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ription
저는 영문법이 왜 영어를 그렇게 설명하려고 했는지, 문법 용어 번역을 왜 그렇게 했는지 그 의도를 명확하게 이제 이해하고 있고요.
그리고 사실 제가 학생이었을 때 문법 문제들은 정말 잘 맞췄습니다. 독해 문제들도 꽤나 잘 맞췄어요. 그러나 제가 정말 못했던 영어 영역은 리스닝이라고 부르는 청의 부분이었습니다. 영어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겁니다. 영어 소리 자체가 안 들리니 해석 자체를 시도할 수도 없었고, 그것이 꽤나 좌절스러웠습니다.
고3 때 입시를 위해 영어 듣기 훈련을 영어 선생님과 함께 영어 테이프의 원어인 발음들로 많은 영어 대화들을 반복적으로 들어보며 연습을 했는데, 영어가 결국 잘 안 들렸습니다. 저는 영어 시험에서 첫 부분인 듣기 평가를 많이 두려고 했어요. 영어 소리를 들으려고 초집중을 했지만, 그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좌절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도 영어 듣기를 잘하려고 영어 방송을 지속적으로 시청했지만, 영어는 제 귀에 안 들렸습니다. 일단 영어 소리가 들려야 그 뜻이 무엇인지 해석하려고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인데, 소리 자체가 애초의 분간이 되질 않으니 뜻을 유추할 수조차 없었어요. 그렇게 매우 오랜 시간 영어는 저에게 넘어설 수 없는 벽 같은 존재였어요.
그러다 저는 회사를 그만두고 상하이로 2주에 살게 되었는데, 거기서 우연한 좋은 기회로 여러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몇 년간 계속 교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에 경외감을 느끼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된 거예요. 표현하고 싶은 말이 영어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니, 그것은 말로 형용키 어려운 고향감을 느끼게 하였어요.
메슬로우는 이와 같은 경험을 절정 경험이라고 표현하고, 미아이 측센트 미아이는 이것을 몰입 경험이라고 설명하면서 이것이 굉장히 행복한 경험이라고 설명합니다. 네. 저는 그 경험의 순간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으면서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그 오랜 시간을 한국에서 영어로 공부했어도 영어를 잘 못 했는데, 상대적으로 정말 짧은 시간에 저희 영어 실력은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저만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영어를 잘 못하는 한국인들 누구나 제가 그랬던 것처럼 이 활동을 수행하게 되면 대체로 영어 실력의 비약적인 발전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을 제가 했더니 영어 실력이 좋아진 걸까요? 외국인 친구들과 서로 바라보면서 대면 접촉하며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다는 겁니다. 네. 바로 이것입니다. 대면 접촉 쌍방향 대화. 이것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면 영어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쉬운 언어가 됩니다.
영어를 그렇게까지 잘하지 않았던 20대 중반의 일본 여성 아유미는 미국인 남자 친구와 결혼을 했는데, 1년이 지나자 마치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일본인처럼 바뀌었습니다. 인간 언어 발달의 근본은 대면 접촉이라는 거예요. 아기가 세상에 처음 태어나면 언어를 할 수 있을 리가 없죠. 그러나 엄마 아빠와 잦은 대면 접촉을 통해서 모국어를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외국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면, 그들이 하는 말을 제가 듣고 저도 할 말을 영어로 하고 그러면 상대가 저희 말에 반응을 해 줘요. 저는 그들의 언어 표현을 듣고 따라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지지만, 한국 같은 나라에서 영어를 배우기 어려운 이유는 대면 접촉을 통한 쌍방향 대화 기회가 대체적으로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받는 영어 교육의 전반은 영문법 수업이 대부분이죠. 영문법 수업에선 학생들이 말을 안 하잖아요. 영문법 수업은 마치 일반적인 수학 수업과도 비슷한 거 같아요. 선생님만 설명하고 학생들은 앉아서 가만히 듣고만 있습니다. 저희 영어 공부는 눈으로 하는 공부 그리고 귀로만 듣는 공부가 전부였어요. 그러니 문법 문제, 독해 문제들은 좀 풀 수 있었어도 청해력은 좋아질 수 없었고 영어 말하기 능력은 제로에 가까웠던 겁니다.
자, 그러면 영어로 대면 접촉하기 어려운 한국에서 영어 학습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방향은 분명합니다. 대면 접촉 기반의 쌍방향 대화에 가까운 학습 방식일수록 영어를 더 잘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 한국에선 원어민들과 대면 접촉하긴 어렵잖아요. 그렇다면 우리가 최소한 영어로 말하기 연습은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내가 말하는 영어 소리를 외국인이 들어주며 반응까지 해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이 없으니 우리는 원어인 발음을 따라 말하거나 떠올려 말하면서 말하기 중심의 영어 학습을 진행할 수는 있는 겁니다.
말하기 위주의 영어 학습 효과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원어민의 발음을 따라 말하는 연습은 우리의 뇌를 바꾸거든요. 따라 말하면 영어 정보를 처리하는 새로운 뇌가 만들어지는 것과도 같아요. 저는 따라 말하기 연습을 하면서 지독하게 들리지 않았던 영어 소리가 드디어 구분되기 시작했습니다. 최소한 소리가 아예 구분이 되질 않아 꿀먹은 벙어리 같은 영어 수준을 마침내 넘어설 수 있게 되었어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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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의 발음을 그냥 듣는 것과 직접 따라 말하는 것은 뇌가 사용하는인지 과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학습 효과에도 큰 차이를 가져오게 합니다. 그냥 원어민의 발음을 드는 활동은 청각 정보가 일방적으로 들어오는 것뿐이라 그 소리를 구분하고 해석하는 뇌가 만들어지지 않거든요. 하지만 원어민 발음을 따라 말하면 청각 정보뿐 아니라 나의 발성 기관이 동시에 작동하게 자극해요. 그러면 우리내는이 소리를 어떻게 내야 하지를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모방합니다.이 이 과정에서 소리를 구분하는 것과 영어로 말하는 것이 하나의 회로로 통합이 됩니다.
사람은 말을 할 때 자기 목소리를 동시에 들어요. 그래서 따라 말하기를 반복하면 뇌가 내가 낸 소리가 원어민의 소리와 얼마나 다른가를 즉시 비교하고 수정하게 됩니다. 이것이 반복될수록 뇌는 자연스럽게 정확한 발음 패턴을 학습해서 나의 영어 발음이 원어민의 그것과 비슷해지면서 영어 소리 구분도 더 쉬워지는 겁니다.이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시면 기가 막힙니다. 따라 말하기를 통해 소리를 정확히내는 법을 알게 되면 다른 사람이 그 소리를 낼 때도 훨씬 쉽게 인식할 수 있어요. 즉 입으로 낼 수 있는 소리는 귀로도 잘 들린다는 원리가 작동하는 겁니다.
이런 원리에 의해 영어 청해력 향상의 비결은 계속 영어 발음을 듣는 것이 아니라 따라 말하기인 겁니다. 이런 원리가 당연한 것은 아기들도 엄마의 발음을 따라 말하며 모국어를 습득하잖아요. 그리고 엄마는 아기에게 그 어떤 사람보다 더 반응을 잘해 주기 때문에 아이가 모국어를 그렇게 빠르게 습득하는 겁니다.
영어 말하기 연습은 난해한 영문법 학습보다 훨씬 쉽고 학습 비용이 무척 저렴합니다. 학생들은 그저 성실하게 따라 말하고 떠올려 말하는 연습을 수행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학생들이 영어 말하기를 꾸준히 연습해 익숙해지면 영어의 문장 구조와 억양 패턴이 근육 기억으로 저장되어 이제 한국어 개입 없이도 영어가 영어로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말까지 할 수 있는 유창성의 단계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고등 입시 단계에서 영어 독해 문제를 풀 때에도 동사가 어디 있는지부터 찾는 한국식 독해 방식을 쓰지 않고도 한국어 개입 없이도 그냥 문장에 처음부터 끝까지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경지에 다다를 수 있는 겁니다.
이런 언어 학습적인 원리가 있기 때문에 제가 제작한 완전 학습 영어 강좌는 전체 강의들의 약 95%가 영어 말하기로 만들어져 있을 정도로 의도적으로 영어 말하기에 집중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은 그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성실하게 원어민의 발음을 따라 말하고 영문장을 보고 말하고 한국어 해석 힌트를 참조해 떠올려 말하는 연습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영어 단어 외우기 따위에 저차원적인 활동은 이제 전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만으로도 영어 학습 효과가 기가 막힌데, 만약 엄마들께서 아이들과 같이 영어 말하기를 연습하고 아이와 가끔씩 영어로 대화를 나눠 주신다면 그 효과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예요. 되면 접촉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참고로 완전학스 영어 강조하는 인생 난리지 사이트에 스쿨 난리지라는 구독 상품으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아무쪼록 완전학습 영어 강좌 잘 활용해 주셔서 우리 아이들 영어 교육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게 하고 한국의이 뒤틀린 영어 교육 문화를 우리가 조금씩 같이 바꿀 수 있기를 소망하겠습니다.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