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ription
사실 다 싫어요. 매일 운동 나가는 거 싫고요. 매일 새벽에 일어나는 거 싫고 매일 무언가 공부하는 거 싫고 그냥 정말 편한 건 가만히 누워서 침대 누워서 넷플릭스 보고 맛있는 거 먹고 배터지게 먹고 막 자극적인 거 먹고 그러면 좋은데 그런 마음대로 살았던 때를 회상해 보면 그 시간이 자극적이긴 했으나 결코 행복하거나 뿌듯하거나 좋지 않았어요. 기분이 나빴어요.
근데 매번 하는 운동이나 매번 하는 공부, 매번 새벽에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는 행위들이 시작할 때는 너무 짜증나고 고통스럽지만 일단 운동하 신고 나가면 한 3분만 지나도 기분이 확 바뀌어요. 고통이 행복으로 바뀌는 거는 정말 찰라해요. 그렇게 하면서 견디는 힘들이 좀 강해진 거 같아요.