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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아무리 행복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머나 그 상황에 적응이 되거든요.
맞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습니다. 저 사람과 함께 살면은 세상을 다 가질 거 같고 그래서 저 사람이랑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있고 싶고. 근데 막상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있으면 과연 행복하냐? 적응이 됩니다.
만약에 집에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자녀를 사랑합니다. 밖에 나가면 보고 싶고요. 그다음에 맛있는게 있으면 먹여 주고 싶고요. 그런데 자녀하고 주말을 함께 보내면서 과연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 행복해지자는 것입니다.
그렇죠. 30분 정도 지나면 힘듭니다.
그렇죠. [웃음] 사실이죠. 그래서 항상 이 행복이라고 하는 것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적응을 하게 되고 그 적응을 하게 되면은 다시 결핍감이 오기 전까지는 행복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네. 30분 힘들다가 밖에 또 나와 가지고 친구가 불러 가지고 나와 가지고 친구들은 이런저런 얘기 하고 있는 동안데 또 보고 싶어요. 들어와 가지고 또 보고 있으면서 30분째 피곤해지고. 이처럼 적응, 결핍, 충족을 통한 행복, 다시 적응, 또 결핍감이 오직 전까지는 행복을지 못하고 끊임없는 파고를 이루는 파도처럼 저희는 그것을 방복하죠.
그러다 보니 우리는 압니다. 불행해야 행복해진다는 것을. 그리고 또 행복해지면 다시 불행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이런 조건적인 것보다는 평온함을 유지하는 상태 이것을 행복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평온하는 방법, 평온해지는 방법은 현상을 온전하게 더 맞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온전하게 그 현상을 만나 보자. 그것이 진정 평온해질 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