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ription
안녕하십니까? 오늘이 소중한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친구들의 죽음을 보내매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모두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자 동시에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해주는 소중한 경험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이별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에는 죽음이 먼 일이었지만 50대, 60대가 되면서 주변의 동배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게 되죠. 이런 경험은 우리에게 깊은 슬픔을 주지만 동시에 삶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도 안겨 줍니다.
저 역시 지난 몇 년간 소중한 친구들을 열어 떠나 보냈습니다. 함께 젊음을 보냈던 동요 스님들, 오랜 세월 마음을 나누었던 신도분들 때로는 저보다 훨씬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분들까지 그럴 때마다 저는 깊은 슬픔과 동시에 삶의 무상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런 경험들을 통해 제가 배운 것들 그리고 이별과 그리움이 우리 삶에서 갖는 의미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동년배의 죽음이 주는 특별한 충격에 대해서입니다. 부모님의 죽음이나 나이든 어른들의 죽음과는 다른 종류의 충격이 있어요. 부모님이나 위서른들이 돌아가실 때는 물론 슬프지만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해요. 나이가 많으시니 언젠가는 하는 마음의 준비가 어느 정도 돼 있거든요. 하지만 동년배 특히 가까운 친구의 죽음은 전혀 다릅니다. 저 사람이 죽는다면 나도 죽을 수 있구나 하는 현실적인 깨달음이 찾아와요. 죽음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여기 내 옆에 있는 현실이라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게 되죠.
제가 처음으로 동배 친구를 잃었던 때가 45살 무렵이었어요. 함께 출가했던 도반이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때 저는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슬픔이라기보다는 충격이었어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아직 할 일이 그렇게 많은데 우리 나이가 벌써 그런 나이인가?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그날 밤 저는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친구의 죽음보다도 제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나도 언제든지 저렇게 갑자기 죽을 수 있구나.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정말 의미가 있는 일인가?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여기 계실 거라고 생각해요. 동배 친구의 부고를 받았을 때 느끼는 그 복잡한 감정들, 슬픔, 충격, 두려움, 그리고 때로는 죄책감까지도 말이에요. 왜 죄책감을 느끼게 될까요? 왜 저 사람이 가고 내가 남았을까? 나는 별로 착하게 살지도 않았는데 저 사람이 더 선한 일을 많이 했는데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게 되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감정들은 모두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죽음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당연한 반응이에요. 이런 감정들을 억누르거나 부정하려고 하지 마세요. 있는 그들을 받아들이고 느껴 보세요.
동년배의 죽음이 주는 또 다른 특별한 의미는 공유된 시간의 상실입니다. 나와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사람,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이 사라진다는 것은 단순히 한 사람이 없어지는 거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함께 젊은 시절을 보냈던 친구가 떠나면 그 시절의 기억들을 함께 나눌 사람이 한 명 줄어드는 거예요. 이런 상실감은 매우 깊고 특별합니다. 가족과는 다른 친구만이 가지고 있던 공유된 기억들이 함께 묻히는 느낌이에요. 마치 내 인생의 한 장이 사라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동년배의 죽음은 우리에게 시간의 유한성을 더욱 절실하게 깨닫게 해 줍니다. 젊을 때는 시간이 무한할 것 같았어요. 나중에 해도 되지 언젠가는 만나겠지 하면 밀어왔던 일들이 많았죠. 하지만 친구의 죽음을 보면서 깨닫게 돼요. 아, 나중이라는게 영혼히 오지 않을 수도 있구나. 언젠가라는 말이 영혼히 오지 않을 수도 있구나. 이런 깨달음은 처음에는 두렵고 우울하게 만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삶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만들어 줘요. 미루지 말고 지금 해야 할 일들, 지금 만나야 할 사람들, 지금 표현해야 할 감정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행하게 되거든요.
이별은 단순히 누군가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에요. 이별을 통해 우리는 그 사람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깨닫게 되거든요. 함께 있을 때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없어지고 나서야 그 갑어치를 알게 되는 거죠. 그리고 그리움이라는 감정도 단순히 슬픈 것만은 아니에요. 그리움 속에는 사랑이 담겨 있어요. 그 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리워하는 거니까요. 그리움은 사랑이 죽음을 넘어서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예요. 또한 이별은 우리에게 현재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만들어 줍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언젠가는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들과 함께 하는 지금이 순간을 더욱 감사하게 여기게 돼요. 미루어 두었던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들을 더 이상 미루지 않게 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죠.
친구들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저는 몇 가지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유명한 사람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착한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죽음 앞에서는 모두 똑같아요. 이런 깨달음은 겸손함을 가르쳐 줘요. 아무리 성공하고 불을 쌓았다고 해도 결국에는 모든 것을 놓고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지나친 욕심이나 자만심을 내려놓게 되거든요.
또한 시간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어요. 하루하루가 선물이라는 말이 이제는 단순한 격언이 아니라 생생한 현실로 느껴져요. 그래서 저는 요즘 더욱 신중하게 시간을 사용하려고 노력해요. 정말 의미 있는 일인지, 정말 만나고 싶은 사람인지 정말 필요한 일인지를 더 꼼꼼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감사의 깊이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큰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함을 느꼈는데 이제는 작은 일상의 순간들에서도 깊은 감사를 느껴요. 아침에 눈을 뜬다는 것,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이런 평범한 일들이 실은 얼마나 귀적 같은 일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친구들의 죽음을 통해 평범한 것에 소중함을 배운 거죠.
관계의 질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얕은 관계를 맺기보다는 적은 수라도 깊고 진실한 관계를 맺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죽음을 앞둔 친구들이 마지막에 찾는 것은 명예나 재산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었거든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무엇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이런 깨달음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우선 현재를 충실히 사는 것이 중요해요. 미래에 대한 계획도 필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현재를 소홀리해서는 안 되겠어요. 지금이 순간이 내게 주어진 유일한 현실이니까요.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시간을 자꾸 미루지 마세요. 언젠가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없게 될 수도 있어요.
후회를 줄이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때 그렇게 할 걸 하는 후회를 줄이려면 지금 해야 할 일들을 지금 하는 것이 필요해요. 용서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용서하세요. 감사를 표현할 사람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감사를 표현하세요. 사랑한다고 말이할 사람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말하세요.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도 필요해요. 시간이 유한하다는 것을 안다면 그 시간을 정말 의미 있는 일에 써야겠죠. 나에게, 가족에게, 사회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세요. 사소한 다툼이나 갈등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세요. 그런 것들은 죽음 앞에서는 정말 하찮은 일들이에요. 대신 사랑과 이해, 화합을 위해 노력하세요.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더욱 기르세요. 지금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건강, 가족, 친구, 일상의 작은 즐거움들이 모든 것들이 선물이에요. 또한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몸의 건강도, 마음의 건강도 소중히 여기세요.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좋아하는 일들을 하면서 삶의 기쁨을 잃지 마세요.
이제 그리움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고 난 후에 그리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이것을 억누르거나 빨리 잊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리움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들이 있어요. 그 사람과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기록해 보세요. 사진을 정리하거나 함께 했던 이야기들을 글로 써 보는 거예요. 이런 작업을 통해 그리움을 춤으로 승화시킬 수 있어요.
그 사람이 좋아했던 일들을 대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 사람이 좋아했던 음식을 해 먹거나 좋아했던 장소에가 보거나 관심 있어 했던 일에 참여해 보는 거죠. 이런 방식으로 그 사람과의 연결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또한 그 사람의 뜻을 이어받아 선한 일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어요. 그 사람이 원했던 일들을 대신해 주거나 그 사람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거나 봉사 활동을 하는 거예요. 이런 방식으로 그 사람의 삶이 계속 이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리움에만 사로잡혀서 현재의 삶을 포기해서 안 돼요. 떠난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남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일 테니까요. 슬퍼하되 절망하지 말고 그리워하되 현재를 놓치지 말고 추하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마세요. 이것이 건강한 그리움의 자세라고 생각해요.
친구들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저는 삶의 우선순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별거 아니니게 느껴지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예전에는 성공이나 인정받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친구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깨달은 것은 그런 것들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훨씬 더 소중하다는 것이었어요.
또한 예전에는 작은 일들에 쉽게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제는 그런 것들이 정말 사소하게 느껴져요. 죽음이라는 절대적인 현실 앞에서는 대부분의 일상적 문제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대신 감사할 일들을 더 많이 찾게 되었어요. 아침에 눈을 뜰 수 있다는 것,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 이런 평범한 일들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인간관계에 대한 관점도 바뀌었습니다.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몇 명의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이 훨씬 더 의미 있다고 느껴요. 시간에 대한 인식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시간이 무한하다고 생각했던 젊은 시절과는 달리 이제는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시간을 더욱 신중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의미 없는 일들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고 하고 정말 중요한 일들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려고 해요. 또한 혼자 있는 시간도 소중히 여기게 되었어요. 성찰하고 명상하는 시간들이 삶의 지을 높여 준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건강에 대한 관점도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건강을 당연하게 얘기했는데 아픈 친구들을 보면서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 깨달았어요. 이제는 규칙적인 운동도 하고 좋은 음식도 챙겨 먹으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동시에 건강에 대한 과도한 집착도 내려놓게 되었어요.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되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다는 것도 받아들이게 되었거든요. 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술리에 맡기는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물질에 대한 태도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친구들이 떠나면서 그들이 모아둔 물건들이 남겨지는 것을 보면서 물질적 소유가 얼마나 일시적인 것인지 깨달았어요. 이제는 꼭 필요한 것들만 소유하려고 노력해요. 너무 많은 물건들에 둘러싸여 살기보다는 정말 필요하고 의미 있는 것들만 간소하게 가지고 살려고 해요. 그것이 마음도 더 편안하게 해 주고 정말 중요한 것들이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거든요. 이런 변화들이 처음에는 슬픔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들이 오히려 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다고 느껴요. 친구들의 죽음이 제게는 삶을 더 깊이 사는 방법을 가르쳐 준 셈이에요.
이제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동년배 친구들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돼요. 이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처음에는 두려움이 클 수 있어요. 나도 언젠가는 죽는구나. 언제 죽을지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거든요. 하지만 이런 두려움을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들이 있어요.
우선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죽음은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이에요. 태어날 때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 중 하나죠. 이것을 부정하거나 회피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큰 불안감을 느끼게 돼요. 대신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해 준비하는 마음을 가져 보세요. 이것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런 모습으로 지금부터 살아가려고 노력하세요. 죽음 이후에 어떻게 기억될지는 지금 어떻게 사는가에 달려 있거든요.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필요해요. 용서받아야 할 일이 있다면 미리 사과하고 감사를 표해야 할 사람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이런 것들이 마음에 짐을 덜어주고 평안함을 가져다 줘요.
하지만 이런 준비들이 현재의 삶을 포기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오히려 정반대예요.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현재를 더욱 충실하게 살기 위한 것이에요. 죽음이 언제 올지 모른다는 것을 안다면 지금이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겠죠. 미루어둔 일들을 더 이상 미루지 않게 되고 정말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게 돼요. 그리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질 필요는 없어요. 적당한 두려움은 오히려 삶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중요한 것은 그 두려움에 압도되지 않고 그것을 삶의 동력으로 바꾸는 것이에요.
이제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친구들의 죽음을 경험한 후 저는 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았어요. 그 결과 몇 가지 중요한 원칙들을 저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진정성 있게 살기를 결심했어요. 다른 사람들의 기대나 사회적 압력에 맞춰서 사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 가치관에 맞게 살기로 했어요.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이해를 받지 못할 수도 있고 외로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제한되 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 시간을 거짓된 모습으로 살 수는 없어요.
배움을 멈추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요. 새로운 것들을 계속 배우고 새로운 경험들을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이런 배움들이 삶의 활력을 주고 세상을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거든요.
감사를 습관화하기도 중요한 실천상이 되었어요. 매일 감사할 일들을 의식적으로 찾아보고 그것들을 마음속으로 남아 표현해 보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날 때도 밤에 잠들기 전에도 하루 중 작은 순간들에서도 감사할 것들을 찾다 보면은 삶 자체가 감사의 연속이라는 것을 깨닫게 돼요.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도 의미가 있어요. 내게 주어진 능력이나 경험들을 다른 사람들 위해 사용하려고 노력해요. 그것이 큰 일일 필요는 없어요. 작은 도움이라도 누군가에게 의미가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해요. 봉사를 하다 보면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받게 돼요.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도움을 받는 기분이 들어요. 이것이 바로 나눔의 신비로운 힘이 아닐까 싶어요.
건강을 돌보되 집착하지 않기도 중요한 원칙이에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되 그것에 지나치게 매달리지는 않으려고 해요. 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해요.
현재에 집중하며 살기를 실천하려고 노력해요. 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불안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고 지금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려고 해요. 이것이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난데 명상이나 마음 챙김 수행이 큰 도움이 되어요. 현재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같은 일상이라도 훨씬 더 풍요롭게 느껴져요.
마지막으로 평화로운 마음 유지하기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외부의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내면의 평화는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이것이 바로 친구들의 죽음을 통해 배운 가장 소중한 교훈 중 하나예요.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 상황이 와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죽음조차도 평화롭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원칙들을 세우고 실천하면서 저는 이전보다 훨씬 더 충실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요. 친구들의 죽음이 주는 슬픔은 여전히 있지만 그것이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해요.
이제 여러분께 몇 가지 구체적인 제안을 드리고 싶어요. 무엇보다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점검해 보세요.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은 친구가 있다면 연락해 보세요. 함께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안부를 나누어 보세요. 이런 작은 만남들이 나중에는 소중한 추억이 될 거예요.
또한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표현해 보세요. 고마음, 사랑, 미안함 이런 감정들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을 미루지 마세요. 언제가 마지막이 될지 모르니까요.
자신만의 삶의 우선 순위를 정리해 보세요.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명확히 해 보세요. 그리고 중요한 것들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세요.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은 일들, 가고 싶은 곳들,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적어 보세요. 그리고 그중에서 실현 가능한 것들부터 차근차근 실행해 보세요.
건강 관리도 소홀히 하지 마세요. 정기적인 건강 검지를 받고 적절한 운동을 하고 좋은 음식을 먹으세요. 건강은 다른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기본 조건이니까요.
정리 정도도 미리미리 해 두세요. 불필요한 물건들은 정리하고 중요한 서류들은 가족들이 찾기 쉽게 정리해 두세요. 이런 준비들이 나중에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기록해 보세요. 일기를 쓰거나 자서전을 쓰거나 가족들에게 들려 줄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세요. 이런 기록들이 나중에는 소중한 유산이 될 거예요.
이런 실천들을 통해 여러분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남은 삶을 더욱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오늘 이야기에 마무리로 제가 친구들의 죽음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을 나누고 싶어요. 그것은 바로 사랑이 죽음보다 강하다는 것입니다. 육체는 사라져도 사랑은 남아요. 그리움도 사랑의 다른 형태예요. 우리가 떠난 사람들을 그리워한다는 것은 그들에 대한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든요.
또한 삶과 죽음은 분리된 것이 아니다라는 것도 배웠어요. 죽음은 삶의 반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예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가는 여행이 시작되는 거죠. 이것을 받아들일 때 삶이 더욱 소중해져요.
모든 만남에는 이별이 있다는 것도 중요한 깨달음이었어요. 만남이 있으면은 언젠가는 이별이 있어요. 하지만 그것이 슬픈 일만은 아니에요. 아름다운 만남이 있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이별도 가능한 거거든요.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어요.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어요.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오직 현재뿐이에요.이 이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충실히 살 때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감사가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무엇을 잃었는지에 집중하기보다는 무엇을 가졌는지에 감사할 때 삶이 더욱 풍요로워져요. 떠난 사람들도 우리와 함께 했던 아름다운 시간들을 선물로 남겨 주었다고 생각하면 감사할 수 있어요.
친구들의 죽음은 처음에는 큰 슬픔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스승이 되었어요. 그들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배웠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달았어요. 여러분도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과의 이별을 경험하실 텐데 그런 경험들이 비록 아프고 슬프지만 여러분을 더 성숙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줄 거라고 믿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런 경험들을 통해 현재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에요. 그리고 언젠가 우리도 떠나게 될 때 아름다운 추억들을 남겨 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에요.
떠난 친구들이 저에게 가르쳐 준 가장 소중한 교훈은 매일을 선물로 여기고 매 순간을 감사하며 매남을 소중히 여기라 하는 것이었어요. 이것이 바로 이별과 그리움이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마음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슬퍼하되 절망하지 말고 그리워하되 현재를 놓치지 말고 이별하되 사랑을 멈추지 마세요. 모든 만남과 이별이 축복이 되는 그런 삶을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