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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의 조언: 부자가 철저히 피하는 사람의 특징 5가지를 / 정주영 / 인생조언 / 삶의지혜 / 오디오북

옛사람들의 지혜9:55

Transcription

여러분, 혹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지금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그 사람들이 내 운명을 밝히고 있는가? 아니면 갉아먹고 있는가?

돈, 성공, 행복. 이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한 가지, 바로 운. 운에 크게 좌우됩니다. 그런데 운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을 통해 흘러오고 사람을 통해 사라집니다. 저는 제 인생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함께 웃고 거래하고 또 배신도 당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 가지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부자가 되는 길은 절대 혼자 걸을 수 없지만, 잘못된 사람과는 절대 걸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오늘 들려 드릴 이야기는 제가 직접 겪으며 온몸으로 배운 교훈입니다. 운명을 밝히는 사람과 운명을 갉아먹는 사람. 그 차이는 종이 한 장처럼 보이지만 인생의 결말을 송두리째 갈라 놓습니다.

첫 번째, 부자가 철저히 피하는 사람. 그것은 의리가 없는 자입니다. 을이라 하면 요즘 세상에서는 다소 촌스럽게 들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의리를 잃은 순간, 그 사람에게서 운도 떠난다는 사실을요. 젊은 시절 저는 약속을 생명처럼 여겼습니다. 어떤 거래처에서 무리한 주문을 넣어 왔을 때, 저는 단 한 마디를 했습니다. "알겠습니다. 반드시 맞춰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을 꼬박 세웠습니다. 손끝이 절이고 눈앞이 어지러워질했지만, 다음날 거래처 사장의 웃음을 보았을 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운은 땀과 함께 찾아오는구나. 그 거래처는 10년 넘게 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제가 알던 어떤 남자는 달랐습니다. 큰 소리로 "걱정 마십시오!"라며 자신을 포장했지만, 막상 기한은 지키지 않고 책임을 남에게 돌렸습니다. 몇 년 뒤, 그는 어깨에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사람도, 기회도, 운도 모두 떠나버린 것이지요. 의리 없는 자는 언젠가 반드시 고립됩니다. 눈앞에 작은 이익을 위해 원칙을 무너뜨리는 순간, 인생의 뿌리까지 썩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의리를 잊지 마라. 그것이 곧 당신의 운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운은 화려한 언변이나 눈속임으로 오지 않습니다. 꾸준한 신뢰, 약속을 지키는 태도, 작은 원칙을 놓치지 않는 자세에서 옵니다. 그리고 그 운은 사람을 통해 다시 당신의 곁으로 돌아옵니다.

두 번째, 부자가 철저히 피하는 사람. 그것은 화를 다스리지 못하는 자입니다. 분노는 불과 같습니다. 잠시 타올랐다 꺼지면 그만인 것 같지만, 그 불길은 관계를 태우고 신뢰를 제로 만들어 버립니다. 저는 평생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확인했습니다. 성급한 화는 반드시 운을 막는다는 것을요. 예전에 제 회사에 성실하고 능력 있는 직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단점은 성격이 지나치게 급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후배가 사소한 실수를 하면 곧장 고함을 치고, 회의 자리에서도 조금만 의견이 맞지 않으면 얼굴을 붉히며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참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그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뢰는 무너지고 결국 중요한 거래까지 놓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소리를 높이는 게 힘이 아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게 진짜 힘이다." 순간적인 쾌감처럼 보일지 몰라도, 남는 건 후회뿐입니다. 운이 따르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차분한 태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분노 앞에서 한 걸음 물러나고, 깊게 숨을 고르고, 때로는 침묵을 선택했습니다. 이 단순한 태도가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신뢰를 불러오며, 결국 운을 끌어당겼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진정으로 강한 자는 자기 감정을 이길 줄 아는 자입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도 잔잔한 호수처럼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자, 바로 그런 사람에게 기회와 운이 모여듭니다.

세 번째, 부자가 철저히 피하는 사람. 그것은 말만 번지르르한 자입니다. 말은 공기 중에 흩어지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 속에는 그 사람의 인품, 진심, 그리고 책임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입으로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장담하면서, 정작 행동으로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젊었을 적 한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힘차게 말했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제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저는 그의 말을 믿고 맡겼습니다. 그러나 마감이 다가와도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제가 직접 연락해도 답은 흐지부지했고, 결국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깜빡했네요." 그 순간 저는 차갑게 깨달았습니다.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말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작은 약속이라도 지키는 사람이 결국 큰 신뢰를 얻습니다. 그리고 그 신뢰는 곧 운이 되어 돌아옵니다. 반대로 말을 헛되이 하는 사람은 자신이 쌓은 모든 관계를 잃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고립 속에 빠지게 됩니다. 저는 늘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할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자. 그러나 한번 내뱉은 말은 끝까지 책임지자. 부자가 되는 길은 거창한 비밀에 있지 않습니다. 작은 약속을 지키는 습관, 입보다 행동을 먼저 세우는 자세. 그것이 결국 큰 운명을 부르는 씨앗이 됩니다.

네 번째, 부자가 철저히 피하는 사람. 그것은 늘 불평과 원망을 입에 달고 사는 자입니다. 사람의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감사와 긍정의 말을 하는 이는 주의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스스로의 운을 밝게 만듭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루 종일 세상 탓, 남 탓, 운명 탓을 늘어놓는 사람은 스스로의 길을 어둡게 만들 뿐입니다. 저는 사업을 하며 그런 사람을 많이 보았습니다.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상황이 나빠서", "누가 도와주지 않아서"라고 말하던 이들. 처음에는 그럴 듯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들의 주변에는 한 명씩 사람이 떠나고 결국 혼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도 끊임없이 불평하는 사람 옆에 오래 머물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저는 힘겨운 순간에도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세상이 내게 등을 돌려도 나는 세상 탓을 하지 않는다. 대신 내 발로 다시 일어나 걷는다. 불평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문제를 더 크게 보이게 만들 뿐입니다. 반대로 책임을 지고 해결책을 찾는 자는 반드시 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새로운 인연, 새로운 기회, 새로운 운이 흘러들어옵니다. 부자는 절대 원망하는 자와 오래 함께하지 않습니다. 원망의 말은 기회의 문을 닫고, 감사의 말은 문을 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운을 부르고 싶다면 먼저 입술에서 감사가 흘러나와야 한다.

부자가 철저히 피하는 사람. 그것은 탐만하고 책임을지지 않는 자입니다. 세상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인생을 살다 보면 실패와 실수는 늘 따라옵니다. 중요한 건 그 순간 누구의 잘못을 따지느냐가 아닙니다. 자신의 몫을 책임질 줄 아느냐 하는 겁니다. 저는 평생을 살며 두 부류의 사람을 보았습니다. 하나는 일이 잘못되면 곧바로 남을 탓하는 사람입니다. "거래처가 무리했어." "경기가 나빴어." "동료가 제대로 하지 않았어." 그들의 입에서는 늘 변명만 흘러나왔습니다. 처음엔 교묘히 넘어가는 듯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신뢰는 떨어지고 결국 아무도 그들과 손을 잡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잘못이 생기면 먼저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제 책임입니다. 제가 다시 바로잡겠습니다." 이 말은 무겁습니다. 그러나 그 무게를 견딜 줄 아는 사람이 결국 다시 기회를 얻습니다. 사람들은 책임지는 자를 믿고, 운도 그런 사람을 향해 흐릅니다. 저는 믿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자는 언젠가 자기 삶 전체를 잃습니다. 그러나 책임을 지는 자는 순간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결국 더 큰 신뢰와 더 큰 기회를 얻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책임을 피하는 자와 함께하지 마라. 대신 책임을 지는 자와 길을 걸어라. 그 길에서만 운이 자란다.

인생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빛나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합니다. 의리를 잃은 자, 화를 다스리지 못하는 자, 말뿐인 자, 불평하는 자, 책임을 피하는 자. 이 다섯 부류의 사람은 당신의 운을 갉아먹고 결국 삶을 무너뜨립니다. 저는 살아오며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곧 운이다. 좋은 사람을 곁에 두면 운도 따라오고, 나쁜 사람을 곁에 두면 운은 떠납니다. 돈과 성공, 행복은 결국 관계 속에서 자라납니다. 세상은 언제나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는 누구와 함께 걷고 있느냐?" 그 질문에 당신은 당당히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책임질 줄 아는 사람과 함께하고 있다." 삶의 길은 혼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끝은 천국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기억하십시오. 운을 빼앗는 자와는 멀리하라. 운을 나누는 자와는 가까이 하라. 그 선택이 바로 당신의 인생을 바꿀 가장 큰 운명적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