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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이용하세요!"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내면을 만드는 법

드로우앤드류10:57

Transcription

너네도 그런 경험 있지 않아. 집에 있을 때 스마트폰을 계속 보는 거야. 샤워할 때도 뭐 노래 틀어 놓고, 밥 먹을 때도 뭘 계속 틀어 놓고.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내가 집에 있지만 이게 과연 쉬는 게 맞나? 이게 완전한 나의 시간을 보내는 게 맞나? 내가 지금 이 시간에 좀 생산적인 걸 해야 되는데, 내가 이 시간을 그냥 버리고 있나? 내가 기회들을 놓치고 있나? 이런 생각들이 계속 든단 말이야. 집에 혼자 있다.

[음악]

보면은 오늘 그리지 클럽 책은 '침묵을 배우는 시간'이라는 책이야. 침묵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보려고 하는데, 내가 MBTI ESFP거든. 그 ESFP 특징이 굉장히 활발하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파티 좋아하고 즉흥적이고. 그리고 내가 또 성격 기질 검사에서도 자극 추구 형이 나왔단 말이야. 사람들에 있는 거를 되게 좋아해. 근데 특징 중에 하나가 약간 오디오 비는 거를 좀 못 참아. 내가 좀 뭐 대화 주제를 던지거나 아니면 새로운 질문을 하거나 그렇게 시작하는 편이거든. 그래서 예전부터 뭔가 이런 그룹 내에 있으면은 내가 주도적인 역할을 많이 하기도 했어. 그니까 침묵이라는 단어가 나와 굉장히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을 했거든.

그 사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처음에 굉장히 반성을 많이 하다가 어떤 챕터는 또 굉장히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 주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내가 굉장히 밖에도 많이 다니고 여러 사람을 많이 자주 만난다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나는 집에 있는 시간이 굉장히 길어. 그리고 혼자 있을 때가 굉장히 많거든.

근데 이 책에 왜 '한 시간도 스마트폰을 끄지 못할까?'라는 챕터가 있더라고. '조용한 방안에 홀로 있는 것은 어떻게 공이 되는가?' 너네도 그런 경험 있지 않아? 집에 있을 때 스마트폰을 계속 보는 거야. 뭐 양치할 때도 틀어 놓고, 뭐 샤워할 때도 뭐 노래 틀어 놓고, 밥 먹을 때도 뭘 계속 틀어 놓고.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내가 집에 있지만 이게 과연 쉬는 게 맞나? 이게 완전한 나의 시간을 보내는 게 맞나? 이런 생각들이 있거든.

그게 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까 내가 약간 그 고요하고 적막한 순간, 그러다 보면 그게 또 약간 외로움처럼 느껴지고 고독한 거 같고. 그런 이제 부정적인 생각에서 내가 도망치려다 보니까 계속 뭘 틀어놓는 거 같아. 뭘 드라마를 틀어 놓든, 어떤 유튜브를 틀어 놓든, 아니 팟캐스트를 사람들이 얘기하는 거를 듣든, 뭐 노래라도 듣든. 이런 식으로 약간 그렇게 내가 부정적인 것들을 그 정막한 것으로부터 도망가려고 했던 거 같은데.

여기서 그런 얘기가 있었다. '계속해서 도망치다 보면 나를 잃게 된다.' '입을 닫고 모든 소음의 원천을 끄면 마음 깊숙한 곳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게 때로는 편치 않고 때로는 아프다. 그래서 도망치고 싶어진다.' '그 성가진 생각들에 일일이 신경 쓸 시간도 의혹도 없기 때문이다.'

그 적막함과 고요함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그 그 중에 하나가 요리할 때. 어쨌든 요리에 좀 집중을 해야 되니까 웬만하면 뭘 틀어놓고. 창문 열고 청소하고 향 피워놓고. 이러다 보면 환기도 되고 그 뭔가 좋은 향이 이제 방안에 퍼지면서 이 이 정막한 공간이 이 좋은 향으로 가득 찬 느낌이 드니까 좀 그게 덜 하더라고. 그러면서 좀 침묵을 채우는 방법도 있고.

내가 그 집에 있는 적막함이 싫을 때는 나는 그냥 밖에 나가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를 걸어. 근데 문제는 밖에 나가서도 계속 걸으면서 팟캐스트 듣는 거지. 근데 때로는 진짜 아무것도 안 듣고 걷기도 해. 내가 지금 갖고 있는 현재 고민들, 생각할 거리들이 있고 나를 힘들게 하는 무언가가 있을 때. 뭐 요리를 하든, 뭐 청소를 하든, 뭐 환기를 시키든, 아니면은 뭐 밖에 나가서 걷든. 외적인 것들을 이렇게 좀 차단하면서 나한테 이제 집중하는 순간 내 속에서 어떤 그런 진짜 감정들, 진짜 목소리, 그 진짜 생각들. 이런 것들이 올라오는 거를 되게 때때로 느끼거든. 그때마다 정말 신기하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내 진짜 감정이 뭔지를 알게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해결책이 나오기도 하고. 해결책이 안 나오더라도 내 마음이 굉장히 편해지더라고요.

나 실제로 거의 매일 한 시간 산책을 해. 그게 나에게는 침묵하는 하나의 방법이랄까. 내가 스스로한테 질문을 던지는 순간들이 있다. 나 스스로한테 얘기해 보는 거지. 내 진짜 생각은 어떤지. 객관적으로 나는 이걸 어떻게 생각하는지. 혹은 객관적이지 않더라도 감정적으로 나는 어떤 감정을 느꼈고. 어느새 나와 대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

그 적막함이 싫었던 이유가 내가 자꾸 뭔가를 놓치고 있나? 그 우리 소모라고 하잖아. Fear of missing out. 내가 지금 어떤 정보를 놓치고 있나? 아니면은 내가 지금 이 시간에 좀 생산적인 걸 해야 되는데, 내가 이 시간을 그냥 버리고 있나? 내가 기회들을 놓치고 있나? 이런 생각들이 계속 든단 말이야. 집에 혼자 있다 보면.

그때 우리가 스스로 좀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어, 나 이거 충분히 나에게 필요한 시간이고 나에게 중요한 시간이고. 이것이 결국에는 나에게 도움이 돼서 내가 생산적인 활동을 할 때 나에게 큰 영양분이 될 것이다. 이렇게 나 스스로한테 계속 주입을 시키는 거지.

여기서 있어. '자신과의 대화는 내제적 동기 부여에 근본이 된다.' 나도 진짜 이 동기가 너무 중요해. 그니까 예전에는 외부적 동기들에 의해서 내가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었거든. 때부터 내 생활비를 내가 벌어서 생활을 하다 보니까. 지금은 내가 어느 정도 좀 자리를 잡고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나니까 이 외부적 동기로 움직이는 게 굉장히 힘들어지더라고.

이제 내제적 동기가 나에게 지금에 있어서는 더 굉장히 중요한데. 이 내제적 동기가 생기려면 내가 혼자 있으면서 외부와 차단을 하고. 어, 그 침묵의 시간 동안 나 스스로에게 되묻고. 내가 이걸 왜 하지? 이게 어떻게 하면 재밌을 수 있지? 아, 이러면 굉장히 재밌겠다. 난 이런 걸 좋아하니까. 이런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서 나오는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하는 것들이 더 나는 성과도 좋고 내가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되더라고.

이 책을 읽다 보면은 그런 사회 생활이나 뭐 인간관계에 있어 어떻게 침묵을 이용하는지 이런 것도 굉장히 많이 나오거든. 그니까 밖에 나가서 세상에 많은 것들을 보고 많은 소음들을 듣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를 잃어가는 경우가 생기는 거 같아. 그니까 내가 생각했던 어떤 내가 갖고 있던 뭐 신념이나 아니면 내 갖고 있던 믿음이나 내가 갖고 있던 가치관이나 삶의 방향성이나 이런 것들이 흔들릴 때가 있어. 왜냐면 그것들은 사람마다 다 다르거든. 그래서 이것만이 정답이다 이렇게 할 수 없거든. 하지만 모두 각자각자 그 자기만의 뭐 신념, 가치관, 생각 이런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이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게 이제 내 거와 이제 희석이 돼서 어느 순간 그런 것들이 너무 많아지면 나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단 말이야. 그럴 때 내가 집에 돌아와서 나의 안전한 공간에서 나의 삶의 방향성, 가치 이런 것들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 그니까 그래야지 내가 밖에 나가서도 그런 것들에 침묵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뭐 인간관계나 아니면 사회생활이나 하다 보면은 아, 난 별로 듣고 싶지 않아. 나한테 막 이래라저래라 막 막 얘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 있잖아. 한번은 내가 직장 동료 중에 한 명이 나한테 막 막 막 하소연을 하는 거야. 거기 회사 욕도 하고 상사 욕도 하고 막 자기 프로젝트가 얼마나 힘든지, 뭐 자기가 하는 거에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막 얘기하고 있길래. 이게 몇 날 며칠을 가니까 들어주기가 힘들어서.

그때는 그 어떻게 하면 좋냐면 그 사람이 이걸 왜 얘기하고 있는지를 파악을 하면 좋아. 그래서 그 사람이 듣고 싶은 얘기를 그냥 던지면 돼. 그럼 그 사람이 할 말이 없어지거든요. "야, 너 진짜 회사에서 너를 엄청 많이 믿나 보다. 너한테 이렇게 어려운 과제를 주고 와. 진짜 넌 이렇게 하는 걸 좀 대단한 거 같아. 난 그렇게까지 못 하거든. 아니, 나는 회사에서 나한테 그런 어려운 일을 주지도 않아. 나도 너처럼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잖아. 그러면 할 말이 없어져.

"왜 그렇잖아. 너 회사에서 너를 정말 믿어 주는구나. 넌 정말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야. 아, 나도 너처럼 그런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 너무 부럽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회사에선 난 그런 일 안 시켜 줘." 이 친구의 인정 욕구를 다 채워준 거잖아. 마지막 부럽지 나왔어. 그러니까 끝난 거지. 네가 나한테 더 이상 할 일이 없어. 그럼 나는 이제 듣기 싫은 얘기를 안 들어도 되는 거지. 요렇게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나와의 침묵의 시간을 오래 갖잖아. 그런 사람들은 그 내면이 단단해지는 거 같아. 그래서 자기가 이제 뭐 을의 입장에 있어도 그 가한 좀 더 느긋하게 다가갈 수 있는 거 같아. 내가 회사에 원하는 게 있어. 그럼 그거를 그냥 회사에 바로바로 얘기하는 게 그럴 때마다 막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 사이에 내가 내가 해야 될 일을 묵묵히 하는 거지. 그리고 내 업무를 잘해오고. 그다음에 내가 느꼈던 이 회사의 뭐 불합리함이 아니면은 내가 원하는거나 요구하고 싶은 것들 이런 것들 있을 거 아니야. 그런 것들을 말로 하기보다 글로 적어보는 거죠. 그러다 보면 굉장히 이걸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거든.

그러면은 글로 적고 이거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얘기할지 좀 더 현명한 단어로 좀 더 설득력 있는 단어로 정리를 할 수가 있게 돼. 왜냐면 말이라는 거는 한번 뱉으면 주어담을 수 없잖아. 그러면 실수를 하게 되기 때문에. 그리고 또 그때그때 얘기하다 보면 감정이 격해질 수가 있어서 감정적으로 얘기하는 상황이 되거든. 그러면 실수하거나 나중에 후회하게 된단 말이야.

그래서 그 침묵의 시간 동안 나는 그런 것들을 다 적어 두고. 그런 것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을 때. 그때 뭐 상사나 이제 회사에 가서 내가 요구하고 싶은 것들을 현명하게 얘기를 하는 거지. 그리고 그 상태에서도 내가 어느 정도 감정적으로 추스리고 내가 어느 정도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을 하다 보니까 그걸 얘기할 때도 막 급하게 얘기한다 다 느긋하게 차분하게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나의 요구 사항들을 얘기할 수 있더라고.

그래서 나는 이 집에서 혼자 고요한 정막 속에서 침묵하는 시간이 굉장히 필요한 거 같아. 그 그게 굉장히 어렵고 우리를 막 불안하게 하고 막 너무 외롭고 고독하게 만들 때도 있지만 결국 그게 다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는 그런 시간이라는 거.

그 나는 마지막 이 문장으로 이 영상을 맞춰 보려고 해. '잔잔한 물이 더 깊다.' 친구들도 이 침묵을 현명하게 잘 이용하는 시간을 갖길 바래. 그러면 나는 다음 영상에서 만나. 안녕.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