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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자녀가 성적이 낮아도 아이비에 갈 수 있습니다. [설명회 2부]

Test-Nation24:41

Transcription

그렇다면 합격의 열쇠는 결국 나를 기억하게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천 명의 지원자들 중 "아이 학생 누구였지?"라고 하면서 떠오르게 되는 그 사람이 되는 거예요.

특히 에세이는요. 읽는 사람이 "와, 잊혀지지가 않네!" 할 만큼 임팩트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읽고 나서 또 돌아와서 한 번 더 읽고 싶어야 돼요. 그럼 그걸 어떻게 쓰냐?

[음악]

자, 그럼 어느 정도 해야지만이 "대단한 학생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눈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요. 전국구 수준의 학생들, 우수 학생들의 사례를 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미국 최고 과학 경진 대회죠, STS 같은 데에서 우승을 하거나 상위권에 입상하는 하이스쿨 학생들을 보세요.

이 대회 수상을 하는 학생들은 각자 분야에서 이미 대학원생 이상의 뺨을 치는 연구나 프로젝트를 해낸 친구들입니다. 그런 사례를 100개 아니, 들여다보면요. "아, 이 정도는 해야지 학업적으로 탁월하다"라고 인정이 되는구나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서 감이 잡힐 거예요. 눈을 높여서 진짜 대단한 학생들은 어떤지 많이 많이 확인해 보세요.

제가 오늘 그래서 두 가지 예시를 좀 생각을 해 왔는데, 17살의 질병 진단 RNA 모델을 만든 학생인데 이거 되게 유명하죠. 2023년에 Regeneron STS에서 1위를 한 닐 학생의 이야기인데, 기존에는 핵 자기공명 데이터로 RNA 구조를 추론하는 방법이 복잡했는데, 닐은 RNA 원자 구조로 만들 수 있는 모든 형태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실험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비교해 가면서 화학 시프트 데이터를 일일이 지정하지 않아도 구조 예측을 할 수 있게끔 만들었어요. 대학생도 하기 쉽지 않은 데이터 사이언스랑 바이올로지 연구를 하이스쿨 학생이 해낸 거예요. 상금은 25만 달러. 우리 한국으로 따지면 한 3억, 4억이죠.

또 다른 예시 한번 얘기해 볼까요? 18살에 AI 범죄 편향을 밝혀낸 학생인데, 같은 대회에 2위를 한 친구예요. 이 학생은 인공지능 NLP 기술로 살인 사건 보도에서 피해자 신상에 따른 서술의 차이를 분석을 했습니다. 피해자의 인종, 성별 따라서 기사의 가족, 직업 등 인간적인 묘사가 얼마나 실리는지를 측정을 해 봤습니다. 그 결과 어떤 집단의 피해자들은 기사에서 더 비인격적으로 다뤄진다라는 언론 편향의 데이터를 증명을 했다라는 거예요.

어때요? 한 학생은 최첨단 바이오 기술을 가지고, 또 다른 학생은 AI 사회적 이슈를 가지고. 이 분야도 두 개, 두 가지 다르지만 하이스쿨 수준으로 넘어선, 훌쩍 넘어선 깊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걸 보면요. 솔직히 몇 주 봉사 활동을 다녀온 학생이랑은 훨씬 더 차이와 깊이와 그 농도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설마 입학 사정관들이 내 에세이를 다 읽을까? 정말 내가 했다라는 걸 진짜 알까라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어요. 이 수많은 학생들을 어떻게 다 보냐라고 생각하지만, 다 봅니다. 전부 다 읽어요. 그리고 당신이 학생이 이 학교에 오잖아요. "Hey Eric, I saw you. I read your application." 이러면서 다가올 겁니다.

이 입학 사정관들이 이 모든 부분을 다 검토할 때 당연히 어려움도 있습니다. 시험 성적, 추천서, 에세이까지 빠짐없이 읽고 평가를 해야 되고, 거기다가 남겨야 돼요. 물론 지원자가 워낙 많아서 대충 읽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사람들은요. 그렇게까지 대충 읽지 않습니다. 실제 한 입학 사정관은 "우리는 지원서를 두 번씩 읽는다 또는 세 번씩 읽는다"라고 합니다. 의견이 갈리면 네 번째, 다섯 번째까지도 읽는다고 합니다. 결국 쓸모 없는 부분은 없앤다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지원자들, 학생의 글을 누군가는 한 줄 한 줄, 활동부터 에세이까지 다 정성스럽게 읽는다라는 뜻입니다. 지원서는 사람이 읽는다. Yes. 그리고 다 읽는다. Yes.

자, 무엇보다 에세이, 특히 자기소개서가 입학 사정관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어떤 입학 사정관들은요. 지원서를 읽을 때 일부러 에세이를 마지막에 읽는 사람이 있고요. 또 어떤 학생, 어떤 입학 사정관들은요. 일부러라도 에세이를 먼저 읽습니다. 왜 이런 성향을 갖고 있냐라고 하면, 둘 다 답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재밌어서 해요. 가장 재밌는 파트가 에세이기 때문에 그 파트를 가장 자기가 선호하는 위치에 놓는다라는 거예요. 마지막은 학생이 쓴 글을 보고 진짜 중요한 디저트 먹는 것처럼 생각을 한다라는 거예요. 결국 에세이는 반드시 읽히고 강한 인상을 남길 기회만 준다는 점을 분명해야 됩니다.

자, 그러면 지원서 전체를 통해 무엇을 보여 줘야 될까? 그렇죠. 입시 전문가들은 저 포함, 진지하게 공부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할 것 같습니다. 결국 보는 건 두 가지예요. 학생의 학업 능력 그리고 어떤 사람인지. 성적, 점수, 수상, 실적 등등등은 굉장히 아카데믹한 학업 역량을 드러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지표라고 생각을 해요. 동시에 대회 활동, 에세이들이죠. 에세이, 추천서는 personal이라는 인성, 개성으로 나머지 카테고리가 다르게 들어갑니다.

저는 이런 친구들이 좀 많이 봤어요. 학생은 공부를 굉장히 잘하지만 솔직히 매력이 아예 없어요. 반대로 인성이 굉장히 좋고 너무나도 좋아요. 근데 학업이 준비가 미흡해요. 이 둘 다 합격하기 어렵죠. 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어쩔 수 없이 이 두 가지 측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는다는 거예요. "내가 아카데믹을 미흡한 건 안 됐어. 하지만 난 굉장히 성격이 좋고 성향이 되게 뛰어나. 그래서 내 스토리는 이거야."라는 형식으로 가야 된다고 말을 하는 거예요. 다시 말해 학업적으로 무엇을 이루었고 이루고 싶고 그리고 그게 나라는 사람의 특징이랑 어떻게 연결된다라는 그 서사가 있다면요. 금상첨화라고 말을 합니다. 합격을 자우하는 거는 두 축이죠. 다시 말해 학업 역량과 그 사람 그 자체를 우리가 스토리로 엮는다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합격의 열쇠는 결국 나를 기억하게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천 명의 지원자들 중 "아이 학생 누구였지?"라고 하면서 떠오르게 되는 그 사람이 되는 거예요. 특히 에세이는요. 읽는 사람이 "와, 잊혀지지가 않네!" 할 만큼 임팩트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이거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라고 하면 제가 할 말이 없어요. 심해야 됩니다. 읽고 나서 또 돌아와서 한 번 더 읽고 싶어야 돼요.

그럼 그걸 어떻게 쓰냐? 우선은 진정성이 기본이고요. 당연히 가식은 떨어내고요. 대신 솔직하면서 독창적인 에세이가 나와야 된다라는 거예요. 내가 보는 관점은 다르다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 준다라는 거예요. 무엇을 내가 느꼈는지, 나만의 독창적인 방법으로 어떻게 표현할 건지가 가장 중요한 거고요. 이걸 통해서 내가 어떻게 변했고 무엇을 깨달았고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그 통찰이 무엇인지를 끌어내야 되고 그걸 보여 줘야 되고요. 입학 사정관들은 에세이를 통해서 "아, 이 지원자는 도대체 어떤 학생인가?"라는 거를 알고 싶어 하고요. 그리고 여러분의 관심사, 행동, 동기, 열정, 꿈이 모든 게 글에서 느껴져야 됩니다. 그런 글은 죽어도 수치로 환산할 수가 없고요. 어쩌면 내 미흡한 어떠한 나의 부분이 이거 하나 때문이라도 만족이 된다라는 거예요. 혹은 충족이 될 수 있다라는 거예요. 그만큼 위대한게 에세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남들이 잊지 못할 그런 에세이를 쓰는 게 그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 중에 하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 그래서 제가 아까 처음에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저희 얼리가 끝난 지 얼마 안 됐거든요. 많은 학생들이 어떻게 보면 원서 쓸 때쯤 "아, 이제 뭘 써야 될지"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내년 이맘때쯤 똑같이 "아, 내가 최선을 다해서 글을 썼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원을 하게 됩니다. 근데 대부분은 이 식상한 에세이를 가지고 뻔한 일화를 꺼내서 에세이를 씁니다. 애초에 하이스쿨 4년을 에세이로 염두해 두고 설계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저는 살면서 나중에 에세이로 뭘 써야 될까라는 거를 일부러라도 만들라고 합니다. 우리가 9학년 때부터 10학년 때부터 뭘 하면 좋냐면요. "내가 어떻게 나중에 글을 써 볼까?"라는 걸 한번 해 보라고 해요. 굉장히 좋은 엑서사이즈입니다. 너무 계산적인가요? 하지만 효과는 굉장히 확실하고요. 제가 가르쳐 보니까 막연히 열심히 해라고 하는 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해서 나중에 이렇게 써 보자. 그리고 이런 목표를 가지고 우리가 이렇게 하면 이런 식으로 나중에 표현이 될 수 있어. 그렇다면 나중에 이런 에세이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그런 추상적이고 잡을 수 없는 게 아니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동기를 줘야 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과학 연구에 도전을 했어. 근데 나는 실패를 애초에 원한다라는 거예요. 아이한테. 나는 그 실패를 통해서 네가 1년 후에 그 실패를 가지고 다시 한번 만들었으면 좋겠어. 왜? 그 실패가 가장 중요한 키맨의 역할을 할 거니까. 그렇다면 이걸 가지고 내가 역전한 스토리를 응용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한다면 그냥 지역 사회 해결을 하는 프로젝트보다 훨씬 더 기억에 남는 거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우리는 애초에 "너는 이거 꼭 돼야 돼. 너는 이거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하자." 이런 식으로 핀 포인트가 되는 게 아니라 정말 크게 제대로 이해를 한다면 "아, 값진 경험을 하는 게 되게 중요하고 여기서 내가 자기소개서 연결을 했을 때는 확실하게 치부와 그리고 부끄러움, 숨기고 싶었던 나의 내용이 황금 소재라는 걸 이해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에세이는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습니다. 스토리를 미리 준비하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저는 이 이야기를 들은 이 날부터 저는 스토리를 준비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틀린 말이 아니에요. 그렇지만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것과 막연히 움직이는 것은 굉장히 달라요. 내비게이션이 없이 정처 없이 그냥 달리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의 우리가 목적을 두고 달리면요. 종결부도 되고 효과도 좋고 나중에 입시도 잘 풀어집니다.

"내 환경의 문제에 관심이 많으니까 환경 관련된 연구랑 사회 활동을 꾸준히 하면 그것도 나의 스토리가 되고 나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그런 앱스트랙한 걸 하지 말라는 뜻이에요. 이 게임의 룰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가면 내가 돋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설령 힘들어도 "아, 내가 근데 이, 이 스토리가 있으면 좋을까?"라는 생각까지 한 번만 해 보라는 거예요. 그렇다면 버팀이 생기는 거예요. 6개월 안에 이게 안 되는 건 뻔히 보여. 근데 이 질문에 항상 도달하는 건 뭐죠? "이거 진짜 계속 해도 될까요?" 이 질문이죠. 해도 됩니다. 왜? 한번 생각해 봤잖아요. 나중에 에세이 쓸 거. 이거 너무 좋잖아요. 그러니까 하시라는 겁니다.

반면 아무 계획 없이 성적이랑 봉사만 채우다가 정작 원서 쓸 때 내 이야기는 없고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죠. 왜? 누구든 다 쓸 수 있는 이야기니까. 그러다 보니까 열심히 사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방향성이라고 저는 항상 얘기하지만, 막연한 노력보다는요. 내러티브가 있는 노력이 훨씬 더 좋다라는 겁니다.

저는 하이스쿨 학생이라면 하나의 프로젝트를 골라서 스스로가 계획을 하고 스스로가 완성을 해 보라고 저는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규모가 작든 크든 상관이 없어요. 중요한 건 내 관심사와 재능이 담긴 일이면 상관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프로그램을 좋아하면 정말 앱을 하나를 출시를 네가 해 봐. 글쓰기 좋아하면 정말 내가 창작물을 만들어 봐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남이 시켜서 한 게 아니라 엄마가 시켜서 한 게 아니라 내 선배가 해서가 아니라 자기 주도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하라는 거예요. 하나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몰고 가면요. 그 과정을 그 누구보다도 설명할 수 있어요. 우리가 첫 번째 물어보는 게 뭐가 뭐가 있냐면 "그 과정을 설명해 보세요"라는 것밖에 없어요.

솔직하게 냉정하게 얘기하면요. 우리 학생들 정교 1등 그리고 올림피아드 수준 그리고 0.1% 1% 상을 싹쓸이할 천재가 아니라면요. 그것도 천재가 아니에요. 솔직히 비슷비슷한 성적대로 다 같이 들어가는 거예요. 그 풀 안에서는 스토리가 곧 경쟁력이 된다라는 뜻입니다. 가령 GPA가 3.7이어도 SAT가 1500, 1400이 안 돼도요. 학생이 100명 있다고 칩시다. 누가 붙고 누가 떨어질까라는 그 생각만 해보면요. 저는 누가 더 기억에 남는지를 봅니다. 또 "이런 애가 없는 거 같은데?"라는 어쩔 수 없이 아이비리그도 문을 열 수 있는 그런 내러티브를 만들어야 된다는 뜻입니다.

반면 SAT가 1560, 4.0 만점이라는 그런 뻔한, 심심한 지원자라고 해도요. 잘 될 수 있죠. 왜냐면 그 친구들이 내러티브가 없는 건 아니잖아요. 하지만 이 친구들도 대부분 다 미끄러질 수 있다라는 것만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대학들은요. 문턱 이상만 넘으면 되고요. 다만 그걸 넘으면 그다음은 개성을 본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내가 만약에 성적 0.1%의 퍼센트의 성과가 없다면 스토리가 성적을 이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오해는 정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성적 올릴 수 있으면 올리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요. 1300점보다는 1550점이 좋고요. 3.6보다는 3.9가 더 좋습니다. 이건 누구나도 알 수 있는 거예요. 다만 그 향상에 집착한 나머지 다른 걸 포기할 정도로 은둔함을 경계하라는 뜻입니다. 무슨 말이냐? 주위에 그런 학생들이 너무 많다라는 뜻입니다. 이 내신 3등급의 학생이 2등급으로 올리기 위해서 모든 걸 다 끊어 버린다라는 뜻이에요. 과외 활동, 대회, 모든 걸 다 끊고 내가 갖고 있는 나만의 개성도 끊어 버리는 상태에서 공부만 한다는 식이죠. 한국 학교 가면 됩니다. 결국 2등급은 됐는데 그 외에 보여 줄게 없다라고 하면 내가 마음만 조금만 접으면 돼요. "아, 난 스토리가 그래도 없고 다만 2등급이 됐으니 아이는 포기해야겠다"라는 생각만 조금 하시면 되는데, 정작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이 학생이 어떤 증명을 해야 할 시간을 날려 버렸는데도 불구하고 욕심이 생긴다라는 뜻입니다. 이런 경우 나중에 성적은 올랐지만 "나란 사람은 없다"라는 그런 안타까움에 빠집니다. 합격은 뭐 되든 안 되든 가장 중요한 건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고요. 성적, 스토리 두 마리 토끼 이 둘 다 못 잡게 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내신이나 점수가 이미 어느 정도 상위권이라면 굳이 0.1%로 1%로 올릴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이제 저는 오히려 독창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게 훨씬 더 더 성공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성적을 올릴 수 있을 때 올리되 거기에만 매달리지 마라라고 하는 게 제 정말 메시지입니다.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뭘 하면 붙나요? 뭘 쓰면 좋나요? 어떤 걸 해야 되나요? 어떤 걸 하지 않아야 되나요?" 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하지만 시험이라고 하기보다는 내 삶을 가지고 하나하나씩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거랑 가깝다고 생각하면 돼요. 그러면 정답이 없겠죠. 내가 누구이고 무엇에 열정이 있고 왜 이걸 하는지 논리 있고 매력적으로 설득하는 방식을 선생님들이랑 우리는 가르쳐 줘야 돼요. 이 점이 어려우면서도 굉장히 흥미로운 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눈치껏 정답을 찾는 학생한테는 좀 막막하겠지만 정답이 없으니 내 맘대로 좀 승부를 걸 수 있는 또 기회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대학 입시는 OMR 카드가 아니다라고 꼭 얘기하고 싶습니다.

정답이 없으니까 그럼 무엇을 하게 되죠? 유명한 선배의 어떤 원서를 찾아보거나 아니면 합격 에세이를 찾아보거나. 요즘은 그게 굉장히 많거든요. 다만 그런 방식으로는 애초에 먹히지가 않아요. 이유는 아까도 얘기했듯이 그 친구가 들어갔던 방식도 그 과정을 엄청나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과정을 털어낼 수 있는 그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기 때문에 들어간 거지. 어. 남들은 절대 따라해서 나올 수 있는 것들은 아닐 거예요. 만약에 정말 이 친구가 어느 대학을 갔는데 그게 남들이 다 따라할 수 있는 거라면 이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진입 장벽은 굉장히 낮을 겁니다. 차라리 내 장점과 개성이 최대한 드러날 수 있는 방향으로 플랜을 짜보는 거지. 오히려 더 나아가 내가 이 친구랑은 뭐가 다를지를 보는게 훨씬 더 좋습니다. 차라리 성공 시나리오를 보고요. 내가 얘랑 경쟁을 했으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는게 훨씬 더 좋습니다. 그랬을 때 어 내가 얘 이길 거 같은데 내 스토리가 더 좋을 거 같은데 나는 나를 뽑을 거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는게 오히려 더 나아요.

결국 튀는 학생은요. 한 가지의 주제 또는 맥스 두 가지의 주제를 다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내는 친구기도 하지만 자기 이야기가 있는 학생을 뽑힌다라는게 나중에 정답으로 우리가 볼 수 있어요. 남들이 아는 뻔한 정답을 반복하지 말고요. 질문 자체를 내가 새로 만들고 답을 하는 식으로 그 느낌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남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그 의외의 스토리를 가져야지만이 남만의 무기가 됩니다.

입시에서 이기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이야기로 승부하는 겁니다. 지원서를 덮고요. "이 학생은 참 특별하네"라는 인상을 주면 끝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죠. 현실에선 쉽지 않죠. 왜냐면 많은 학생들은 이게 정답일 거야라고 하면서 그 틀에 박혀서 스스로를 끼어 맞추느라 자기 색깔을 잃어버리거든요. 예를 들어서 모두 봉사 시간을 100시간, 200시간, 300시간, 400시간을 채우고 있을 때 모두가 비슷한 교회 직책을 가지려고 에세이들을 만들고 클럽을 만들려고 하는 그런 뻔한 리더십의 에피소드를 만들려고 하니까 그걸 쓰니깐 안 나오는 겁니다. 그 결과 서로 바꿔치기를 해도 티가 안 나는 그냥 거의 미믹리 애플리케이션이 양산이 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차라리 저는 나만 쓸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보라고 할 거 같아요. 내가 겪는 독특한 상황, 경험, 내가 파고들 수 있는 나만의 특별한 주제, 설령, 작은 규모라고 해도 그게 조그마한 어떤 세상에 임팩트를 줄 수 있다고 내가 믿는다면 그런 것들을 부각하면 됩니다. 아이러니하게 들리겠지만 대학은 오히려 너답고 엉뚱한 면을 보고 싶어 하고요. 진부한 우등생 100명 필요 없습니다. 자기 생각 뚜렷한 다섯 명이 훨씬 더 좋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내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지원서가 나는 가장 좋은 지원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답은 없고 나만 쓸 수 있는 지원서를 쓰라라고 했지만 평가 요소까지 없는 건 절대 아닙니다. 입학 사정관들도요. 나름 체크리스트가 있고요. 다만 그 항목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조금 달라요. 지원자들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것들 말이죠.

이 학생의 진심과 개성이 내가 진짜 느껴지냐? 듣기 좋은 말만 잔뜩 늘어났나?

두 번째 academic passion. 무엇을 공부하고 싶고 진짜 학문적인 열정이 있는가?

세 번째 impact and initiative. 혼자만 잘하는 게 아니라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경험이 있는가?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라는 걸 봅니다.

마지막은 fit with school이라고 우리 학교의 가치와 프로그램이 잘 맞는 인재일까?

제가 방금 말씀드린 이 네 가지의 어떤 요소들은 한 학생을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어떠한 되게 중요한 질문들이에요. 놀랍게도 제가 지금 만들었던 이 질문들에서는 이런 질문들은 없죠. 순위 1위 학생이었나? SAT가 몇 점이었나? 상이 몇 개였나?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가 material라고 해서 학교를 다 지원하고 하고 나면은 나중에 증빙자료를 올리게 되어 있어요. 그때 올리지 말아야 될 것들은 수상 증빙입니다. 이런 항목들은 없어요. 근데 우리는 이것만 갖고 쫓고 있죠.

성적과 스펙은 아까 말한 대로 문턱만 넘으면 되는데, 당연히 좋으면 더 좋아요. 하지만 at what cost? at what cost? 무엇을 이루면서 거기까지 갔냐라는 거예요. 정말로 우리 학교에 와서 공동체에 어울리고 이 공동체에 발전을 시킬 수 있는 인물인가를 절대적으로 SAT랑 학업으로는 볼 수 없어요. 결국 이 체크리스트를 다시 한번 진짜 생각을 해 보면요. 시험 성적이 아니라 사람을 보는 기준으로 바뀌게 된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입학 사정관들은 자기네들만의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그 체크리스트는 사람을 보는 기준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내가 만약에 입학 사정관이라면 이럴 거 같아요. 수백 장의 지원서를 읽다 보니까 신기하게도 한 줄 한 줄 다 기억에 남지 않아요. 하지만 전체 통틀어 한 사람의 어떤 분위기와 느낌은 남아요. 지원자의 전체에 일관된 하나의 이미지가 만약에 그려진다면 저는 합격에 굉장히 가까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어느 곳은 이쪽, 어느 것은 저쪽 이렇게 좀 산만한 학생은 정말 파악하기도 힘들고요. 그래서 이 있는 사람을 감정적으로 사로잡고 끝까지 나서도 여운을 줄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지 그리고 그 학생은 합격자 명단에 강하게 인상이 남길 사람인지 결국 입시의 최종 관문은 숫자가 아주 기본이 되 사람 대 사람으로 승부하는 건 내 서류를 읽는 사람은 이 아이가 꼭 우리 학교에 왔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들게 우리가 풀어가야 과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 미국 대학 입시는 굉장히 어렵고요. 불확실하고 경쟁자도 굉장히 많습니다. 5만 명, 10만 명.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여기까지 이야기한 것처럼 본질을 하나하나씩 짚어가면서 두려움을 저는 굉장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정해 준 답을 쫓는 것보다는 이 게임의 룰과 의도를 간파하고 그 안에서 나만의 길을 만들어 보는게 저는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농담처럼 하버드는 좀 고집 불통이다. 조금 센스가 없다라고 제가 가끔 놀리지만, 정작 그런 최고의 학교일수록요. 새로운 진솔한 학생을 각오한다라는 사실을 꼭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거꾸로 한번 접근해서 우리가 한번 길을 보는게 오늘 제 설명의 어떤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당당하게 승부해 보시길 바라고요. 저는 테스네이션 대표 에릭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