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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가 지능이 높으면 생기는 일ㅣ정신과 의사 조성우

쿠크닥스 : 멘탈 바사삭 클리닉15:45

Transcription

보지능 ADHD인 경우에는 병원에서 알아내기가 힘듭니다. 내가 갖고 있는 단점이 눈에 보이지가 않았던 거죠.

고기능의 ADHD를 갖고 있는 분들은 "아, 저 사람 또 한 거 같은데 왜 이렇게 허술하지?" 이런 느낌을 좀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지능이 좋은 ADHD는 알아볼 수 있는 몇 가지 힌트들이 있습니다.

이거는 ADHD에 대해서 관심이 좀 높아진 거 같은데 일반 내중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ADHD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통계를 살펴보면 20대, 30대 특히 여성 ADHD 진단율이 엄청나게 올라갔거든요. 2, 30대일 때 우리가 뭐 하죠? 대학에서 공부하고 취직 준비하고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열심히 서바이벌 경쟁을 펼치잖아요. 아마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혹은 자기가 갖고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집중력이라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사회가 치열해지고 개인에게 요구되는 스탠더드가 높아졌던 거의 배경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이 좀 듭니다.

제가 듣기로는 원장님께서도 ADHD 진단을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네, 네, 맞습니다. 저희 지도 교수님이 성인 ADHD에 대해서 논문을 써 봐라 막 이렇게 했을 때 "뭔 소리야 성인 ADHD 뭐 별거 있어? 똑같지 뭐. 이거 논문이 되겠어?" 막 이랬는데 연구를 하면서 "이거 뭐야? 이거 내 얘긴데 이거 뭐지?" 이러다가 검사를 했더니 집중력이 갖고 있는 인지 기능에 비하면 많이 저조하고 실제로도 제가 정신과 전문이 수련을 받을 때 엄청나게 혼을 많이 났거든요. 맨날 까먹고 빼먹고 실수하고 그랬던 경험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좀 맞아 떨어지면서 "아, 내가 성인 ADHD구나" 이렇게 진단을 받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근데 원장님은 ADHD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되셨잖아요. 이게 말이 되냐 이런 말씀이죠. ADHD가 의사가 될 수 있냐? 가능합니다. 가능하고요. 제가 갖고 있는 인지 기능 자체 장점으로 인해서 의사가 될 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런 고지능 ADHD 혹은 고기능 ADHD 분들은 일반적인 검사로는 측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혹시 그게 맞는 말인지 궁금하거든요.

네, 맞습니다. 고기능 혹은 고지능 ADHD인 경우에는 그냥 주의 집중력 검사만 해서는 알아내기가 힘듭니다. 쉽게 말하면 이제 성인 ADHD가 나중에 발견되는 건 그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다른 장점이나 그게 이제 인지 기능일 수도 있고 다른 뭐 과몰입이나 이런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어서 자기가 갖고 있는 단점이 눈에 보이지가 않았던 거죠. 그런데 그게 성인이 돼서 점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받게 되는 상황이 왔을 때 "아, 내가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은 이 정도로 해야 하는데" 그만큼이 되지 않을 때 그때 인식하게 되거나 알게 되는 경우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것들도 ADHD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일상 생활 속에서 고지능 ADHD 혹은 뭐 고기능 ADHD를 따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기능이 좋은 혹은 지능이 높은 ADHD 분들을 알아볼 수 있는 몇 가지 힌트들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오늘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ADHD란 종합 무엇인가 혹시 설명 부탁드려나요?

ADHD는 어텐션 디피짓 하이퍼액티비티 디스오더라고 해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정말 병명에 그대로 다 증상이 쓰여져 있습니다. 집중 잘 못하고 행동이 너무 과하고 혹은 통제가 어려운 그런 질병을 말하는 건데요. 이런 특성이 아주 어린 시절부터 예를 들면 초등학교 뭐 4학년, 5학년 이런 정도 수준에서부터 계속적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그런 것들을 말하고 이런 증상으로 인해서 자기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나 일상 생활에서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을 때 ADHD라고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잘 잊어먹거나 까먹는다 이런 것들이 ADHD의 특성인데 고기능 있는 사람들은 중요한 건 잘 안 까먹습니다. 그런데 사소한 건 늘 항상 놓치고 덤벙던벙됩니다. 그래서 "아, 저 사람 똑똑한 거 같은데 왜 이렇게 허술하지?" 이런 느낌을 좀 줄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자기가 일할 때는 굉장히 철저 철미하고 그렇게 막 실수를 많이 하지 않는데 일상 생활에서 맨날 "어, 내 지갑 어디지? 내 핸드폰 어디 갔지? 아, 내 이어폰 어디 갔지?" 맨날 이런 거 찾고 있는 거예요. 되게 일상적인 거 맨날 까먹고 같은 거 사고 나면 "어, 여기 있었네." 이런 것들 굉장히 일상적이고요. 자기가 했던 말이나 행동 이런 걸 정말 잘 까먹습니다. 근데 막상 막 일에 대한 거, 아, 숫자 막 이런 거 막 미친듯이 막 잘 외웁니다. 그래서 "아, 이번에 보고서 몇 쪽에 이렇게 나와 있잖아요." 이런 식으로 일에 대한 거는 또 엄청나게 잘하는데 일상적으로 자기랑 연관된 건 진짜 잘 까먹거든요. 근데 이걸 주변 사람은 알아요. 쉽게 말해서 엄마들은 알아요. 엄마들이 그래서 제일 많이 하는 얘기가 뭐냐? "야, 넌 머리가 좋아서 하기만 하면 잘할 텐데." 이런 것들도 고기능 혹은 고지능 ADHD가 잘 보이는 특성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특성으로는 마감을 아주 간단간당하게 맞춘다. 보통은 ADHD가 뚜렷한 사람들은 마감 기한을 거의 맞추기가 좀 어려워요. 맞춰도 아주 간단간당이긴 하지만. 그래서 한 달 전에 언제까지 매어 보통은 한 달 전부터 대충은 생각 좀 하고 구상도 하고 조금씩 조금씩 쓰고 하는데 고기능의 ADHD들을 갖고 있는 분들은 능력이 너무 출중해서 이미 딱 듣자마자 다 이렇게 <<샥샥 돼 있고 막 이렇게 다 할 수 있어요. 근데 이제 미뤄요. 아, 좀 나중에 하자 하고 한 3일, 뭐 이틀, 뭐 이때부터 "어, 맞다 맞다. 아, 그게 있었지." 예를 들면 이제 이런 식인 거죠. 그래서 아주 간당간당하게 맞추긴 맞춘다. 근데 좀 더 미리 준비했다면 더 좋은 퀄리티에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한다는 거죠. 이런 것들이 아쉽다 이렇게 좀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유연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임기응변이 굉장히 좋아요. 지능이 좋다 보니까 둘러대기 혹은 그때그때 목를 써 가지고 어려움을 잘 극복을 하기는 합니다. 근데 이제 문제는 그러고 나서 "아, 내가 왜 그랬을까? 다음에 그러지 말아야지. 이제 좀 좀 내가 좀 철저히 챙겨야 되겠다" 하고 금방 다시 까먹는다. 다시 챙기지 않는다. 그래서 겨우 겨우 겨우 겨우 겨우 해 나가기는 하는데 자기가 생각한만큼 만족스럽지 않거나 더 좋은 수준으로 더 높은 수준으로 가지 못하는 그런 경우들이 고기능 혹은 고지능 ADH들의 특징 혹은 아쉬움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생각해요?

일단 ADHD는 정말 딱 하나 이유를 들자면 귀찮아서입니다. 귀찮아서 일단 미룹니다. 지금 당장 하게 너무 귀찮고 피곤하고 그냥 쉬고 싶고 혹은 아 다른 거 놀고 싶고 이러니까 일단 미루는 거거든요. 미루고 나면 작업 기억이 떨어지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까맣게 잊어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기억을 못 하다가 누군가 리마인드를 해 주거나 혹은 뭐가 오면 그때서 "아, 맞다 이게 있었지" 이러는 거예요. 정말 다른 이유가 크게 없어요. 보통은 부모님들이 오셔 가지고 "얘가 나를 우습게 보거나 반항하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반항하거나 우습게 보는게 아니라 그냥 잊어 먹는 거예요. 그냥 자기 머릿속에서 잊어먹고 그게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머리가 엄청 좋아서 중요한 거에 대해서 물어보면 막 옛날 것도 막 기억하고 하는데 막상 자기 생활에 대한 건 정말 기억 못 해요.

그래도 고지는 고기능 AD HD라면은 방금 말씀하신 것 때문에 일생 생활에서 어려운 점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 똑똑함이나 고기능적인 그 덕분에 얻는 이점들도 있지 않을까요?

그럼요. 맞습니다. ADHD의 특점 중 하나가 뭐냐? 과몰입입니다. 그래서 지능이 좋은 ADHD는 단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과몰입 하는 성향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거나 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미친듯이 팝니다. 미친듯이 파서 단기간에 엄청난 성과를 이루거든요. 문제는 또 ADHD의 단점 때문에 금방 흥미가 질리거나 금방 고만둔다가 좀 단점이긴 하지만 대체로는 자기가 좋아하는 건 그래도 길게 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성취를 이루어내는 경우가 많이 있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ADHD라는게 칼로 치면 양날의 검이거든요. 되게 한쪽으로 무딘 칼날이긴 해요.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되게 허당스럽게 자기 돈 관리도 못 하지. 약속 금방 까먹지. 자기가 했던 말도 잊어먹지. 꼭 필요한데 해야 되는 것들 막 놓쳐 가지고 신용 점수 이런 거 다 깎아 먹고 맨날 공가금 밀리고 저는 옛날에 정말 공가검 많이 밀리고 신용 점수 엄청 깎였던 그런 적이 많이 있었는데 막상 또 자기 분야에 있어서는 막 랩을 하는 수준이 될 수도 있죠. 이런 이제 양난의 검이 있다. 그거는 이 ADHD가 갖고 있는 과소모입과 두 개를 다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은 원장님께서도 의사가 되기까지 고기능, 고지능, ADHD가 장점으로 작용한 순간하고 단점으로 작용한 순간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얘기 좀 들려 주시면 안 됩.

단점은 대부분의 인생에서 대부분의 시간 동안 느끼게 되죠. 예를 들면 제가 의대 6년을 다니면서 4년은 성적이 바닥이었어요. 공부를 굉장히 안 하고 하기 싫어했거든요. 근데 이제 어느 순간 "어, 내가 이렇게 살다가는 큰일 나겠네. 공부를 해야 되겠다. 갑자기 난 이게 하고 싶어졌어." 막 그러면 이제 그때부터 미친듯이 하는 그런 성향이 있거든요. 그래 가지고 그때부터 미친 듯이 공부를 해 가지고 결국엔 경쟁을 쫓고 정식과 의사가 됐는데 단점을 또 하나만 말씀을 드리자면 이 ADHD 높은 상황 관계를 갖고 있는게 뭐냐면 반항 장애. 반항 장애라고 해서 기존의 질서, 권위 이런 것들을 굉장히 싫어하는 반항하는 이런 성향하고 좀 연관이 큰데 제가 의대생 생활을 할 때도 혹은 그 전에 중학생이나 이럴 때도 좋은 건 아니지만 사실 선생님들하고 원만한 관계로 지내지 못한 경우도 꽤 있긴 했었습니다. 그게 제가 의대생 생활을 하거나 전공이 생활을 할 때도 레지던트 생활을 할 때도 그런 부분들 때문에 위에 있는 분들하고는 좀 긴장 관계가 좀 많았던 편이긴 했다. 이런 것들이 제 개인으로선 단점이라고 생각을 하죠. 그래서 지금도 그런 부분들을 줄이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생각하고 하는 편이긴 합니다.

그러면 원장님께서도 개인적인 노력과 훈련들을 한다고 하셨잖아요. 같은 ADHD를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해 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같은게 있다면 어떤 분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는 자기 자신을 챙기기 위해서 되게 많은 노력 필요하고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건 저는 적고 기록한 거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제가 운이 좋게도 제가 일을 할 때 항상 저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제가 좀 많이 놓치고 있거나 깜빡깜빡 했을 때 주변에서 많이 좀 챙겨 주시고 그랬는데 지금은 이제 굉장히 좀 부끄럽다 생각하고 제가 스스로 좀 챙기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고 그런 상황인데 그래서 항상 좀 스케줄러 같은 것들을 사용해서 항상 무엇을 해야 되는가 어떤게 기한이 얼마나 남았는가 이거를 할 때 머릿속에 다 있는 거 같아도 시각화하기 위해서 맨날 앉아서 적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거 이런 것들이 고기능 ADHD 혹은 고지능 ADHD 분들한테 좀 필요하지 않나 저처럼 특히나 잘 깜빡깜빡하고 맨날 마감의 인박 겨우겨우 하시는 분들은 메모 많이 하시고 캘린더 앱, 카카오톡, 나와의 대화 이런 것들을 사용하셔서 꼭 자기 할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 그다음에 물건 같은 것도 잘 잃어버리면 굉장히 곤란한 경우가 많아요. 핸드폰 정말 많이 잃어버렸고 신분증 카드 이런 것들 정말 많이 잃어버렸는데 결국 제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까 무엇이 가장 큰 손해였는가라고 생각한다면 저의 시간과 에너지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내가 갖고 있는 시간과 에너지는 항상 한정돼 있고 그것을 어디다 써야 되는지가 명확한데 맨날 실수한 걸 뒤치닥거리 하고 있느라 시간을 낭비하면 너무나 아깝겠죠. 그래서 자기의 물건 같은 거 소지품 같은 거 일정한 장소에다가 넣어 두고 정리 잘해 두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정말 작은 거 하나가 시간 많이 아껴 준다. 그리고 고민하지 않게 루틴한 생활이나 습관이나 패턴들 같은 것들을 갖도록 하시는 거. 예를 들면 저는 옷도 정해진 대로 요즘은 입거든요. 옛날에는 나갈 때 하늘을 뭐 입어야 되지? 이런 거 고민하고 맨날 그 앞에서 시간 보내다가 시간 지나서 맨날 지각하고 이런 경우도 굉장히 많았어요. 지금은 전날 입어야 될 옷들을 꺼내 놓는다거나 혹은 이번 주에는 요런 식으로 옷을 입어야 되겠다. 이런 식으로 루틴을 정해 놓으면 시간을 맡기는데 도움된다. 불필요한 시간을 세이빙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에게 고마워해야 합니다. 항상 늘 항상 누가 도움을 주는게 당연한 건 아니거든요. 근데 ADHD가 있다 보면 다른 사람이 나에게 뭔가 지적을 하거나 뭐라고 하는게 굉장히 기분이 나쁠 때가 많아요. 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지? 저 사람 괜히 나한테 억한 심정 때문에 이러는 거 아니야?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고 상대의 조언을 받아들이기가 굉장히 좀 어려웠었는데 조언을 하는 거, 쓴소리 하는 것도 아무나 해 주는 건 아니더라. 그리고 다 이유가 있어서 해 주는 거니까 일단은 너무 기분 나빠 하지 말고 듣고 알겠다, 고맙다라고 얘기하고 집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고 어떻게 하면 좀 고쳐보거나 개선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니까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배우지 않으면 더 멀리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항상 다른 사람에게 배운다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이 하는 얘기를 수용하고 경청하는 그런 부분은 좀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근데 ADHD가 증상이 좀 심하다 하면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하

네, 맞습니다. 뭐 저희 클리닉에 오시는 분들도 그렇고 대체로 이제 고기능 혹은 고지능인 ADHD 분들이 처음부터 병원에 그렇게 쉽게 오진 않아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마감 웬만하면 맞추긴 하고 유연하게 그 위기를 탈출하는 법도 알고 이르기 때문에 병원에 잘 오지 않는데 어느 시점이 되면 더 이상 "아, 이런 잡기술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구나"라는 걸 인식할 때가 옵니다. 내가 삶을 근본적으로 좀 개선을 해 봐야 되겠다. 변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 땐 병원 진료를 좀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ADHD가 맞는지, 내가 왜 이런 건지 대체 혹은 내가 갖고 있는 내 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아쉽게 살아가고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알아봐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면 병원에서 제대로 된 진료와 검사 이런 것들 좀 받아보시고 정말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면 양물 치료도 해야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약물 치료라고 말씀하셨는데 병원 치료를 받는다면 어떤 치료법들이 있고 그런 치료법들은 어떤 효과를 줄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병원에서 하는 치료에 가장 중심이 되는 건 약물 치료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약물 치료는 전두엽 기능, 그거와 연관된 도파민, 노래피네프린 같은 신경 전달 물질에 밸런스를 맞춰 준다. 정상화시킨다. 이런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약을 먹으면 이전보다는 훨씬 더 차분해지거나 집중을 하기가 쉬워지거나 미루는 것이 줄어들거나 안절부절 못 하거나 허둥지둥되는 것들 많이 줄여 줄 수가 있다. 또 이제 고지능 ADHD라도 과잉 활동성이 없는 건 아니에요. 항상 이렇게 차분하게 앉아 있는 거 같지만 사실 머릿속에는 생각들이 너무나 많고 막 가슴이 간질간질하거나 온몸을 움직이고 싶은 느낌 이런 것들이 굉장히 강해서 사실 그거를 참느라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되는데 약물 치료를 했을 때 그런 부분들이 많이 좋아질 수 있다. 이렇게 좀 말씀드릴 수 있고 하지만 양물 치료가다는 아닙니다. ADHD 자체도 우리가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 것처럼 약물 칠해도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맹신하지도 반대로 또 너무 거부할 필요도 없죠. 그래서 균형 잡힌 생각을 가지시고 내가 약도 먹고 내가 내 스스로 단점을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까 이렇게 생각하시고 치료를 접근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특히나 정신 건강 의학과에 오시면 앞에 있는 주치 선생님하고 "아, 내가 요즘이 이런 이러한 부분들이 좀 잘 안 되고 있는데 약물 치료 외에도 혹시 좀 해 볼 수 있는 방법이나 팁이나 이런 건 혹시 없는지" 이런 것들 좀 물어보거나 혹은 이제 ADHD와 같이 공존하는 공존 질환이 굉장히 많거든요. 우울이나 불안, 반항장애 혹은 다른 어떤 정신과적 질환 있는데 이런 것들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거. 이런 것들도 정신건강 의학과에서 해 주는 치료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고기능 ADHD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는데요. 아마 방송을 보시고 내 얘기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근데 제가 좀 걱정스러운 건 비슷하다고 해서 다 ADHD인 건 아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에 대해서 너무 또 단정 지으면 또 자신에 대해서 한계 짓는게 되니까 섣불리 생각하거나 결론 짓지 마시고 전 걱정이 되신다면 근처에 있는 정신 건강학과에 가셔서 자세히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시고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사실적으로 판단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ADHD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자기 단점을 파악하거나 보완할 수 있으면 더 좋겠죠. 그래서 영상 보시고 자기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팁이나 이런 것들을 좀 실천해 보시고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리고이 문제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다 그러면 영상 공유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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