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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책이 사람을 만나고 사람이 책을 만나는 시간, 책과 삶, 책과 사람의 아나운서 김재원입니다. 인생의 여러 장면 가운데 가장 사랑스러운 선택이 결혼이라면 가장 어쩔 수 없는 선택은 이혼일 겁니다. 오늘 그런 이야기 나눠 볼까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이혼 전문 변호사 최윤아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책과 삶 구독자 여러분. 저는 14년차 이혼 전문 변호사이자 작가인 최윤하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드라마 굿 파트너 아주 재밌게 잘 봤습니다. 네. 원작이 될 만한 책을 직접 쓰셨던 거죠. 네. 대본도 사실 다 제가 직접 썼습니다.
그 책을 쓸 때 또 대본을 쓸 때는 어떤 마음으로 쓰셨어요? 사실 제가 이제 정체성을 변호사에 두고 있다 보니까 좀 더 많은 사람들한테 알리고 싶은 마음이랄까 좀 그런 이상한 사명감 같은 게 들더라고요. 아, 이런 거 좀 조심하면 이혼 덜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많은 사례를 보다 보니까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좀 컸던 것 같습니다.
작가로서의 꿈도 어린 시절부터 혹시 품고 계셨었나요? 딱 작가가 되고 싶다 막 이렇게 명명한 적은 없지만 이제 소급해서 생각해 보면 계속 뭔가 글을 쓰고 있었던 것 같아요. 뭐 작게라도 일기든 뭐 작은 짧은 소설이든 좀 꾸준히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말씀 잘 하시는 분들은 글도 잘 쓰시는 거죠? 그렇지 않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요즘 SNS나 각종 미디어에서 결혼과 이혼에 대한 관심이 붙들었습니다. 특히 특정 연예인의 결혼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다 못해 선을 넘어서 참견하는 사례까지 최근에 일어나곤 했는데요. 이런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실 이제 연예인 분들은 팬분들이 워낙 많으시니까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다라고는 생각하고 그냥 의견을 말하는 정도는 이제 표현의 자유의 범위 안에 있을 건데 말씀하신 대로 이제 선을 넘어서 특정인이 뭐 이래 이랬다더라 막 과거의 행적이라든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계속 유포하는 건 사실은 또 범죄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좀 너무 선을 넘지 않나 개인적으로 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또 어떻게 보면 과거에 비해서 결혼 횟수는 줄었다고 하는데 이혼 횟수는 늘었다고 하고 이런 현상과 대중의 관심이 관계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결혼을 정말 좀 적게 하고 이혼을 많이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런 사람 만나면 이혼할 수 있어 이런 공포심이 좀 확산되는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까 잘 골라야 돼. 진짜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해야 돼. 이렇게 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이게 이제 결혼이 선택이 되다 보니까 그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더 점점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는 게 뭐 당연한 현상인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연예인분들이 좀 더 관심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SNS 상에서도 이런 사람하고는 결혼하면 안 돼. 뭐 이런 얘기들이 많이 하더라고요. 사실 연인으로서는 훌륭했는데 배우자가 되고 보니 딴 사람이 되더라. 이런 사례는 예전부터 있어 왔단 말입니다. 아무래도 여성 기혼자로서 또 이런 일을 하다 보니 남성 배우자, 특히 남성 예비 배우자에 대한 관찰력이 좀 남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떠세요? 정말 그렇고 사실은 안 그러고 싶은데 이제 상담을 오시는 분들 얘기를 듣거나 이제 이런 데이터가 너무 많이 쌓이다 보니까 이런 사람은 이렇지 않나 하는 어떤 스테레오타입 같은 것들이 머릿속에 좀 생기는 것 같긴 합니다.
연애할 때는 정말 좋았는데 배우자가 되고 나니 딴 남자가 되더라. 이런 남성들의 특징이 있을까요? 소유욕이 강하거나 어떤 너무 목적지향적인 사람들 이제 결혼을 과정으로 생각하질 않고 일단 내가 원하는 배우자를 그냥 정말 내 트로피였듯이 굉장히 목적지향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근데 그런 분들을 확실히 이제 결혼하고 나면 좀 진짜 소위 말하는 돌변했다. 잡은 물고기에 밥 안 준다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그런 얘기를 들으시는 분들 보면 너무 지나치게 목적지향적인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결혼에 대한 세계관이 다르다는 얘기네요. 사랑하는 평생의 동반자를 찾는 개념이 아니라 내 인생에 도움을 줄 만한 어떤 여성을 소유하겠다라는 욕구가 강하다는 뜻일까요? 네. 어쨌든 좀 보여지는 것이라든지 아니면 본인이 생각하기에 본인보다 좀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내가 어쨌든 가면을 쓰지 않으면 이 사람을 얻을 수 없어라는 마음이 들다 보니까 결혼 이것만 하면 돼. 약간 이렇게 치중해서 자신을 숨기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 이제 뭐 이렇게 연애 기간이 1, 2년이 돼도 그걸 악착같이 숨기면 사실은 누구나 모르거든요. 그래서 피해 보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말씀대로라면 연애 기간 중에 연기를 한다는 뜻이잖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인 척 행동한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나오는 사람들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웬만해서는 쉽지가 않은데 정말 그냥 자기 자신이 성장할 수밖에는 없거든요. 내가 예를 들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늘리고 사랑을 연결해 주는 거에 있어서 언어가 되게 크거든요. 근데 이런 언어적인 스킬을 듣는 거, 말하는 거, 생각하는 거 이런 것들을 늘려놓지 않으면은 분명히 누군가 연기를 하는 제스처에 속을 수밖에 없고 결국은 자기를 개발하는 거밖에 없지 않나? 좀 결혼이 늦어지더라도
결국은 다양한 연애 경험 뭐 연애 경험까지는 아닐지라도 다양한 인간관계 경험이 필요하다는 거네요. 네. 이런 성향의 사람은 어떻게 대하고 저런 성향의 사람은 어떻게 대하고 아 저럴 경우엔 진심인 경우가 많고 저럴 경우엔 가식인 경우가 많다 이런 걸 경험을 통해서 알아내는 방법밖에 없다는 거죠. 네. 왜냐면은 어쨌든 데이터가 많이 쌓이면 그런 비언어적인 부분까지 다 습득이 되거든요. 사람이 너무 일찍 결혼하시는 분들이 제일 피해가 크고 정말 30대 후반에 결혼하면 사실 출산이나 이런 것들이 조금 쉽지 않은 부분도 있고 뭐 40대 초반이라든지 그런데 정신적인 성숙도라든지 서로의 관계성이라든지 이런 거는 훨씬 좋으신 분들을 많이 봅니다. 적정선에서 일단 진짜 말씀하실 대로 관계를 늘려서 좀 더 한 30대 중반쯤까지 내가 많이 성장해 있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베스트지 않나 싶더라고요.
젊은 시절에는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얼떨결에 결혼을 하는 거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신중해져서 결혼 연령은 늦어질지라도 신중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많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네.
그럼 어느 연령대가 어느 정도의 경험이 적절할지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실 출산이나 이런 생물학적인 거 빼고는 저는 40 넘어서 결혼하는 게 이제 앞으로의 관계에서 되게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은 생물학적인 것도 무시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보니까 한 30대 중반까지 좀 빠짝 인간관계를 많이 늘리고 연애 경험도 많이 하고 내가 정말 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끊임없이 연구하면 30대 중반에도 충분히 잘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20살까지는 미성년으로 부모의 보호 아래 살고 성인 이후가 돼서는 나의 독자적인 성년의 삶을 살아보다가 이제 한 40쯤 돼서 아 함께하는 부부의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수 있습니다. 네.
아, 네. 좋습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아까도 잠깐 이야기를 했지만 연애할 때는 괜찮았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아, 이거 왠지 의처증 증세 같은데 싶기도 하고 연애할 때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모두에게 잘하잖아. 모두에게 친절하잖아. 이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이것도 특정 성향과 관계가 된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사실은 저는 제일 심각한 게 애정 결핍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애정 결핍이 있으면은 아까 그 목적 지향도 비슷한데 뭐 어쨌든 채우지 못하는 것을 채우려고 하는 거거든요.
나름의 결핍. 예. 결핍 같은 거. 근데 물론 당연히 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 내가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하는 거는 어쩜 DNA의 문서일 수도 있겠지만 이제 너무 사회적인 결핍을 채우려고 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 애정 결핍이라는 다른 것들은 예를 들면 스펙이라든지 뭐 경제적인 부분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어떻게 채우면 또 채워지고 균형이 맞을 수 있지만은 애정 결핍이라는 거는 채워지지가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사람을 만나서 이 사람한테 애정을 갈구하고 채우려고 하지만 결국은 사람인지라 몇 년이면 뭐 권태기도 올 수 있고 또 이게 사실 좀 더 편안해지는 시점이 올 수 있고 연애 때랑 똑같을 수가 없는데 계속 이 사람한테 채워지지 않는 거를 또 다른 데서 찾고 다른 데서 찾고 그래서 사실 저는 연애할 때 이런 애정 결핍 성향을 제일 많이 봐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는 편이
그건 남성도 마찬가지고 여성도 마찬가지겠네요. 사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연애할 때는 연애하는 그 관계에만 집중하게 되잖아요. 오히려 연애할 때 이 예비 배우자의 다른 관계도 관찰할 필요가 있겠네요. 부모와의 관계는 어떤지, 직장 동료의 관계는 어떤지 친구와의 관계에서 집착하는 부분은 없는지 네. 그래서 저는 혼자 못 놀고 누군가를 계속 찾는 사람이 있거든요.
예를 들면 한 한 시간이 비었어요. 그럼 막 휴대폰을 들고 한 10명한테 연락을 하는 거죠. 지금 시간대 시간대. 일단 이런 사람들은 애정 결핍 확률이 굉장히 높고 이 사람들은 바쁜 사람이거나 애정 결핍이거나 그러거든요. 애정 결핍의 가능성 굉장히 높고 말씀하신 대로 친구도 만나고 부모님하고도 지내고 뭐 취미도 하고 일적인 사람도 만나고 해야 되는데 한 사람한테서 그 결핍을 막 다 채우려고 하는 사람이 있어요. 왜냐면 이 사람들은 오히려 애정 결핍 심하다 보니까 다양한 관계에서 가면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면 나의 본 모습을 보이면 이 사람들이 날 더 사랑해 주지 않을 거야. 애정을 더 이상 쏟아주지 않을 거야. 해서 자기 배우자 또는 연인한테만 그 모습을 보여주고 계속 나는 부족해 부족해 더 채워줘 채워줘라 하다 보니까 어디야? 몇 시야? 아 몇 시인데 지금 안 들어와? 통제적인 성향으로 바뀔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연애하실 때 통제적인 성향이 있는가? 애정 결핍인가? 이게 다 같은 맥락이긴 한데 굉장히 주의 깊게 봐야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실 그 사람의 본심을 확인하는 방법 중에 가장 용이한 건 말투나 행동이 어떤 말투 어떤 행동을 조심하면 좋을까요? 이런 남성, 이런 여성을 걸러라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네. 약간 뭐 소위 말에 이제 가스라이팅이라고도 하는데 계속 상대방한테 뒤집어 씌우시는 분들이 있어요. 뭐 내가 잘못을 했더라도 네가 이렇게 했기 때문에 내가 이런 잘못을 했겠지 뭐. 모든 원인을 타인한테서 찾는 거예요.
진짜 내 잘못조차도 네가 나에게 이렇게 하도록 만들었다. 원인 제공하지 않았냐 이런 얘기 진짜 많이 하거든요. 사실 외도 특히 법정에서 이제 바람 피신 분들이 상대방이 원인 제공을 했기 때문에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이렇게 되었다. 이게 사실 되게 위험한 성향인 게
내가 오죽하면 바람을 폈겠어요. 이런 거 맞아. 네. 이게 사실은 말이 안 되는 얘기거든요. 왜냐면 상대방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해서 진짜 이혼을 결심을 하고 그 관계를 정리하고 다른 사람 만나겠다라는 마음이 들 수도 있는 건데 계속 관계 내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을 상대방 때문이다라고 탓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당신이 계속 바뀌면 내가 안 이러려고 했는데 당신이 바뀌지 않으니까 나는 이걸 계속 할 수밖에 없었어.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연애할 때 이제 말씀하신 말투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어 이상하다. 왜 계속이 사람하고 싸우면 저 사람의 어떤 감정 상태, 정서 상태까지 내가 책임인 것처럼 되지? 다 나한테 원인이 있는 것처럼 되지? 이거를 찾아봤을 때 계속 무조건 그냥 기승전 나 때문 기결된다면 굉장히 위험한 관계가 될 수 있어.
왠지 모든 상황을 나한테 덮어 씌우는 상황. 네. 뭐 내가 잘못된 것도 그렇고 내가도 그렇고 부모님과의 불화도 그렇고 모든 걸 덮어씌운다 하면 일단 저분이 특이한 상황에 있다라고 생각을 할 만하네요. 네. 맞아요.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살면서 어떤 힘든 일이 있든 다 나 때문이 될 것이다. 이게 너무 참 숨 막히는 일이잖아요.
아, 그렇죠. 어, 근데 사실 연애 기간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짠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상대방이 아유 오죽하면 저럴까 싶기도 하고 아유 힘들었나 보다 싶기도 하고 저런 사람 내가 안 사랑해 주면 누가 사랑해 준다. 이렇게 동정심에 의해서 사랑을 키워 가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죠? 뭐 생물학적인 호르몬 잘은 모르지만 막 2, 3년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잖아요. 그 2, 3년 안에는 나 때문이야, 나 때문이야 해도 아, 그래도 나 때문이겠지. 호르몬 때문에 아 내가 좀만 바뀌면 연인이 행복해지겠지는 사봐야 이게 진짜 나 때문인 것인지 그냥 나 때문이라고 하는 것인지 구별이 되거든요. 3년 이상 사귀면 너무 좋죠.
냉정한 이성적 판단이 필요하겠고요. 누군가는 그 시절에 상대방의 방어 기재를 활용해라. 상대방이 힘들고 어려울 때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 힘들고 어려울 때 잠수 타는 사람들 있잖아요. 또 힘들고 어려울 때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상대방의 방어 기재를 내가 잘 참을 수 있는지 내가 잘 견딜 수 있는지 그걸 확인해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네. 이거는 약간 취향이나 성격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막 싸울 때 바로 해결하는 사람 뭐 잠수 타는 사람 굉장히 다양한데 일단 파악은 당연히 해야 왜냐면 이게 평생이거든요. 한번 결혼을
뭐 잠깐 이게 한다고 해서
3년 5년 살다 많은 게 아니니까
나는 이걸 당장 해결해야 되는 스타일이니까 뭐 동굴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한다고 해서 오케이 뭐 이게 되는 게 아니거든요. 그냥 10년 20년이 지나도 똑같거든요. 사람이 그 부분을 크게 바뀌지가 않으니까 말씀하신 대로 진짜 방어 기재다 보니까 그래야 자기가 괜찮아지는 거니까 이거는 꼭 파악을 해서 나랑 맞는지 진짜 어떤 사람하고는 그게 맞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 동굴에 들어가는 사람을 견디고 기다리는 게 뭐 그다지 힘든 일이 아닐 수도 있고 오히려 본인도 힘들고 누구는 차라리 표현해 주지 어떻게 동굴에 기다려 난 못 기다려 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맞습니다. 어떤 분들은 심지어 차라리 쌍욕을 하는 게 낫다 이러신 분들이 있고
다 터트려 버려요. 네. 어떤 분들은 아, 나는 정말 예쁘게 말해 줄 거 아니면은 며칠이든 좀 시간을 갖고 오는 게 좋다 이러신 분들이거든요. 이게 진짜 극단에 있어요. 그래서 꼭 파악하셔야 됩니다.
음. 상대방의 방어 기재를 내가 견딜 수 있는지 좋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는 결혼 이후에 남편의 취미에 대해서 힘들어 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뭐 그게 법적으로 위험한 취미면 조심해야 되지만 그래도 사회적으로 허용 가능한 취미인데 유독 그 취미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경우를 주변에서 좀 보셨죠? 네. 네. 요즘에는 특히 저 골프 얘기를 정말 많이 하시고 골프는 한번 나가면 일단 기본 일곱 8시간이다 보니까 이 얘기 정말 많이 하시고 또 뭐 등산 모임 정말 많은 얘기 하죠. 낚시. 근데 이 피상적으로 들으면 그냥 배우자의 취미는 다 싫어. 약간 이렇게 들리기도 하거든요. 근데 그 안을 깊이 이제 들여다보고 상담을 하다 보면 결국 본인과 술이랑 연관된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뭐 예를 들면 등산을 하고 내려와서 등산만 하면 건강이 되게 좋은 건데 등산하고 내려와서 술을 진탕 마신다거나 뭐 골프를 하고 내려와서 또 술을 진탕 마신다거나 아니면 뭐 낚시를 하는데 캠핑을 하는데 비용을 막 1억씩 쓴다거나
이제 이렇게 결부가 됐을 때 많이들 싫어하시는 것 같고 또 어린아이 육아할 때 이제 시간을 한쪽만 이제 굉장히 자유롭게 쓰는 경우 사실 근데 이거 말고는 무조건 배우자가 취미 활동 싫어한다고 해서 안 하고 살 수는 필요한데 무조건 나는 그냥 당신이 나랑 있었으면 좋겠어. 취미 그냥 싫어. 취미 가질 거면 왜 결혼했어? 그 취미 갖지 마. 이런 배우자가 있다. 그 배우자가 잘못한 거죠. 아, 오히려요. 네. 그러니까 취미 중에서도 경제적인 지출을 유난히 많이 하는 취미라든가 아니면 시간적 사용이 유난히 많다든가 뭐 게임을 하더라도 도박성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또 위험한 거고 게임을 하더라도 밤새 한다거나 아니면 육아를 함께 해 줄 수 있는 시간에 지나치게 5시간 6여시간 해버린다거나 하면 서로에게 좀 불편을 끼친다 이런 말씀이시죠. 네. 그러면 사실 취미를 선택할 때도 신중하게 아 적어도 연인 시절에 연인의 취미 정도는 확인하고 가야 되는 거죠. 네. 왜냐면 또 어떤 분들은 취미가 너무 과해서 내일 하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막 틈만 나면 뭐 진짜 가시는 분들이 있고 그러면은 사실상 결혼 생활이 좀 힘들긴 합니다.
네. 게다가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도 한번 몰입하면 한두 끝도 없이 계속 들여다보시더라고요. 그런 경우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부모도 많이 보셨나요? 너무 많고 사실은 진짜 결혼 생활이라는 게 돈과 시간과 에너지 이거는 공유하는 것인데 그거를 자기 맘대로 이제 상의 없이 썼을 때 결국 부부싸움이 일어나요. 세 가지거든요. 돈도 마찬가지고. 근데 이제 경제적인 부분도 주식을 소액으로 어느 정도 한정적으로 서로 상의해서 나는 이만큼은 다 잃더라도 재미로 해 볼게. 오케이. 이럴 수 있는 건데 이제 어떤 분들은 막 계속 뭐 밤새도록 주식을 하는데 뭐 늘었을 때도 뭐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말고 어쨌든 가정 경제 좋아졌잖아. 이런 면 내가 뭐 나 혼자 좋고 이랬어. 이거 어차피 가정 경제를 위한 이런 식으로 계속 이제 핑계를 대시는 거죠. 근데 사실은 논리적이지 않거든요. 그거는 정해진 돈 내에서 예산이 있고 상의가 됐을 때만 가능한 얘긴데 이제 그렇게 따지시면은 싸움이 안 되죠.
그렇죠. 그 주식 투자야 뭐 건전한 방법입니다만 주식 투자 과정 속에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 뭐 이런 중독이란 표현을 쓰니까요. 당연히 상대 배우자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테니까 그 부분도 또 유의하셔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죠? 그 주식 투자하다 보면 시간까지 써버리니까 이제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다 쓰는 거죠. 아, 그러네요. 아까 말한 복합체가 되겠네요. 결국 연인 시절에 저 사람이 주식 투자를 하더라도 어떻게 현명한 선을 지키느냐 이 부분을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네. 야외 활동과 관련해서도 앞서 골프도 얘기하고 등산도 얘기하셨지만 특정 성향은 매주 나가야 에너지 충전이 되는 경우가 있고 또 어떤 성향은 집에 혼자 있을 때 에너지 충전이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부부간엔 이런 성향도 맞아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네. 맞습니다. 이게 참 이게 기준을 못 정하겠더라고요. 저도 너무 이제 많은 사람을 보다 보니까 이게 뭐가 맞나 이런 생각 항상 하지만 정말 사람이 다른 게 어떤 분들은 막 배우자가 제발 좀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주말에 제발 혼자 있고 싶은데 하루 종일 옆에 있으면 미치겠다고 하시는 거예요. 근데 어떤 분들은 배우자가 나가는 꼴을 못 보시는 분도 계시고 이게 이제 근데 이게 참 사람이라는 게 나가는 사람은 계속 나가요. 그리고 집에 있는 사람은 계속 집에 있어요. 이게 본인이 좀 균형을 맞추면 배우자한테 또 좀 욕을 덜 먹을 텐데 이거 하는 사람은 이것만 하고 저거 하는 사람 저것만 해서 문제인 것 같고 연애하실 때 이런 것들을 주말에 도통 뭐해? 뭐 주말에 내가 뭐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좀 얘기해 보면 좋은데 사실 안 하거든요. 이런 얘기를. 그냥 만약 좋을 거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주말에 같이 시간을 보내다가도 따로 시간을 좀 보내고 사실 이런 단짠단짠이 있어야 제일 좋은데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매주 야외에서 데이트 하는 것도 피곤할 수 있고 그렇고 매주 실내에 있거나 주말인데 안 만나는 것도 또 좀 네 연애 전선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즘에는 또 저희 때랑 되게 다른 게 저희 때는 연애하는 사람들이 좀 붙어 있으려는 성향이 더 많았거든요. 근데 요즘 어린 친구들 20대 막 연애하는 걸 보면은 생각보다 굉장히 개인주의적으로 많이 변했더라고요. 그래서 좀 신기할 때도 많은데 좀 조율을 해서 이번 주는 만나고 다음 주는 각자 시간 보내고 좀 이렇게 격주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희 연애할 때만 해도 데이트 끝나면 반드시 집에 데려다줘야 했는데 요즘은 또 안 그러더라고요. 네. 요새는 데려다주면 좀 이상한 사람이 되는 시대가 그만큼 바뀌었습니다. 사실 앞서도 잠깐 얘기했지만 연애 기간에는 콩깍지가 씌어서 누가 뭘 해도 기분 좋고 누가 뭘 해도 아름답고 누가 뭘 해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데 사리 분별이 잘 안 된다는 뜻이잖아요. 그러면 어쨌든 결혼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순간에는 정신을 좀 바짝 차리고 사리 분별을 해서 이 사람이 배우자로서도 적당한지를 확인해야 되잖아요. 그럼 이것만큼은 꼭 물어봐라. 아니면 이것만큼 꼭 확인해라 하는 것들이 있을까요? 일단 결혼 전에 저는 두 가지인 것 같은데 일단 하나는 좀 현실적인 문제인데 요즘에 이제 아이를 가질지 안 가질지를 이게 이제 선택의 문제가 돼 버린 거예요. 저희 때는 이런 걸 묻지 않아도 암묵적으로 그냥 당연한 거였거든요. 근데 요즘에 딱 그 외 기로에 있는 게 딱 결혼하고 나서 네가 아기 갖다 소리 안 했잖아. 네가 아기 안 갖겠다 소리 안 했잖아. 이러면서 이것 때문에 안타깝게 결혼하고 막 2, 3년 안에 이혼하시는 분들을 많이 봐요. 그래서 이거는 진짜 꼭 확인을 해야 되는 부분이고 그다음은 이제 돈 문제죠. 사실은 소비 성향이라든지 나중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냐? 금전적으로 어떤 분들은 나 무조건 강남의 집을 사야 돼가 목표인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정말 소소하게 관계 지향적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사람이 있고 이 차이는 나중에 돌이킬 수가 없을 정도로 클 수가 있어서 돈적인 어떤 목표 경제적인 이상향에 대한 것이라든지 자녀의 출산 유무 꼭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네. 인생의 미래 계획 그리고 경제적인 성향이라든가 취향이라든가 목표 반드시 해라 확인해야 되겠습니다. 이 우리 이만 헤어져요라는 이 문장이 사실 결혼할 때는 절대 입으로 안 뱉을 것 같은 문장이잖아요. 그리고 전혀 듣고 싶지 않은 문장이잖아요. 근데 어쩔 수 없이 이혼이라는 선택을 하기 직전엔 우리 이만 헤어져요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이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숙고했을까 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싶은데 또 한편에서는 아니요. 오히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런 말 쉽게 해요. 뭐 이런 말씀도 하시거든요. 이런 현상 어떻게 봐야 될까요? 그니까 좀 안타까운 게 한 50년 하는 부모님 세대들은 60, 70, 80 이분들은 너무 과하게 참으셔서 문제고 아 정말 이렇게까지 사신다고 얘기 들으면은 아직도 14년 차인데도 놀랄 얘기가 남아 있을 정도로 놀라거든요.
어느 정도 이해하실 만한데 이제 네. 근데 이제 너무 이제 젊은 친구들은 아직까지는 인생 경험이 좀 적고 또 이혼이 그렇게까지 이제 흠이 아닌 또 세상이 되다 보니까 첫 싸움에서 이혼하시는 분들이 정말 정말 많네. 보호 싸움에서 너 이런 애였어. 오케이. 갈라지자. 이렇게 좀 너무 안타깝더라고. 중간이 없는지.
첫 싸움에서 상대 상상도 못 했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인가요? 네. 사실은 이거는 누구나 결혼하면은 하는 거잖아요. 첫 싸움에서 아, 이거는 내가 못 봤던 점이다. 이런 말 한마디 꼭 나오거든요. 아무리 관계가 좋았던 사람도. 근데 이제 젊을 때 결혼을 하면 막 20대 이렇게 결혼을 하면 그거를 견디질 못하시는 거예요. 보고 나는 이거를 죽을 때까지 견디라면 못 하겠다. 아닐 때 헤어지는 게 답이다. 요새 그런 얘기가 많아서 사실 파혼까지는 어떻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이제 결혼하기 전에 이제 근데 이제 결혼하고 양쪽 부모님 다 인사드리고 혼인 신고도 하고 법적으로 어떤 테두리 안에 들어갔을 때는 조금 더 인내할 필요가 있거든요. 근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결혼 32년 차인데요. 제 아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짝이기 때문에 만난 지는 47년이 됐어요. 근데 그런데도 아직도 모르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아직도 처음 부딪히는 그런 장면들이 있는데 사실 뭐 그게 내가 참기 힘들 정도의 모습은 아닙니다만 어쩌면 상대방에겐 영원히 평생토록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라는 전제도 필요하겠네요.
그렇죠. 사실은 정말 그거는 관계의 본질이거든요. 무조건 내가 생각한 거랑 같을 수 없고 나 자신도 계속 모르겠는데 나 자신도 상황에 따라 바뀌잖아요. 배우자의 계속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때마다 이혼을 결심한다면은 정말 다 이혼하셔야 되는 게 맞는 거거든요.
상대방은 내가 모르는 부분을 갖고 있다라는 확신이 필요하겠네요. 네. 대전제입니다. 관계.
음. 그리고 그것은 적당한 선에서 내가 참고 견뎌야 하는 부분이다라는 전제도 함께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야기하다 보면 결국 적정한 연애 기간이 필요하다. 이 연애 기간은 결혼을 위한 탐색 기간이기도 하다. 단순히 사랑을 하기 위한 순간만은 아니다. 이렇게 판단이 듭니다. 혹시 연애 기간을 읽을 만한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 사람이 나의 배우자인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해 주실 게 있을까요?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배우자를 찾는데 있어서는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나를 다 카테고리별로 알아놔야 내가 이럴 때는 어떻게 반응하는 사람이고 어떤 걸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고 어떤 말을 들었을 때 제일 견디지 못하는 사람인가를 공부를 해야 배우자를 찾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거, 자기 개발을 계속 해 나가는 게 이제 배우자 찾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언어에 대한 책들 있잖아요. 예를 들면 뭐 말의 품격이라든지 언어의 온도라든지 이런 커뮤니케이션적인 책을 많이 읽으시고
옛날 고전에 사랑의 다섯 가지 언어라. 네. 그런 걸 읽으시고 또 최근에 읽었던 것 중에서는 호감의 시작이라는 책이 있더라고요. 근데 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좀 나를 잘 알릴 수 있을까? 호감을 얻고 이제 나를 가면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자체를 잘 보일 수 있을까에 대한 그래서 나를 어쨌든 잘 보여야 또 좋은 사람이 오고 그 사람을 또 보는 능력이 향상되고 이게 계속 도는 거여서 호감의 시작이라는 책도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
연애의 기본은 소통이다. 그리고 소통 능력이 탁월할수록 연애와 부부 생활에 있어서 뭔가 지혜로운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면 되겠군요. 네. 감사합니다. 우리 결혼 전에 미혼 여성, 미혼 남성들이 오늘의 이 시간을 통해서 자신의 배우자를 찾는데 현명한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도움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사랑은 때론 눈을 멀게 합니다. 마음도 멀게 하죠. 하지만 결혼이란 현실은 눈을 뜨게 합니다. 마음도 뜨게 하겠죠. 결혼, 사랑, 그리고 이혼의 삶 속에서 어떤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그 부분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은 소통 커뮤니케이션에 있습니다. 책과 삶, 책과 사람을 통해서 여러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 세상의 모든 감동, 책과 삶 아나운서 김재훈이었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니다.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