을 인정했기 때문에 감사했고요. 함께 성장했습니다. 이게 사람을 묶는 끈이에요. 돈은 사람을 끌어오지만 태도가 사람을 붙잡습니다.

젊은 시절 저는 몰랐어요. 성과만 내면 된다고 믿었습니다. 숫자가 전부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깨달았어요. 숫자는 결과일 뿐이라는 거예요. 진짜 원인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건 태도였고요. 태도를 만드는 건 마음이었습니다. 부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가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가난해요. 풍요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적게 가져도 부자입니다. 이게 제가 80평생 가장 중요한 진실이에요.

혹시 이런 생각하시나요? "나는 이미 늦었어. 지금 바꿔서 뭐가 달라지겠어?" 늦은 건 없습니다. 제가 감사를 배운 거는 60이 넘어서였어요. 그 전까지는 당연하게 얘기했습니다. "내가 월급 주는데 고맙다고 할 필요 있나?" 이런 생각이었죠. 그런데 어느 날 한 직원이 퇴사했습니다. 능력도 좋고 성실한 친구였어요. 제가 물었습니다. "왜 떠납니까?" 그가 조용히 답했어요. "여기선 제가 부품 같았습니다. 인정받는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그 말이 제 가슴에 박혔습니다. 저는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내가 뭘 잘못했지?" 온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어요. 저는 성과만 보고 사람을 보지 않았다는 걸. 돈은 좋지만 마음을 주지 않았습니다.

다음날부터 저는 바뀌어요. 아침에 출근하면은 직원들에게 인사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셨어요." 처음엔 어색했습니다. 직원들도 당황했어요. "회장님이 왜 그러시지?" 하지만 한 달쯤 지나니까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이 웃기 시작했어요. 회의 때 의견도 활발해졌습니다. 실적도 올랐고요. 아무것도 바뀐 게 없었어요. 제도도 그대로, 월급도 그대로였습니다. 단 하나 바뀐 게 있었어요. 제 태도였습니다. 그게 전부를 바꿨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시작하십시오. 나이는 핑계가 안 됩니다. 상황도 핑계가 안 돼요. 중요한 건 당신이 오늘 무엇을 선택하느냐입니다. 감사를 선택하십시오. 책임을 선택하십시오. 배움을 선택하세요. 이 세 가지만 있으면은 인생은 바뀝니다. 천천히 바뀌지만 확실히 바뀌어요.

저는 평생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성공한 사람도 있었고요. 실패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차이는 능력이 아니었어요. 태도였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조건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찾았어요. 작은 것에도 감사했습니다. 끝까지 배우려고 했죠. 반대로 실패한 사람들은 이유를 찾았습니다. 남을 탓했어요. 당연한 것만 봤습니다. 배움을 멈췄지요.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해도 10년 뒤에는 완전히 달라졌어요. 이게 태도의 복리입니다. 오늘 하루는 작게 보여도 천일이 모이면 인생이 됩니다.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오늘 잠들기 전에 딱 한 가지만 하세요. 당신 곁에 있는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하십시오. 가족이어도 좋고요. 동료여도 좋습니다. 친구여도 괜찮아요. "오늘 함께 해 줘서 고마워." 이 한 마디면 됩니다. 어색할 겁니다. "갑자기 왜 저래?" 이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어요.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상대의 반응이 아니라 당신의 선택입니다. 감사를 말하는 순간 당신의 마음이 바뀌거든요. 마음이 바뀌면 태도가 바뀝니다. 태도가 바뀌면 인생이 바뀌어요.

제가 처음 드린 말을 기억하시나요? "불을 만드는 건 큰 기회가 아니라 작은 태도다." 이게 전부입니다. 거창한 비결은 없어요. 매일 감사하고 매일 책임지고 매일 배우십시오. 이것만 지키면 당신은 이미 부자입니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마음이 풍요로워서요. 그리고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에게는 돈도 따라옵니다. 사람도 따라와요. 기회도 따라옵니다. 왜냐하면은 세상은 태도 좋은 사람을 돕거든요.

저는 이제 곧 떠날 겁니다. 하지만 이 말만은 남기고 싶어요. 숫자가 아니라 태도입니다. 성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인생은 가진 것이 아니라 베푼 것으로 기억됩니다.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끝까지 가십시오. 태도에서 자라고, 태도는 당신의 선택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